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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우울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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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생의 작품이라고는 믿을수 없는 남다른 감수성을 담아낸 앨범입니다. 그의 깊고 독특한 목소리나, 여러분야에 걸친 방대한 음악적 배경은 이 작품의 사운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첫 트랙 biscuit town, Czech One등은 트립합을 그의 방식대로 독특하게 풀어냈고, 특히 3번 트랙 Dum Surfer는 10년대에 손에 꼽힐 만한 킬링트랙입니다. 다채로운 영역에서의 레퍼런스
"세상 우울한 앨범" 내용보기
94년생의 작품이라고는 믿을수 없는 남다른 감수성을 담아낸 앨범입니다. 그의 깊고 독특한 목소리나, 여러분야에 걸친 방대한 음악적 배경은 이 작품의 사운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첫 트랙 biscuit town, Czech One등은 트립합을 그의 방식대로 독특하게 풀어냈고, 특히 3번 트랙 Dum Surfer는 10년대에 손에 꼽힐 만한 킬링트랙입니다. 다채로운 영역에서의 레퍼런스가 돋보이는 트랙인데, 닉 케이브, 조이 디비전과 같은 포스트 펑크를 베이스로 재즈까지 녹여낸것이 인상깊습니다. 그중 Half Man Half Shark는 특히 포스트 펑크의 기조가 강하게 느껴지는데 특히 조이 디비전의 Closer에서의 곡들과 비슷한 질감을 가진 주술적인 트랙입니다. 중간쯤 위치한 Cadet Limbo같은 경우는 상당히 재지한 트랙으로 아주 깊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앨범의 초-중반까지 이 작품은 어둡고 우울하게 침잠해만 갑니다. 처음듣기에 불쾌한 느낌이 드는 것도 물론 정상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후반부는 이런 우울함 속에 아주 작은 실낮같은 희망이 비추는 것만 같습니다. 마지막 트랙 La Lune까지 듣고 있노라면 묘한 감동에 차오르는 아주 기묘한 작품입니다.



l*****n 2020.05.2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