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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행복한 길 23 / 느림보 여행 / 슬리시티 걸으면 행복해지는 여행
아껴둔 땅을 걷다 장흥, " 아이고, 이게 뭐 크게 자랑할 음식이라고요. " 식당 주인의 말을 듣고 순간 나는 깨달았다. 자랑질 같은 건 장흥 사람들의 천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p31 이 두 문장에서 이 책의 특징과 여행의 참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나는 여행을 참으로 좋아한다. 책 또한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렇기에 한달이면 만나게되는 여행서만해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리 크지 않은 우리나라 영토에서 여행지라고해야 모두 알고 있는 곳이요, 직접 가보지 않았더라도 여러매체를 통해 눈에 익은 곳들이 태반이다. 그럼에도 무언가에 중도된 듯 책을 놓지못하고 발걸음을 멈추지 못한다. 한데 느림보여행은 그 여행길이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나로 하여금 여행지와 여행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느림보여행이란 이 책은 그래도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라고하는 네이버 파워블로거 느림보님의 여행서다. 고등학교 때부터 나 홀로 여행을 시작한 이래 20여년간 두 발로 걷기 여행을 하고 있단다. 하지만 내가 참으로 의외였다 싶었던것은 아무 계획없이 혼자 제주로 들어가 제주와 육지를 오가며 7년째 느리고 게으른 생활을 하고있다는 사실이었다. 정말 정말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구나. 그러한 분이 쓰신 여행서라면 무언가 남다른 감각이 있겠구나 싶었던 것이다. 그 내용들을 살펴보자면 20여년간 천천히 걸었던 여행길에서 걸으면서 행복했던 길 23곳을 모아놓았다. 슬리시티도 있고 바닷길도 있고 전통길도 있고 내륙의 오래된 길도 떠나도 떠나도 항상 그리운길도 있다. ![]() 책을 읽으면서 그 길을 함께 걷는다. 아름다운 길을 걸으면서 역사를 배우고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건물과 서양식 건축물을 비교하고 지금 보이는 아름다운 그림에 인기 드라마의 영상을 겹쳐본다. 그런가하면 박경리 선생님의 흔적을 찾아가고 김동리 선생님의 소설을 만난다. 그것이 모두 길 위에서 이루어진다. 그 길을 천천히 걸어야만 하는 이유였다. 걸을때에만 느낄 수 있고 찾을수 있는 정서들이었다. ![]() 전주 한옥마을 말로만 들었지 그 유래에 대한 생각은 못했었다. 을사조약이후 일본인들이 전주에 들어오면서 그곳은 개조가 되었단다.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일본으로 실어나르기위해 신작로를 내고 우리나라 최초의 국도 1번 전군가도를 개설하면서 전주 성벽을 허물던 당시 일본인들의 그러한 세력확장에 위기감을 느낀 한국인들이 일본식 가옥과 대조되는 한옥을 지으며 마을을 형성하기 시작했단다. 그러한 역사적 의미를 알고나니 그 길이 더욱 걷고 싶어진다. 책은 그렇게 걷기 열망에 휩싸이게되는 나와 같은 사람들이 그 길을 따라걷기 편안하게 아주 간결한 모습으로 안내하고 있었다. 여행을 계획할 때면 가장 하기싫고 어려운 루트짜기가 느림의 미학을 완성하는 걷기여행책 답게... 시작점과 끝점을 중심으로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다. ![]() 도보여행을 위한 tip을 한번 살펴보자. 도보여행 14km, 1박 2일 여행코스, 그 지역의 특색이 고스란히 담겨있던 먹을거리, 숙소와 교통편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 책을 만나면서 특별히 마음에 들었던것은 여행 정보의 팁들이 아주 간결하다는 것이다. 많은 정보를 알려주고자 다수의 내용을 수록하다보면 더 안보이는 경향이 참 많다. 한데 이 책에선 꼭 알아야 할 포인트만을 콕콕 너무 간결하다 싶을만큼 담아놓고 있다는것이다. 그래서 더욱 선명하고 잘 보인다. 나의 여행길에 꼭 활용할 수 있겠다. ![]() 그리고 또 하나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그러한 여행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출발은 아껴둔 땅을 걷다 장흥편이었다. 장흥에 이런면이 있었구나 아주 새삼스럽게 다가왔던것이다. 그렇게 경주도 몰랐던 부분들이 상당했고, 부산 갈맷길 또한 그러했다. 낡은 흑백사진 속 풍경이라 표현한 청주와 길끝에서 금강을 만나는 익산의 새로운 발견이다. 아니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23곳의 여행지가 모두 그러했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가게 만든다. 1~2번에서 많게는 4~5번을 다녀왔음에도 보지 못했던 책 속에서 소개하고 있는 그 느낌을 받으려 다시금 걷고 싶어진다. ![]() 그리고 또 하나 느림보 여행에서 꼭 따라해야할 것이 있었으니 느림보 따라하기다. 배낭 ? 버리자 ! 여러가지 여행 준비물 ? 버리자 ! 전주 한옥마을은 도심에 있어 거닐면서 먹을거리와 여행 물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ㅏ. 오히려 짐은 짐이 될 뿐 이 짐 저 짐 다 버리고 홀가분하게 떠나보자. p16 미륵불이 있는 동네 들머리에서 마을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보자. 