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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느끼고 있는 감정들, 힘들어하던 고민들, 형언할 수 없는 여러 생각들이 마치 내 머릿속을 들어갔다 나온듯 적혀 있었다. 신기하면서도, 같은 감정을 공유할 책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반갑고 고마운. 담담한 말투로 조근조근 이야기 해주는 기분이 들어 잠들기 전에 펼쳐보면 좋을 것 같다. 나도 나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쓰다가 이토록 많이 떠올리고 있구나 깨달았다. 잊으려고 애쓰다가 이토록 선명히 기억하고 있구나 알아챘다.(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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