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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トヒメとタイガー
지난해 팔월에 나온 책을 이제야 봤다. 책이 나온다고 했을 때 바로 샀는데 그때 못 봤다. 오랜만에 원피스를 봐서인지 다른 때보다 읽는 데 오래 걸렸다. 그렇기도 하고, 63권이 다른 때보다 좀 많이 있다. 책을 보기 전에 ‘바다숲에서’ 라고 해야겠다고 먼저 생각했는데 바다숲이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63권 제목인 ‘왕비와 타이거’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 그러고 보니 언제나 지난 날 이야기가 나오는 듯하다. 지난 날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는 것이기는 하다. 앞부분은 꽤 여기저기 장소가 바뀌어서 조금 정신이 없기도 하다. 원피스가 늘 그렇기는 하지만, 책을 읽고 써야 할 때는 그런 부분을 어떻게 써야 하나 걱정한다. 내가 이렇게 쓰는 것은 나 자신이 나중에라도 떠올리려고 하는 것이니, 지금까지처럼 줄거리를 쓰려고 한다. 그렇기는 해도 꽤 자세하게 쓰기는 어려울 듯하다. 마음은 짧게 쓰고 싶기 때문이다.
잘 생각나지는 않는데 시라호시 공주를 걱정하던 넵튠 왕이 경각탑에 가 보라고 해서 브룩과 신하 하나가 같이 갔다. 그곳에서 본 것은 해적들과 커다란 상어 메갈로를 타고 가는 루피였다. 브룩과 신하는 시라호시 공주가 있는 곳에 가 보았는데 아무도 없었다. 신하는 공주가 유괴당했다고 했다. 왕이 있는 곳에 가서 그 말을 하니 넵튠 왕은 시라호시 공주를 메갈로 안에 넣어서 데리고 간 것일지도 모른다고 했다. 신하와 병사들은 그런 일은 없다며 웃었는데 실제 그렇게 되었다. 해적들이 나타나자 우솝은 일이 안 좋게 흘러간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냐고 하면서 조로한테 대답하지 말라고 했다. 조로는 벤다고 했다. 그리고 조로가 해적들을 거의 쓰러뜨렸다. 신하 하나가 사람들을 모두 쓰러뜨리면 용궁성에 왜 왔는지 알 수 없다며 조로한테 뭐라고 했다. 그리고 쓰러진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용궁성으로 들어오는 문을 열었다.
다른 곳 이야기를 조금 쓰겠다. 산호 거리 언덕에는 상디와 쵸파가 용궁성 병사들을 모두 쓰러뜨렸다. 거기에 있던 사람(어인, 인어)들이 상디와 쵸파를 아주 안 좋게 봤다. 바닷가에 다친 어인이 있다고 해서 쵸파와 상디가 가 보니 바로 하치였다. 좀더 시간은 뒤로 간다. 반더 데켄과 호디 존스가 있는 어인 마을이다. 그곳에 하치가 나타나서 호디한테 용궁성을 빼앗고 어인섬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일은 그만두라고 했다. 호디는 당연히 그럴 수 없다고 하며, 자신은 아론의 뜻을 잇는 사람이라고 했다. 반더 데켄이 하치한테 손을 댔다. 반더 데켄이 손으로 만진 것은 표적이 된다. 엉뚱한 쪽으로 던진 칼이 하치한테 날아가서 등을 찔렀다. 많은 활을 가지고 와서는 그것을 던졌다. 하치가 도망쳤지만 활은 물속에서도 하치한테 날아갔다. 이 모습을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호디는 사람들을 용궁성 경각탑에 보낼거라고 했다. 그리고 용궁성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라고 시켰다.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말했다.
호디와 반더 데켄과 어인들이 용궁성에 쳐들어왔다. 넵튠 왕이 반 더 데켄을 보고 시라호시 공주를 내놓으라고 했다. 반더 데켄은 시라호시 공주가 성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호디가 반더 데켄한테 공주가 있는 곳을 알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해서 반더 데켄은 산호를 타로 시라호시 공주가 있는 곳으로 갔다. 호디는 성벽을 부수어서 성 안에 물이 차게 했다. 그리고 묶여 있는 병사들을 공격했다. 그러자 넵튠 왕이 몸을 구부려서 막았다.(넵튠 왕도 아주 큰 인어다) 조로가 우솝과 브룩한테 병사들 밧줄을 풀어주라고 하고는 넵튠을 묶은 쇠사슬을 끊었다. 이때 나미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았다. 나미는 케이미한테 부탁해서 바다숲에 가고 있었다. 조로는 넵튠 왕한테 우솝과 브룩을 데리고 가 달라고 부탁했다. 조로가 물속에서 호디와 싸우는 동안 넵튠 왕은 병사들이 도망칠 수 있는 물길을 만들었다. 그리고 조로는 호디를 베었다. 죽지는 않았다. 넵튠 왕은 허리 때문에 더는 움직일 수 없었는데 고래가 나타나서 넵튠 왕을 끌고 가려고 했다. 그런데 용궁성에 쳐들어온 어인들이 약을 먹었다. 정신을 잃은 호디한테도 그 약을 먹였다. 호디가 넵튠 왕 꼬리를 잡아서 도망칠 수 없었다. 넵튠 왕은 신하와 병사들한테 왕자들을 찾아서 다시 오라고 했다. 브룩, 우솝, 조로는 넵튠 왕 수염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어인들한테 잡혔다.
