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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 소설 [양반전]과 [호질]을 통해 ‘글로써 양반을 꾸짖은 실학자’로 널리 알려진 실학자 박지원. 개구진 삽화로 꾸며진 책을 만났다. 실학자 박지원, 호는 연암. 그에 대해서 아는 것은 이게 다였던 것 같다. 청의 문물을 들여와 우리것으로 만든 인물. 그정도가 끝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어린이 책이라고만 생각했던 비룡소에서 나온 새싹 인물전 44번째 이야기를 통해서,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내용을 알게 되었다.
저학년 아이들은 엄마는 무엇이든 다 안다고 생각을 한다. 책을 좋아하는 덕분에, 아직까지는 아이가 물어보는 질문에 막혔던 적은 없지만, 이 귀여운 일러스트의 인물전을 읽으면서 내 지식이 얼마나 얕은지를 알게 새삼 느끼게 되었다. 그럼 박지원이 어떤 인물인지 들어가 보자.
박지원은 1737년 조선의 이름난 양반가에서 태어났다. 장인 이보천과 처삼촌 이양천에게서 역사와 문장을 배웠고, 스무살 무렵부터 소설 쓰기에 열중해 [마장전], [예덕선생전], [양반전] 등을 썼다. 박지원의 소설은 백성들의 삶을 보살필 생각은 않고 제 욕심만 채우는 못된 양반들을 따끔하게 꼬집기 위한 것이었다. 박지원은 백성들을 위해 일할 관리를 뽑는 과거 시험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과거 시험 치르기를 포기했다. 그 대신 백성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을 연구하기로 결심하고, 뜻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북학파’를 이루었다. 상업과 공업을 발전시켜야 나라 살림이 넉넉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 박지원과 북학파는 청나라의 앞선 기술을 배워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자고 주장했다. 1780년 청나라 황제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절단을 따라 청나라를 여행한 박지원은 여행 기록과 대화, 연구한 내용을 모아 [열하일기]를 썼다.
이렇게 긴 내용이 몇페이지 되지 않는 저학년용 아이책속에 다 들어있다. 고집이라면 한 고집 했던 박지원. 왜 연암이라는 호를 썼는지도 이 얇은 책을 통해서 알았다. 실학사상은 상공을 위한 사상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을 조선시대에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하는 사람들은 선구자다. 그런 선구자들 덕분에 세상은 조금씩 더 발전해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세대가 바뀌어도 우리 아이들에게 롤모델로 다가온다. 과거시험에서 남의 글을 흉내 내어 쓰기 싫다며 답안지에 늙은 소나무와 큰 바위만 그려놓고 나올수 있는 배짱을 가진 인물은 자신만의 생각이 완벽하게 구축되었기에 가능한 행동이었을 것이다. 그는 그런 그의 사상으로 과거를 포기하고 선비로서 학문을 연구하고 글을 쓰면서 살았다. 하지만, 세상은 인재를 묻혀버리지는 않는것 같다. 끝내 그가 선공감에 관리가되고 백성들을 위해서 사는 것을 보면 말이다.
[열하일기]가 모두 26권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1권부터 7권까지는 일기형식으로 여행 도중 겪은 일을 정리했고, 8권부터 26권까지는 새로운 경험이나 생각, 학자들과 나누었던 이야기 뿐 아니라, [허생전]과 [호질]같은 소설이 들어있단다. 양반이었음에도 영반의 어리석음을 재미나게 꼬집어 이야기 할 수 있었던, 박지원. 연암의 글들이 얼마나 많은 그당시 젊음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지금 나는 해학과 익살이 넘치는, 조선인의 마음과 생각을 담고있는 연암체가 가득한 그의 글들이 궁금해 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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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하면 떠오르는 것은 단연 <열하일기>입니다.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아이가 좀 더 크면 함께 읽어보고픈 소망을 갖고있어요. 그 외에는 얼마전 고전문학 작품을 쉽게 다룬 책에서 읽은 <허생전>과 <양반전>이 있습니다. 박지원의 작품을 보면 양반이면서 양반다운 삶이 아닌, 서민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지배 계층에 있으며 자신들의 잘못을 밖으로 내뱉는 일이 쉽지 않은데 박지원은 바로 그러한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으로 보여준 사람임을 알 수 있죠.
"새싹인물전 44"권은 바로 이런 박지원에 대한 책입니다. 보통의 위인전처럼 위인을 신화로 꾸미거나 어릴 적 이야기를 자세히 하기보다는 그의 인물 됨됨이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으로 그칩니다. 그래서 더 설득력 있죠. 박지원의 경우 높은 벼슬을 했으면서도 재물을 탐내지 않고 아버지도 학문 연구에만 열심이었던 집안 분위기가 박지원에게 영향을 많이 끼친 듯합니다. 때문에 박지원 또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많이 실험하고 자신이 얻은 지식을 실천하는 데에 더 의미를 둔 것 같네요.
