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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으로 가수 김범수가 부른 곡은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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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N BMK 콘서트에 우연히 당첨됐다. 그것도 2곳이나!~ 그래서 친구 3명을 불러서 가기로 확정! 기쁜 마음, 설레는 마음, 기대되는 마음을 가지고 공연장에 도착했다. 공연장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이었는데 예전에 테이, 성시경 콘서트에 온 적이 있어서 찾기 쉬웠다. 공연때마다 홍보하러 나와서 공짜로 나눠주는 아이스크림, 물, 각종 가방이나 선물을 받고 싶었지만 나는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서 줄을 서는게 중요했다. 그래서 많은 유혹들을 뿌리치고 2-3 공연장 앞에 도착!
도착하니 공연 입장 30분전, 공연시작 2시간 30분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줄을 서 있었다. 나 또한 그 뒤를 따라 쭈욱- 대기했다. 3시가 되어도 문은 열리지 않았다. 줄을 서는 동안 BMK가 리허설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리허설이 조금 지체되고 있는 모양이었다. 한 10~20분 더 기다리니 입장을 시작했다. 차례대로 그리고 빠르게 입장해서 앞에서 4~5번째 자리에 착석완료!! 친구들 3명자리까지 자리잡아놨다. 내가 가진 책, 가방 등의 짐으로 이용해 자리 잡기 완료 ㅠ _ㅠ 친구들은 4시쯤 만나기로 해서 기다렸다.
그런데 이녀석들이 안온다. 언니도, 친구도... ㅠㅠ 한참 기다린 결과 거진 공연 시작 5시에 도착. 혼자라 자리 맡아줄 사람도 없고해서 책과 가방을 놔두고 나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옆에 앉아계신 아주머니께 자리 좀 부탁드린다고, 친구들이 늦게 와서 지금 데릴러간다고 꼭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나갔다. 그리고 친구들을 데꼬 들어가니 이미 콘서트가 시작됐다. 그리고 자리를 찾았는데 빈자리가 안 보인다. 자세히보니 내 자리에 이상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앉아있다. 올라가서 제 자리라고, 제가 가방이랑 책 놔두셨는데 여기 앉으셨냐고 하니까 콘서트시작때까지 안와서 앉았다고 한다. 내가 옆에 아주머니께 부탁까히 했었는데 앉는데 가만히 있었나? 정말 2시간 반을 책보면서 기다렸는데 이렇게 빼앗기도 나니 울음이 나오려고 하는거 꾸욱 참았다. 거기 할아버지가 그래서 아가씨 비켜줄까요? 하면서 비켜줄 생각없이 앉아서 빈정대며 물어보는게 기분상해서 됐다고 앉으시라고 하고 나오려는데 앞에 분들이 오래기다리신거 아니냐며 대변해주려고 한다. 하지만 뭐 그 할머니랑 할아버지들은 나올 생각조차 없는 것 같다. 몸의 미동조차 보이지 않는다. 난 짜증나서 됐다고 앉으시라고 하고 스텐딩석에 갔다. 친구들에게 얘기했지만 늦게 와서 미안해할까봐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하고 혼자서 울음을 삭혔다. 옆에 자리 부탁드린 아주머니도 미웠고, 그 자리 앉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미웠다. 남은 2시간 반전에 와서 땡볕에 줄서고 일찍 들어가서 자리 잡은 자리를 뻔뻔하게 노인이 뭐 벼슬인냥 앉아 있는 모습에 짜증이 쏟구치고 억울했다. 그래도 콘서트를 즐기러 왔으니 그 일은 잊고 즐기려고 노력했다.
줄서서 기다릴때부터 거진 1시간을 서있었고, 그리고 앉아서 2시간 기다리고, 또 2시간 동안 서서 공연을 보려니 많이 지쳤다. 하지만 지친 기분보다 BMK라는 가수가 나가수가 나오면서 더욱더 인기를 얻고 그가 가진 재능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이런 콘서트에 온 것에 감사하며 즐겼다. 노래 중에서는 째즈곡도 많이 불렀지만 역시나 나가수에서 불렀던 곡들을 많이 불렀다. 사람들도 그런 노래들을 가장 많이 알고 있었고 잘 따라 불렀다. 물론 본인 곡도 많이 불렀고 ㅎㅎ
나가수를 하면서 가수들이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 같다. BMK는 오늘도 링거를 맞고 공연장에 올라왔다고 했다. 그가 정말 하고 싶고 즐기는 일에 대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TV가 아닌 실제로 눈으로 보니 뭉클했다. 아아- 정말 BMK가 부러웠고 빛이 났다. 이 날은 이번주 나가수 방송을 다 찍은 다음이었을 시간이었다. 이 공연을 보고 난 뒤 나가수 7월 3일편을 시청하면서 안타까웠다. 결국 BMK가 최악의 목상태로 노래를 부르고 탈락을 했다. ㅠ _ㅠ 이제 나가수에서 보지 못한다니 아쉬운 마음이 한껏들었다.
가장 신나고 즐거웠던 곡 하나 동영상으로 담았다. 바로 나가수 1위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라는 곡이다. BMK가 ’삐에로가 좋아’ 를 외치면 우리는 ’예예예예~’를 외쳤다. 다같이 그렇게 외쳐주는게 BMK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녀의 기쁨이 오래도록 가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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