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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RROW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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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판타지소설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은 뭐랄까? 청소년들에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응책 같은 거라고 해야하나? 나에게도 질풍노도의 시기가 있었는데 그 시기에 한동안 고민에 빠져있었던 문제가 하나 있었다. 바로 나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었다. 딱히 어떤 한 방면에 뛰어난 것이 없었던 터라 그저 자고 일어나면 하루가 가는 그런 학교 생활이 오히려 더욱 불안했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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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판타지소설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은 뭐랄까? 청소년들에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응책 같은 거라고 해야하나? 나에게도 질풍노도의 시기가 있었는데 그 시기에 한동안 고민에 빠져있었던 문제가 하나 있었다. 바로 나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었다. 딱히 어떤 한 방면에 뛰어난 것이 없었던 터라 그저 자고 일어나면 하루가 가는 그런 학교 생활이 오히려 더욱 불안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 내일에 대한 불안감을 "전쟁"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의 법칙을 터득하는 모습을 그린 책이 <TOMORROW> 시리즈이다. 총 7권으로 되어있고 영화 <워 오브 투모로우>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호주 작가 존 마스든은 이 책으로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가로 선정되기도 하며 현재는 호주에서 명실공히 호주 최고의 작가로 불리워진다.

 

1권 < 전쟁이 시작되는 날>은 십대 청소년 8명이 휴일을 맞아 '헬'이라는 산속분지로 캠핑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하는데 헬에서 돌아온 이후 온 마을 사람들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이어 8명의 청소년들은 호주의 마을과 온 도시가 누군가에 의해 침략당한 사실을 깨닫기 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어 8명의 청소년들은 캠핑갔던 헬에 숨기로 한다. 헬은 산속에 있고 눈에 잘 뒤지 않는 곳이라 쉽게 찾을 수 없는 지형적으로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기 떄문에 헬을 기지삼아 청소년들은 게릴라 활동을 하게 되는 것으로 2권을 기약한다.

 

헬이란 지명은 이 장소와는 아무 상관없다. 헬은 사람들과 관련이 있다. 어쩌면 지옥은 사람일지 모른다.

 

2권 <악몽의 밤>에서 8명의 아이들의 눈부신 성장이 보여진다. 그것은 전쟁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본능적이 대처능력을 보여주는 것인데 사고뭉치였던 호머가 게릴라 전에 핵심적인 인물이 되는 것으로 시작하여 새침떼기인 줄 알았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피오나가 홀로 정찰을 하는 모습과 오히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엘리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리는 점점 더 활동적인 아이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어 이들은 더 용기내어 '위라위 환수작전'을 펼치기로 하는데 ....

 

여기서 화자는 십대청소년인 엘리이다. 엘리의 기록으로 이야기를 해나가는데 중간중간 엘리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랑,우정,전쟁등 자신의 관점에서 삶의 부분들을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쟁이라는 극한의 상황이 아이들을 어떻게 성장시키는가를 보는 재미도 있으면서 불확실한 미래가 주는 우리의 삶이라는 것에 '그 자체로는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것들이 " 오히려 아름다운 기억들이 된다는 진실을 깨닫게 해주면서  청소년들이 읽으면 희망과 꿈이라는 보이지 않는 미래를 더 아름답게 만들수 있는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줄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11.08.13. 신고 공감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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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시리즈 - 전쟁이 시작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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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전쟁이 시작된날 시리즈중 여섯권이 동시에 베스트셀레 순위에 오를정도의 사랑을 받은작품으로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고의 청소년 책으로 올랐다고 한다. 그런데 이책을 쓴 존 마스든의 이력을보니 현재 호주 대안학교를 세워 자신의 뜻에 맞는 교육을 펼치고있단다. 그런데 처음부터 그가 잘나가는 사람은 아니였다. 법학과 미술을 전공했지만 학문에 뜻이 없어 도살장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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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전쟁이 시작된날 시리즈중 여섯권이 동시에 베스트셀레 순위에 오를정도의 사랑을 받은작품으로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고의 청소년 책으로 올랐다고 한다. 그런데 이책을 쓴 존 마스든의 이력을보니 현재 호주 대안학교를 세워 자신의 뜻에 맞는 교육을 펼치고있단다. 그런데 처음부터 그가 잘나가는 사람은 아니였다. 법학과 미술을 전공했지만 학문에 뜻이 없어 도살장과 영안실 택시회사등 서른두군데의 다양한 분야의 아르바이트를 하던중 교사가되었고 학생들을위해 단편을 쓰던중 작가로 등단하게 되었다니 자신의 재능을 뒤늣게 발견한 것이다. 학부모 입장에서 존 마스든같은 인물을 보면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의 장래가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를일 희망을 갖게된다.^^

 