산호 거리 언덕으로 돌아가서, 이곳에 메갈로와 루피가 나타났다. 루피는 쵸파와 상디를 보고 메갈로에서 내려갔다. 그리고 다친 하치를 보고는 누가 그랬냐고 물어봤다. 메갈로는 입 안에 시라호시 공주가 있어서 조금 괴로워하다가 시라호시 공주를 뱉어내고 말았다. 그곳에 모여있던 어인, 인어들은 시라호시 공주를 보고 놀랐다. 루피가 시라호시 공주를 유괴했다면서 루피와 쵸파, 상디, 하치를 모두 묶어 버렸다. 그 전에 상디가 자기 뒤에 인어공주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뒤돌아 보려고 하자 쵸파가 뒤돌아 보면 죽는다고 했다. 상디는 꿈을 이루고 죽겠다고 했다. 쵸파는 그 말에 ‘올 블루가 꿈이잖아’ 했다. 뒤돌아 본 상디는 돌이 되었다. 루피는 사람들 사이로 뭔가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 산호를 타고 온 반더 데켄이었다. 반더 데켄이 시라호시 공주한테 결혼이 아니면 죽음뿐이라고 하니, 시라호시 공주는 자기 타입이 아니라고 했다. 어쩐지 그냥 웃기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루피가 반더 데켄을 쓰러뜨리고 와다츠미 이빨을 부러뜨리고 모두 메갈로에 타고서 바다숲으로 갔다.
바다숲에는 프랑키, 로빈도 와 있었다. 로빈은 포네그리프를 찾으러 갔고 프랑키는 서니호를 찾았다. 그 일을 도와준 사람은 프랑키가 워터 세븐에 있었을 때 스승인 톰 아저씨 동생 덴이었다. 이곳에는 징베에도 있었다. 징베에는 왕비 무덤 앞에 앉아 있었다. 루피와 모두가 바다숲에 도착했다. 루피는 시라호시 공주를 프랑키한테 겁쟁이라고 소개했다. 징베에가 루피를 알아보고 와서 인사했다. 시라호시 공주를 보고 놀라고, 하치를 보고도 놀랐다. 상디는 깨어나서 시라호시 공주한테 말을 했다. 그런 상디를 보고 쵸파가 예전의 상디로 돌아갔다며 병이 나았다고 했다. 나미와 케이미도 바다숲에 왔다. 용궁성에 호디가 쳐들어온 것을 말했다. 여기까지 반도 안 되는 것 같은데 엄청 길게도 썼다. 징베에는 루피한테 아론을 막아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자신이 이스트 블루에 아론을 놓아줬다고 말했다. 아론을 놓아준 것은 맞지만 아론한테 나쁜 짓을 하라고 하지는 않았다.
용궁 왕비는 앞세대를 위해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를 바랐다. 피셔 타이거는 지금 괴로워하는 노예들을 풀어주었다. 먼저 왕비는 어인섬 사람들한테 사는 곳을 사람들이 가까운 곳으로 옮기는 데 대한 서명을 해달라고 했다. 진짜 해가 비치고 높은 하늘이 있는 곳에서 살아야 한다고. 이것을 보면서 왕비는 바닷속 깊은 곳에 사는 것보다 바다 위, 땅과 가까운 곳에서 사는 게 더 낫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루피와 동료들이 어인섬에 온 것은 운명인지도 모르겠다. 왕비는 도둑질하는 사람한테 도둑질을 해서 아이들을 먹이면 행복하냐고 했다. 왕비 자신이 도둑질한 사람의 괴로워하는 목소리를 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울었다. 피셔 타이거가 여행에서 돌아와서 징베에와 아론은 반가워했다. 얼마 뒤 타이거는 마리조아에 쳐들어가서 노예들을 풀어주었다. 노예 안에 핸콕 자매도 있었다. 그리고 타이거는 노예였던 어인, 인어와 징베에, 아론과 태양 해적단을 만들었다. 왕비는 여전히 섬 사람들한테 다른 곳으로 옮기는 데 대한 서명을 받으려 했고, 타이거는 그랜드라인에서 배를 타고 해군을 공격했다.
