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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커다란 새 작고 갇힌 어둠 속에서 크고 밝은 세상으로 날아 오르는 소녀와 작은 새의 성장 이야기인 것 같다
책의 인상은_
커다란 새는 전체적인 색감이 어둠고 깊고 우울한 느낌을 준다. 아주 까만색의 새를 보여준다. 그런데 오늘 내가 그린 커다란 색의 모사 그림은 보라색빛이 많이 돈다. (까만색 칼라 펜슬이 없었기 때문이다 ;;;)
작은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새의 머리와 부리 부분. 위협적일 수도 있는데. 그림책 소녀는 그 새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마치 작은 공간에 살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듯 아주 걱정스럽게 새를 만진다.
그래서 소녀는 종이 비행기를 날려 보내듯이 작은 새 - 아주 커다란 새가 되어 버린 까만 새를 날려 보낸다.
그렇게 외롭게 시간을 보내던 소녀에게 어느 날 문득 찾아 온 커다란 새
아주 작은 새는 상처와 어둠을 견디고 크고 멋진 날개를 가진 포근한 새가 되어 돌아온다. 소녀도 그 새를 타고 넓은 세상으로 훨훨 날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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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새
커다란 새에서는 헤어짐을 할 수 있는 떠나 보낼 줄 아는 용기를 느끼게 해줘요.
어쩜, 꼭 새는 아이들 같고 아이는 엄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간 성장해서 엄마품을 떠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더라구요.
가끔, 아이들 책을 보면서~ 아이들보다 더 감정이입되고 내용에 빠질때가 있어요..
그래서, 동화책 읽는 엄마는 행복하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주는 책인듯해요.
조용하던 방안에 들려오는 날갯짓 소리.. 너무너무 커다란 새인거 같아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 새는 한참을 지나도 떠나지 않아요. 자세히 보니 무서운 새가 아니라~ 아주아주 작은 새였어요.
아이의 마음을 시처럼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아주아주 조용조용 읽어주면 아이가 정말 집중해서 빠져들더라구요..^^
창가에 쓰러진 새를 돌봐주기로 합니다.
잔잔하면서 상징적인 느낌을 주는 그림과 시처럼 느껴지는 내용이에요.
재미있는 신나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는 조금 생소하게 보일지도 몰라요.
아이들이 책을 많이 보지만 편독을 하기도 하는 거 같아요.
다양한 그림, 다양한 문체로 쓰여진 책을 많이 접하게 해주는 것도 아이들 책읽기에서 좋은 방법인듯해요.
특히, 커다란 새는 아주 조용조용 읽어주는 아이가 어느새 집중을 하더라구요.
같이 놀고, 잠도 자고, 항상 함께 생활하면서 너무너무 행복하게 우리는 지냅니다.
그런데 작은 새는 무럭무럭 자라서 어느새 온 방 안을 가득 채울 만큼 커졌어요..
방 안에 함께 있고 싶은데, 너무너무 좋아서 새가 납작해 질 거 같아요...
이젠 어떻하죠?
이 부분을 보고 제가 꼭 새가 아이같고, 아이가 엄마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장해서 떠나야하는 아이를 붙들고 있는 엄마... 아이가 떠난 후에 엄마가 느끼는 공허함...
하지만, 떠나보내야할 때 떠나보내는 것 또한 엄마가 해야할 일이지죠
또 이렇게 동화책에 감정이입이 되어 버립니다.
아이는 슬프지만, 새가 납작해지고 힘들어지는 것이 싫어 날려보냅니다.
새가 없는 하루는 너무 심심하고 재미도 없습니다.
작은 새는 잘 지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작은 새가 나를 만나러 왔어요...
우리는 그렇게 만나와 헤어짐의 연속에서 살고 있는 거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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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작가의 전작 [검은 사자]처럼 이 책 역시 입체적인 느낌을 주기 위한듯 앞 표지가 창문 모양으로 뚫려있다. 창문 안으로는 어여쁜 작은 소녀가 치마를 예쁘게 펼쳐들고 서있다. 작은 소녀가 있는 방안으로 시커먼 새 한 마리가 푸드득 창가로 날아왔다. 슬픈 눈을 한 검고 커다란 새. 검은새는 창가에 그대로 있다. 소녀는 혹시나 새가 자신을 쪼아버릴것만 같은 두려움으로 창문을 꼭 여며 닫는다. 새가 어서 자신의 제갈길로 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그런데 커다란 새로 착각한 것인지 다른 새인지 다시 보니 아주 작은 새다. 어디서 온 새일까? 작은새가 이젠 불쌍해 보인다. 커다랗게 압도할때는 두려움이 앞섰지만 새가 작다는 것을 알게되니 보호해주어야 할듯한 애틋한 마음이 꽉찬다. 그래서 새를 가만히 들여다보지만 새는 움직이고 않고 가만히 있다. 물을 주어도 먹지 않고.
