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도시보단 나라로 책자가 많이되어있는데 뮌헨으로 되어있다보니 상세히 알수 있는거같아요 좋네요 ㅎ 정보화 시대에 컴터로도 많은 정보를 접할수 있지만 책이주는 정보는 정말 한눈에 빠른시간안에 스캔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같아요 ㅎ 전체적인 틀을 빨리 잡을수 있어서 시간없는 직장인들에겐 굿굿 책 보고있으면 벌써 가있는 느낌 설레네요 ㅎㅎ 정보화 시대에 컴터로도 많은 정보를 접할수 있지만 책이주는 정보는 정말 한눈에 빠른시간안에 스캔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같아요 ㅎ 전체적인 틀을 빨리 잡을수 있어서 시간없는 직장인들에겐 굿굿 책 보고있으면 벌써 가있는 느낌 설레네요 ㅎㅎ |
|
1987년 초여름 6월부터 만14년을 오며가며 살았던 뮨헨, 나의 제2의 고향이다. 금요일 밤에 도착한 뮨헨은 빗속에 가려져 무거운 우울함을 선물했다. 다음날 온통 쥐죽은듯 조용한 도시 뮨헨의 주말은 나에게 휴양지였다. 그 정지된듯한 도시는 정오가 지나자 조금씩 소음을 내며 깨어났다. 연일 반정부 시위로 매캐한 최루연기에 쩔어 지친 몸을 잠시 출장으로 탈서울 했기 때문에 뮨헨은 적막강산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이때부터 만14년간 뮨헨은 40중반을 넘기까지 살았다. 히틀러를 정치적으로 성장시킨 도시이며 필자의 말마따나 가장 독일다운 독일의 얼굴과 제반 모습을 간직한 뮨헨은 어느덧 내 삶의 적어도 반절을 제대로 차지하고 있다.
한국인들이, 요즈음은 잘 모르겠으나, 잘 가지 않는 독일, 그 중에서 바이에른은 프랑스와 스위스, 이탈리아 등에 비해 방문사각지대 같은 적어도 2000년 중반까지는 그랬다. 반면 중국인과 일본인들은 많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범국가라는 불명예가 반공사상에 쩔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먼저 작용했을 것으로 본다. 실제로 여행사 직원들과 일반인들과의 대화에서 많이 듣고 느꼈다. 물론 한국인들의 여행 목적이나 스타일이 대부분 소모성의 감각적이라 더욱 그랬을 것이다. 겉치레에서 멈추는 가벼움이 아직도 그렇기는 하다만은 어쨌든 유럽의 역사는 독일을 모르고는 알수가 없고 경제적 맹주인 독일을 스킵하고서는 알맹이를 놓치는 것이다. 무엇보다 독일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역사와 독일문화를 어느정도는 알고 가라는 것이다. 아는만큼 보이고 배울 수 있으며 즐길 수가 있기 때문이다. 남부독일의 핵심인 뮨헨은 그 도시의 풍광만으로도 너무나 이색적이고 앤틱하다. 바이에른의 한 농부를 만나고서 "아니 여기에 왠 충청도 농부가 이민 왔나"라며 깜놀란 적이 있다. 작고 둥굴넙적한 그 사람은 매우 한국스러웠었다. 농부는 서로 닮는가 보다.
헤렌킴제에 여덟 페이지를 할애한 것에는 감사한다. 반 페이지의 슈바빙에 섭섭한 마음이 충분히 달래졌다. 특히 축슈핏체에 할애한 열두 페이지는 감동이었다. 그곳에는 고이 간직한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성 친구와의 데이익스커션. 아무튼 여행은 연인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글쓰다가 미소가 번짐을 발견하고 활짝 웃었다. 개인적으로 남부독일인 바이에른 지방을 가장 선호한다. 독일다운 정갈함과 자연을 자연으로 찾을 수 있기 떄문이다. 아마도 주변 사 개국,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중 가장 깨끗하며 잘 정도되고 보존된 평화로운 자연을 가진 곳이 아닌가 한다.
남자보다 남부유럽은 여자에게 더욱 맞는 문화와 자연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바이에른이 더욱 그렇다고 본다. 그 정갈함과 강인한 책임감은 '독일 여성성'에서 나오지 않았나 한다. 오래 살아보니 그것을 깨달았다. 연애 때는 모르고 살아봐야 한다. 루프트한자 스튜어디스들의 터프함 속에는 책임감과 전문성으로 무장한 엄마가 있다. 그것이다. 그런 독일을 유럽 각국들은 시기질투하고 있기는 하지만. ^^
책의 디자인에서 노란 커버쉬트 칼라는 그대로 독일 국기를 연상시키고, 사이즈 또한 휴대하기에 안성마춤이다. 내지 또한 고급스럽다. 가성비가 매우 높다. 중간에 끼워진 지도와 전철망 표시 그리고 권말에 넣은 뮨헨전도와 전철노선도는 시내 어디서도 쌓여 있지만 뮨헨전도에 한글로 병기한 것은 매우 사려깊다. 약간의 독일어 회화가 첨부되 있는데, 숫자의 1은 ein이 아니고 eins. 그리고 바이에른에서는 인사로 Guten Morgen은 조금 쓰며, Guten Tag은 거의 쓰지 않는다. 대신 그냥 Morgen 또는 Gruess Gott(그뤼쓰 곳)을 쓴다. 농경사회와 기독교 전통에 의한 'Thanks God'의 뜻이다.
전혜린 이전에 <압록강은 흐른다>의 이미륵(이의경, 1989-1950)이라는 독립운동가 및 소설가도 뮨헨에 살았다. 뮨헨교외 남서쪽 그래팰핑(Graefelfing)이라는 곳에 묘소가 있다. 이 책을 대충 훑어는 보았으나 없는 것 같아 쓴다. 여행지역에 의미있는 선배들의 자취가 있다면 여행이 의미와 질이 높아질 것이다. 모쪼록 이 가이드북이 한국인들의 바이에른 여행에 도움이 되길 빈다. 사족으로, 해당 지역 역사를 알면 여행의 품질이 배가됨을 말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