이야기는 엘리가 헬로 캠핑을 가고싶어 부모님께 허락을 구하는데 어른들이 그렇듯 자식을 완전히 믿을수가 없어한다. 결국 대안으로 친구들과 가는걸로 합의를 하지만 친구들 부모님허락을 구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크리스티는 해외여해을 떠나는 부모님으로부터 집을 지키라는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고 엘리의 단짝 코리, 호머, 피오나, 리, 캐빈, 로빈 일곱명만이 캠핑을 떠나게된다. 물론 엘리의 아버지는 랜드로버를 엘리만이 운전할것을 요구조건에 넣는다. 또한 다른 부모님은 술과 담배는 빼는 좋건을 다신다 물론 어른들이 보기에 아이들만의 캠핑이 불안해서였겠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듯 자신들만의 캠핑을 문란하거나 불건전한 캠핑으로 만들 생각이 없다. 아이들은 힘들게 헬에 도착해 여유자작한 캠핑을 보낸다. 물론 남자와 여자가 만났으니 로맨스가 생기기 마련 호머가 피오나에게 연정을품고있다. 다만 존재감이 없었던 호머의 입장에서 공주같은 피오나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한다. 엘리는 두사람을보며 호머에대한 뜻하지 않는 관심이 생기는데 이건 아마도 죽마고우를 놓기 싫어서일지도 모른다. 즐거운 닷세간의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은 뜻하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게된다. 마지막 캠핑날 하늘을 낮게 하는 비행선단을 보고 의문을 품었는데 엘은 솔찍히 마음한구석이 불안했었다. 코리의 집을 처음으로 간 아이들은 텅빈집과 죽어있는 동물등 사건이 발생했다는걸 알지만 설마하는 마음에 차례로 집을 방문하지만 모든집이 다 비슷한 상황이다. 그리고 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된다. 조용한 마을에 군인들 그리고 축제를 벌일 예정인곳에 잡혀있는 마을사람들 아이들은 군인들을피해 사황을 파악하려한다.

 

철없는 십대아이들앞에 가족과 친구를 지켜야하는 명제가 떨어진다. 처음에는 자신들의 상황이 극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느새 점령군에게 잡히지 않기위해 머리를 짜내고 정모를 모의고 자신들이 숨을곳을 마련하고 식량을준비한다. 이제 가족과 마을을 구할사람들은 자신들밖에 없다는걸 알고 행동에 들어가는데 여덟아이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그리고 아이들은 자신들의 모험을 엘리가 기록하도록한다. 그럼으로 이모든 모험은 엘리의 기록으로 시작된다. 정체를 파악할수 없는 점령군은 누굴까 일편에서는 미지의 점령군이 누구인지 혹시 3차대전이 일어나는건 아닌지 다음편으로 고고씽 해야겠다.