문장가로서 뛰어난 실력을 보인 박지원의 글은 책 속 네 컷 만화로 살짝 맛보기를 할 수 있는데 이 짧은 네 컷으로도 간단히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신기했습니다. 물론 여기에 재미를 느껴 실제 이야기책을 찾아 읽는다면 박지원의 사상을 훨씬 더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겠지요?
'학문이란 백성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18p
지금 생각하면 너무다 당연한 이 말이 그당시 양반들에게는 그렇지가 않았나봅니다. 때문에 박지원은 실학가로 불렸고 그만큼 힘든 삶을 보내기도 했지요. 벼슬길에 오르지 않고서도 그의 호기심으로 얻은 지식은 당시 조선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그가 당파 싸움이니 정해진 수순이니...하는 것들을 떠나 제대로 인정 받고 마음껏 능력을 펼쳤다면 얼마나 훌륭한 정치가 이루어졌을까요? 뒤늦게 훌륭한 사또로 부임하기는 했지만요.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실학자로서 백성들에게 유용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려고 했던 박지원의 삶이 "새싹인물전" 안에 담백하게 실려있습니다. 새싹인물전의 매력은 바로 그런 것이죠. 얼토당토하지 않은 이야기 대신 실제 위인의 일생과 업적만을 재미있게 담고 있다는 것이요. 얼마 전 짧은 <양반전>을 읽은 아이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한 명의 작가 멘토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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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꿈이 많은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접하는 위인전은 그래서 저는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에게 여러 책 중에서도 특히 이번에 읽게 된 「박지원」역시 마찬가지였어요... --;;
그림도 비교적 많은 편이고 귀여운 그림체였지만 도통 관심을 보이지 않더라구요...ㅜㅜ 자기가 어린이라서 그런지 위인전을 읽을 때에도 저는 솔직히 '박지원'이라는 인물을 초등학교 때 책에서 본 기억은 안나구요... 한편, 그런데, 이 책은 종전에 보아 오던 위인전과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 박지원은 밤잠을 아껴 책을 읽고 글을 썼어요. 위의 내용처럼 박지원은 날 때부터 남다르고 뛰어난 사람이기 보다는 또한, 박지원의 업적은 사회적인 성공을 위한 성취의 결과가 아니라 「박지원」은 (주)비룡소에서 출간된 '새싹 인물전' 시리즈 중의 44번째 책으로서,
개인적으로 그림도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본문 내용이 끝나고 부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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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위인전 중에 나는 비룡소의 "새싹 인물전"을 좋아한다. 기존의 위인전들과 달리 새싹 인물전의 주인공들은 훌륭한 업적을 남기기도 했지만 그 삶이 참 매력적이고 아름답다. 연암 박지원의 삶도 그러했다.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배웠던 연암 박지원은 그저 <열하일기>, <양반전>, <허생전>의 저자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책을 읽어가면서 느낀 것은 그의 인생이 참 멋있다는 것이다. 양반으로 태어났지만 양반을 비판하는 글을 썼던 그는 앵무새 같은 글 쓰기뿐인 과거 시험을 세 번이나 포기하고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로서의 삶을 살면서 후학을 양성한다. 또한 서자에게도 벼슬길을 열어달라는 그의 상소문 대로 규장각에는 서자들이 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도 했다. 박지원은 실천하는 지식인. 창의적인 지식인, 21세기가 키워내고자 하는 인물이 아닌가. 급기야 박지원의 능력을 알아본 정조 임금에 의해 쉰 살에 과거시험없이 오른 벼슬길에서도 그의 행적은 놀랍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바른 사상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지식인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닌 가난하고 힘든 이들을 돕는 멋진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다. 바르게 생각하고 올곧게 실천하는, 창의적인 인물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새싹 인물전을 읽으면서.. <열하일기>의 연암 박지원.. 으로만 알던 박지원이 좀더 가까이 다가온 듯 하다. 위인전은 이렇게 그 인물들의 인생을 만날 수 있어 좋다. 아이들이 많은 위인전을 읽어 훌륭한 분들과의, 시대를 뛰어넘는 조우를 통해 폭넓은 생각과 따뜻한 마음과 굳센 의지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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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새싹인물전의 새 책으로 박지원 이 나왔네요.
