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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실 때 술 자체만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술을 앞에 두고 함께 할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행복일 것이다. 만날 사람을 생각하면서 그 사람에게 맞는 와인을 고르고, 와인에 맞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생각만 해도 멋진 일련의 설레임일 것 같다. 그리고 마침내 그 사람과 함께하며 준비한 와인을 음미하고 평하고 그의 삶을, 그의 추억을, 그리고 와인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듣는다. 함께 와인을 마실 15명의 명사들의 쟁쟁한 이름에 이 책에 관심이 끌렸고, 그 명사들과 어울리는 와인을 어떻게 선택하며, 와인을 마시며 나누는 이야기는 어떤 분위기일까 엿보고 싶어서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각각의 명사들과의 인터뷰 내용도 솔깃하긴 하지만, 이 책은 유명 와인의 유명세에 대한 이유를 파헤치며 와인을 평가한다. 와인의 토양과 유명한 빈티지가 된 그해 포도작황, 기후 등등이 거론되며, 그 와인만의 독특한 맛도 최대한 표현하려 애쓰고 있어서, 최대한 자시니의 취향에 맞게 유명 와인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 인터뷰 글 사이 사이에 와인에 대한 상식을 소개하고 있다. 빈티지란 무엇인지, 브리딩과 디캔딩을 꼭 해야하는 지 여부의 결정법, 와인 보관법, 여러 가지 와인이 있을 때 마시는 순서, 등등이 소개되어 이 책 한권이면 와인에 대한 왠만한 기초상식은 다 갖출 수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유럽의 와이너리들을 소개하는 winery 기행이 있는데, 와이너리의 정경, 와이너리 운영자의 철학, 보관법 등등을 소개하고 자신의 테스팅 경험을 이야기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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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까지만 해도 와인은 내게 거리가 먼 일종의 사치품 같은 존재였다. 최근들어 와인 클래스도 다녀 보고 조금은 근접해진 것 같은 생각은 드는데 아직 무엇이 내게 맞는 것이며, 나의 생활과 잘 연결이 안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혼자 홀짝 홀짝 마시기도 그렇고... 어쩌다 가까운 지인들과 식사 할 때 마시는 것이 전부이니 말이다.
아님 나 자신이 와인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듯 싶다. 와인을 생활에 가까이 끌여들이기 위한 방법으로 이번에 소믈리에 이준혁님이 책을 낸 와인과 사람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몇 몇 명사들과 함께 하면서 와인으로 인해 그들이 격었던 경험담을 비롯한 그들이 즐겨 찾는 와인을 소개하는 글을 접했다.
몇 몇 명사들 중에 첼리스트 정명화씨와 남편 서울관광마케팅 구삼열 대표의 결혼생활과 와인에 대한 그분들의 생활이 소개된 것이 가장 인상에 남는 것 같다.
올해 결혼 40주년을 맞는 그분들의 변치 않은 사랑과 오랜 결혼 생활에서 오는 성숙미와 해외에서의 생활과 함께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적이 요소등등... 그분들의 편안한 인상만큼이나 은은한 와인에 대한 사랑을 본 받고 싶다. 와인 한 병이 생산되기 까지 수 많은 공정과 와인에 엮힌 사연과 땀 흘린 분들의 노고와 애정을 생각하며서 느끼는 고마움등
우아함의 대명사~ 와인~ 와인이 제안적인 음식들과 어우려진다?라는 선입견을 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와인은 어느 음식과 거의 맞는다는 것
그리고 평소 디캔터의 사용에 대한 것이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 디캔터를 왜 사용해야 하며 사용 전후의 장단점 그리고 티캔팅 하는 방법을 알 수 있어 더욱 유익했던 것 같다.
평소 음주를 가까이 하지 않는 나의 일상 생활이지만, 고가 고품격의 와인을 구비해 놓을 수는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나의 취향에 맞는 것을 우선 구비해 놓아야겠다.
나의 경우는 우리나라 구석 구석 여행 다니면서 그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들을 구입하다 와인 진열장에 진열해 놓고 감상하는 재미로 지내왔는데 이젠 조금씩 맛을 느껴 봐야 겠다. 그리고 그 지역분들의 정성으로 만든 와인의 공정 과정도 생각하며...
소믈리에 이준혁이 만난 15명의 명사들 와인과 사람은 와인에 좀 더 의미를 부여하고 싶고 더 알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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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와인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무척 즐겁다. 이 책에 나와있는 유명인들이 좋아하는 와인을 소개받고, 그들의 이야기를 작가가 인터뷰한 내용들이 재미있었다.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예쁜 배우 임수정이나 배우 김현중 등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생생한 사진들도 말이다. 자신이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뭔가 지식이 있어 보여야 하는 비싸고 맛있는 와인을 앞에 두고 격식있는 소믈리에와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편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이 책에는 배우들 외에도 한국인이 만든 파커 만점 와인을 만든 운산그룹 이희상 회장이라든가, 신의 물방울의 저자 작가 아기 다다시 등 와인에 고견이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런 사람들 앞에서는 소믈리에인 작가도 한 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인터뷰에 참여했을 것 같다.
