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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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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야구를 잘 안보는 내게도 양준혁선수의 얼굴은 친숙하다. 지금은 예능에서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둥글둥굴한 얼굴이라서 인상이 좋아 보이고, 왠지 성격 마저도 좋을 것 같아서 편안한 옆집 아저씨같은 친숙한 느낌이 난다. 하지만 그는 치열하게 야구 인생을 살아온 야구선수였다. 스스로를 2인자라 인정하고, 생각하며 묵묵히 18년이라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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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야구를 잘 안보는 내게도 양준혁선수의 얼굴은 친숙하다. 지금은 예능에서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둥글둥굴한 얼굴이라서 인상이 좋아 보이고, 왠지 성격 마저도 좋을 것 같아서 편안한 옆집 아저씨같은 친숙한 느낌이 난다.

하지만 그는 치열하게 야구 인생을 살아온 야구선수였다. 스스로를 2인자라 인정하고, 생각하며 묵묵히 18년이라는 세월을 야구에 온힘을 쏟았다. 홈런이 아니어도 좋다는 그는 팀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고, 빗나간 안타에도 온 힘을 다해 1루를 향해 뛴다. 우직한 그는 18년을 그렇게 보낸 것이다. 어느 누구도 자신을 알아 주지 않는다고 해서 절대 포기 하지 않는다. 많은 슬럼프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자신만의 타법을 만들어서 스스로 용기있게 변화 해 나가는 그의 모습에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 중에서 이정도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 줄 수 있는 이가 얼마다 될까? 성공의 확률을 계산하고 머릿속으로 상상만 할 뿐 진짜 땀과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청춘들이 말이다. 나 또한 한낮 겁 많은 청춘이고 인간이다.

하지만 양준혁 선수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나니 노력조차 하지 않는 내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지면서 반성을 해본다. 이 마음이 얼마나 지속 될 수 있을지 또 걱정이 앞선다.

그는 이제 자신의 말처럼 언제나 마지막 순간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의 노력을 한 결과 작년에 야구선수를 은퇴 하고, 지금은 해설위원으로 야구 해설과 함께 예능에도 나오고 활발한 활동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프로로 조금 더 뛰고 싶었으나 자신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하는 후배들을 위해 최선이 아닌 차선의 선택을 하였지만 이제는 그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 되었다. ‘끝날 때 까지는 끝난게 아니다‘라는 어느 한 야구선수의 말처럼 양준혁 선수의 인생도 나의 인생도 아직 끝난것 이 아니다. 앞으로 무궁무진할 그의 행보와 나의 삶에 대한 변화와 기대를 가져본다.


<위풍당당 양준혁이 머뭇거리는 청춘에게>

두려움이 많은 청춘은 딱하다.

젋음에게는 뛰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힘이 있다.

길을 잘못 들었어도 되돌아올 시간이 있다.

실수와 실패를 겁내면서

이리저리 재기만 하는 건 젋음이답지 않다.

가만히 있지 말고 뛰어라.

하기 싫은 일부터 하라.

 

e****4 2011.08.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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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진 양준혁의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너무 멋진 양준혁의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내용보기
한국 프로야구에는 두명의 '신(神)'이 있다. 기아 타이거즈의 종범신과 삼성 라이온즈의 양신! 롯데 자이언츠의 손민한까지 포함시켜 민한신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한시대를 풍미했던 사람의 경지를 넘어선 기록, 그리고 훌륭한 인격을 두루갖춘데다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누비는 꾸준함까지 겸비했다는 점을 들수있다. 또한 이들은 단지 소속팀 팬들의 사랑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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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에는 두명의 '신(神)'이 있다. 기아 타이거즈의 종범신과 삼성 라이온즈의 양신!

롯데 자이언츠의 손민한까지 포함시켜 민한신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한시대를

풍미했던 사람의 경지를 넘어선 기록, 그리고 훌륭한 인격을 두루갖춘데다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누비는 꾸준함까지 겸비했다는 점을 들수있다. 또한 이들은 단지 소속팀 팬들의 사랑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야구팬들도 인정하는 단계에 접어들어야 비로소 '신'이라는 호칭을 받을수 있을게다.

이처럼 신적인 대우를 받던 한 축, 삼성의 양준혁이 작년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 나이로 마흔둘, 그때까지 야구선수중 최고령 선수로 활약했던 양준혁은 은퇴를 선언한

다른 선수들과 달리 실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지도 않았고, 본인 스스로도 선수생활의 의지가

강했기에 선뜻 수긍하기 힘들었지만, 구단의 은퇴 권유를 깨끗하게 받아들이고 화려한 은퇴식을

거행한후 그렇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난 기아팬이다. 그런탓에 항상 양준혁과 라이벌로 비교

되는 이종범이 그보다는 우위에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종범 역시 최근 2,3년새 부쩍 은퇴압박을

받고있고, 본인의 강한 의지로 인해 선수생활을 1년씩, 1년씩 연장해오던 차라 이종범과 함께

최고령 기록을 써나가던 양준혁의 은퇴는 꽤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왜? 아직은 건재하던데?

