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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는 태국아빠와 한국엄마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의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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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관우의 엄마는 한국 사람이고 아빠는 태국 사람이다. 관우를 괴롭히는 '똥국' 때문에 정체성이 흔들리다가 태국에서 오신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두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정체성도 점차 확립된다. 할아버지에게 억지로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속으로 무에타이 기본 기술을 배우기로 하면서 이야기는 점차 흥미롭게 진전된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무에타이를 가르쳐주기는커녕 태권도만 따라한다. "태꿍! 야이야~~ " 괴성을 지르며 펭권같은 우스꽝스런 폼으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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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온 동화가 다문화가정의 문제점을 다루어 다소 무거웠다면 <무에타이 할아버지와 태권 손자>는 가족간의 사랑을 따뜻하고 유머스럽게 그린 우리 이웃의 이야기 같다. 무에타이와 태권도, 겉으로 보기에 매워 보이는 빨간 고추의 달콤함이 주는 감동이 강건이다. 태국에서 할아버지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주인공 관우는 두근두근 가슴이 뛴다. 처음 만나는 할아버지는 어떤 분일까? 상상하며 기다리는데 막상 관우 앞에 나타난 할아버지는 이도 다 빠지고 몸도 비실비실 하다. 주인공 관우를 괴롭히는 '똥국'한테 할아버지가 무에타이 선수였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는 아슬아슬한 전개가 독자를 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주인공 관우는 할아버지에게 무에타이 기본 기술을 익혀 똥국에게 보여주려하지만 실패한다. 그러나 결말에 접어들면 할아버지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도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풀린다. 이 책은 독자를 끝까지 실망시키지않는다. 결말은 만족스럽고 사랑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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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부터 호호, 용용군의 베드 타임 스토리북이 된 "무에타이 할아버지와 태권 손자". 어젯밤에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하루에 3~4챕터를 읽어줬더니 일주일만에 다 읽어줄 수 있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태국 할아버지의 말씀 "태꿍"이 귓가에 들린다. ㅎㅎ
다문화를 염두에 두고 쓴 이야기다. 책을 다 읽고 작가의 말을 읽어주니 "다문화"라는 말을 모르는 1학년 재용~ "엄마 다문화가 뭐야?"라고 한다. 엄마나 아빠 중에 한 명이 외국인인 경우라고 말해 줬더니, 옆에서 주호가 자스민을 언급한다^^
태국 아빠와 한국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관우가 처음으로 태국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인데 학교 폭력(?)이 조금 곁들여졌다. 할아버지가 관우를 "꽌우, 안뇽하시오"라고 부르는 모습도 참 사랑 스럽다. 우리의 주인공 꽌우를 괴롭히던 똥국이한테 태국 할아버지가 무에타이 선수였다는 뻥을 쳤는데 알고 보니 실제로 무에타이를 했다는 거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정작 무에타이는 보여주지 않고 "태꿍"하시면서 태권도를 하는 꽌우를 따라하신다. ㅋㅋㅋ
손주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던데 그런 모습이 많이 그려져서 덤덤하게 조금씩 할아버지를 받아들이던 관우가 나중엔 할아버지가 태국으로 못 돌아가시게 아픈 척 꾀병을 부리는 모습과 할아버지 바지를 훔치는게 인상적이다. 동시에 꽤 팍팍하게 살고 있는 관우의 부모님이 요즘 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하기도 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손짓과 발짓으로 아픈 손자에게 죽을 먹이시고, 손자가 체하게 만든 당신의 젤리를 버릴려고 하시는 작은 장면 장면에서 할아버지의 무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태국 할아버지가 만든 고추 젤리도 정말 먹어보고 싶다고 우리 아들들 난리가 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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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난 동화를 읽었습니다.
관우는 아빠는 태국인이고, 엄마는 한국인이에요.
그러던 어느날 태국에서 할아버지가 오십니다.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자칫 피부색 때문에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정체성혼란에 빠질 수 있는데요.
아이들을 보게 되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 전혀 이상한 생각을 갖지 않는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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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은 이젠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거나 고개를 돌리다보면 아주 쉽게 만날수 있는 풍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편견은 여전히 허물지못한 채 그대로입니다. 그들 역시나 자신들을 향한 그러한 편견들을 너무도 잘 알고있기에 일상의 삶들이 분명 녹록치가 않습니다. 그렇기에 종종 책속에서 만났던 다문화가정의 모습들은 많이 슬프고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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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의 주인은 아이들이라서 책이 읽혀지는 속도감과 긴장감이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무에타이 할아버지와 태권 손자> 이 책은 간결한 문체가 돋보이네요. 또 읽는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어 술술 잘 읽혀요. 그동안 다문화가정을 다룬 동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드네요. 아빠가 외국사람이라는 것도 그렇고 슬프거나 어두운 이야기가 아닌 밝고 활기찬 동화라서 마음에 드네요. 아이에게 다문화 가정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이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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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에 대해 다룬 이야기들은 대개 어둡고 슬프다. 그들이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살아가며 겪게 되는 고통의 무게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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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아이에게 뭔가 의미있는 책을 읽히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 무에타이 할아버지와 태권손자에요 요즘 다문화 가정을 흔히 볼수있는데 아직 우리가 바라보는 시선은 아직 부족함이 많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이야기는 다문화 가정의 관우가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겪는 재미있고 유쾌하게 다룬 이야기에요
이책은 제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 작품이에요 이책에서 제시하는 얼굴 안닮고 말안통한다고,가족이 아닌가요?하는 물음을 던지며 다문화 가정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책인것같아요
할어버지의 모습도 유쾌하면서 코믹하게 다뤄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그림을 보면서도 많이 웃었네요 글의 표현도 다른 책하고는 달리 사실적으로 표현된것같아요.예를들어
"안되는데....난 태권도 도장 갔다가 소호랑 놀건데.숙제도 왕창많고..."
관우가 하는 얘기인데요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하면서 숙제도 왕창많고라는 표현이 아이들 마음을 잘 들어낸것같고 요즘 바쁘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재미있게 표현한것같더라구요.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공감할수있는 글귀들이 많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아이와 함께 읽었네요
사와디캅,할아버지! 할아버지,아빠와 함께 옷가게에 가서 처음으로 어른 바지를 사봤어요. 제가 골랐는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어요.지난번에 오셨을때 바지가 없어져서 당황하셨죠?사실은 바지를 숨긴 범인이 바로 저랍니다. 할아버지 못 가시게 제가 감췄거든요.결국 할아버지는 아빠 바지를 입고 가셨지요.죄송해요.다음부터는 절대로 안그럴게요.그리고 다음번에 오시면 바지를 감추는 대신,"할아버지,가지마세요"를 태국 말로 배워서 말할거예요.용서해 주실거죠?
다시만날 날을 기다리며 손자 관우올림
이부분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가슴이 찡하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아이의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한것같고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뻐서 약간 감동적이더라구요. 우리가 한번쯤은 주변에 있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를 돌아보면서 우리가 해줄수있고 따뜻하게 바라볼수있는 시선을 이책을 통해 느꼈으면 좋겠어요.저희 세대도 그렇지만 앞으로 더 많이 겪에될 우리 아이들의 세대를 위해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생각할수있는 기회를 이책을 통해 알게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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