왕비와 타이거가 다르게 보일 수도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 타이거도 어인족과 사람들이 잘 지내기를 바랐다. 하지만 타이거한테는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 그것은 타이거도 마리조아에 잡혀 있던 노예였다는 것이다. 타이거와 태양 해적단이 노예였던 사람아이를 고향에 데려다 주었는데, 그곳에 해군이 기다리고 있었다. 배는 모두 부서지고 타이거는 크게 다쳤다. 해군 배를 훔쳐서 달아났지만, 타이거가 피를 많이 흘려서 수혈을 받아야 했다. 타이거와 같은 피를 가진 어인은 없고, 타이거와 피가 같은 사람 피를 수혈하려고 했다. 그런데 타이거가 사람 피는 싫다고 했다. 사람에 대한 증오 때문에, 하지만 사람 가운데 좋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고 앞으로는 어인족과 사람 관계가 바뀔 수도 있다고 했다. 왕비가 하는 일은 옳다면서. 자신한테 일어난 일은 알리지 말라고 했다. 수혈받지 않겠다고 한 것은 타이거인데 나중에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아서 죽었다는 기사가 나와서, 지금까지도 어인섬 사람들은 사람들 때문에 피셔 타이거가 죽었다고 여겼다. 아론은 사람을 싫어하고 징베에는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쪽으로 나뉘었다. 선장이 된 징베에가 왕하 칠무해가 된 것도 그 까닭이었다. 징베에가 칠무해가 됐을 때 아론은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다.
어느 날 천룡인이 탄 배가 용궁성에 들어오게 해달라고 했다.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 배가 부서지고 천룡인은 다쳤다. 배에서 내린 천룡인은 총을 쏘면서 자신을 빨리 치료하라고 했다. 이곳에 호디가 있었다. 호디는 용궁성 병사였는데 천룡인을 죽여야 한다고 했다. 여러 사람들이 그 말에 따르려고 했을 때 왕비가 나타나서 천룡인을 구했다. 그 모습을 시라호시 공주와 왕자들이 봤다. 시라호시는 왕비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울었다. 그때 해왕류가 나타났다. 해왕류에 겁먹은 사람들은 가만히 있었다. 이런 모습을 반 더 데켄이 보고는 자기 선조가 찾던 힘을 가진 인어를 찾았다며 기뻐했다. 시라호시 공주한테는 해왕류와 이야기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나중에 왕비가 말하고, 왕자들한테 시라호시 공주를 잘 지켜주라고 했다. 언젠가 시라호시 공주가 가진 힘을 잘 쓰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 나타날거라고. 천룡인을 치료해주고 왕비는 천룡인이 돌아갈 때 같이 갔다. 그리고 어떤 종이를 가지고 돌아왔다. 세계귀족 천룡인이 쓴 것으로, ‘어인과 사람이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서명에 대해 찬성한다’는 거였다. 그 뒤 많은 어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서명을 했다.
서명한 종이가 들어있는 상자에 불이 붙었다. 그리고 불이 난 소동을 틈 타 누군가가 왕비를 쏘았다. 왕비는 자기 때문에 화를 내서는 안 된다고 왕자한테 말했다. 왕자들한테 시라호시 공주를 부탁했다. 왕비가 총에 맞고 시라호시 공주가 울면서 그곳에 있었을 때 반더 데켄이 시라호시 공주 몸에 손을 댔다.(그 손은 10년 동안 씻지 않았다) 표적을 기억시킨 거였다. 왕비를 죽인 것이 누구인지는 다음 권에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천룡인이 써주었다는 종이 정말일까. 어쩐지 거짓말 같다. 반더 데켄이 왜 시라호시 공주와 결혼하려고 했는지 알겠다. 시라호시가 가진 힘 때문이다. 산호 거리 언덕에 시라호시 공주가 있었을 때 카리브가 보고 있었다.(서니호에 몰래 숨어 탄 해적으로 인어를 납치한 범인) 카리브는 시라호시 공주를 납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보통 인어보다 값이 아주 많이 나갈거라면서 말이다.
써야 하는 말을 쓰지 않은 것 같다. 그것은 사람이 어인이나 인어를 차별했기 때문에 어인과 인어는 괴로운 일을 많이 당했다. 왕비는 서로가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다며 가까이 살면서 서로를 알며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타이거가 고향에 데려다 준 여자아이 코알라도 어인을 잘 모르기 때문에 무서워한다고 했다. 우리가 사는 세계에는 어인과 인어가 없지만 여러가지 까닭으로 차별을 하기도 한다. 63권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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