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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여행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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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예쁜 배경들이 등장하면 한 번 가보고 싶어진다. 주인공들이 존재했고 거닐었던 곳들을 같이 걸어보고 느껴보고 싶은 마음으로. 주로 눈으로 바로 보이는 영상들에서 많이 느끼는 편이긴 하지만 소설 속에서 생생하게 묘사되거나 특별한 장소들은 글로 읽어도 호기심이 마구 일게 된다. 최근에 읽은 <츠바키 문구점> 속 가마쿠라가 바로 그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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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예쁜 배경들이 등장하면 한 번 가보고 싶어진다. 주인공들이 존재했고 거닐었던 곳들을 같이 걸어보고 느껴보고 싶은 마음으로. 주로 눈으로 바로 보이는 영상들에서 많이 느끼는 편이긴 하지만 소설 속에서 생생하게 묘사되거나 특별한 장소들은 글로 읽어도 호기심이 마구 일게 된다. 최근에 읽은 <츠바키 문구점> 속 가마쿠라가 바로 그 좋은 예.

 

 

<다정한 여행의 배경>은 '그런 작품 속 배경들을 여행하고 싶다' 는 로망들을 그대로 실천한 여행기다. 책,영화, 드라마등에 등장하는 여러 장소들을 찬찬히 거닐며 다닌 이야기. <설국>,<여름의 묘약>,<포레스트 검프>,<달과 6펜스>, <바닷마을 다이어리>, <장한가>등 작품도 다양하고 일본, 중국, 미국, 영국, 핀란드, 프랑스 등 여행의 장소도 무척 광범위했다. 책에 관한 간략한 소개와 책 속 문장들도 함께 볼 수 있고 그 장소들을 어떻게 갈 수 있는지, 어디를 둘러보면 좋은지등의 짤막한 팁들도 담겨 있었다. 그리고 작가님이 책 속에서 직접 그린 그림들도 만날 수 있는 건 덤이다.

 

정확한 정보가 없어 길을 몇 번이나 헤매고 포기했다가 그토록 보고 싶었던 곳을 찾기도 하고, 본 영화의 배경이라고 생각하고 다녀왔는데 아닌곳도 있었고 , 여행을 다녀 온 뒤에 책을 읽게 된 곳도 있었다. 무난한 여행보다도 오히려 이런 작은 에피소드들이 있는 것들에 더 눈길이 갔다. 책 속에서 가장 반가웠던 곳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고, 오키나와에 가 보고 싶어지기도 했던 <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의 '울랄라 서점' 이었다. 시장 한 복판에 있다는 그 자그마한 서점이 왜 그렇게 궁금했던지. 실려 있는 사진으로나마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었다. 시간이 맞지 않아 저자를 못 만나 아쉬웠다고 했는데 나도 덩달아 아쉬운 마음, 그리고 보고 났더니 역시나 직접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읽어본 책, 본 영화들 속 배경의 여행기 부분들을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곳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긴 했지만. 책을 통해서 읽어보고 싶은 책도, 보고 싶은 영화도 가보고 싶은 장소도 꽤 생겼다. 꿈꾸고 생각만 해 봤던 소설, 영화 속 배경들에 하나하나 발자국을 남기신 작가님이 부럽기도 하고 역시 이런 여행은 해볼만 하구나, 참 좋구나 싶었다. 책으로나마 많은 곳들을 둘러 볼 수 있었던 '간접 여행', 나중에 꼭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직접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t******m 2017.10.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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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여행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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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책 표지에 눈길이 가는 여행 에세이를 만났다. 우선 저자 이무늬씨가 엄청 부러웠다. 현재 IT 회사에 재직 중이면서 컨셉있는 여행을 하며 여행 에세이를 쓰는 그녀가 너무 멋있어 보인다. 촉촉하고 다정한 글을 찾고 쓰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작가의 말에 언젠가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처음부터 읽지 않고 왔다 갔다 뒤죽박죽으로 읽었다. 목차를 보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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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책 표지에 눈길이 가는 여행 에세이를 만났다. 우선 저자 이무늬씨가 엄청 부러웠다. 현재 IT 회사에 재직 중이면서 컨셉있는 여행을 하며 여행 에세이를 쓰는 그녀가 너무 멋있어 보인다. 촉촉하고 다정한 글을 찾고 쓰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작가의 말에 언젠가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처음부터 읽지 않고 왔다 갔다 뒤죽박죽으로 읽었다. 목차를 보며 내가 아는 소설, 영화, 드라마 등이 배경으로 간 곳을 찾아보았다. 그녀의 발자취를 쫓아가며 함께 공감하고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내가 아직 접해보지 않은 영화나 소설도 보면서 실제 장소를 먼저 알았으니 작가가 읽은 원작들을 찾아 읽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았다. 사실 내가 아는 작품들보다 모르는 작품들이 훨씬 더 많았다.