새싹인물전은 언제나 표지의 인물이 머리 크고 눈도 크고
몸동작 하나하나 인물의 특징을 잘 잡아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어린연령층의 위인전보다 조금 많은 글밥으로
인물이 태어나면서부터 숨을 거둘때까지
그 인물의 일생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서
초등중학년들에게 강력추천하는 새싹인물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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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이 병으로 쓰러지고 난 후 마음을 잡지 못하던 박지원이
제일 처음 쓴 소설 [마장전] 이었대요.
양반들은 권력과 이익을 얻기 위해 서로 헐뜯고 아첨하기에 바쁘니
남을 속여 흥정을 붙이는 말 거간꾼과 다름없다고 흉보는 이야기였지요.
박지원은 자신도 양반이면서 양반을 비판하는 소설을 썼답니다.
[예덕선생전], [민옹전], [양반전] 등의 소설이었지요.
양반의 생각이 바뀌어야 올바른 정치가 이루어지고
백성들의 생활이 나아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과거시험을 포기한 박지원은 마음맞는 친구들과 연구하기를 즐기다가
청나라여행기회를 얻어 열하를 두루 구경하고
모두 26권에 달하는 열하일기를 쓰게 됩니다.
여행길에 쓴 [허생전]과 [호질] 같은 소설도 들어있고
여행도중의 경험이나 생각 청나라학자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등을
아주 재밌게 써서 내놓자 그 시절 젊은이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대요.
쉰살에 벼슬자리에 오른 박지원은 15년동안 관리로 일하면서
실학을 꾸준히 시험하고 연구해
백성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는데 온 힘을 기울이죠.
자신이 양반이면서도 양반을 비판하는 소설을 쓰고
당시 양반들이 천시하던 기술에 관심을 기울이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하며 살았던 박지원...
비룡소의 새싹인물전의 박지원을 읽고
이제서야 박지원을 조금 알게 된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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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전이라고 하면 딱딱하게만 생각이 되는데, 요즘 위인전은 참 재밌게 나와있네요. 비룡소에서도 새싹 인물전이 계속 시리즈로 출간이 되고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어요. 그 숫자가 벌써 44권째라니...초등생 대상으로 한 정말 괜찮은 위인전을 만났답니다.
이번 44권은 연암 박지원에 대한 내용이에요. 박지원이라고 하면 실학자로 열하일기로 유명하신 분이지요. 그런데 언뜻 생각하기로 열하일기 말고는 떠오르는 것이 없었답니다. 비룡소의 새싹 인물전을 한번 읽고 나니 박지원이 태어나서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가 다 파악이 되네요. 길지 않는 책이지만 연암 박지원의 일생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네요.
우리딸도 이책을 단숨에 읽어내려가네요. 초등 1학년이 한번에 읽기엔 좀 어려울거 같았는데, 엄마 생각이 틀렷어요.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답니다.
박지원이 어떤 일을 하신 분이지?라고 물으니 울딸 열하일기를 쓰신 분이라고 씩씩하게 대답했답니다. 허투루 읽진 않았나봐요^^
중간중간 적절하게 그림도 가미가 되어 잇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을수가 있엇답니다. 지금까지 출간된 나머지 43권도 기회가 되면 다 보여주고 싶어요. 그리고 새싹 인물전은 앞으로도 계속 출간된다고 하니 초등생들 위인전으로 활용하기 정말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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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새싹 인물전」시리즈는 저희 아이가 역사와 인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 좋은 계기가 되어준 책입니다. 양반이었지만 양반을 비판하는 글을 쓴 박지원. 서민의 입장에서 양반의 생각이 바뀌어야 나라가 올바르게 다스려지고, 다른 나라의 좋은 점을 받아들여 백성들이 잘 살 수 있게 도와야 한다던 박지원의 열린 사고를 아이가 잘 이해하고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역사와 문장에 뛰어났지만 양반들의 온갖 추태에 실망한 지원의 과거 시험을 포기하고 선비로서 학문을 연구하고 글을 씁니다. 점잖은 체하면서 뒤로는 온갖 못된 짓을 저지리는 양반들을 따끔하게 혼내는 <양반전> 양반의 어리석음을 재미나게 꼬집는 <호질>, <허생전>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어요. 지원은 뜻이 맞는 벗들고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기를 좋아했는데 특히 과학 기술을 중요하게 여긴 '홍대용'이 청나라 여행 후 이야기에 청나라 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본문 이야기에서 잠깐 벗어나지만... 지원과 관계된 인물들에서 홍대용은 천문학에 관심이 많아 지구가 하루에 한 바퀴씩 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고, 천체의 움직임과 위치를 관측할 수 있는 기계인 혼천의와 자명종을 연구했다는 부분이 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어? 누구누구도 이런 일을 했는데?"하며 아이가 먼저 갈릴레이를 언급하거나 만원 지폐의 혼천의를 연관지어서 이야기 하는 걸 보면서 장영실과 세종까찌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인물에대한 폭이 훨씬 커지는 것 같습니다.