인터뷰의 내용은 그 사람의 직업이나 관심사, 살아온 생활들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배우와 이야기 할 때에는 지금까지 배우 생활, 연기의 힘든점이라든지, 출연작품들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진다. 2007 다나 에스테이트 로터스 빈야드라는 파커 100점 와인을 만든 이희상 회장과의 인터뷰에는 이 와인이 만들어지고 있는 미국의 자연 환경이라든가, 나파 밸리에 대한 생각들, 다나 에스테이트 와인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 등을 이야기한다. 김현중과 마신 와인은 펜폴즈였는데 평소 궁금하게 여기던 와인이라서 더욱 관심이 갔다. 어리고 단단한 와인이라 브리딩(디캔팅)을 해야 하는 와인이라고 직접 소믈리에 이준혁님이 배우에게 디캔팅의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즐거운 시간이었을 것 같다. 손이 떨렸을지도 ^^) 나도 디캔팅이 꼭 필요한 경우에만 디캔팅을 하는 편인데, 와인을 테이스팅 하면서 디캔터의 사용은 철저히 개인의 선택이라는 저자의 말이 와 닿았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터뷰가 끝날 때 마다 와인에 대한 지식이나 에티켓을 가르쳐 주는 페이지가 있어서 더욱 좋았다.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공감할 만한 지식들이라고 생각된다. 한번도 와인을 접해보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생소한 느낌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와인애호가와 소믈리에가 만나는 책이기 때문에 애호가들의 사적인 생활을 엿보고 싶다면 인터뷰 부분을 주로 보면 되고, 와인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읽는다면 이 파트를 주로 해서 읽는다면 좋을 것 같다. 이 부분의 내용이 알찬 편이라서 이미 아는 내용들을 복습하듯이 읽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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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의도하지 않게 홍익인간이 되는지라 나에게 술은 풀지못한 숙제처럼 어렵다. 거기다 와인? 와인하면 더 어렵다. 뭔가를 알아야 할 것 같고 그냥 벌컥벌컥 마시면 안될 것 같고 코와 입으로 와인의 향과 맛을 음미하며 마시라는 어떤 글을 보았던 나는 어렵다는 말을 연발하며 와인은 다른 세상 이야기로 생각해왔다. 그러다 동생이 출장갔다 사온 와인을 만났다. 와인을 소개하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듯이 오감을 활용하여 와인을 맛보지는 않았지만 동생이 온 그날, 식구들이 둥그렇게 앉아 동생이 같이 준비해온 와인잔에 담아 오붓하게 와인을 마실때 와인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나 싶었다.
그래도 어쩐지 와인은 어렵다. 맥주는 서민적인 술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와인은 상류층의 술같은 느낌이 드니 말이다. 아주 틀린 말도 아닌 것이 잘 숙성되고 맛이 좋은 와인일수록 희소성때문인지 가격이 천정부지니 옆에 오징어를 두고 딸 것은 맥주병이지 와인병이 아니란 말이다. 그래도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대중화되었으니 조금은 알아둬서 나쁠 것은 없다 싶었다. 그래서 와인에 관련된 책도 몇 권 찾아 읽었더랬다. 그런데 와인에 대한 손톱만큼의 흥미는 책을 읽고 난뒤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것이 얼마전의 일이였다. 와인을 너무 학술적으로 풀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러다가 배용준씨가 기획한 와인과 사람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그렇지, 와인도 술인데 혼자 홀짝홀짝 마시는 것보다 괜찮은 사람을 앞에 두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마시는 그림이 더 좋다. 이 책은 와인과 사람이라는 제목답게 소믈리에 이준혁씨가 와인을 사이에 두고 만난 15명의 명사들의 이야기가 맛좋은 와인과 버무러져 있다. 명사들의 인터뷰로 궁금해하던 명사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와인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까지 어느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고루고루 다루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책장이 넘어갔다.