작가 이무늬씨는 마음에 남는 작품을 바탕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글과 사진을 정리하며 약 5년간의 기록을 책에 묶어 출간하였다. 이 책을 통해 만나고 싶은 작품이 많아진 것에 대해 작가에 무한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장소는 영화 <레 미제라블>에서 러셀 크로우가 연기한 자베르 경감이 자살 신을 촬영한 풀터니 다리였다. 작가는 왜 러셀 크로우가 미스 캐스팅이라는 논란이 있었다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했는데, 사실 그 영화를 보면서 나 또한 러셀 크로우의 미스 캐스팅으로 인해 눈살을 찌푸렸던 기억이 났다. 우선 다른 연기자들에 비해 노래 실력이 현저히 떨어졌고 연기력 또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자베르 경감의 유명한 노래들이 러셀 크로우가 연기하고 노래를 불렀으므로 인해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겼다는 생각을 했었다. 차 안에 <레 미제라블> OST CD가 있는데, '별'이라는 노래와 '자베르의 자살'이라는 노래는 미안하게도 항상 뛰어넘기를 한다. 하지만 아직 <레 미제라블>이란 책은 읽어보지 않았다. 이참에 명작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작가 이무늬씨가 방문한 곳 중에 내가 너무 좋아하는 영화들이 많이 소개가 된다. <레 미제라블>, <포레스트  검프>,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레터> 등은 나 또한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작가는 역시 소설을 배경으로 한 장소를 많이 방문했는데 내가 읽어본 작품들이 역시 먼저 눈에 띄고 먼저 읽어보고 싶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더 많은 작품들을 미리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했고, 이 책을 읽으며 실제 원작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더 절실해졌다. 그중, 읽어본 적이 있는데 잘 기억이 안 나는 책도 있었다.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란 작품을 분명 읽었던 것 같은데 장소가 여기였어? 하며 새롭게 보기도 했다.

함께 여행을 하며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 에세이 책을 만날 수 있었다. 작가의 '책, 영화, 드라마 속 그곳, 그 맛, 그 말'이란 홈페이지를 종종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http://www.istandby4u2.com/

YES마니아 : 로얄 f********r 2017.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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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여행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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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나 영화, 작품 속 기억에 남는 배경들이 있을 것이다.또한, 그 배경이 내가 다녀온 곳이라던지작품 속 그 배경, 장면이 더욱더 와 닿았다면그 작품은 더불어 특별한 공간이 되었을 것이다.그런 이유에서일까. 이 책 속에는무려 40개의 작품 속 다양한 배경이 소개되어있다.저자의 말처럼 40개의 작품 속 배경과40여개의 작품을 만나고 감동이 다시 떠오른다면이 책 한권이 참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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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나 영화, 작품 속 기억에 남는 배경들이 있을 것이다.
또한, 그 배경이 내가 다녀온 곳이라던지
작품 속 그 배경, 장면이 더욱더 와 닿았다면
그 작품은 더불어 특별한 공간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일까. 이 책 속에는
무려 40개의 작품 속 다양한 배경이 소개되어있다.


저자의 말처럼 40개의 작품 속 배경과
40여개의 작품을 만나고 감동이 다시 떠오른다면
이 책 한권이 참으로 알차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책 한권을 읽고 40여개의 감동을 다시 느끼다니.
꽤 괜찮은 책이다.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 속
영국 런던 이탈리아 가든도 가보고,
영화 레미제라블의 영국 바스 풀터니 다리도 가보고
기욤뮈소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등
작품 속에 등장하는 곳곳을 직접 마주했을 때의
그 감정은 어땠을까.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이러한 작품들을 모르고 그 곳에 갔을 땐
아 가든이구나, 다리구나.라고 하겠지만.
알고 방문했을 때는
아! 여기가 그 가든이구나!
아! 여기가 그 다리구나! 할 것 같다.
정말이지 저자가 곳곳을 방문했을 때의
감정은 너무나도 풍성하지 않았을까 싶다.

