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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음악을 좋아했다. 고딩 시절, 듀스의 노래에 심취해 있었고, 랩을 좋아해서 신해철의 <안녕>, <재즈카페>의 가사를 적어보는 걸로 창작의 허기(?)를 달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뒤론 힙합 음악을 잊고 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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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 12인이 말하는 내 힙합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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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힙합을 참 좋아한다. 내가 중고생 때 슬슬 유행을 하기 시작하던 게 이제 대중음악의 주류 가운데 하나로 분명히 자리잡은 모양이다. <쇼미더 머니>라든가 <언프리티 랩스타>, <고등래퍼>같은 프로는 시즌마다 수많은 화제를 낳고 음원 성적도 좋다. 유명세와 부를 동시에 누리는 래퍼들이 많아지면서 중고생들이 선망하는 직업으로 떠올랐기도 하다. 나도 예전에 김진표나 리쌍 음악은 꽤나 들었다. 그런데 좀 더 관심을 가져보려고 해도 쉽사리 친해지기가 어려웠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자의식 표출이 너무 지나치다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 내가 들은 그 노래들의 내용은 난 이렇게 잘해. 난 너보다 잘 나가. 넌 병신이야. 난 돈이 많아. 거칠게 요약하면 대부분 그런 내용이었다. 곡조의 아름다움이나 흥겨움과는 별도로 가사가 이 모양인 건 딱 질색이다. 9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연말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노랫말도 따로 뽑아 상을 주곤 했는데 그게 없어진 요즘 노랫말들이 점점 가관이 되어간다고 생각했는데 그 정점이 힙합 노래라고 생각해 왔다.
고려말 조선초에 유행한 장르 중에 경기체가라고 있었다. 기존의 기득권 세력을 제끼고 헤게모니를 장악한 급진파 사대부들이 자의식을 한껏 표출하는 노래 장르였다. 우리 패거리는 이렇게 글을 잘 짓는다. 우리 집엔 이렇게 유명한 책들이 있다. 나는 이런 좋은 문방사우를 가지고 있다. 우리 집에 이렇게 좋은 술들이 있다.... 이렇게 자랑만 늘어놓는 게 주요 내용이니 처음엔 '와~ 멋지다~'하다가도 질투가 나서 까게(?) 되어 있고, 무엇보다 노래에 금방 질린다. 그래서 경기체가는 곧 소멸되고 말았다. 힙합도 그러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것은 무언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우연히, <밀러언달러 힙합의 탄생>이라는 책을 도서관 서가에서 보았다.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우리 힙합 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유명한 래퍼들을 인터뷰한 책이었는데, 결국 거칠게 요약하자면 힙합은 그 가사도 중요하지만 결국 래퍼가 음악과 삶을 대하는 그 자체를 일컫는 개념이라는 것이다.
누구보다 안티가 많다는 래퍼 스윙스의 말을 들어보자. "힙합은 원래 장난에서 시작된 거에요. 그리고 장난을 치는 것이 왜 멋있냐면, 장난을 칠 수 있다는 것은 자신감이 있다는 거잖아요. 조던이 무톰보 앞에서 눈감고 자유투 던진 거 생각해보세요. 우사인 볼트도 이런 면에서 힙합이에요. 달릴 때 되게 여유부리고 장난치잖아요. 코너 맥그리거도 싸울 때 장난치고요. 장난은 자신감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어서 멋있다고 생각해요. 진지한 와중에 조크하나 날릴 수 있는 거요. 그게 힙합이죠." 내년에 오십이 되는 한국 힙합계의 살아있는 화석이자, 자신의 탯말인 대구 사투리로 랩을 하는 MC메타는 또 이렇게 이야기한다. "힙합은 '살아가는 것'입니다."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언어 예술의 한 극단인 시(詩)와 랩을 연결하는 프로젝트인 '포에틱 저스티스'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그의 삶의 모습을 보면 이 말의 의미를 알 수 있다. 힙합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살짝 바꿔줄 수 있는 책이다. 힙합에 대해 진지하게 알고 싶은 사람들, 지엽적이고 자극적인 트렌디 힙합이 아니라 한국 힙합을 이끌어온 방향성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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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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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 김봉현은 대중음악 평론가이지만 힙합 저널리스트라는 직함을 더 좋아한다도 한다. 그만큼 힙합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이다. 하지만 음악도 잘 모르지만 ‘힙합’에 대해서는 완전히 문외한인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얻으려 했던 이야기를 저자는 책의 첫머리에 적어놓았다. 오해. 힙합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그런 이미지가 편견이나 선입견에 의한 오해였다면 바로 알고 싶었던 것이다. 저자는 처음부터 ‘힙합’에 대한 오해를 언급하며 이 책<밀리언 달러 힙합의 탄생>을 통해서 힙합의 ‘본질’과 ‘진면목’을 알아보고 힙합이 만들어낸 깊고 남다른 힙합의 세계를 만나보기를 권하고 있는 듯하다.