조선 말기 영의정을 지낸 조두순이 살았다 전하는 이한직가옥이 아직도 옛 영화를 추억하고 있다. p68 갯배로 청초호를 건넜다면 다리로도 청초호를 건너보자. 엑스포 타워에서의 조망이 광대한 반면, 청호대교에서 바라보는 속초시와 청초호, 동해는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온다. p124 속초편에서 이와 같이 어디가서도 쉬이 만날 수 없는 여행팁이 가득하다. 그건 20여년간 걷고 또 걸으면서 터득한 작가만의 귀중한 비법들이었다. 게다가 그 여행지의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사진들은 마음을 설레이게한다. ![]() 여행의 참맛은 걷기에 있었다. 그것도 천천히 느리게 여유를 가지면서, 행복해지는 길 23곳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에선 느낄 수 없는 만날수 없는 순박한 멋, 친근한 느낌, 아이고 이게 뭐 자랑할기라고 하면서 손 사래를 치던 곳, 그곳을 보면서 지금 난 내 여행의 철학이 바뀌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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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여행/걸으면 행복한길 23]느림보여행 그 여행이라는게 꼭 특정장소를 말하는것만은 아니다. 그 새로움이란 처음 맞닥뜨리는 책이 될 수도 있고, 환경이 될 수도 있고, 하지만, 그런 새로운 만남에서 난 언제나, 늘 빨리빨리를 외치며 서두르는 편이었다.
언젠가 어느 매스컴에서 '어느 외신기자가 바라본 한국인'이라는 칼럼을 통해 그런 아우성에 동참이라도 하듯 어느새 '한템포 천천히'를
느림보 신영철님을 알게 된 건 슬로우시티라는 개념이 일렁일때
닉넴이 '느림보'.. (http://slowalker.net)
여행기로 가득한 블로그는 이름있는 전문 사진작가의 작품인양 멋진 풍경사진들이 넘쳐났고, 한줄 한줄 써내려간 글들은 세월과 함께 마냥 무디어가는 나의 감성을 톡톡 튕겨주며 이런 내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느림보 신영철님이 처녀작 '느림보여행'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속에는 제목만 으로도 알수있는 전주 한옥마을, 풍월로만 들었던 여러 섬들, 오래전 기억속에 남아있는 골목길 같은 청주 수암골등 느림보님이 선정한 그 중 일부 여행지는 나도 다녀왔던 길이었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그건 아마도 전혀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바라본 것이기 때문 일 것이다. 빛바랜 사진속에서 정겨운 얼굴들과 조우하듯이 느림보님의 여행지는
느림보님이 찍은 사진 속 풍경과 글에는 사람냄새가 정감있게 숨어있다. 언제나 늘 휴식같은 초록풀잎 고향 풍경이 그렇고,
울릉도 도동항의 새벽 풍경 속 손과 얼굴 가득 자글자글 깊게 팬 주름의 어머니 모습이 그렇고,
청주 상당산성 가는길 얼음골 이야기는 가슴 따뜻한 이웃이 있음에 ![]() 느림보님의 책은 단숨에 술술 읽어가는 소설책이 아니다. 그럼에도 재밌는 동화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나가는 아이처럼 글자에 발맞춰 풍경을 떠올리고, 쉼을 쉬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일상에서 따분하거나 지루할 때, 또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플때 느림보님의 유쾌.명쾌.솔직한 글들을 만나면 가슴속에 담아두고 풀지못한 말을 ![]() 느림보님은 각 여행지마다 지면 한면을 할애해 도보여행을 위한 Tip코너를 따로 두었다. 이 곳 Tip 코너에서는 여행코스를 이동거리와 함께 상세하게 가이드라인하고, 거기에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며 다녔던 음식점과 숙소까지
Tip 코너만 핸드폰에 저장해 놓고 길을 떠나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느림보님의 책 속 풍경들을 보면 수채화같은 풍경들에 빠지게 된다. 감칠맛나게 풀어내는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있지만, 그림같은 풍경들을 사진속에서 많은 생각들을 안겨주기도 하고, 물음표를 던져주는 사진들도 만날 수 있었다. ![]() '느림보여행'을 읽으면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코너가 있으니 바로 '느림보 따라하기'다. 책 중간중간 '느림보 따라하기' 코너를 짬짬이 만나볼 수 있는데, ![]() 하루에도 국내,외를 불문하고 여기저기 여행기를 담은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이때에 열씨미가 추천 꾸욱 누르는 '느림보여행'.. 고등학교 때부터 '나홀로 여행'을 시작한 이래 20여년간 두 발로 걷기 여행을 그래서 블로그 타이틀도 <그래도 걸음은 멈추지 않는다>이다. 조심스레 책을 덮고나면 저자와 함께 걸었던 23곳의 여행지들이 주마등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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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책이다. 아! 떠나고 싶다~~ 이렇게 책으로 대리만족하기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맘은 붕 뜨고 떠나고 싶어서 미치기 일보직전!!