여행은 언제나 좋다.
이 책을 읽고나니 더욱더 여행이 가고싶어졌다.
또한, 만약 여행을 다시 가게된다면
여행지의 명소 뿐 아니라
그곳의 배경이 되었던 작품이 어떤 것이 있었는지
새로운 관점에서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으면서
작품 속 배경을 상상만 해봤을 뿐
정작 가볼 생각은 못했던 것 같다.
그렇기에 이제는 작품을 접한 후
가고 싶은 행선지를 메모해두었다가
그 나라를 여행할 때 꼭! 방문해보아야겠다.

 

z***k 2017.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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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여행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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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여행의 배경 이무늬 지음꿈의 지도 가까운 곳 말고는 여행을 별로 해 보지 못했기에 더욱 보고 싶었네요 다정한 여행의 배경이란 제목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영화와 책 ,드라마등 을 다시 떠올리며 여행하고 주변의 상황과 음식 정보도 은근히 알려주고 읽는 동안 참 평화로운 공간이 되었네요 작가의 이름도 특이하게 이빠서 제 기억에 꼭 남을 거 같아요 다정한 여행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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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여행의 배경

이무늬 지음

꿈의 지도


 

가까운 곳 말고는 여행을 별로 해 보지 못했기에 더욱 보고 싶었네요

다정한 여행의 배경이란 제목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영화와 책 ,드라마등 을 다시 떠올리며 여행하고 주변의 상황과 음식 정보도 은근히 알려주고

읽는 동안 참 평화로운 공간이 되었네요
작가의 이름도 특이하게 이빠서 제 기억에 꼭 남을 거 같아요
다정한 여행의 배경 을 읽다보니 해외로 여행도 많이 안 가봤지만

   영화도 참 많이 안 봤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영화와 책 등의 정보를 찾아보게 되네요

역시 책이란 많은 상식도 알려 주게 되더라구요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이라도 내가 다음에 꼭 가보고 싶은 꿈을 꾸게 하니 말이에요

안 가본 곳이 거의 이라서 그런지 작가가 소개 하는 세도나,아비뇽,에스토니아 탈린,

시드니 수족관 ,그리고 일본의 곳곳들 모두가 제가 가 보고 싶었던 곳인 것 같고

작가의 이야기 속에 마치 함께 있는 듯한 편안함을 주는 글귀네요


티비에서 봤는지 희미하지만 미국의 세도나는 정말 엄청 날 거 같아요

제가 아주 어릴적 제주도를 처음 배를 타고 갔는데 아침에 도착을 할 무렵

아빠를 따라 갑판위로 올라가 눈 앞에 보인 제주도가 눈이 와서 새하얀 산같은 그림같은

풍경이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데 저자는 세도나의 풍경이 눈 뜨니 붉은 병풍이 둘러쳐 있다고

표현한게 마치 직접 세도나를 눈앞에서 본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토마스 할아버지의 동화속 같은 풍경도 너무 가보고 싶은 유혹이 생기네요

여기서 저자의 말이 떠오르네요

"안에 있으면 볼 수 없던 풍경이 밖으로 나오니 보이는 것을 "

여행을 통한 성숙한 내면을 저자를 통해 배울수도 있네요


배경여행가라는 직업도 참 매력적으로 느껴지네요

가보고 싶은 곳을 가보고 느끼고 맛보고 글로서 남기니 

또 그로 인해 행복한 시간이 함께 하니 힐링의 시간이 되네요 

 

t*****0 2017.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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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 아름다운 장소가 더 좋을 수도 있는 법
"상상 속 아름다운 장소가 더 좋을 수도 있는 법" 내용보기
책과 영화에 등장한 배경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내가 지금까지 꽤 많은 책을 읽고 영화를 보아왔지만, 생각해보면 실제 그 장소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서 그닥 궁금했던 적이 없었다. 영화 속 배경이 무척 아름다우면 '다음에 꼭 가봐야지' 싶다가도 이유없이 막상 찾아가서 보면 실망할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예전에 다큐멘터리로 태국의 위험한 기찻길이라는 곳을 흥미롭게
"상상 속 아름다운 장소가 더 좋을 수도 있는 법" 내용보기