의아할수 밖에. 보통 나이가 들어 실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거나 팀에 기여도가 떨어질때

은퇴를 생각하게 되는데 반해 양준혁은 그 전년도인 2009년만해도 3할2푼9리의 수준급 타격을

보여줬다. 삼성 구단측에서는 은퇴를 권유하면서 만약 승복하지 못할경우 조건없이 타팀에서

뛸수있게 풀어주겠다는 제안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양준혁은 선수생활에 대한 욕심을 접고

삼성에서 은퇴하기로 결심했다. 아마도 그 이면에는 이런마음이 있었겠지.

"정상에 있을때 떠나자", 구차하게 팀들을 떠돌며 선수생활을 연장하느니 프랜차이즈 스타로

대구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영원한 삼성맨으로 남겠다~는 의지였을 게다.

 

여기서 야구팬들이라면 양준혁이라는 이름 석자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당연히 알겠지만 한번 더 짚어보기로 하자. 은퇴 시점에서 그가 남긴 역대 기록들이다.

 

 통산 최다경기 출장 2,135경기    통산 최다타수 7,332타수

 통산 최다홈런 351개                 통산 최다루타 3,879루타

 통산 최다안타 2,318개              통산 최다2루타 458개

 통산 최다타점 1,389점              통산 최다사사구 1,380개

 통산 최다득점 1,299점              9시즌 연속 3할 기록, 13년 연속 올스타 선정

 

어떤가! 가히 이쯤되면 현역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라고 안할수가 없다.

그런데도 아이러니하게 구단에선 은퇴를 종용하고, 본인 스스로도 야구생활을 회상하며

자신은 단 한번도 1등의 자리에 서본적이 없다고 회고하고 있다.

 

1993년 해태 타이거즈의 이종범과 함께 입단한 이후로 이종범이 1998년 일본리그에

진출할때까지 이종범의 그늘에 가려 2인자로 머물렀고, 이종범이 가고나자 1995년에

입단한 이승엽이 일약 1인자의 위치에 올라서는 바람에 양준혁은 매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도 항상 2인자의 소리를 들어야했다. 조금은 이해할수 없었던 그의 은퇴.

그리고 올해 양준혁의 책이 나왔다.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아~ 정말 멋진 선수다. 난 이 책을 읽고 양준혁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리고 말았다.

화려한 선수시절보다 은퇴한 이후에 팬이 한명 더 생긴 셈이니, 비록 섭섭한 은퇴였지만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일이다 ^^. 누가 아는가, 이 책을 통해 나뿐만 아니라 수백, 수천명

의 팬이 새로 생길지...

 

보통 성공한 사람들이 회고록을 내고, 자신만의 책을 내듯이 양준혁도 언젠가 책을

내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러다 올해 나오길래 기다렸던 터라 냉큼 읽게 됐는데 이전에

은퇴했던 마해영의 책을 읽을때와 또 다르다. 양준혁의 야구에 대한 열정, 사랑,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자리에서 물러날지 아는 사나이다운 매력이 책 전반에 철철 넘쳐 흐른다.

제목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은 양준혁이 젊은 선수들, 특히 야구선수가

아니더라도 사회생활에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에게 해주는 고언이다. 나중에, 미래에

해야지가 아니라 지금 당장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 살아라는 당연~한 말을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충심으로 전달하고 있다. 역시 옛 어른들 말이 틀린거 하나없다.

 

양준혁은 선수시절 평범한 땅볼 타구를 치고도 최선을 다해 1루까지 전력질주 했다고

한다. 솔직히 그건 몰랐다. 삼성팬이 아닌지라 그의 플레이를 자세히 지켜보지 않았으니.

아마 삼성팬이나 양신의 팬이라면 공감할지도 모르겠다. 소위 이름값 있는 고참선수의

경우 죽을게 뻔한 땅볼 타구때는 설렁설렁 뛰다가 아웃되면 중간에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양준혁은 그러지 않았단다. 죽을게 뻔한 상황에서도 전력질주

하다보면 상대 수비가 당황해서 볼을 더듬을수도 있고, 악송구가 나올수도 있다.