r*******5 2011.08.19.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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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조금씩 커나가는 여덟 명 청소년들의 성장 분투기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조금씩 커나가는 여덟 명 청소년들의 성장 분투기" 내용보기
호주(Australia)는 GDP 기준으로 13번째 경제 대국(2010년 기준, 한국은 15위)이지만 군사력 면에 있어서는 세계 24위(www.globalfirepower.com 2011년 기준, 핵무기 등 대량 살상 무기 제외. 한국은 7위에 랭크되어 있다)로 중위권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아무래도 군사력 수위를 다투는 세계 군사 대국들이 모두 북반구(北半球)에 몰려 있어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호주로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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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Australia)는 GDP 기준으로 13번째 경제 대국(2010년 기준, 한국은 15위)이지만 군사력 면에 있어서는 세계 24위(www.globalfirepower.com 2011년 기준, 핵무기 등 대량 살상 무기 제외. 한국은 7위에 랭크되어 있다)로 중위권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아무래도 군사력 수위를 다투는 세계 군사 대국들이 모두 북반구(北半球)에 몰려 있어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호주로서는 “전쟁”이란 단어와 결코 무관한 그런 나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국토의 면적이 남한의 77배에 이를 정도 - 그럼에도 인구는 남한의 반이 채 못미치는 2천만 명 남짓 밖에 되지 않는다 - 광활한 면적에 천연자원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원 대국이다 보니 탐내볼 만한 그런 곳임에는 분명한데, 실제로 1942년 2월 19일 일본이 호주의 다윈시를 폭격해 200 여명이 넘는 사상자를 냈다고 하며 - “오스트레일리아의 진주만 사태”라고 불리우며 “휴 잭맨”, “니콜 키드먼” 주연의 영화 “오스트레일리아(2008)”가 바로 이 폭격을 소재로 하고 있다 - , 열도 침몰이라는 비극적인 재앙을 맞은 일본이 생존을 위해 호주를 침공한다는 가상 소설들이 있는 것을 보면 호주에게 있어서 전쟁이 결코 남의 얘기만은 아닌 것 같다. 호주의 국민작가라는 “존 마스든”의 <Tommorrow 시리즈 1,2>는 바로 이처럼 호주가 자원을 노리는 정체불명의 이웃국가에 전격 침략을 당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일종의 “가상역사소설”로 호주에서 250만 권 이상이 팔렸고, 3부작짜리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있을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였다고 한다. 총 7권의 시리즈 중 이번에 동시 출간된 1권 <전쟁이 시작된 날(원제 When the war began/솔/2011년 7월)>과 2권 <악몽의 밤(원제 The deaf of night/솔/2011년 7월)>을 읽게 되었다. 우리와는 낯선 풍경과 장소에서 8명의 청소년들이 벌이는 전쟁 이야기가 꽤나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고등학교 졸업을 얼마 앞두고 맞은 크리스마스 방학 기간 중 “엘리”는 친구들 몇몇과 마을 근처 산인 마틴 산 산등성이 너머에 있는 “헬”이라는 가마솥 모양의 지대로 캠핑을 가기로 계획한다. 어렵사리 부모님들의 허락을 얻어낸 엘리와 여섯 명의 친구들은 헬 분지와 사탄 계단 아래의 공터에서 즐거운 캠핑 시간을 보내는데, 그러던 어느날 밤 수백 대의 제트기가 하늘을 가로지르는 것을 목격하고 왠지 모르게 불안감을 느낀다. 며칠 후 다시 마을로 돌아오던 엘리 일행은 저멀리 들판에 드문드문 여섯 군데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며칠 전 목격한 제트기를 떠올리며 불길한 기분을 느낀다. 마을에 도착해보니 여기저기 나뒹굴어져 죽어 있는 개들과 가축들의 시체와 어른들 또한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텅빈 집들만이 그들을 반기고 있었다. 전기가 나가 버려 텔레비전, 라디오 뿐만 아니라 전화까지 불통되어 버린 마을, 아이들은 패를 나누어 마을 탐색에 나서는 데 마을 곳곳을 순찰하는 낯선 제복의 군인들을 발견하고는 자신들이 마을을 떠나 있던 동안 정체를 알 수 없는 국가의 침략을 받아 자신들의 국가가 점령당했음을 깨닫게 된다. 부모가 여행가는 바람에 마을에 남아있던 친구 “크리스”와 합류하여 총 8명이 된 엘리 일행은 잔디 깎는 기계를 휘발유로 폭발시켜 군인들을 해치고는 그들이 캠핑했던 “헬”에 다시 모이게 된다. 그리고 “헬”을 그들의 은신처로 삼고 마을 어른들의 생사를 수소문하는 한편 점령군들을 공격하기로 계획한다. 아직 성년식도 치르지 않은 8명의 남녀 청소년들은 정체불명의 적군과 맞써 자신들의 가족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 게릴라 전투에 나선 것이다. 어른들이 마을 행사장에 갖혀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 엘리 일행들은 점령군 수송로로 이용되는 마을의 낡은 다리를 폭파시키기로 계획을 세운다. 우여곡절 끝에 유조차를 다리 밑에 쑤셔 박아 다리를 폭발시키는 큰 전과를 세우지만 그만 친구 하나가 등에 총을 맞아 의식을 잃는 큰 부상을 당하게 된다. 결국 그 친구와 남자 친구는 점령군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향하게 되고, 엘리 일행은 이제 여섯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여름 더위가 끝나고 가을로 접어들 무렵, 두 친구가 빠져나가면서 게릴라전 활동은 소강상태에 머물게 된다. 병원에 입원한 친구들이 무사한지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잠입하게 된 엘리 일행은 그곳에서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친구의 생사와 함께 마을 어른들이 수용소에서 큰 고초를 겪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또한 점령군에 동조해 앞잡이질을 하는 어른들도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다시 헬 분지로 돌아온 그들은 다른 지역 사람들을 찾아보기 위해 헬 분지 개울을 건너게 된다. 빽빽한 덤불숲을 지나 드디어 “하비의 영웅들”이라는 게릴라 부대를 창설하여 캠프를 운영 중인 인근 지역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청소년들이었던 자신들과는 달리 남녀 어른들과 아이들로 이뤄진 소규모 마을을 이루고 사는 그들을 이끌고 있는 하비 소령은 엘리 일행을 자신의 부대에 합류하라고 명령한다. 부대 생활을 하던 엘리 일행은 하비의 영웅들의 게릴라 작전에 투입되는데 그들이 비어 있거나 폐기 처분된 탱크나 트럭을 공격하고 전과로 삼는 얼치기 군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그때 함정을 파고 있던 점령군의 공격이 시작되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엘리 일행은 하비의 영웅들 기지로 돌아오지만 이미 기지 또한 적군에 의해 초토화되어 버리고, 엘리 일행은 다시 헬 캠프로 돌아오게 된다. 라디오에서는 남쪽 지방을 탈환하고 미국 또한 이 전쟁에 간접적인 개입을 지지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뉴스를 보내고 있지만 아직도 엘리 일행의 마을에는 전혀 그런 기미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점령국의 이주민들이 마을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심지어 하비의 영웅들을 이끌던 하비 소령은 점령군에 빌붙어 앞잡이 노릇을 하게 되고, 엘리 일행의 전쟁은 갈수록 힘겨워지기만 한다. 과연 그들은 자신들의 마을을 되찾고 평화를 얻을 수 있을까?

 

 

즐거운 캠핑을 마치고 돌아온 마을, 집들은 텅텅 비어 버리고 가족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황당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 8명의 소년 소녀들이 자신의 마을을 침범한 적군들에 써 전쟁을 벌인다는 이 소설은 전쟁은 설정일 뿐 일종의 "성장 소설"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평화로운 일상이 어느날 갑자기 깨어 버리자 일순 당황하긴 하지만 아이들은 그저 그 상황에 피동적으로 휩쓸려 가는 게 아니라 적군에게 게릴라전을 불사할 정도로 능동적인 대응에 나서게 된다. 아직은 철이 없기만 한 그들이 그렇게까지 전쟁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그저 허울 뿐인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아닌 바로 자신들의 소중한 가족과 친구, 즉 평범하고 지루하기까지 했지만 잃고 나니 그 어느 것보다 소중했던 자신들의 “일상”이 주는 행복을 되찾고 싶어 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은 위험천만한 전쟁을 몸소 수행하면서 스스로 조금씩 변해간다. 학교에서 장난만 일삼던 말썽꾸러기는 멋진 통솔력과 추진력을 발휘하여 아이들을 이끌어 나가고, 얌전하기만 한 소녀는 그 누구보다도 정찰에 적극적이고 폭발에 열광하는 모습으로 변해버렸으며, 총을 맞은 자신의 여자 친구를 살려내기 위해 적군의 병원에 자진으로 걸어 들어가 모진 고초를 당하기도 하고, 이런 상황이 견디기가 힘들었는지 한 친구는 입에 술을 달고 살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서로 다른 각각의 방식으로 그들만의 전쟁을 힘겹게 치러내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은 전쟁 전의 철없던 아이들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을 깨닫게 되는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수많은 작품을 썼다는 작가는 자신의 경력을 십분 살려 이 책의 주인공이자 화자(話者)이기도 한 “엘리”의 눈높이와 시각에 맞춰 아이들의 심리 묘사와 성장 과정을 세심하게 묘사하고 있다.