책과 영화에 등장한 배경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내가 지금까지 꽤 많은 책을 읽고 영화를 보아왔지만, 생각해보면 실제 그 장소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서 그닥 궁금했던 적이 없었다. 영화 속 배경이 무척 아름다우면 '다음에 꼭 가봐야지' 싶다가도 이유없이 막상 찾아가서 보면 실망할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예전에 다큐멘터리로 태국의 위험한 기찻길이라는 곳을 흥미롭게 보고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드론으로 찍었던 화면 속 굉장했던 샷이 실제로 가보고는 생각보다 작은 스케일임을 알게 되고 실망했던 적이 있었다. 다큐멘터리가 그 정도인데 연출이 필요한 드라마나 영화는 더 할 것이라는 막연한 편견이 앞서 있다.

 

어쨌든, 배경을 찾아 떠나는 소재의 책은 처음 읽어본다. 놀랍게도 저자가 소개해 준 마흔 편의 책과 영화 혹은 드라마들 중 내가 본 것은 한 두 편 뿐이다. 그 중 내가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 <카모메 식당>의 배경인 핀란드 헬싱키는 영화를 보고 난 후 꼭 가고 싶은 곳으로 점찍어 둔 곳이다. 비단 그 영화의 배경인 식당 뿐만이 아니라 북유럽의 낭만과 여유로움을 느껴보고 싶어서이다. 미리 저자가 방문해 본 여행기를 읽어보니 이미 카모메 식당의 배경인 식당은 영화를 찍은 시간이 많이 흘러 퇴색되어 버린 느낌이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가 다소 병적으로 책이나 영화에 등장한 장소를 찾아가보려는 경향이 느껴졌다. 영화나 드라마를 찍는 스태프로 일하는 건 어떤지, 다소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나는 책은 매우 좋아하는 편이지만 영화와 드라마는 아주 가끔 챙겨보는 정도에 그친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활자를 쫓으며 장소를 나만의 머릿속에 그리는 활동이다. 여행기처럼 사진이 많은 책을 제외하고는 순전히 책 속에 등장하는 장소는 독자마다 머릿속에서 제각각 묘사가 된다. 반면에 드라마나 영화는 장엄하고 화려하거나 때로는 비현실적일만큼 아름다운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해서 찍긴 하지만 사실 그 장소를 방문해보면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류 드라마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을 많이 여행오지만 막상 여행하고 난 후에는 드라마에서의 배경과 너무 달라서 실망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어쩌면 작품 속 배경을 가보고 작품을 색다르게 느껴보기보다는 내 마음 속의 아름다움만으로 간직하는 게 낫지 않을까.

 

담백하게 만들어낸 여행기는 재미있었다. 너무 디테일하지도 않고, 너무 성의없지도 않은 적당함이 좋았다. 저자가 소개해 준 몇몇 작품은 저자의 바람대로 접해보고픈 욕심이 생기기도 했으니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준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p******i 2018.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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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화,드라마와 잘 섞인 여행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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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나 영화 드라마속의 배경을 직접 눈으로 본다는 것은 엄청난 설레임이다.더군다나 책,영화,드라마를 감명깊게 보았다면 조금은 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다.마치 내가 책 속에,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판타지적인 느낌도 들고, 보았던 내용들도 더 또렷히 기억하게 되고,나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또 다른 즐거움도 얻게 된다.그런 느낌을 잘 알기에 이 책에 더 공감할 수 있었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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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나 영화 드라마속의 배경을 직접 눈으로 본다는 것은 엄청난 설레임이다.
더군다나 책,영화,드라마를 감명깊게 보았다면 조금은 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다.
마치 내가 책 속에,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판타지적인 느낌도 들고, 보았던 내용들도 더 또렷히 기억하게 되고,
나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또 다른 즐거움도 얻게 된다.
그런 느낌을 잘 알기에 이 책에 더 공감할 수 있었고, 저자의 생각과 느낌이 더 반가웠다.

"설국" 등장하는 눈덮인 일본의 "에치고 유자와"를 찾아가서 온통 눈 세상을 만나기도 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에 등장한 미국의 "라스트 북 스토어"를 찾아가기도 한다.
서점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기분 좋은데, 책 속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서점을 보고, 그곳을 여행가서 직접 봤을 때의 기분은
얼마나 황홀할까?
덕분에 이 책이 궁금해지기도 했다.
마스다 미리 작가의 만화책에 등장했던 핀란드에 뭉친 마음을 풀어주는 스프가게도 찾아가고,
영화 "세도나"에 나왔던 "세도나"의 온통 붉은 암석밖에 없는 벌판을 달려보기도 했다.