지원은 청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에 적극적이었고, 북쪽(청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인다하여 '북학파'라고 불리웁니다. 청나라 여행을 떠나게 되어 책과 이야기로만 알던 청나라의 문물을 직접 보고 겪으며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적은 기행문 <열하일기>가 완성된 이야기도 묘사 되어 있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작은 에피소드를 묘사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 시리즈의 재미있는 글과 유머러스한 그림도 만날 수 있습니다.
뒷부분에는 이렇게<사진으로 보는 박지원 이야기> 등을 담아내 보충적 정보를 충실하게 전달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부제가 '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위인 이야기'라고 되어 있습니다. 인물의 비범함을 내세우기 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읽기 책 형식이 특유의 재미있는 글과 그림이 이 시리즈의 장점입니다. 인물 & 역사 & 업적 & 문화 & 그 외 주인공과 얽힌 인물들의 발견까지 옛인물이 만나는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인물을 더 친근히 재미있게 만날 수 있어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훌륭한 인물들을 가치있게 알아나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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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읽던 대단한 사람의 위인전이 아닌 새싹 '인물전' 박지원 편을 만났어요.
울 리버군, 위인전 읽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생각해 보니, 저도 위인전을 안좋아 햇어요.
너무나 위대하셔서 나와는 상관없는, 다른 별나라 사람같은 기분? 재미없는 소설을 읽는 기분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위인전. 하지만, 읽어야만 하잖아요....ㅠ.ㅠ
비룡소의 새싹인물전은 좀 다르더라구요. 위대한 탄생신화, 어렸을 적의 빼어난 행동, 별나라 사람같은 위대한 '위인'들의 생애 보다는 인물로 다루었어요. 친근한 일러스트와 친근한 어투로 좀 더 가까운 사람으로 만들어 주더라구요.
요 박지원도 박지원의 대단한 미사여구들은 사라지고 그가 실학을 위해서 어떻게 노력했는지,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에 중점을 두었더라구요.
특히나 박지원이 그런 사람이 되기까지의 그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나와 있어서 위인전을 읽기 싫어하는 우리 리버군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좋아요. 또한, 박지원의 소설들에 대해서도 재미난 소개가 곁들여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이고, 연계해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책 말미에는 새싹 인물전의 총 리스트와 함께 수록된 교과서의 학년과 학기까지 나와 있어서 정말 최고!! 울 리버군이 흥미를 가진 안네 프랑크를 사기로 햇어요. 울 리버군이 먼저 위인전을 사달라는 건 처음! 안네 프랑크도 새싹인물전으로 만나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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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연못지기로 이번달에 선물받은 책은 새싹인물전중 44번째인 박지원입니다.사실 처음에 책을 받아들고 살짝 당황했어요.. 저희가 어릴때 읽었던 우리나라 위인전에는 이순신장군,유관순,세종대왕등등 딱 떠오르는 몇분들의 위인만 읽고 자랐는데 어른인저도 솔직히 어떤 업적이 있는지 정확히 많은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박지원이라니...ㅎㅎ
하지만 이책은 단순히 위인전의 성격을 가진 책이라기보다는 짧막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이야기책처럼 진행되어 초등저학년부터 어렵지 않게 접근할수 있는 인물전입니다. 거기에 단순히 한 사람의 업적을 그리는것에서 나아가 그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관이라든지 주변정세,꼭짚어보아야할 정책이나 정치상황등등에 대해 꼼꼼히 기재되어있어서 초등저학년때는 이야기책으로 활용하고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는때가 되어서는 쉽게 이해할수 있는 역사책으로 사용하셔도 무방할꺼같아요.
비룡소 새싹인물전 44 박지원
박지원편은 새싹인물전에서 44번째고 시리즈물이라 살펴보니 정말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 소개된 시리즈였군요..흔히 위인전의 단골 위인들도 있지만 유일한이라든지 로버트스콧 가이사르,루이브라유등등은 정말 어른인 저도 갸웃???하게되는 인물이예요. 하긴 제나이가 마흔을 훌쩍 넘었으니 새로운 시대에 맞는 위인과 중요인물이 달라질수 있겠다싶어서 한권한권 시리즈로 모아보아도 좋겠구나생각이 듭니다.