언제부터일까? 새는 삐비비 삐비비비 소리를 내며 소녀의 작은 손바닥 주위에서 톡톡 부리로 두드리기도 하고 통통 뛰기도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기운을 차렸는지 새가 푸르르 푸르르 날아오르기도 한다. 소녀는 작은 새가 기운을 차리자 한껏 부풀어 오른다. 새와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듯한 모습이다. 새의 치유가 반갑기만 한듯 말이다. 작은 새는 소녀의 도움으로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점점 커다란 새가 되어간다.
커다란 새를 이젠 어찌해야할지 소녀는 걱정이다. 집안에만 있으면 커다란 새가 너무 답답할까봐 어쩔줄을 모른다. 하는수없이 소녀는 새를 보내려 한다. 새도 소녀도 슬프지만 소녀의 집은 소녀의 집일뿐 새의 집이 아니라는 것을 새도 소녀도 안다. 슬픔을 눈에 먹음은 커다란 새는 푸드득 푸드득 커다란 날개를 펴고 날아간다. 그렇게 작은 새였던 소녀의 새는 훨훨 날아가고 소녀는 새의 떠나가버려 심심하고 쓸쓸해졌다.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빠알간 색 방안에서 창밖을 내다보고 있는 모습이 애처롭다. 그렇게 떠나간 작은 새가 어느날 소녀에게 돌아왔다. 먼 여행을 끝내고 잠시 들른 것이겠지? 창문을 열고 작은 새였던 이미 커져버린 새를 소녀는 기쁘게 맞아준다. 그리고 소녀는 커다란 새위로 올라타고 하늘 위를 날아간다. 처음에 소녀를 두렵게 했던 커다란 새도 역시나 소녀가 돌봐준 작은 새처럼 아주 작은 새였을것이다. 작은 새가 보살핌으로 커다란 새가 되었듯이 소녀 역시 그리고 책을 보는 아이들 역시 부모님의 보살핌과 사랑속에 커다란 새가 먼 여행을 떠날것이다. 마치 커다란 새가 먼 여행을 떠났다가 작은 소녀를 잊지 않고 다시 찾아오듯이 사랑은 끊임없는 관계를 형성해나가리라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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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새 이지선 지음 한솔수북
이 책은 아래의 이벤트를 통해서 당첨되어 받은 푸른 빛의 그림책입니다. 우리 딸들이 좋아하는 푸른 빛의 그림책을 받으니, 마음까지 상쾌해 지네요~
큰 딸이 중학생이고, 작은 딸이 초등학교 4학년이니, 그림책을 펼쳐들고 즐겨 볼 나이는 이미 지났지만, 마음까지 상쾌해 지는 그림책을 받고 보니, 책 더미 속에서도 며칠동안 눈에 띄여 한 번씩 꺼내 보곤 했습니다. 물론 같이 받은 책들이 <특종! 20세기 한국사>와 <행복통신 이슬라마바드> 이 두 권이니, 중학생인 큰 딸은 <특종! 20세기 한국사>를 읽고 서평을 써야하고, 작은 딸은 <행복통신 이슬라마바드>를 읽고 서평을 써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으니, 그림책에 빠져 시간을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두 딸 모두 책을 유난히 좋아하고, 독서록을 매일매일 쓰고 있는 아이들이니, 별 걱정은 하지 않는답니다. 다만, 아직 중학교는 방학이 시작되지 않아서, 시간적으로나, 책의 양으로 볼 때, 좀더 부담스럽기는 할 겁니다. 이 그림책을 한 번 보고, 또 다시 읽어보고, 세 번을 읽어보니, 참으로 이쁜 말들을 사용했다는 걸 깨달았답니다. '가슴이 두근구근 다리가 후들후들 두 손은 파르르르.'
'손바닥만 토독토독'
'삐비비 삐비비비 ~ 보들보들 까만 솜털. ~ 손바닥이 간질간질.'
'파닥파닥 날갯짓을 하고 폴짝 뛰더니, 푸르르 날아올랐어.'
'푸드득푸드득'
'삐루루루 삐루루'
이지선 작가의 첫 작품인 《검은 사자》가 낯선 존재가 주는 두려움을 이기고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라면, 두 번째 작품인 《커다란 새》는 소중한 무언가를 떠나 보낼 줄 아는 용기와, 그 뒤 찾아온 외로움을 견디는 모습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즐거움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미술관에 간 아이가 그림 속의 검은 사자와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는 《검은 사자》도 한 번 찾아 봐야겠습니다. 평범한 세계를 환상의 나라로 만들어내는 그림 솜씨를 갖고 있다는 이지선 작가의 그림책을 만나보는 색다른 경험을 이 차갑기만 한 계절에 따스한 세계를 만난 듯 합니다~ 2011.12.25. 물을 좋아하는 푸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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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솔수북의 마음씨앗 그림책 중 몇 권은 보고 또 보고를 해야하더라고요. 생각을 좀 많이 하게 하는 책이랄까요. [커다란 새] 책도 읽고 또 읽고를 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에게 책 읽고 난 느낌을 물었더니 슬픈 내용이였다고 하더군요. 그림책의 전반적인 색이 파란색과 검은색이 많아 따뜻한 느낌은 아닌거 같아요. 책이 진정으로 말하고 싶은 내용을 파악하기엔 아이가 좀 커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른인 저도 좀 헤맸다고 해야할까요.