40개에 해당하는 책,영화,드라마의 내용과 적절하게 섞인 그녀의 여행기는 읽기에도 편안했고,
부럽기도 했다.
멋진 사진들도 담겨 있어서 책,영화,드라마속의 배경과 실제 여행장소의 느낌이 넘나들었고,
책 표지처험 수채화 그림도 가끔 등장하는데 그 느낌이 참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저기에 가보고 싶다'를 얼마나 많이 생각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그에 앞서서 이 책에 등장한 책, 영화, 드라마부터 먼저 봐야겠다는 생각에 가득 메모했다.

분명 처음 가보는 낯선 곳일텐데 단순히 낯선 곳의 설레임과는 또 다른 설레임과 반가움과 다정함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이 책에 가득 담겨있어서 좋았고, 책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의 구성도 좋았다.
다정한 여행의 배경이 된 그 곳들을 저자와 함께 나도 잘 다녀온 느낌이다.

 

d****i 2017.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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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여행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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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배우 김서형 씨의 이탈리아 여행기를 본 적이 있다. 그때 여행의 테마는 그녀의 직업적 특성과 맞물려 이탈리아 곳곳을 여행하되 영화의 배경이 된 곳들을 위주로 여행을 하는 것이였는데 지금 소개할 『다정한 여행의 배경』은 비록 전문 여행가도 작가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주 우연한 기회에 평소 자신이 써보고 싶었던 글의 테마를 발견하게 된 경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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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배우 김서형 씨의 이탈리아 여행기를 본 적이 있다. 그때 여행의 테마는 그녀의 직업적 특성과 맞물려 이탈리아 곳곳을 여행하되 영화의 배경이 된 곳들을 위주로 여행을 하는 것이였는데 지금 소개할 『다정한 여행의 배경』은 비록 전문 여행가도 작가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주 우연한 기회에 평소 자신이 써보고 싶었던 글의 테마를 발견하게 된 경우이다.

 

'배경여행가'. 작가를 소개하는 한 줄이다. 전문 여행작가도 아닌 배경여행가란 어떤 사람일까? 한 회사에 입사한 뒤 일본으로 출장을 다녀 온 저자가 여행지에서 사온 선물을 팀원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한 동료가 그녀에게 말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인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읽고 출장을 다녀왔냐고 말이다. 처음 무슨 말인가 싶었던 저자는 출장을 다녀온 지명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음을 알게 되고 바로 이 우연의 일치(내지는 깨달음)에서 이제껏 자신이 쓰고 싶었던 글을 '책, 영화, 드라마 속 그곳, 그 맛, 그 말'이라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여행기를 써 올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단순히 소개글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남는 곳들을 위주로 써갔고 이를 위해 나중에는 여행을 계획하고 실제로 그곳을 다녀오고 글과 사진을 정리하고 때로는 그림까지 그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렇게해서 탄생한 약 5년 간의 기록이 『다정한 여행의 배경』으로 묶였고 저자는 이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책, 영화, 드라마를 보고 주인공이 지워진 배경으로 여행을 떠나는 배경여행가라는 다소 특수한 여행을 하게 된 것이다.

 

 

책에는 상당히 많은 곳이 소개된다는 점이 놀랍다. 그만큼 여행을 다녀왔다는 말이 될 것이고 이는 동시에 그만큼 마음에 남는 작품들이 많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것이기도 해서 여러면에서 많은 경험을 했겠다는 생각이 든다.

 

첫 번째 배경으로는 일본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설국』의 배경이 된 일본의 에치고 유자와에 위치한 다카한 료칸이다. 마치 작품 속 배경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듯한 분위기가 압권이다. 이외에도 일본을 배경으로 한 곳들이 제법 등장하고 유럽의 경우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고흐의 편지』속에 등장하는 남프랑스의 아를을 비롯해 핀란드, 영국, 에스토니아 등과 함께 미국, 중국 등에 걸쳐서 다양하다.