또 각각의 책은 연계학습이 필요한 학년과 과목이 기재되어있어서 교과서연계수업으로 활용하셔도 좋겠습니다.
책의 안쪽을 살펴보면 살짝 아담한 사이즈의 책이라 부담없이 아이가 볼수있고 삽화자체가 아주 큼직하게 들어있어서 막연히 어렵고 지루한 인물전,위인전의 이미지대신 동화책이나 이야기책같은 느낌이 나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수 있을듯하네요.
거기에 글밥의 양이 초등저학년도 너무 부담없이 읽을수 있을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 단순히 이야기책이나 동화책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는대신 권미에 꼭 짚어보아야할 역사전인 사실과 내용에 대해 그림사전처럼 꼼꼼히 정리되어있어서 결코 쉽게 한번만 읽어 넘기는 위인전이 아니라 두고두고 활용하고 참고할수 있겠습니다.
또 인물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생애와 함께 중요한 역사적사건을 간단하게 메모식으로 담고있어 전체적인 흐름과 역사를 파악할수 있게 되어있는것도 장점이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을수 있고 깊이있는 역사지식까지 담을수 있는 비룡소의 새싹인물전. 개인적으로는 아주 마음에 들어 시리즈를 전부 들일까 고민중일만큼 초등저학년부터 초등중고학년까지 활용도가 높을 인물이야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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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6세때즈음 제 눈에 들어오는 위인전이 있어 냅다 거둬들였습니다. 그걸로 초등 저학년까지는 커버할 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 위인전이 너무 요즘 대세를 따르다보니 우리가 진짜 알아야할 우리나라 전통 위인들을 빼먹고 너무 외국인물에 맞춘 단점이 슬슬 드러나더라구요. 한국 사람이 한국위인부터 알고 있어야지 아무리 영미권이 대세라지만 외국 위인만 알아가지고는 '위인전을 읽었다~'명함도 못 내밀겠더라구요. 앞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도도 더 높아진다하니 우리나라 위인을 알아야겠기에 스승님이 잠시 귀뜸해 주신 비룡소의 새싹인물전을 살짝 들춰보게 되었네요. 전집으로 구매하지않아도 되기에 경제적 부담감을 덜 수있고 믿을 수 있는 비룡소출판사 책이라 손이 쉽게 가는 장점이 있었네요.
초등 저학년인 우리 딸에게 행여 어려우면 어쩔까 은근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림과 글이 적절히 배합되어 아이가 그림책에서 어렵지않게 글밥이 있는 책으로 넘어갈 수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 주는 책인듯하였어요. 새싹인물전중 유독 '박지원'이라는 위인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학문을 연구하고 선진문물을 받워 실천하려했던 선두주자였기 때문이랍니다.
어렸을때 너무 재미있게 읽은 <허생전>의 작가라는 것부터 시작하여 <양반전>으로 비뚤어진 세태를 비판하였고 이서구,이덕무,유득공과 교류하며 실질적 학문을 위해 노력한 분이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의 호가 왜 '연암'인지 그가 지은 <열하일기>가 왜 그런 제목을 달았는지 알지 못했는데 이번 새싹인물전을 통해 정확한 연유를 알게 되어 너무 기뻤답니다. 책이 귀하던 시절 , 제가 어려서 열심히 책을 읽었으면 알았을까요? 호가 '연암'인 이유는 정조임금당시 실력자인 '홍국영'에게 밀려 연암골로 거쳐를 옮겨 농민들에게 이로운 삶을 펼쳤기때문이고 <열하일기>는 청나라 건륭황제의 칠순을 기념하기위해 그의 별궁까지 가면서 보고 듣고 겪었던 청나라의 경제적, 문화적 발전상을 소개하며 북학론을 개진한 역작이였다.
박지원이 여러 벗들과 친분을 쌓아온 후일담을 재미있게 익히 알고있었으나 그외 관련된 일화를 새싹인물전을 통해 간접 경험하게 되니 지금껏 몰랐던 사실들이 너무 아쉬웠고 지금이라도 아이와 함께 머리 속에 간직할 수있어 이 책을 선택하기 너무 잘한 것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위인 이야기라는 부제를 가진 새싹 인물전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더 많은 위인들을 일찍 접하게 해주지 않았나 아쉬운 마음을 접고 지금이라도 시리즈로 된 인물들을 접하게 해주고 관련 역사 상식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있게 환경을 조성해 줘야겠다고 생각했네요.
아이에게 큰 꿈을 갖게하고 올바른 사회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우미역할을 하는 새싹 인물전!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간편함과 함께 집 책꽂이 한 켠을 두루 차지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