그러면 내야안타가 되는건데 사실 이런 경우는 흔치않다. 그런데 양준혁은 2할9푼

타자와 3할 타자가 이런 내야안타로 구분되어질수 있다고 얘기한다. 맞는 말이다.

최선을 다해 전력질주해서 한 시즌에 20개 가량 내야안타를 얻어낼수 있다면 2할9푼

타자가 3할타자가 되는거다. 2할9푼 타자와 3할 타자의 차이는 엄청나다.

 

흔히 야구선수나 야구팬들은 야구를 인생에 비유하길 좋아한다. 가만 들여다보면

야구경기가 우리 인생과 너무나 흡사하다는 거다. 이기고 있다고 방심하다가 역전패

하는 경우도 있고, 내내 질질 끌려가다 9회말에 역전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한참

잘나갈때 예기치 않게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누구나 저 선수는 이제 틀렸다고 할때

기적처럼 재기해서 그라운드로 돌아오기도 한다. 지금은 실패속에 삶의 의욕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도 아직 인생 끝난게 아니다. 인생은 9회까지니까..

화려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사회인으로 돌아온 양준혁은 스스로를 가리켜

이제 1루를 돌아 2루에 다다르고 있는중이라고 표현한다. 나이 마흔둘, 인생을 80까지

라고 봤을때 이제 2루에 섰다는거다. 앞으로도 3루를 돌아 홈까지 가야하기에 할일이

많다. 누가봐도 성공적인 생을 살아왔다고 하겠지만 앞으로 홈까지 가는길에 넘어질

수도, 혹은 홈에서 아웃될수도 있다. 홈에서 세잎되고 나서야 비로소 인생을 멋지게

살아왔다고 할수있을거다.

 

이런 비유는 스포츠의 여러 분야에서 인용된다.

마라톤 선수는 마라톤이야말로 우리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하고, 골프 선수는 골프

게임이 우리 인생과 흡사하다고 한다. 모두 맞는 말이다. 그만큼 끊임없는 노력없이

성공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김연아, 박태환 선수들이 괜히 정상의 자리에 설수 없었

듯이 공부로 승부를 걸든, 연기로 승부를 걸든간에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때, 죽도록

힘들때 그 위기를 이겨내고(마라톤), 중간의 벙커와 연못을 조심하면서(골프) 나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하는것이 인생일 테니까...

 

양준혁은 은근히 이승엽을 향한 질투로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한다. 자신은 의식하지

않음에도 주위에서 끊임없이 이승엽을 거론하며 자기를 2인자 취급하는 것이 처음에는

싫었다는 거다. 이승엽이 워낙 괴물같이 홈런을 쳐대서 그렇지 양준혁의 성적도 평범을

뛰어넘는 성적인데 항상 이승엽의 그늘에 가려져 저평가 되는데 대해 질투심을 가졌

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순간 이승엽을 뛰어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2인자의 자리를

인정하는 순간 비로소 마음이 편해짐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또 하나 재미있는 고백은

바로 결혼문제다.

 

양준혁은 마흔둘이지만 아직 총각이다. 주위에서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고 닥달할 것은

뻔한 일인데 이제까진 '야구가 좋아서~' '팀이 우승하고 나면~' '최고가 되고나면~'

이런 이유로 결혼을 미뤄왔는데 이제는 더이상 댈 핑계가 없어졌으니 어떡할건지..

자기는 혼자 사는게 편해서 굳이 결혼의 필요를 못느끼겠다면서도 나이가 몇이되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가십성 멘트를 책의 에필로그에

제목으로 할애하면서~

 

 

 

 

참 솔직하고, 멋진 남자다. 나, 양신의 팬이 되고 말았다.


 

f******e 2011.08.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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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 위풍당당 노익장 양신이 청춘에게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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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전 가끔 티비에 나와 재치있게 얘기 하는것은 보았지만 글도 이렇게 잘 쓰실줄은 몰랐다.. 물론 기자가 교정을 보아 주었다고는 하지만,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만은 온전히 그만의 것일테다..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과묵한 와중에 말이 되어 나오는 생각들의 85%가 야구와 관련된 것인 신랑님을 연애 포함 12년이나 알고 지내면서도 난 아직 야구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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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전 가끔 티비에 나와 재치있게 얘기 하는것은 보았지만 글도 이렇게 잘 쓰실줄은 몰랐다.. 물론 기자가 교정을 보아 주었다고는 하지만,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만은 온전히 그만의 것일테다..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과묵한 와중에 말이 되어 나오는 생각들의 85%가 야구와 관련된 것인 신랑님을 연애 포함 12년이나 알고 지내면서도 난 아직 야구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그래서 애초에 이 책은 신랑님을 위해 마음을 쓰는 정도로 생각하고 읽게된거다..

