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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범람하는 현대사회에서 자기자신이 만든 광고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있을까. 낮에는 광고를 만들어 소비자를 잡는 덫 놓는 일을 하고, 밤에는 그러한 덫을 찾아 소비자들이 피해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하는 모순적인 생활을 하는 카피라이터이자 광고 평론가 엄창호! 그가 양심 선언을 한 것이다.
그는 단순히 이 책에서 광고실무자로서의 변명을 늘어 놓는 것이 아니라 광고인들이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서 또한 그로 인해 사회에 미친 영향을 진솔되게 늘어놓는다. 그리고 의식있는 광고 실무자로서 정직하고 올바른 광고를 만들기 위해 현실과 갈등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과장없이 솔직하게 보여준다. 일반인들은 이책을 통해서 광고의 덫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광고 실무자들이나 광고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광고인으로서의 윤리의식 그리고 광고가 나가야 할 도덕적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수 있을 것이다. 유능한 광고인이 될 것인가, 참된 광고인이 될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인상깊은구절] 나는 이 글을 통해 표면적인 내용보다는 내재된 형식과 구조에서 광고의 메시지를 읽어내려 했다. 좋은 광고/나쁜 광고식의 이분법적 도식에서 벗어나 광고 속에 숨어 있는 비밀을 안내하는 충실한 가이드가 되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