소위 대박난 제주 올레길이랑 지리산 둘레길을 제외한 걸으면 행복한 길 23
이 책은 도보 여행자를 위한 팁이 있어 처음 도보여행을 하시는 분들한테 좋은 책인거 같다.
책은 5가지 테마로 나눠져 있다.
이 책의 장점으로
여행지 소개마다 이런 이쁜 지도가 있다는 거다. 걸어서, 버스타고, 배타고 꼭 가고 싶게 만든다.
중간 중간 짬짬이 이렇게 '느림보 따라하기' 가 있다. 미처 생각 못하고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는 것에 대한 작가의 여행 노하우 공유~
그리고 여행의 마무리로 전체적은 여행지 안내 결정판이 있다. 이것만 알아둬도 그 지역 여행은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느림보 여행]은 단숨에 읽고 내려가서 여행준비를 하는 책은 아니다. 사진 속 풍경이 겨울이면 지금 나도 겨울 여행 중이고 여름이면 더워서 그늘을 찾고 싶어지게끔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누구나 쉽게 떠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책 그리고 꼭 그렇게 떠나게 만드는 책인거 같다. 지금 당장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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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행복한 길은 어떤 길일까? 느림보여행 신영철 著
느림보님께서 "느림보여행" 신영철著 이라는 책을 출간 하였다. [걸으면서 행복한 길 23] 이란 부제목으로~~~ 느림보님께서 직접 느긋하게 걸으며 그의 섬세한 감성으로 잘 이끌어 내어
느림보님은 걷기 열풍이 불기 전 부터 열심히 걷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길치라고 자칭하는 느림보님의 블로그에서 늘 보았던 글귀이다. 느리지만 결코 멈출수 없는 인생 철학이 담겨 있는것 같다.
책은 5개의 테마로 깊은 숨으로 걷는 슬로시티, 파랑 바다길, 아름다운 전통길, 떠나고 도 다시 떠나는길, 그속에서 다시 세분이 되어 목차에서 부터 호기심이 가득 생겨난다.
1, 여행코스선택하기, 2. 짐꾸리기 3. 복장 4. 식사와 간식.............12,여유...까지
자~~ 그러면 내용은 어떤 스타일인지 자세히 살펴볼까~~
첫장에 있는 슬로시티 깊은 숨으로 걷다 편에서 "느림의 미학을 완성하다 전주 한옥마을"을 잠시 살펴보면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편안하게 시선을 잡는 건 역시 "느림보따라하기" 느림보님스타일로 적은 글은 그의 말투가 생각이 나서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졌다.
그 따라잡기에서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 여행지에서 놓치지 않고 봐야할 부분을 세심하게 가르켜준다. 나두 전주 한옥마을을 몇번 가보았지만
전주한옥마을만 휘리릭 둘러보기 쉬운데 건너편 전주향교까지 느림보님의 발걸음을 볼 수 있다. 올 가을, 전주향교 노란 은행나무가 보고 싶었는데 글을 읽다보니 잊지 않고 찾아가야지 ...
페이지 마다 그 코스 사진들이 크고, 작게 들어갔는데 한페이지를 활애한 사진들은 그리고 어김없이 적혀있는 "한방족욕" 까지 이끌어 내는 느림보님의 TIP
낙서처럼 슬쩍 그려져 있는 햇님은 작은 소제목 옆에 어김없이 반짝이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글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나도 직접 걸어보았던 숨길, 처음갔을때 여기가 어디쯤인가 무척 궁금했는데.. 자세히 잘 안내되어 올 가을 향교 은행나무 물들때 다시 한번 제대로 걸어봐야 할것 같다.
여행은 해가 떨어졌다고 끝나지 않았다. 느림보님의 책은 별이 흐르는 전주의 밤거리로 그리고 피곤할 새가 없을 것 같은 유혹을 던진다. 생각도 못한 ~~ 한옥마을 밤하늘에 별자리까지 ... 금방이라도 달려가고픈 감성을 자극한다.
여행 일정은 도보여행 과 1박2일 코스로 ~~ 또 여행자의 성향을 생각하여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숙소와 먹을거리까지.. .. 생소한 여행지에서 소소한 고민을 단숨에 해결해 준다.
요즘, 길은 참 많다. 올레길, 둘레길.....등등 하지만 "느림보여행" 은 어디선가 본듯한 길, 친숙한 길~ 하지만 아직도 못가본 길들을 아날로그 느림보님 길은 한번 빠지면 결코 멈출수 없는 길들을 보여주며~ 길위를 걷는것 자체가 삶의 아름다운 시간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