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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라는 제목이 있는 다른 책들 처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책을 집어들었다. 한 번 읽기 시작하자 손에서 놓지않고 3시간만에 책을 덮었다. 우선 책의 내용이 고등학교에서 문과 공부를 한 여자인 내가 읽으면서 천문학 용어에 별로 힘들이지않고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누어져있다. 1부에서는 사람들이 우주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해왔을까라는 천문학사를 다루고있다. 딱딱할 수 있는 천문학사의 막연한 내용을 잘 정리하고있다. 2부에서는 천문학의 큰 주제를 몇 가지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칸트가 천문학을 강의 했다는 것도 생소했고 음악을 하다가 천문학에 족적을 남긴 부분도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개인적으로 진정한 박사는 없고 협사만 있는 요즘의 학계의 분위기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들이다. 집안에서 일어나는 자잘자잘한 일에 뭍여 살고 있는 나에게 오랜만에 거대한 너무 커서 상상하기도 가슴이 벅찬 우주에 대한 꿈을 꾸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 돌아보았다. 40대 중반 나의 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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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전혀 불편하지는 않지만 꼭 알아야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지구, 태양, 더 나아가 은하계, 우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보면서 과연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라고 상상해본적 있으신가요? 저는 어렸을 때 이러한 생각을 할 때마다 얼마나 머리가 아프던지 잠조차도 자지 못했답니다.
우주의 끝은 있는가? 끝이 있다면 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시간의 시작은 있었을까? 그럼 그 시작의 앞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시작에 끝은 있을까? 그럼 그 끝의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런 물음들이 꼬리를 물었죠. 물론 제가 알아내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들이었죠.
그런데 이 천문학 콘서트를 읽으면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책이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지는 않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쓰고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천문학이나 물리학에 관련해서만 정리해 놓다 보니 굉장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에 재미있는 문구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약 2100년전에 살았던 로마의 철학자 루크레티우스가 한 이야기입니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내 주위에서 기술의 진보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아왔다. 범선의 돛이 개량되었고, 무기도 점점 발달했으며, 악기도 더욱 정교한 것들이 만들어졌다. 만약 우주가 영원히 존재해오던 것이라면 이 모든 변화와 발전이 수천, 수만 번도 더 일어날 시간이 흘렀을 것이다! 그 결과, 나는 지금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완성된 세계에서 살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얼마 안 되는 나의 짧은 생애 동안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보아왔으니, 세계는 늘 존재해온 것이 아닌게 분명하다."
라고 했습니다. 이 사색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이 철학자가 내더진 말이 오늘날의 우주론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사실 천문학은 몰라도 됩니다. 우주의 나이와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살다가는 시간은 찰나에 불과할 뿐이니... 하지만 우주에 대해 사색해보고 상상해 보다 보면 우리 자신의 삶의 의미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평생에 한번쯤은 봐야 하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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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옛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이야기를 구수하게 잘 펴쳐둔다.
천문학이라고 하면 마냥 어렵고 힘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이 책은 그런 거부감을 많이 가시게 해 준다.
조금이라도 천문학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즐겨 읽을 수 있고, 천문학에 관심을 가져볼까 하는 사람들도 쉽게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수능과 관련해서 비문학 독해 지문 중 천문학과 연관된 내용이 많이 나온다. 수능 비문학 독해와 관련한 배경 지식을 쌓기 위한다면 충분히 읽어 볼만한 책이라 생각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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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역사중 가장 오래된 분야가 바로 천문학이라 할 수 있다. 하늘의 변화를 통하여 사람들은 여러가지 정보를 발견하였고 앞으로를 준비하기도 하였다. 천문학은 비단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요인들을 가지고 있다. 이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천문학과 관련하여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쉽게 설명하여 주는 천문학 콘서트와 책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