 

 

아이들이 전쟁을 치르면서 성장하는 과정이 재미있긴 하지만 물론 이 책에서처럼 아이들이 그렇게 쉽게 게릴라전을 펼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긴 하다. 잔디 깎는 기계를 휘발유로 폭탄처럼 폭발시키거나 이제 겨우 임시 면허를 딴 소녀가 유조차나 불도저를 손쉽게 몰지 않나, 적군이 점령하고 있는 도심을 자유자재로 드나들면서 염탐하고, 별다른 거리낌 없이 부상당한 적군의 머리에 총을 쏘는 장면, 그리고 겨우 여덟 명 밖에 되지 않은 소년 소녀들에게 어이없게 테러를 당하는 장면 들은 사실성과는 거리가 먼 그런 설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작품이 전쟁의 사실성을 강조한 “전쟁 소설”이 아니라 그런 전쟁 속에서 성장해가는 청춘들의 성장을 그린 “성장 소설”이라고 한다면 몇 가지 현실성이 떨어지는 설정들은 눈감아 줘도 되지 않을까?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강렬한 몰입감과 멋진 재미를 주는 소설은 아니지만 한 권 한 권 읽다 보니 과연 앞으로 계속될 시리즈에서 아이들의 “전쟁”과 “사랑”이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저절로 궁금하게 만드는 재미있었던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어서 후속권들이 출간되어서 아이들 전쟁의 결과를 하루 빨리 읽어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a*****7 2011.08.1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 책을 읽을 청소년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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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고의 작가가 쓴 최고의 청소년 소설'이라는 명성 때문에 커다란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그런데 제가 기대했던 것과는 여러 면에서 다르더군요. 저는 이 책이 인기있는 청소년 소설인만큼 내용 전개 속도가 상당히 빠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지루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일반 문학소설을 읽는 만큼이나 진도가 천천히 나가더군요. 흡입력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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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고의 작가가 쓴 최고의 청소년 소설'이라는 명성 때문에 커다란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그런데 제가 기대했던 것과는 여러 면에서 다르더군요. 저는 이 책이 인기있는 청소년 소설인만큼 내용 전개 속도가 상당히 빠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지루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일반 문학소설을 읽는 만큼이나 진도가 천천히 나가더군요. 흡입력도 그렇게 크지는 않았구요. 그리고 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설인 만큼 남자 주인공이 내용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주인공이 여자였을 뿐 아니라 그 주인공의 시점에서 모든 일들을 바라보고 해석하고 설명해 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남자라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저로서는 그 주인공이 보여주는 감정의 흐름을 좇아가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어쩌면 제가 청소년이 아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이 소설의 작가(존 마스든.1905.9.27~)가 이제 예순에 접어든 남성 작가라는 사실 때문에 "과연 작가가 묘사하고 있는 사춘기 소녀의 정서가 사실과 얼마나 부합할까?"라는 의구심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신체적인 접촉에 대한 묘사도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부분이 나올 때마다 전쟁을 배경으로 한 하이틴 로맨스 소설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중학생인 아들 녀석이나 초등학생인 딸에게 보여주기에는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고등학교 이상의 독자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장년 독자들이 청소년 시기에 느꼈던 일탈과 변화에 대한 열망들을 가슴 속에서 다시 들추어 보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남북이 서로 분단되어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야말로 저자가 상상했던 사건이 실제로 일어나기에 적합한 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나라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 청소년기를 지나며 저자가 묘사하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을 마음 속에 상상해 보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자가 묘사하고 있는 내용 가운데 마음이 와 닿는 면이 적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어렸을 때부터 이 나라에서 전쟁이 벌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 많은 상상을 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소설의 내용이 전혀 뜽금없는 이야기처럼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실제로 전쟁이 벌어졌을 때 이 책에 기록된 내용들이 우리 자신이나 우리 자녀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의 친구 중 하나인 호머라는 친구는 그러한 위기의 상황에서 가장 지혜롭게 느껴지는 결정을 내리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전쟁이 벌어졌을 때 고려해야 할 만한 것들을 배울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책의 내용은 무척이나 단순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몇 명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부모님들의 허락을 받고 마을 외곽에 있는 산골짜기에 며칠 일정으로 캠핑을 다녀온 사이에 외국 군대에 의해 마을(사실은 나라 전체라고 해야 맞겠지요)이 점령당합니다. 그리고 마을을 점령한 이 군인들은 마을 사람들을 모두 한 장소에 구금해 버립니다.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와 이 사실을 알게 된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여행을 갔던 그 외진 장소에 아지트를 꾸미고 마을의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면서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무엇보다 살아남는 일이 가장 중요하기에 농작물을 가꾸고 가축을 키우는 일도 시작하는데, 이 뿐 아니라 그 외국 군대를 물리치고 가족들을 구출해 내려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앞에서 전쟁을 배경으로한 하이틴 로맨스 같다고 말을 했지만, 그래도 전쟁 소설인만큼 긴장감 넘치는 장면도 적지 않았습니다. 쫓아오는 수색대를 물리치기 위해 잔디깎는 기계를 폭발시켰던 것이나, 부상당한 리를 마을에서 피신시키기 위해 구출 작전을 벌인 것이나, 유조차를 다리 밑에 끌어다 놓고 소떼를 풀어 감시병들의 시선을 분산시킨 뒤 폭파한 것 같은 장면은 아마 이 책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에서도 가장 볼만한 장면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일곱 권이나 되는 시리즈라니 앞으로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1권의 내용이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이 시리즈가 최고의 청소년 소설이라 불리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 같고, 그 이유는 아마도 계속 이어지는 책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되면 이 책에 대한 관심도 더 늘어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영화는 좀 더 어린 아이들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아이들과 함께 보고 내용에 대해 서로 이야기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작가가 묘사한 주인공의 내면 심리에 대한 청소년들의 반응도 들어 보고 싶습니다. 이래 저래 다른 독자들의 반응이 궁금한 소설입니다.