사람들은 최연소, 최초, 최고만을 기억하는듯 했다..

이미 사람들의 평균 연령이 100세에 육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도 나도 빨리 이룩해야만 하는양 서두르고 성급해 한다.. 나 역시 20대 때엔 늘 조바심이나고 불안하고 너무 늦었다는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했고, 30대를 맞이 하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 후에 얻게 된 지금의 평형 상태가 너무나도 편안해서 가끔은 젊음이 부럽긴 하지만 20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이 이렇게 말을 하면 아직 질풍노도의 구렁텅이에서 허우적대고 있을 청춘들에게 그다지 큰 위안이 되지는 못할것이다.. 하지만 양준혁 선수 같은 사람이 나와 같이 말을한다면 어떨까..

그는 또한 자신은 늘 2인자 였음을 말하고 있다.. 팀을 위해 누군가는 꼭 했어야만 하는 그 자리를 솔선수범해서 맡았다고만 했다면 얄미운 생각이 들었겠지만, 번뇌와 방황 끝에 그 것을 받아들이고 그 역할에 최선을 다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했고 이제서야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한다..

40대의 나이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그는 1루를 향해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 해 달렸던 그때와 같은 마음으로 여러가지 일들을 맹렬히 시작하고 있다 했다..

은퇴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 주고 있는거다..

선수로써 본이 될만큼 오래 잘 뛰기도 했지만, 은퇴 후의 진로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많은 생각을 해 왔던듯하다.. 지금까지도 '최연소 @@@' 이 되지도 '1인자' 가 되지도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었던 만큼 은퇴 후 '40대의 늦깎이 사회인' 으로 시작한 행보도 한단계 한단계 잘 꾸려 나가셔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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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최선이라고 내게도 최선이라는 보장은 없다. 최선처럼 보이는 길을 가지 않는다고 용기가 없는건 아니다. 자신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하는것이 진짜 용기다.

'잘나가던 한때' 를 그리워 한다면 후퇴하는 일만 남았고, 추억에 빠져 있는 동안 세상은 변하고 경쟁자들은 내달린다. 아낌없이 버리고 끊임없이 그 자리를 메워야 버틸 수 있다.

최고의 라이벌이 누구였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이 때문에 받았던 편견이었다" 고 대답했다.

내가 하기 싫은건 남들도 하기 싫다. 지금 하기 싫은건 나중에도 하기 싫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하는 것이 낫다. 하기 싫지만 '투자' 한다고 생각하면 할 만하다.

선수들은 나이 때문에 야구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 더 이상 야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늙어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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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도 필요 없고 살림도 잘하고 음식 솜씨도 좋다는 양준혁 선수, 이제 정말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니 좋은 언니님 만나서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YES마니아 : 로얄 e*****7 2011.07.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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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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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나름 우리나라 야구에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선수이지만, 야구에 그닥 관심이 없던 나로서는 최근 예능에서 자주 출연을 하면서 조금씩 알게 되었다. 더 놀라웠던 것은 이미 은퇴를 선언한 선수라는 점이었다. 너무 그를 늦게 안만큼 양준혁이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궁금했다. 예능에서 보이는 이미지 사응로는 자신의 일에도 열심이고, 유쾌한 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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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혁. 나름 우리나라 야구에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선수이지만, 야구에 그닥 관심이 없던 나로서는 최근 예능에서 자주 출연을 하면서 조금씩 알게 되었다. 더 놀라웠던 것은 이미 은퇴를 선언한 선수라는 점이었다. 너무 그를 늦게 안만큼 양준혁이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궁금했다. 예능에서 보이는 이미지 사응로는 자신의 일에도 열심이고, 유쾌한 사람인 것 같아 관심이 갔다.

  예능에서 그가 하는 말을 들었을 때는 당연히 야구계에서도 승승장구하던 사람일 거라 생각했다. 항상 1등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끌 만큼 중요한 선수일거라 나는 예상을 헸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1등만 기억하는 모진 사회(?) 이기 때문이다. 그도 당연히 그런 수순을 밟았을 거란 나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그의 인생 전반을 보면 선택의 기로에서 최상의 선택보다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편이었다고 한다. 대우가 좋고, 쟁쟁한 팀보다는 자신을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차선의 팀을 택했다고 한다. 그 용기만으로도 '양준혁'이라는 선수가 더 대단해 보였다. 요새 취업을 준비하는 나로선 타인을 많이 인식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내가 진정 하고자 하는 일도 고려대상이지만, 남들에게 조금은 인정받고 싶은 길을 염두해 두게 된다. 하지만 그는 우선순위를 자신을 둔 셈이다. 그리고 결국 그의 선택은 옳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야구 인생은 분명 남들과 조금은 다르지만, 지금의 성과를 이루어냈기 때문이다.