이 책을 만나기 전 내가 알고 있는 ‘힙합’은 정말 부정적인 이미지를 모아두었던 것 같다. 특히 힙합이 자본주의의 병폐 중의 하나인 금전만능주의에 물든 일확천금을 꿈꾸는 젊은이들, 또는 경쟁에서 밀린 젊은이들의 그들만의 음악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니 아는 래퍼는 ‘도끼’ 정도였다. 그것도 ‘쇼미더머니’라는 방송 프로를 즐겨보는 아들 덕분에 알게 된 이름이다. 정말 힙합에 문외한이었기에 책의 내용이 이해가 안 되면 어쩌나 하면서 책장을 열었는데 저자와 12명의 래퍼들의 친절한 이야기들 덕분에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즉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힙합의 멋과 에너지를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다. 각자 래퍼들의 팬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래퍼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힙합을 잘 모르는 이들이라면 힙합의 이미지를 새롭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이 책의 저자에게서도, 그가 인터뷰한 12명의 래퍼들에게서도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한 가지는 힙합에 대한 ‘사랑’이었다. 그들이 말하는 힙합에 대한 각자 다른 그들만의 사랑을 볼 수 있는 책이다. 각자가 꿈꾸는 힙합의 색은 어떤 색일지 그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만나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12명의 래퍼들 이야기의 공통점은 “진실된 랩”에 대한 생각인듯하다. ‘돈’을 이야기하면 무엇인가 예술보다는 세속에 물든 저급한 사람으로 느껴지지만 속으로는 누구나 ‘돈’을 가장 큰 목적으로 살고 있을 것이다. 그런 마음속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그들이 말하는 ‘돈’이야기가 저급하지도 불편하지도 않다. 또한 그 진실을 표현하는 래퍼들의 “솔직한 언어”들이 화려한 수식어로 꾸며진 격식을 차리는 어떤 문장보다도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아름다움은 솔직함에서 또 진실함에서 만날 수 있는 천상의 아름다움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의 선입견과 편견으로 잘못 알고 있었던 ‘힙합’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정말 무엇이든 무지에서 오는 ‘오해’는 세상을 어둡게 만드는 듯하다. 어둡기만 하던 힙합의 이미지를 밝은 태양 속으로 이끌어주는 길잡이 같은 고마운 책이다. 힙합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정말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고, 힙합을 잘 모르는 이들이라면 힙합에 대한 무지에서 빠져나오게 해줄 것이다. 많이 낯선 뮤지션들이지만 책장을 덮을 때쯤에는 너무나 친숙한 힙합전사들이 되어있을 것이다. 아직도 낯설지만 힙합과 친해지는 지름길 <밀리언달러 힙합의 탄생>을 알고 있기에 조금씩 다가가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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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힙합을 접했던 건 중학교 2학년 때였다. 더블케이의 노래를 우연히 듣게 되었고 조금씩 힙합을 듣기 시작했다. 지금처럼 소위 ‘힙찔이’가 된 건 중학교 3학년 때다. 그 때 독서실에서 들었던 E SENS의 믹스테입은 지금도 내 BEST앨범 순위에 포함된다. 새로운 세상을 찾은 기분이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이후 힙합은 나의 가치관을 바꿨고 나의 꿈을 바꿨다. 아티스트들은 나의 롤모델이 되었다. 지금은 래퍼라는 꿈을 접어두게 되었지만 나는 고등학교 때까지 내가 래퍼가 될 줄 알았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롤모델 이었던 사람들의 힙합에 대한 인터뷰를 읽을 수 있는 책 ‘밀리언달러 힙합의 탄생’은 더 뜻 깊게 다가왔다.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어디 가서 힙합 좋아한다 이야기 하는 사람들 중 김봉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앨범 소개에 첨부되어 있는 글을 통해 보기도 하고 칼럼을 읽거나 혹은 웹툰에서도 만날 수 있다. 나 또한 앨범소개 글에서 처음 알게 되었고 다른 책들도 사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 책’밀리언달러 힙합의 탄생’은 인터뷰가 중심이다. 대한민국 최고 힙합 아티스트 12명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 12명 모두를 좋아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나도 그렇다. 그러나 확실한 건 그들은 한국힙합에서 큰 획을 그은 사람들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을 증명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힙합을 들을 수 있는 책 ‘밀리언달러 힙합의 탄생’이다. 우리가 우리 일로 굉장히 빡세게 일을 해서 돈을 번 다음에 사실 처음 읽으면서 앞뒤로 필자의 정리나 생각이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으나 다 읽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12명의 이야기 자체가 한국힙합이다. 그들의 생각을 온전히 알 수 있었다. 내가 싫어했던 아티스트에 대한 생각이 바뀌기도 했다. 힙합에 관심이 없었다면, 이제 막 관심이 생긴다면,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 중 제이호의 르망이라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의 가사 ‘우리 서른이 되고 어른이 되도 재미없는 건 않기로 해’. 내 10대를 점령했고 20대를 점령하고 있는 힙합이 준 나의 모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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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힙합붐이 일어난지 오래다. 쇼미 더 머니같은 힙합오디션이 큰 인기를 끌었고, 티비프로그램에서 힙합에 도전하는 방송인들도 많고 래퍼들이 방송에 출현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많은 인기를 끌고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공연장에서 힙합에 푹 빠져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랩으로 써보는 일반인들도 늘어나고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고의 래퍼 12인의 인터뷰내용을 담고있다. 