 



k***r 2011.08.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전쟁이 시작된 날 Tomorrow 시리즈 (총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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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rrow 시리즈 (총7권) -존마스든 장편소설   전쟁이 시작된 날 (Tomorrow1)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지난 50년 이래 최고의 청소년 책! 영화 "워 오브 투모로우"(3부작)의 원작소설. 호주의 국민작가인 존 마스든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베스트셀러 Tomorrow 시리즈. 총 7권으로 구성된 장편소설.   호주 알프스에 있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사는 17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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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rrow 시리즈 (총7권)

-존마스든 장편소설

 

전쟁이 시작된 날 (Tomorrow1)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지난 50년 이래 최고의 청소년 책! 영화 "워 오브 투모로우"(3부작)의 원작소설.

호주의 국민작가인 존 마스든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베스트셀러 Tomorrow 시리즈. 총 7권으로 구성된 장편소설.

 

호주 알프스에 있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사는 17살 소녀 엘리. 그녀는 어릴 적부터 캠핑을 자주 갔다. 그래서 캠핑에 익숙했다. 그래서 방학기간 중 며칠 동안 야생의 숲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친구들과 함께 테일러스를 넘어 헬에 가려고 한다. 이렇게 10대인 8명의 소년소녀들은 산으로 캠핑을 떠난다. 그들이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집은 동물들이 죽어있고 사람들은 모두 사라진채 텅 비어있다.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집 안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오히려 그게 더 문제였다. 뭔가가 살아서 움직이는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모든 것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그맘때면 주방 식탁 위엔 음식들이 즐비하고, 개수대에는 접시들이 들어차 있고, 배경음으로는 텔레비전 소리가 들려야 했다. 하지만 온통 고요하기만 했다. "P77

 

캠핑을 간 사이 정체불명의 군대에 마을이 침략당한 것이다. 그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전쟁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은 여지껏 몰랐던 자신과 친구들의 장점들을 발견하고, 그러면서 조금씩 성장해간다.

 

 

2권 악몽의 밤 Tomorrow2

총에 맞은 코리와 그녀를 부축하고 간 그녀의 남친 케빈이 떠난 뒤 다들 지치고 신경이 활시위처럼 팽팽한 상태였다. 회의를 거친 이들은 두 친구를 찾으러 가기로 한다.

전쟁 이후 겨우 두어 달쯤 지났을 뿐인데, 농작물은 추수되지 않은 채 널려있고 살림집에는 인기척이 없으며 방목장에는 널브러진 가축의 시체들이 즐비하다.

아이들은 병원에 잠입을 시도한다. 1권에서는 소극적이어 산에서 거의 대부분을 보낸 것과는 달리 2권에서는 좀더 적극적이다. 순찰을 하러 멀리까지 가기도 하고, 마을의 다리를 폭파시키기도 한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적을 죽이는 살인을 하기도 하고, 일에는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도 깨닫는다.

 

아무런 준비없이 어느날 갑자기 전쟁을 맞이하게 된 십대 청소년들의 이야기에서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통과 사랑 그리고 삶과 죽음까지 생각하게 하는 소설 Tomorrow시리즈..

h******a 2011.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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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청소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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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 큰 아이와 함께 영화 정보 프로그램을 보다가 호주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한 [워 오브 투모로우]를 만났다.10대 소년 소녀들이 마을을 점령한 군인들과의 전쟁을 벌이는 상황설정이 무척 재미있을 거 같아 영화를 보고 싶다고 큰 아이가 얘길 했었는데 아쉽게도 만나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최근 영화의 원작인 '토모로우' 시리즈가 국내 '솔'출판사에서 출간이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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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 큰 아이와 함께 영화 정보 프로그램을 보다가 호주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한 [워 오브 투모로우]를 만났다.10대 소년 소녀들이 마을을 점령한 군인들과의 전쟁을 벌이는 상황설정이 무척 재미있을 거 같아 영화를 보고 싶다고 큰 아이가 얘길 했었는데 아쉽게도 만나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최근 영화의 원작인 '토모로우' 시리즈가 국내 '솔'출판사에서 출간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방학도 되었고,아이의 아쉬움도 달래줄 겸 해서 아이와 같이 보기 위해 선택했다.

