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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비밀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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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은은하니 이쁘다. 그리고 내가 요즘 푸욱 빠져있는 오카다 준의 작품. 글을 쓴 작가 오카다 준은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래서 그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도 있다. 미술을 전공한 사람은 그림을 그릴 것이라는 보통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글을 쓰고 있다. 그와 반대로 그림을 그림작가 탁자형은 사학과를 나왔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그림을 그려오
"방과 후 비밀수업" 내용보기
표지가 은은하니 이쁘다. 그리고 내가 요즘 푸욱 빠져있는 오카다 준의 작품. 글을 쓴 작가 오카다 준은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래서 그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도 있다. 미술을 전공한 사람은 그림을 그릴 것이라는 보통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글을 쓰고 있다. 그와 반대로 그림을 그림작가 탁자형은 사학과를 나왔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그림을 그려오다가 일러스트레이터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몇몇 아는 사람들 중에도 자신의 전공과는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림을 그리던 사람은 글을 쓰고, 글을 쓰던 사람은 그림을 그리고.
 
오카다 준의 작품은 거의 대부분이 평범하지 않다.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내용을 다루는 것도 아니다. 현실과 환타지. 학교와 환타지를 접목시키고 있다. 이 책 역시 평범한 학교에서 방과후에 벌어지는 환타지를 그려내고 있다. 고양이 두마리를 싸우는 걸 보고 다가간 동화속 보통 주인공이 아닌 미술 선생님. 미술 선생님은 고양이 두마리가 싸우는 걸 보고 다가갔다가 무시코 하얀색 인형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알고보니 하얀 가운을 입은 생쥐다.
 
이런 이런 내가 젤 싫어하는...모든 동물을 다 싫어하긴 하지만 생쥐다. 생쥐를 보고 너무 놀랐지만 붓으로 입을 축여주니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생쥐는 사람처럼 말을 하며 자신은 학교쥐라고 말한다. 학교쥐는 잊혀질 그렇지만 잊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들려준다. 사실은 이 이야기들은 글 작가 오카다 준이 초등학교를 처음 부임하고 나서 월요일마다 학교 방송실에서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만들어진 이야기들이라고 한다. 어떤 이야기는 다시 새롭게 꾸몄고 어떤 이야기는 원래 있던 그대로이기도 하다.
 
들에서 사는 건 들쥐, 시궁창에서 사는 건 시궁쥐, 학교에서 사는 쥐는 학교쥐라고 생쥐는 자기소개를 한다 학교쥐의 특징은 사람들처럼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다. 학교쥐는 보통 태어나면 1학년 공부를 시작으로 교실의 ㅊ너장에 난 작은 구멍을 통해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엿보며 공부한다고 한다. 정말 기발한 상상력이다. 생쥐가 있다는 것은 너무 끔찍한 일인데 그 생쥐들을 아주 귀엽고도 사랑스럽게 그려놓았다. 생쥐들이 수업도중 생겼던 일들, 그리고 학교안에서 벌어지는 온갖 소소한 사건들을 생쥐들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그 기억들을 미술선생님에게 전수한다. 오카다 준이기에 상상할수 있는 기발한 이야기들이다.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은 학교에 대한 애착심이 아주 조금 이상 생길듯하다. 뭐든 알고보면 더 가까이 다가오는 것처럼 말이다.
y****4 2012.06.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