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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과 전쟁에 내 모든 것을 걸겠어. 설사 그게 죽음으로 끝난다고 해도, 난 행복할 거야."
늑대 소녀와 인간 소년의 위험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나이트셰이드』. 큰 인기를 얻으며 늑대 인간의 로맨스 열풍을 일으킨 이 소설은 무서운 존재로 인식되던 늑대 인간을 아름답고 관능적인 존재로 그려냈다. 나이트셰이드 일족의 알파 늑대 칼라. 평소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또래 소녀들처럼 생활하는 그녀는 베인 일족의 렌과 결합을 앞두고 있다. 칼라와 렌이 결합하고 새로운 늑대 일족이 탄생하면, 그들은 함께 일족을 통치하며 지킬 것이다. 하지만 위험에 처한 아름다운 인간 소년 셰이를 구해준 칼라는 학교에서 다시 그와 마주치고 점점 그에게 끌리게 된다. 칼라는 늑대 인간으로서의 의무와 금지된 사랑 사이에서 괴로워하는데…. -교보문고
늑대소녀, 서큐버스, 인큐버스, 가디언, 서처들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판타지소설은 거의 접해보지 못해 뭐가 뭔지 잘 몰랐다.) 늑대일족은 사람의 모습과 늑대의 모습을 자유롭게 변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계급이 나뉘어 있다. 알파계급인 칼라는 다른 일족의 알파소년 렌과 결합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우연히 나타난 인간 셰이와의 첫만남과 그를 구하면서 칼라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렌의 질투와 알파늑대의 규율, 인간 소년 셰이와의 금지된 사랑이야기 그리고 늑대 일족의 숨겨진 엄청난 비밀을 접하게 된다. 더욱 혼란에 빠진 늑대소녀 칼라는 늑대소녀로서 처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셰이와의 사랑을 선택할지 아니면 주어진 자신의 운명을 따를지 고민하게 된다.
알파계급인 칼라와 렌의 이야기는 아슬아슬했다. 칼라는 렌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알파늑대인 자신의 운명인 렌과의 만남은 거스를 수없는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늑대소녀이지만 아직 어린 10대 후반의 청소년으로 설정되어 셰이와의 이야기는 서투른 연애이야기였다. 풋풋한 첫사랑을 생각하게 했다.
늑대소녀 칼라는 감정이 격해질라면 으르렁거리는 표현이 귀엽게 느껴졌다.
'절망으로 무너져 내릴 것 같았지만, 나는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끈질기게 깜박이는 단 하나의 생각에 매달리며 맞서 싸웠다. '셰이는 나를 사랑해.' 그는 모든 걸 걸어서라도 내 곁으로 돌아와 날 자유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런 게 사랑이겠지? 그래야 해.' -551p
칼라의 위의 마지막 생각으로 소설은 끝나게 된다. 칼라를 자유롭게 만들어 준 사랑은 정말 칼라를 행복하게 만들었을까? 죽음으로 끝난다고 해도 행복했을까?
만약 내가 칼라가 된다면 소설 속 칼라처럼 했을 거 같다. 지금으로서는..
판타지소설을 거의 접하지 못해서 읽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다 읽고 난 뒤에는 재미있었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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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보고싶지만 지금 군대에 잇어 아직 못 보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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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 없습니다.
원래 제가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데, 판타지와 로맨스를 결합한 '트와일라잇'을 이후로, 판타지 로맨스에 관심이 가지기 시작했어요. 불멸, 신비, 인간이 가질수 없는 힘을 가진 존재와의 로맨스는 이루어질수 없는 환상 탓에 더 달콤하고 유혹적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뱀파이어(트와일라잇, 뱀파이어 다이어리, 수키 스택하우스, 뱀파이어 아카데미), 외계인 (호스트), 천사 (추락천사, 허쉬허쉬), 마녀 (뷰티풀 크리처스)에 관한 판타지 로맨스를 읽으면서 사실 한번도 늑대인간과의 로맨스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아마도 트와일라잇이나 엑스맨 혹은 늑대인간의 전설을 통해 늑대인간하면 우락부락한 근육과 불같은 성질, 마초같은 성향 때문에 로맨스와 어울리지 않을거라 생각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나이트 셰이드'가 바로 '늑대인간' 게다가 '늑대소녀'와 '인간'과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부분 판타지 로맨스가 그렇듯이 10대가 주인공으로 이루어졌기에, 약간 오글거리는 사랑표현들이 있지만, 그점이 순수하고 정열적이며 사랑스러웠던것 같아요. 아마도 이 책을 읽는 10대들은 자신이 주인공이 된것 같은 대리만족감을 더 깊이 공감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늑대인간과 인간만의 관계로 과연 500여페이지의 책을 어떻게 끌고 나갈까? 걱정이 되었어요. 그런데 늑대인간들의 세계에 미스터리한 키퍼(마법사)들의 존재로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함께 공존하니 책을 손에서 내려 놓을수가 없었어요. 로맨스로 인한 두근거림이 미스터리한 일의 두근거림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미스터리한 긴장감이 로맨스의 긴장감으로 연결이 되어 더 흥미로웠던것 같습니다.
약간 단점이라면 후반으로 갈때 어느정도 미스터리한 점이 예상이 가능했다는 점이었어요. 단지 주인공들이 빨리 눈치채지 못해서 안타까웠을 뿐이지요. 하지만 마지막 책을 덮었을때, 다음 시리즈가 무척 궁금해진 책이었어요. 요즘 판타지 로맨스가 4부작으로 내놓는것이 공식처럼 되어있는지라, '나이트 셰이드' 역시 4부작으로 만드어지는건 아닌지... 슬슬 걱정이 됩니다. 1편만 읽고 계속 기다려야하는 심정 싫어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