투모로우 시리즈는 호주에서 수백만권이 팔렸으며, 미국에서도 10년 가까이 초장기 베스트 셀러에 올랐고,미국도서관협회 '지난 50년 이래 최고의 청소년 책'에 선정, 독일,호주에서도 최고의 청소년 소설에 선정되는 등 독자와 언론의 찬사를 받은 시리즈다.

저자는 호주의 국민작가인 '존 마스든'이다. 그는 독서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직접 짧을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서 작가가 되었는데 그의 첫 소설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인기작가 반열에 오른다. 인기작가인 그를 호주 최고의 작가및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작품은 10년간에 걸쳐 완성한 7권의 'Tomorrow'시리즈다.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캐리비언의 해적, 매트릭스 제작진이 제작에 참여해 3부작의 영화로 기획되어 책 1.2권에 해당되는 1부가 만들어져 2010년 호주에서 흥행에 성공을 거둔다.

투모로우 시리즈 중 1편인'전쟁이 시작된 날' 

몰입도 10점
재미 10점
메시지 10점

이야기의 시작은 마을의 축제인 참전용사의 날을 몇일 앞둔 크리스마스 방학기간 중 캠핑을 좋아하는 17살의 엘리를 비롯해 7명의 친구가  계획한 캠핑으로 부터 시작이 된다. 캠핑 장소는 마을 근처에 있는 문명과 떨어진 '헬' 이라는 장소,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장소로 아내와 아이를 살해한 은둔자가 몇년동안 숨어서 살고있다는 소문이 있는 곳.그러나 무사히 캠핑을 마치고 마을로 돌아오지만 부모님들을 보이지 않고 개들도 죽어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거기에 전화는 되지 않고, 전기도 끊어져 있는 것을 보고 마을에 무슨일이 벌어진건 아닌지 살펴보다 마을이 정체를 알수없는 군인들에게 점령당한 것을 알게 된다.그들은 '지역내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한다며 국가의 주요도시 몇곳을 장악.

이들은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가 있으면 전투기를 출동시켜 미사일을 날려 집을 폭파 시키고, 군인들을 보내 수색에 나서는데, 이들과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보이지 않지만 이들은
물러서지 않는 용기를 선택한다.

"용기를 찾느냐 못 찾느냐는 단순한 동작하나에 달려있다."

과연 이들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마을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인지 다음편이 궁금해진다.

1*******3 2011.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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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시작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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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르웨이에서 극단주의자에 의해 캠핑을 하던 많은 소년 소녀들이 살해되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했기에 더 끔찍하게 느껴지는 범죄.. 그것이 이 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 아이들이 캠핑을 떠났다는 것이 동일해서 그 사건이 불현듯 떠올랐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반대로, 그들이 캠핑을 간 사이 정체 불명의 군대에게 마을이 침략당해서 갈 곳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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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르웨이에서 극단주의자에 의해 캠핑을 하던 많은 소년 소녀들이 살해되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했기에 더 끔찍하게 느껴지는 범죄.. 그것이 이 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 아이들이 캠핑을 떠났다는 것이 동일해서 그 사건이 불현듯 떠올랐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반대로, 그들이 캠핑을 간 사이 정체 불명의 군대에게 마을이 침략당해서 갈 곳이 없게 된다. 텅 비어있는 마을, 그리고 죽어가는 가축.. 작동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 전자 기기들.. 마을에는 낯선 군인들이 있었고 마을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 전 국가가 이런 침략을 받아 살아남은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그들은 생존자들과 합류하여 인질이 될 것인가, 숲 속에서 게릴라 생활을 할 것인가 선택을 해야만 했다.

 

이 책은 아직 어리고 판단이 미숙한 청소년들, 그들이 뭉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일종의 성장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진정한 용기를 깨닫고, 전에 알지 못했던 인생의 지식들을 몸으로 깨닫게 되는 과정이 감동적이었다. 그들이 고뇌하면서 가지는 우정과 삶에 대한 애정, 그리고 적임에도 품게되는 인간에 대한 애정까지..

 

사람은 누구나 커가면서 경험을 더하게 된다. 어렸을 적엔 이해가 안 되는 남의 일들이나 자기 내부의 변화를 인지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은 어른이되는 과정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 아이들은 특수한 상황에 놓여져 버렸다. 전쟁...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보호해야 하는 전쟁의 상황은 그들의 몸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고, 두려움에 떨게도 한다. 때론 위험에 처하기도 하고, 소름끼치는 일들을 해야만 할 때도 생긴다. 그럴 때 마다 그들은 자신의 내면 어딘가에서 탈출구를 발견한다. 한 단계 성장하는 것은, 이처럼 결코 알지 못했던 탈출구를 발견하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들을 어른들의 격려나 도움 없이 스스로 일을 처리했어야만 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했던 그들이 나중에는 다리를 폭파한다든가, 트레일러를 해체한다든가 등 스스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다. 소년 소녀 전사가 된 듯한 그들을 바라보며 묘한 애틋함을 느꼈다. 지금도 지구촌 어딘가에는 이렇게 방치된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몸을 스스로 돌보아야만 하는 아이들이 많겠지, 그들은 하루 먹을 거리를 걱정하면서 빨래를 하든지 품앗이를 하든지 석탄을 캐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날이 하루라도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지 않을까...

