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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이언 맥긴리 - 청춘, 그 찬란한 기록 앞에서 청춘앓이
"2. 라이언 맥긴리 - 청춘, 그 찬란한 기록 앞에서 청춘앓이" 내용보기
거꾸로 날리는 머리카락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집중적으로 쭈우우우욱~ 빨아들이는 그녀의 강렬한 입술 흡입력 때문이었는지, 이 사진을 본 순간 빨대에 빨려들어가는 음료수처럼 그저 대림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긴 줄에 포기하고 돌아섰던 토요일 오후와 부지런한 참새들이 나말고도 가득했던 일요일 오전, 이렇게 이틀을 한곳에 쏟아 부었던 주말! 그리고 내내 찬란한
"2. 라이언 맥긴리 - 청춘, 그 찬란한 기록 앞에서 청춘앓이" 내용보기

 

 

거꾸로 날리는 머리카락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집중적으로 쭈우우우욱~ 빨아들이는 그녀의 강렬한 입술 흡입력 때문이었는지, 이 사진을 본 순간 빨대에 빨려들어가는 음료수처럼 그저 대림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긴 줄에 포기하고 돌아섰던 토요일 오후와 부지런한 참새들이 나말고도 가득했던 일요일 오전, 이렇게 이틀을 한곳에 쏟아 부었던 주말! 그리고 내내 찬란한 기록 앞에서 청춘앓이를 했습니다.

 

 

 

라이언 맥긴리 2010년 뉴욕 소호, 그의 개인전 오프닝을 보기 위해 볼려든 3,000명의 관람객들로 인해 전시 오프닝이 취소되는 해프닝이 있었고, 2011년 전시에서는 전시장으로 통하는 모든 교통로를 차단하여 소호 블록 데이를 진행했을 만큼 요즘 미국을 흥분시키는 대세 사진 작가!라고 하더군요. 그런 그가 자유와 열정, 해방과 순수 등 젊음의 내면에 공존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한 대표작 시리즈를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가 <청춘, 그 찬란한 기록> 입니다. 

 

 

 

전시는 엽기적인 상상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저 강렬한 '내뿜는 키스(제가 지은 이름일 뿐입니다.ㅋㅋ)'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색감, 구도, 설정!에 따라 새로운 청춘들이 몰려나오는 느낌, 아름다운 것, 미운 것, 강렬한 것, 상처받은 것, 즐거운 것, 슬픈 것, 자연스러운 것, 나를 뛰게 만드는 것... 이 많은 청춘들 앞에서, 나는 대체 무엇이었는지 묻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네로

 이제 곧 여름이 온다

새롭고 무한하게 넓은 여름이 온다

그리고

나 역시 걸어가리라

새로운 여름을 맞고 가을을 맞고 겨울을 맞아

봄을 맞아 더욱 새로운 여름을 기대하여

온갖 새로운 것을 알기 위해

그리고 

온갖 나의 물음에 스스로 답하기 위해

 

 

----- 다니카와 슌타로의 이십억 광년의 고독 중에서-----  

 

 

 

대부분 사진들이 누드라 올리는데 한계가 있기도 했지만, 라이언 맥긴리가 표현하는 청춘의 느낌들은 직접 가서 보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여태까지 본 사진전들 중에서(많이 본 건 아니지만) 감동의 울림이 가장 컸습니다. 인터넷으로 대림미술관에 회원가입을 하고 가면 3000원에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t****o 2014.01.23.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