 

작품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 배경이 되는 여행지,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명대사, 저자의 감상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있어서 아마도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누구라도 자신에게 인상적이였던 작품의 배경을 리스트로 만들어 볼 수도 있을것 같고 한편으로는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곳들로의 여행을 꿈꾸게 될지도 모르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7.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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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여행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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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다 보면, 작가가 자신을 소개하는 ‘배경여행가’라는 표현과, 작가의 이름이 잘 어우러지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떻게 보면 그냥 스쳐가는 풍경과 같은 곳에 무늬를 찍는 느낌이랄까요? 그녀는마흔 개의 작품 속의 배경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데요. 그 곳에 갈 때는 작품의 추억을 가득 안고 있었다면, 그 곳을 떠나 올 때는 자신의 추억을 가득 더해오니까요. 저역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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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다 보면, 작가가 자신을 소개하는 배경여행가라는 표현과, 작가의 이름이 잘 어우러지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떻게 보면 그냥 스쳐가는 풍경과 같은 곳에 무늬를 찍는 느낌이랄까요? 그녀는마흔 개의 작품 속의 배경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데요. 그 곳에 갈 때는 작품의 추억을 가득 안고 있었다면, 그 곳을 떠나 올 때는 자신의 추억을 가득 더해오니까요.

저역시 책이나 영화 혹은 그림의 배경이 되는 곳들을 찾아 여행을 해본 적 많아서, 더욱 공감이 많이 가는책이기도 했습니다. 책에서도 소개되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의설국의 정말 유명한 구절이죠. “아름다움을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친구들과 설국의 배경인 에치고 유자와를 여행하면서, 이 곳에서만든 추억의 대부분은 설국덕분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한 기억도 있거든요. 그래서일까요? 그녀 역시 에치고 유자와를 떠나며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긴 터널을통과하여 눈의 고장을 빠져 나오니 겨울 햇살에 눈이 부셨다.”

최근에요시다 아키미의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열심히읽고 있는데요. 이 전부터 이 만화의 배경이 되는 카마쿠라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8편에서는 사차원 캐릭터였던 치카가 사랑하는 하마다가 히말라야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어떤 것을 찾아 건강하게돌아오기를 바라며 신사를 순례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지요. 그래서인지 미리 그 곳을 다녀온작가가 살짝 부러워질 정도였는데요. 만화에 등장하는 찻집을 찾아가, 만화책을펼쳐놓고 만화속 주인공들이 시킨 디저트 그림을 보고 음식을 시킬 수 있다니, 저 역시 만화책을 잔뜩들고 신사를 찾아 헤맬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저도 알아주는 길치다보니, 스즈의 사촌오빠처럼 길 끝에 무엇인가 있을 거라는 설렘을 가득 안고 카마쿠라를 걷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a******e 2017.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정한 여행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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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중의적이고도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있다고 생각을 했다.여행이 다정하단 말인가? 배경이 다정하단 말인가?어디에 맞추더라도 선뜻 와닿지 않는 표현이다.그나마 배경이 다정한 것이 좀 더 자연스러운 걸로 내멋대로 생각해 버렸다.제목도 제대로 이해못한 채 일단 책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지은이가 읽은 책이나 영화, 드라마에 나온 배경으로 직접 찾아가보는 설정이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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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중의적이고도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있다고 생각을 했다.
여행이 다정하단 말인가? 배경이 다정하단 말인가?
어디에 맞추더라도 선뜻 와닿지 않는 표현이다.
그나마 배경이 다정한 것이 좀 더 자연스러운 걸로 내멋대로 생각해 버렸다.