 

이 책은 총 7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전 시리즈가 호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는 전설적인 기록이 있는 작품이라는 것이 수긍이 갈 만큼 흡인력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p*********d 2011.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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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rrow 1 - 전쟁이 시작된 날] - 남은건 우리 여덟뿐!
"[Tomorrow 1 - 전쟁이 시작된 날] - 남은건 우리 여덟뿐!" 내용보기
모처럼 멋진 책 한권을 만났다. 호주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의 시작은, 고등학생인 소년, 소녀들이 방학을 이용해 캠핑을 떠났다 돌아오니 마을은 텅 비어버리고 가족들은 모두 사라져버렸다. 1권의 제목인 '전쟁이 시작된 날'이 딱 들어맞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주인공 소년,소녀들은 가족과 자신들의 땅을 지키기위해 엄청난 모험을 시작하는데....   [그리고 헬이라 불리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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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멋진 책 한권을 만났다. 호주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의 시작은, 고등학생인 소년, 소녀들이 방학을 이용해 캠핑을 떠났다 돌아오니 마을은 텅 비어버리고 가족들은 모두 사라져버렸다. 1권의 제목인 '전쟁이 시작된 날'이 딱 들어맞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주인공 소년,소녀들은 가족과 자신들의 땅을 지키기위해 엄청난 모험을 시작하는데....

 

[그리고 헬이라 불리는 이곳에 대해서 생각했다. 왜 사람들은 이곳을 헬이라 부를까? 험준한 절벽과 바위, 식생이 거칠어 보이는 건 사실이었다. 그러나 거칠다고 해서 꼭 지옥 같은 건 아니다. 야생은 매력적이고, 까다로우며, 경이롭다. 이곳의 어느 부분도 지옥 같지는 않았다. 어디도 지옥이 될 수는 없었다. 이곳을 헬이라고 부른 건 사람들이었다. 사람들이 이곳을 지옥으로 만든 유일한 장본인이다. 사람들은 무심코 어떤 장소에 이름을 붙이고나면 그곳에 대해 더 이상 아무도 깊이 생각해보지 않는다.   p. 60]

'Hell : 지옥이란 의미의 가상의 지명' - 엘리를 포함한 일곱명은 야생의 숲을 탐방하러 떠나는데 그곳이 바로 헬 이다.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않고, 살인자가 숨어살고있다는 으스스한 소문이 무성한 곳. 힘겹게 그곳에 도착한 아이들은 금세 적응하고 야생 숲의 매력에 빠져든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 하늘을 가르는 전투기 수십대의 비행에 불길함을 느끼게 된다. 

 

[평범하기 그지없던 나 엘리가, 하나도 특별할 것 없고 어느 모로 보나 중간치였던 내가, 어쩌면 사람을 셋이나 죽였을지 모른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다. 온전한 정신을 유지하고 있기엔 그건 내게 너무 큰일이이었다. 사람을 셋이나 죽였다고 생각하니 공포심에 몸서리가 쳐졌다. 내 인생이 영원히 망가져버린 듯한, 다시는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은, 남은 인생을 그저 빈껍데기로 살아가게 될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p.127]

마을로 돌아온 소년들은 고요하다못해 적막한 기운을 느끼고, 모두의 집에 들러봤지만 남아있는 가족은 아무도 없었다. 자신들이 캠핑을 떠난 후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한 소년들.... 적이 누구인지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족과 이웃들의 생사도 확인 할 길이없어 매우 불안해한다. 하루아침에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되고 전쟁의 공포에 노출된 아이들은 자신들의 기지를 세우고, 이런저런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말한다. 자신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꼼짝않고 숨어있기, 위험을 무릅쓰고 가족을 구출하기, 마지막으로 그들을 도울 방법찾기. 전쟁에서 승리하고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말이다. 그들 모두는 두려움에 떨고있지만, 가만히 앉아 전쟁이 끝나거나 자신들이 발각되어 죽임을 당하기만 기다릴 수는 없었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면서 '헉!'하고 놀람을 안겨주며 1권이 끝이났다. 살아남을 수 있길 바라는 마지막 문장이 머릿속에 깊이 새겨졌다. 총 7부작으로 구성된 이 책은 지난 50년 이래 최고의 청소년 책으로 꼽힐만큼 훌륭한 호평을 받은 책이다.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읽기에도 더없이 그만인 책이란 생각이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2011.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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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rrow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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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지난 50년 이래 최고의 청소년 책이라고 하는 Tommorrow 1 전쟁이 시작된날과 2편 악몽의 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고는 하지만 서른이 훌쩍넘은 성인이 읽어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책이다.영화 워 오브 투모로우의 원작이라고도 하는 이 책은 호주를 배경으로 침략당한 조국을 위해 싸우는 10대 소년, 소녀들의 투쟁과 도전, 그들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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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지난 50년 이래 최고의 청소년 책이라고 하는 Tommorrow 1 전쟁이 시작된날과 2편 악몽의 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고는 하지만 서른이 훌쩍넘은 성인이 읽어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영화 워 오브 투모로우의 원작이라고도 하는 이 책은 호주를 배경으로 침략당한 조국을 위해 싸우는 10대 소년, 소녀들의 투쟁과 도전, 그들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어느날 엘리는 부모님께 어렵게 허락을 얻어 친구들과 캠핑을 떠나 그들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하늘위에 수많은 제트기를 보고 불안함을 느끼지만 몇일 후 즐거운 캠핑을 마치고 마을로 돌아오지만 그들의 마을은 폐허가 되어 있고 여기저기 죽은 가축과 애완견의 사체들 그리고 가족들의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된다.

