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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사장님을 짝사랑하는 나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우연히 술집에서 만난 여자와 하룻밤을 보낸 준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던 사장님과 술김에 하룻밤을 보내고 임신을 한 나현은 회사를 그만두고서라도 그의 아이를 낳으려고 한다. 우연찮게 그 사실을 알게 된 준일은 책임감으로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을 하면서 그들이 깨닫는 감정들이 결코 책임감 뿐만 아니란 생각이 들게 되는데... 어쩌면 슬픈인연이기보다는 행복한 인연으로 바꿔서 불러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소설이였다. 최현자님의 소설을 거의 다 읽어 본 나로써는 슬픈인연은 부분재탕만 생각날때마다 하게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