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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이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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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화 한 편이 생각이 납니다. 그 영화의 남자주인공에는 영화배우 B씨가 맡았었지요. 그에게는 여자 친구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 친구가 확! 확! 바뀌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두 얼굴의 사나이는 저리 가라! 이것이었지요. 이런 여자 친구가 있다면 정말 힘들겠구나 싶더군요. 그런데 아야츠지가 바로 두 얼굴을 가진 여자였던 것이었습니다. 이럴 수가! 정말로 학교에서는 모범생으로서 학급위원으로서 그리고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실행위원까지 솔선수범하여 도맡아서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실 이런 일들을 하게 되면 개인적인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귀찮은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하겠다니. 개인적인 공부시간도 빠듯할 텐데 말이죠. 다른 학생들이 맡기 싫어하는 일을 하는 그녀는 천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 지 만! 그것은 한쪽 면만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면을 보면 무서운 여자였던 것이었습니다. 타치바나가 그 학생에게 걸려든 것이었습니다. 타치바나는 아야츠시가 그런 무서운 학생이었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그냥 착한 학생인줄 알았던 것이지요. 조금 늦은 시간. 타치바나가 집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쯤 자신의 반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누가 남아 있나? 이런 궁금증을 안고 교실 안을 두리번거렸습니다. 그 때 아야츠시 등장! 그 등장이 올가미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올가미라는 단어보다는 덫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네요. 그녀가 떨어뜨린 그 수첩(다이어리)을 주운 것부터가 잘못이라면 잘못이었겠지요. 타치바나가 보고 싶어서 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제 3자인 제가 보증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타치바나에게 강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천사 같던 그녀의 말이 아니라서 타치바나는 대혼란 속으로 빠져듭니다. 빠져들더니 더 빠져들어 헤어 나오질 못하네요. 둘 다 못 빠져나옵니다. 나중에 그 수첩을 태우기는 합니다. 그 수첩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 모릅니다. 아마 타치바나도 잘 모를 겁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기에. 사람이 돌변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사건으로 남겨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라이터를 가지고 있지. 수첩 태울 때 쓴 라이터. 담배 피울 때 쓰는 거 아닌가? 혹시 그녀는 담배를 피우는 학생이었어. 오해하게 만드네. 정말 알 수가 없는 그 여학생. 둘이 키스를 했는데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 처음보다 더 사랑하는 마음을 쌓아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군. 음. 두 얼굴을 가진 여학생과 순진한 학생이 엮어가는 사랑이야기였습니다.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이기는 하지만 다음에는 어떤 사건이 그들 앞에 놓이게 될지. 궁금하네요.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