전기는 물론 통신까지 끊겨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찾아 헤매지만 온 마을을 순찰하는 정체를 알수 없는 낯선 군인들을 통해 정체를 알수 없는 어떠한 국가에 침략을 받아 점령 당했음을 깨달게 된다.

총8명의 아이들이 기재를  발휘해 군인들을 공격하고 그들이 캠핑을 했던 '헬'을 본거지로 부모님의 생사는 물론 자신의 마을을 공격한 군인들을 공격하기로 마음 먹는다.

정체불명의 나라에서 본인의 부모와 나라를 빼앗기고 그것을 다시 찾기 위한 용감한 청소년들의 신출귀몰 첩보작전이 기특하고 대단하기만 하다.

어리다고만 생각한 그들이 각자 책임을 갖고 맡은바 책임을 다하면서 불가능할 것 같은 그들의 투쟁이 점점 커지고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그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저자 존 마스든이 10년간 총7권의 시리즈로 이 책을 썼다고 하니 10년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흥미진진하고 탄탄한 구성이 눈에 보인다. 

내가 얇지만은 않은 이 책 1, 2권을 짧은 시간 내에 순식간에 읽어 버린 것을 보니 책의 몰입도, 재미, 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청소년 도서라 생각하고 별 기대 없이 책을 펼쳤다가 한순간에 빠져 버린것을 보면 재미면에서는 별5개라고 말하고 싶다.

청소년들에게도 성인에게도 우리나라에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전쟁의 잔인함과 고통  특히 우리가 분단국가라는 특수한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 책이 아닌가 싶다.

k*****9 2011.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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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시작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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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이제는 저희가 독립성과 진취성을 비롯하여 그 밖의 온갖 다른 좋은 점들을 보여드릴 때가 됐다고 생각했거든요. 며칠 동안 테일러스스티치를 따라 도보탐사를 가려고 해요. 위라위의 섹스와 죄악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건전한 산 공기를 마시러 말이죠. ” 엘리가 로빈을 캠핑에 데려가기 위해 그녀의 아버지인 매서스씨를 설득하려고 한말이다. 그리고 친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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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이제는 저희가 독립성과 진취성을 비롯하여 그 밖의 온갖 다른 좋은 점들을 보여드릴 때가 됐다고 생각했거든요. 며칠 동안 테일러스스티치를 따라 도보탐사를 가려고 해요. 위라위의 섹스와 죄악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건전한 산 공기를 마시러 말이죠. ”


엘리가 로빈을 캠핑에 데려가기 위해 그녀의 아버지인 매서스씨를 설득하려고 한말이다.

그리고 친한 다른 아이들도 모아 함께 캠핑을 떠난다. 호머, 엘리, 로빈, 코리, 케빈, 피오나, 리. 이렇게 일곱 명의 아이들은 아무것도 몰랐을 것이다. 자신들이 캠핑을 떠나고 난 뒤 마을에서 벌어질 일이 무엇인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았다면 절대로 마을을, 사랑하는 부모님 곁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끔찍한 일이 벌어졌고, 일이 벌어지고 나서는 ‘만약’이라는 가정만큼 허무한 것도 없다.


<전쟁이 시작된 날>은 말 그대로 전쟁이 시작된 마을의 이야기를 전한다.

일곱 명의 아이들은 캠핑에서 돌아와 폐허가 된 자신의 집과 마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대체 무슨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집은 어지럽혀 있고, 동물들은 죽거나 다쳤고, 부모님들은 사라졌다. 아니 동네 사람들 모두가 사라진 것 같다.

아이들은 조심스레 정보와 식량을 모아 다시 캠핑이 했던 은신처와 같은 헬로 돌아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캠핑은 일주일이면 끝나는 것이었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일은 끝을 알 수 없는 일이다. 아이들은 캠핑이 아니라 갑작스레 시작된 전쟁 때문에 독립성과 진취성을 비롯한 그 밖의 다른 좋은 점들 뿐 아니라 나쁜 점까지 배워나가기 시작한다.


<전쟁이 시작된 날>을 시작으로 해서 아이들의 활약상이 총 7권 Tomorrow 시리즈에서 펼쳐진다. 엘리가 전해주는 사실적이고 세밀한 이야기들은 마치 내가 그 곳에 있는 것처럼 여기게 할만큼 생생하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곳은 호주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곳을 바탕으로 쓰여지고 사람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소문과도 같은 이야기가 첨가되어 생생함이 강하다. 바로 이 생생함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가감없이 그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또한 솔직한 엘리의 생각과 다른 아이들의 의견을 통해 독자들은 전쟁의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대신 경험할 수 있다. 변화되어 가는 아이들을 보며 전쟁에 대한 생각을 해볼수도 있다.

도대체 왜 전쟁이 있어야 하는 것일까.

용감하고 잘나가는 비밀 결사대 아이들의 이야기는 2권으로 이어진다.

b****4 2011.08.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