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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너 감독이야 설명이 필요 없는 스펙터클의 달인이자, 은근 스토리텔링도 쫄깃쫄깃, 메시지도 폭신폭신 입체적 깊이를 깔 줄 아는 달인이다. 주연배우인 조지 C 스콧이야 두말이 필요 없는 연기의 마스터고, 조연인 칼 말덴 역시 오로지 이 역을 위해 태어났나 싶게 명연에 명연이다. 올리버 스톤은 그냥 각본만 썼으면 더 좋았겠다 싶게, 이 영화의 대사들은 재치가 넘친다. 정치적으론 보수 성향이었던 스콧으로서는 이런 성격의 패튼을 소화하기가 대단 고역이었을 것이다. 이 영화의 개봉 당시 카피가 "레벨(반항자)란 말이 있기 전부터 패튼은 레벨이었다." 였는데, 참 들을 때마다 닭살이 돋는다. 우리가 그럼 제임스딘과 스콧을 같은 범주에 넣기라도 해야 한단 말인가? 다른 것 다 제끼고라도 우선적으로 블루레이로 봐 줘야 하는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