어느날 문득 찾아온 작은 새. 꼼짝도 안하던 작은 새를 따뜻하게 안아주었고. 통통 뛰고 폴짝 뛰어 푸르르 날고. 작은 새는 무럭무럭 자랐고. 작은 새를 보내줍니다...
작은 새를 보낸 주인공의 허전하고 텅빈 마음을 보여주는 페이지만 붉은 색으로 색이 다르네요.
주인공은 종이 새를 접습니다. 접고 또 접고 그렇게 작은 새를 마음에서도 보내게 되지요. 그랬더니 작은 새가 주인공을 찾아옵니다. 그때 주인공은 더 큰 행복을 누리게 되지요.
이 내용을 잡기까지 시간이 걸렸네요. 하지만 작은 새가 다시 찾아온 내용을 기억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설명과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거 같아요.
유쾌하고 즐거운 그림책이 있는가 하면 슬프고 가슴 찡한 그림책도 있고. 이지선 작가의 책처럼 생각을 하고 뭔가를 깨닫게 하는 책도 있지요. 그림책의 80%는 그림으로 이야기를 하고 글자는 그림에서 모자라는 20%를 채운다고 하는데. [커다란 새] 책을 읽으면서 그 보편적인 공식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글과 그림을 같은 작가가 만들어 냈을때 독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책의 내용을 전달한다고도 하던데. 그 보편적인 공식도 [커다란 새] 책을 읽으면서 느꼈답니다. 주인공이 일기를 쓰는 듯한 간결한 문장이 시처럼도 느껴지고 그림과 어우러져서 이 책을 이해했을때 주는 전달은 매우 큰거 같아요.
두고두고 봐야할 책으로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좀 더 커서 이 책을 다시 보고 이 책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좀 어렵고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이별에 대한 이야기, 만나볼 만 한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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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새
겉표지부터 너무나 예뻐요
커다란새는 한소녀가 새 한마리를 만나게 되요
처음에 아주 작은새였는데요
소녀가 보살펴주면서 무럭무럭 큽니다.
새가 너무 커서 더이상 함께 할수가 없게 되고, 새를 그리워하다 다시 만나게 됩니다.
서정적인 스토리와 시를 읽는 듯한 느낌의 책이예요
소녀와 새의 이야기를 읽고
요즘 금붕어를 키우고 있는 우리아이 ~
소녀와 금붕어 이야기 인냥 ~ 금붕어가 더 커지면 그땐 금붕어를 어떻게 해야 하냐고 자꾸 물어보네요
철학적요소와 서정적인 느낌의 커다란책~ 한편의 시를 읽는듯한 느낌이예요
이책을 읽으면서 갑자기 생물(?)~반려동물~ 하나 키우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6살 아이가 읽기에 살짝 어려울거 같지만 종이접기로 새도 만들어보고 다시 소녀와 새가 만나게 되었다고 좋아하네요
아이의 생각이 커지면 좀더 이해하면서 볼수 있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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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의 집에 날아온 시커먼 새 한마리 소녀는 두려워 하며 창문을 닫고 사라지길 기다리지만 창틀에 앉아 그대로 있는데 ... 잘못 보았는지 작은 새였다... 따뜻하게 안아 주고 무럭 무럭 자라 방 안에서 더 버틸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떠나 보내는데.... 혼자가 된 소녀는 새를 무척 그리워하고... 외로움을 느끼고... 종이학을 접고 접어 멀리 보내며 새를 무척 보고 싶어 하네요 ... 소중했던 것을 떠나 보낼 수 있었던 용기.... 새와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새를 그리워 했는데 다시 만난 두 모습은 예전처럼 서로 의지하던 모습이 아닌 한층 성숙되어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읽기에 약간 이해하기 어렵지만 한번 읽고 두번 읽다보면 아~~ 이런 말이 나올 것 같아요 ...
빠른 전개와 강렬한 그림인 인상적이고 이 책을 통해 저나 아이의 마음에도 변화가 생기고 조금은 기다릴 줄 알고... 새로운 나를 찾는 기쁨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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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혀지는 그림책이 아니다. 그렇지만, 꼭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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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새를 읽으면서 우리 딸아이가 이 책을 이해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