저자인 김봉현은 대중음악평론가로 이번 책을 통해 힙합의 에너지와 매력을 대중에게 알려주고있다. 한국의 힙합이 지금과 같은 한 시대의 대표적인 문화로 정착하였는지 그 탄생과정에 대한 회고록과 같다. 인터뷰를 한 래퍼들은 이 책에 자신만의 철학을 담아낸 것 같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래퍼도 나오고 그렇지않은 래퍼도 있었다. 그들은 가사로 인해 자칫 오만하다는 편견을 받기도 하는데 내 편견도 일종의 그런것인 것 같다. 저자는 공격적인 가사로 상대방을 제압하며 일부 사람들을 불편하게하는 것도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혁신적이고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힙합은 이제 대중문화의 대세가 되었고 이 책은 그 문화를 창작하는 래퍼들의 솔직한 속사정이라고 보면되겠다. 얼마전 래퍼지망생인 청소년들이 배틀을 하는 힙합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힙합을 사랑하고 즐기는 젊은이들이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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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힙알못이다. 그것도 엄청난 힙알못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씨가 인터뷰해온 열 두명의 래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도끼와 더콰이엇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생각의 근거가 무엇이언지를 알 수 있었다.사실 세상의 많은 공식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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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힙합의 탄생 얼마 전에 잘 알려지지는 않은 영화지만, 얼마 전 거짓말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이 영화 속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속이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며 이런 거짓말이 단순히 영화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꾸미는 삶을 살아갑니다. 나 그대로의 모습으로는 살아가기 어려운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저에게 당면한 취업을 생각해보면,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안 되기에 내가 힘들다는 사실은 항상 숨겨야 합니다. 압박 면접 속에서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야만 합격할 수 있기에 화가 나지만 웃는 얼굴을 보여야 합니다. 사회를 살아가며 경쟁에 승리하게 위해 스스로를 속이고 약한 부분이 없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사회를 전체가 이렇게 흘러간다는 느낌을 받고 있을 때, 다르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힙합의 탄생에서는 적어도 자신에게는 정직하게 살아가고 있는 12명의 레퍼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었습니다. 레퍼들의 이야기는 단순했습니다. 나는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삶을 살 것인지를 가사 속에 담아 곡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는 멋있지 않을 때도 있고 속물적으로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롤렉스 시계를 찬다는 더콰이엇의 이야기, 저금은 하지 않는다는 도끼의 이야기들이 때로는 멋있어보기도 했지만, 불편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솔직했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거짓과 싸우는 12명의 인터뷰 중에서 제리케리의 인터뷰가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회사에 영혼의 계약을 맺는다는 제리케이의 인터뷰를 읽으며, 각종 거짓말이 나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말에 나도 그렇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의 말처럼 저도 어느 순간 내가 누구인지 잊고 살며,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돈을 버는 것이라는 생각이 나를 가득 채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 그러나 그 누구도 이를 문제로 삼지 않는다. 합격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내가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누구인지보다 내가 나를 어떻게 꾸밀 수 있는지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레퍼들은 이런 거짓을 직면하며 곡을 만들어서인지, 어떻게 진실을 찾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인터뷰가 많았습니다. 노래 속 목소리가 진짜 자신의 목소리와 비슷해야한다는 산이의 인터뷰, 딥(Deep)한 것을 찾아가는 딥플로우, 오리지널티(Originality)를 찾아가는 타이거JK, 이들의 공통점은 가사는 꼭 자신의 이야기여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결국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과 그런 사람들을 리스펙한다는 그들의 표현 속에서 작은 답을 찾아갔습니다. 책을 읽으며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나를 그럴듯한 모습으로 꾸미는 모습을 보았고, 그 속에서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다 읽은 뒤에는 한 가지 질문이 들었습니다. “꾸미지 않고 나를 찾아가며 살 수 있을까?” 앞으로 이 질문을 생각해보며 당분간을 지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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