제목도 제대로 이해못한 채 일단 책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지은이가 읽은 책이나 영화, 드라마에 나온 배경으로 직접 찾아가보는 설정이다.
책이나 영화에서 평면적으로 만난 공간을 실제로 가보는 느낌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나도 해본 적이 있다. 사람들 생각은 다 같은지 우리나라에는 드라마에서 나온 곳은
바로 그 직후 드라마 촬영지라고 크게 써붙이고 관광지가 되어 붐비기 시작한다.
그런 곳을 몇 군데 가본 적이 있지만 크게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사람들의 틈바구니속에서 얼른 빠져나와 한적한 곳으로 가고 싶었다.
그래서 무슨무슨 촬영지는 굳이 잘 가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내가 갔던 장소를 뉴스나 드라마로 접하면 집중하게 된다.
'어 저기 어딘데' 하며 나와 별 관련없는 사건이거나
좋아하지 않는 스토리라도 그 장면만은 눈빠지게 보고 있다.
반대의 경우인데도 나의 태도가 상당히 틀리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사는 동네,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로의 여행이다.
여행이라는 말은 동경이라는 말 만큼이나 내게는 아득한 단어이다.
국내여행이 아닌 해외로의 여행.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쉽지 않은 결정과 기회속에서 주어지는 것이기에
아마도 더욱 애틋하고 아득한 것이리라.
책이나 영화와의 매치가 굳이 아니더라도 즐겁고 설레는 여행인데
평면적으로 느꼈던 이국적인 풍경을 직접 보고 접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나는 기회가 된다면 냉정과 열정사이에 나왔던 밀라노 두오모를 가보고 싶다.
가본 사람들은 별거 없다지만 말이다. 내게는 다른 느낌일 것 같다.
그런 취지에서 작가가 이 책을 썼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느꼈지만 유독 일본이 많고 일본소설이 많다.
일본을 좋아하나?
읽다보니 일본어로 대화도 한다.
일본에 관심이 많나보다 했는데 작가가 일본인이었다.
이름만 보고서는 한국사람인 줄 알았는데 한국 사람과 결혼하여
한국이름이 '이무늬'인 건가보다.
어쨌든 일본의 장소(배경)를 소개할 때 -짧은 글이지만- 더욱 글이 깊이가 있고 와닿는다.
고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책을 접하며 그 배경지로 일본을 찾을때 고국에 대한 향수가 더해져
더욱 내용의 깊이가 느껴지는 지도 모를 일이다.
다음엔 이 작가가 배경을 일본만 묶어서 책을 내면 더 좋을 것 같다.

 

 

a******9 2017.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다정한 여행의 배경 - 이무늬
"[서평] 다정한 여행의 배경 - 이무늬" 내용보기
나는 평소에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매주 월요일마다 독서모임을 다니곤 한다.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영화를 보는 것도 좋아한다. 영화관에 가서 큰 화면, 멋진 음향으로 최신 영화를 보는 것도 정말 좋지만, 옛날 영화를 다운받아 집에서 보는 것도 참 좋다. 내가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 드라마, 그림 등을 감상하다 보면 그 안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한다
"[서평] 다정한 여행의 배경 - 이무늬" 내용보기

  나는 평소에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매주 월요일마다 독서모임을 다니곤 한다.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영화를 보는 것도 좋아한다. 영화관에 가서 큰 화면, 멋진 음향으로 최신 영화를 보는 것도 정말 좋지만, 옛날 영화를 다운받아 집에서 보는 것도 참 좋다. 내가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 드라마, 그림 등을 감상하다 보면 그 안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한다. 그 안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야기를 상상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이야기 속 배경이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그 곳의 거리는 어떨지, 주변의 건물들은 어떻게 생겼을지. 그 날의 날씨는 어땠을까. 하늘은 무슨 색이었을까. 바람은 어떤 느낌이었고, 주변에서는 어떤 냄새가 날까? 등의 수많은 궁금증이 생긴다.

 

  그러던 중에 이무늬 작가의 다정한 여행의 배경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부제는 작품의 무대를 찾아가는 어떤 여행이다. 그리고 작가 소개란에 배경여행가라고 써놓았다. ! 그것을 보자마자 작가가 어찌나 부럽던지. 내가 예전부터 정말 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여행을 직접 간 사람이라서 너무 부럽다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빈 센트 반 고흐의 남프랑스 카페테라스부터 해리포터의 킹스크로스역 93/4 승강장(런던), 러브레터의 오타루(홋카이도),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의 샌프란시스코까지. 영화, 소설, 드라마, 그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들의 배경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다정한 여행의 배경은 무려 40곳의 배경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한 장소에 대한 내용은 3~4장으로 굉장히 짧다. 그래서 간단한 수필집이나 에세이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안에 사진, 그림도 많이 곁들여져 있기 때문에 정말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좋았던 점은, 여행 가이드북도 아닌 것이, 그 장소에 대한 팁(작가는 Info라고 써놓았다.) 같은 것을 책 하단에 적어놓은 것이다. 자세한 것을 써놓은 것은 아니지만, 이 곳에 나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하게 들었다. 예전에 보았던 작품들의 한 장면이 떠오르면서 책을 읽는 내내 나도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었다.

s*******7 2017.09.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