나는 그중에 최강희씨의 인터뷰가 눈에 들어왔다. 사차원이라는 별명이 있고 한때는 핸드폰없이 호출기로만 지냈다는 조금 별나 보이는 그녀도 사실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고 사차원이 아니라고 실망하는 이도 있다니 소문처럼 베일에 싸인 이미지만은 아닌듯해서 반가웠다. 팬클럽 모임에서 연주를 들려주기 위해 기타를 배웠고, 골수 기증과 헌혈뿐 아니라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들을 위한 일도 하고 있다는 그녀는 알면 알수록 배울 것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와인도 와인이지만 잘 숙성되서 깊은 향과 맛이 있는 와인처럼 괜찮은 사람을 만나서 함께 한다면 어떤 와인도 다 맛있고 달달하게 느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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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익숙한 술은 맥주, 소주이다. 양주는 좀 더 강하게 마시고 싶을때 마시는경향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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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정열적이고, 단아하고, 묵직하고, 무르익고, 서투르고, 능란하며, 두근거리는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순간의 한 귀퉁이를 향기롭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명을 홍염히 물들이듯 어느덧 붉고 귀하게 순간을 영원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 배용준
책의 뒷장에 나오는 배용준의 말이다. 이 글을 읽으며 와인을 저렇게 표현한 이는 정말 와인과 함께 많은 대화의 순간을 가졌던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와인과 사람.. 어떤 사람들은 와인을 사치스러운 술이라고 말하지만, 와인이 사람에게 선사하는 행복감에 비하면 그리 사치스런 술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게 와인은 대화와 함께 어우러지는 술이다. 술을 잘 못마시지만 와인 한 두잔정도는 하고, 몇년 전에는 와인에 빠져서 여러 와인을 맛보며 다니기도 했었다. 와인은 나에게 그저 술은 아니었다. 즐거울때 더 즐거운 기분을 돋우기 위해 마시는 술.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들과의 대화에 맛깔스러움을 입히는 술.
이 책 역시 그렇다. 술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소믈리에 이준혁이 만난 15명의 사람들과 그 사람들에게 어울릴만한 와인을 함께 마시며 나눈 대화에 관한 책이다. 책을 읽으면 나도 그들의 대화에 끼어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사람들의 사진과 와인과 함께 한 푸드까지도 나와 있어 시각적으로도 아주 훌륭한 책이다. 가끔 혼자 와인 한 잔 정도 홀짝이고 싶을 때, 책을 펼쳐 놓고 마시면 더 즐겁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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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이렇게 색이 곱고, 맛깔스러울수도 있구나 하는 느낌을 팍팍 안겨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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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와인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특별한 날에만 마시는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나조차도 처음에는 그랬다. 흔히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소주나 맥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는 와인이 어렵다고 느껴졌으니까. 와인 한 잔을 마시기 위해 그 와인이 어떤 년도에 생산되었으며, 어디서 누가 그 와인을 만들었는지 등등.. 이런 정보들도 모르는데 무턱대고 마셔도 되는 걸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까지 했었다. 그래서 와인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와인과 사람에 초점을 맞췄다. 와인은 누구와 마시느냐에 따라서도 그 느낌이 상당히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책을 쓴 이준혁 소믈리에는 각각 테마에 맞춰서 여러 사람들과 와인을 마시며 직접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를 할 때마다 각각 다른 와인을 소개하고 있고, 그 와인이 어떤 느낌을 주는지 대화형식으로 우리들에게 소개한다. 우리는 와인에 얽힌 이야기도 듣고, 인터뷰를 한 대상에 대해서도 좀 더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책을 넘길 때마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와인에 관련된 팁도 흥미로운 읽을거리다. 인터뷰에서 나오지 않았던 내용이더라도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맨 뒤쪽에는 와인 테이스팅의 모든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와인을 단순히 마시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즐기고(Appearance), 코로 즐기고(Smell), 입으로 음미하고(Taste), 마지막으로 와인을 평가하는(Conclusions) 단계를 거쳐서 정말 와인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나도 나중에 와인을 마실 기회가 된다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와인의 모든 것을 느끼면서 정말 특별한 날로 기억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다. 배우 임수정과 와인 1990 볼랭저 R.D.가 나온 첫 이야기, 소제목 '장밋빛 인생'에서 읽은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샴페인은 특별한 날 마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특별한 날 샴페인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샴페인을 마시는 날이 바로 기억할 만한 날이다.' 이 말을 읽으면서 느낀 게 있었다. 샴페인은 수많은 와인 중에 하나일 뿐이지만, 정말 저 말처럼 샴페인이나 와인이나 특별한 날 마시기보다는 그것을 마시는 날이 기억할 만한 그런 특별한 날이라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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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사람] 와인이라는 멋진 술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좋은지.. 