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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그 험난한 도전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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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읽는 가족의 시작은 범상치 않습니다. 가족의 위기를 느낀 집안이 학교를 다는다는, 주류의 선택을 벗어나서 고전을 읽으며 고전에서 배우며 삶을 바꿔나간다는, 공장식 교육을 거부하며 뛰쳐나오는 시작이 우선 놀라웠습니다. 어찌 보면 가족과 아이들까지, 실패하면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굉장이 큰 도전인데, 이런 걸 시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전에 읽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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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읽는 가족의 시작은 범상치 않습니다. 가족의 위기를 느낀 집안이 학교를 다는다는, 주류의 선택을 벗어나서 고전을 읽으며 고전에서 배우며 삶을 바꿔나간다는, 공장식 교육을 거부하며 뛰쳐나오는 시작이 우선 놀라웠습니다. 어찌 보면 가족과 아이들까지, 실패하면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굉장이 큰 도전인데, 이런 걸 시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전에 읽었던, <세인트존스의 고전 100권 공부법>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정작 공부법은 별다른 이야기가 없어서 실망스러웠지만, 이 대학교에서 졸업때까지 고전 100권을 읽고 토론하면서 학생을 키워간다는 내용을 보고 이런 시도도 있구나.. 하며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나서, 이들도 이와 같은 도전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로고스 고전학교의 시간표는 단순합니다. 읽었던 고전 독서를 나누고, 공부법을 훈련합니다. 하루 90분의 수업시간을 가지고 나면, 나머지 일과는 자유롭게 진행됩니다. 물론 자유롭게라고 하지만, 원하는 공부가 있으면 그 공부를 추가로 하고는 하겠지요. 이런 공부법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가족들이 합류해서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갈등도 건조하고 덤덤하게 책에 담고 있습니다. 그 과정이 뼈에 사무치는 아픔이 있을것임에도 불구하고 덤덤히 담아내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기도 하고.


 이렇게 살 수 있을까.. 라고 하면 저는 이렇게는 못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류 과정이라는 것도, 평범하게 산다는 것도 결코 쉽지는 않은 삶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느껴지니까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받는 상처와 부담감을 생각하면, 이런 고전과 사색을 통해 내면의 힘을 기르는 방법도 대단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물론, 무섭고 도전하기 힘든 일이지만요.


 길고 긴 인생 속에서 이 가족들은 어떤 결말을 얻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제 2017년에 쓰여진 책이니, 무언가 결과를 보려면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t*****a 2018.08.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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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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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가 되면 부모와의 대화가 현저히 줄어든다.그러나 텍스트가 사이에 있으면 자녀는 털어놓을것이고 부모는 잔소리가 아닌 나눌것이 생긴다.인생에 정답은 없으나 같이 고민하면서 어깨를 토닥인다. 고전읽는 가족 모임의 존재이유이다" 그런데 그런 대화를 나눌 아빠는 요즘 어디있나? 너무나 바쁘다.고전 읽는 모임은 아빠의 참여를 요구하는 모임이다.청소년들에겐 특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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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가 되면 부모와의 대화가 현저히 줄어든다.그러나 텍스트가 사이에 있으면 자녀는 털어놓을것이고 부모는 잔소리가 아닌 나눌것이 생긴다.인생에 정답은 없으나 같이 고민하면서 어깨를 토닥인다. 고전읽는 가족 모임의 존재이유이다" 그런데 그런 대화를 나눌 아빠는 요즘 어디있나? 너무나 바쁘다.

고전 읽는 모임은 아빠의 참여를 요구하는 모임이다.청소년들에겐 특히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정말 절실한 문제이다.그러나 언제나 바쁜 아빠.어떻게하면 가족과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수있을까? 고민된다. 남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지게되면 함께하는 시간이 생길까?어려운 문제이다.

고전모임에서의 토요일은 특별하다. 오전에는 탁상담화,오후엔 포트럭점심을 먹고, 명사도 초청하고,때론 산책도 나간다. 그리고 6년간의 진리실험도 있었다.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모두찢어 재구성했고 천년의 독서 워크숍,윤동주 흔적찾기,청소년앙상블,레미제라블을 읽고 완독 파티,유클리드 수학 캠프등등. 와~정말 다채롭다.

그러나 특히 가족이 함께 한다는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많은 실패도 있었다고한다.그중에 시간적 실패가 가장어렵고 많이 무너졌다고 한다.또한 관계가 실패하면 마음도 또한 무너져버린다.

그렇게 수없이 실패를 통해 배운 보석같은 비밀을 책에서 살짝 얘기해준다.
"서로를 온전하게 받아들이고, 상대를 교육해서 원하는 모양으로 바꾸려해서는 안된다. 씨앗속에 이미 나무가 들어 있듯이 그안에 그의 인생을위한 모든것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주입하여 쑤셔 넣어도 안되고 무심함으로 지나가도 안된다. 온전하다는것은 완벽한것이 아니다. 원래 그대로의 모습이란 뜻이다. 배움의 공동체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사람들이다.부부가,가족이, 공동체가 그렇게 한 몸이되어 자란다...그리고 비로소 완벽한 사람이 되어간다."

돌이켜보면 나도 아이들과 의견충돌이 될때 처음엔 조용히 시작하다가 나중엔 세계대전을 치루듯이 한바탕 하고서야 끝난다. 그리고 생각한다 무엇이 문제인지. 왜 비슷한 문제로 늘 반복적으로 다투는지. 그것은 아이들을 온전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완벽하게 만들고싶은 욕심이 앞서서 일때가 많다.온전함을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야하는구나.배움의 공동체도 절실하다.

고전읽는모임의 사람들은 행동하는 사람들을 꿈꾸고있다. 즉 서로 격려하면서 길을 함께 걷는사람들 이다. 그렇게 이웃을 섬기고 세상을 밝히는사람들.

이제 우리집 식탁에 어지러진 그릇들을 치우자.그리고 지혜 가득한 불멸의 고전책을 지그시 올려놓자. 그런데 우리집엔 아직 2%부족한듯하다 . 아! 남편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한컵을 살포시 올려놓자.

이제 아이들을 불러야겠다.
"얘들아~나와라~~.고전놀이 하자~~
아빠 손잡고 나와~~"
b******2 2017.1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