소물리에가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멋진 와인 이 조합만으로 이책은 너무나 멋진 것 같습니다. 와인은 맛있는 술이라기 보다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이끌어낼수 있는 구심점 같은 역할을 하기에 좋은 술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와인으로 재태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보니 빈티지 높은 와인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 아주 고가의 와인을 접한적이 없기에 얼마나 좋은지는 알수 없으나.. 미사주로 선택된 술이 바로 와인이다 보니 아주 비싸고 어려운 술이라기 보다는 고귀하고 중요한 술처럼 저에게 나가오는 것이 바로 와인입니다. “와인과 사람”은 책 제목답게 소믈리에 이준혁씨가 와인을 사이에 두고 만난 15명의 유명인들과의 대화와 어울리는 와인이 어울러진 책입니다. 유명인들의 인터뷰같은 형식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와인에 대한 기초상식. 와인의 사연들을 읽다 보니 소물리에라는 직업이 그저 와인을 골라주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각각의 유명인들이 자주 즐기는 와인과 가장 어울리는 와인을 알수 있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대화들.. 꼭 숙성을 시켜야 되는 와인이 있듯이 잘 숙성되어서 깊은 향과 맛이 나는 와인처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와인과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을 절로 들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습니다. 마지막 와인 테이스팅하는 방법, 와인오픈, 와인 디캔팅에 대한 정보가 부록처럼 실려있어 마침 궁금했던 점이 해결되어 와인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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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와인이라는 단어를 단순히 알코올과 비슷한 부자이면서 레스토랑에서 마시는 고급술로 알고 있었으며 보통사람은 마시지 못하는 특별한날에만 마시는 술로 알고 있었습니다. 외국 와인을 접해본 저는 왜 그리 텁텁하고 달지 않는 술을 마시는지 이해하지 못했으며 그다지 입맛에 닿지는 안했던 것 같습니다. 육류에는 레드와인 생선에는 화이트와인정도가 와인 상식인데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려해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지 그에 맞는 와인을 고르며 아는 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레드 와인 소스라면 생선 요리라도 레드 와인과 곁들이는 것이 좋고, 화이트 와인 소스로 만든 요리라면 화이트 와인이 어울립니다. 포도 품종과도 관련이 있는데 피노 누아는 가볍고 산뜻한 레드와인이라서 연어, 참치 등 붉은 살 생선과 잘 어울립니다. 007시리즈 중에서 주인공 다니엘 크레이그가 샴페인을 마시는 장면에서는 마치 음료를 마시듯 품위 있게 음미하는 장면에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생일잔치에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겠지요. 샴페인은 크리미한 버블이 유쾌한 기분을 선사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하는 술이다. 배가 부르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맛을 배가 시킬 수 있는 식재료에 알 맞는 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초보자가 와인을 즐길 때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디캔딩과 브리딩 여부를 결정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이 와인을 그냥 마셔도 될까. 디캔딩을 해서 마셔야 하나. 만약 디캔터에서 브리딩을 한다면 시간은 얼마나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와인 애호가가 소믈리에 역시 경험이 많지 않다면 같은 고민에 휩싸이게 될 텐데, 처음 생각할 부분은 디캔터의 사용 여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와인의 향기를 맡아보는 것입니다. 와인을 오픈한 뒤 디캔터에 한 잔 정도의 양을 푸어 하고 10분 정도 지난 뒤에 향을 다시 맡아 봅니다. 오픈 직후 바로 맡아본 와인의 향기와 비교해서 더 풍부하고 복합적인 향기가 난다면 그 와인은 디캔터에서 브리딩을 해도 무방하겠지요. 와인을 마실 때에도 지켜야할 에티켓이 있습니다. 첫 번째, 와인은 요리의 가격에 맞추어 주문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취할 정도로 마시지 마라. 세 번째, 한 가지 와인을 시킬 때는 메인 코스에 맞추어 주문하자. 네 번째, 와인 시음은 호스트의 몫이다. 다섯 번째, 소믈리에나 웨이터가 와인을 서비스할 때에는 와인 잔의 베이스에 손을 올려 두거나 테이블레 손을 올려 두는 것이 기본예절이다. 여섯 번째, 와인은 스템이나 베이스를 잡는 것이 기본이다. 일곱 번째, 와인 잔이 비었을 때에는 직접 따르지 않고 소믈리에나 웨이터에게 시키는 것이 좋다. 와인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어 와인의 맛을 더 잘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와인을 치아 사이에 넣고 입안 전체를 와인으로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10초정도 골고루 굴려서 마십니다. 그렇게 하면 처음 맛보았던 것보다는 더 시고 더 떫습니다. 와인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와이트 와인 포도 품종에서 가장 유명한 품종은 샤르도네입니다.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소비뇽 블랑. 풍부한 과일과 꽃향기, 리스링. 화려한 향기가 돋보이는, 비오나에. 론 지역의 마스코트, 마르산. 다양한 와인의 탄생, 뮈스카가 있습니다. 영화배우 백윤식씨는 “와인의 종류나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마시는 와인이 바로 최고의 와인입니다. 한 잔의 와인과 함께라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와인에 매료된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하고 있듯이 단순한 가격에 얽매이지 말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것 같습니다. 어차피 사람이 마시라고 있는 술이니까요. 와인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저는 이 책을 통해서 다소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지만 조금은 아! 와인이란 이런 것이 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와인의 종류 및 마시는 방법, 음식 등 유명 인사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와인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