 그는 팀을 승리로 이끄는 예를 들어 '이승엽','박찬호'와 같은 선수는 아니지만, 자신이 팀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해내야 하는지 정확히 파악한 주도면밀한 선수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양준혁 선수를 알기 위해 읽기엔 무엇인가 아까운 책인 듯 하다. 각종 자기계발서를 읽어본 나조차도 이 책에서 얻은 인생의 지혜가 더 공감이 많이 되고, 아직까지도 가슴 한 구석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곳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참 '양준혁'이라는 사람 매력있는 사람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s 2011.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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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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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야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어쩌면 스포츠라 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관심이라곤 눈꼽만큼도 갖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 야구가 이렇게 인기 종목이라는 것을 알게된 것도 얼마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세를 따라야 하니 나도 야구에 관심을 갖기 위해 이 책을 택했다. 양준혁 선수. 나는 아마 스포츠 방송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게 처음이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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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야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어쩌면 스포츠라 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관심이라곤 눈꼽만큼도 갖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 야구가 이렇게 인기 종목이라는 것을 알게된 것도 얼마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세를 따라야 하니 나도 야구에 관심을 갖기 위해 이 책을 택했다. 양준혁 선수. 나는 아마 스포츠 방송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게 처음이다. 그리고 요즘에는 남자의 자격에도 나오고 있으니 운동하는 것보단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머뭇거리는 청춘들에게 위풍당당 양준혁이 전하는 메시지이다. 어떤 메시지 일까 참 궁금했다.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제목만 봐도 포기 하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두려움이 많은 청춘은 딱하다' 라는 이말. 어쩌면 어렸을 때는 정말 아무것도 두려움이 없이 하던 일들이 나이가 들고나면서 자기가 한 모든 행동에 '책임'이라는 것이 붙게되어 더 두려움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초딩, 중딩이 제일 무섭다' 라는 말이 생기게 된 것 같다. 그때는 정말 두려움이 없어 자기 세대가 최고인 줄 아니깐말이다. 가장 두려움이 많은 청춘. 나는 지금 그 20대 청춘을 보내고 있다. 나 또한 '자신감'보다는 '두려움'이 먼저 앞서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양준혁의 실패와 성공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워본다. 사실 젊음이라는 청춘은 실패해도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그 실패를 두려워해 하지 못하는 것들이 다반사 일 것이다. 양준혁 선수의 프로페셔널 마인드, 굳건한 자기확신, 끊임없는 자기 변화. 이 세가지 모두 우리 청춘에게도 필요한 것들이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 절박하게 뛰어 나도 양준혁 선수처럼 위풍당당이 되어야 겠다. '가만히 있지말고 뛰어라, 하기 싫은 일부터 하라' 나에게 모두 필요한 메시지 이다. 이 책은 양준혁 선수의 야구를 시작하던 어린 시절부터 선수 은퇴까지 모든 실패와 성공의 에피소드가 담겨져 있어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뿐만아니라, 모든 청춘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에필로그에 '나도 이제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부분은 정말 피식 웃음도 나면서 빨리 좋은 여성분이 나타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국민 모두의 바람일 것이다.^^

p******4 2011.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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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안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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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안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위로는 오빠와 아래로는 남동생. 남자 형제들과 살았던 저는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즐겨보고 자랐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야구를 아주 많이 좋아했었답니다. 처음에는 야구의 룰 들이 까다롭고 어려운것 같았지만 한번 두번 즐거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조금씩 익혀지더라구요. 조금 아는것 같지만 그래도 늘~ 야구는 새로운 그 어떤 상황이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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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안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위로는 오빠와 아래로는 남동생. 남자 형제들과 살았던 저는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즐겨보고 자랐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야구를 아주 많이 좋아했었답니다. 처음에는 야구의 룰 들이 까다롭고 어려운것 같았지만

한번 두번 즐거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조금씩 익혀지더라구요. 조금 아는것 같지만 그래도 늘~

야구는 새로운 그 어떤 상황이 연출이 되고 그때 마다 어떤 룰이 적용되는지 새로 배우게 된답니다.

한창 야구를 즐겨보던 2000년 전, 후!  고향이 경북인 저는 많은 야구팀 중에서도 삼성을 특히 더 응원하는

마음으로 야구를 보게 되었는데 양준혁 선수를 모른다면 말도 되질 않겠죵? ^^

지금은 은퇴한 양준혁 선수를 통해서 그의 야구인생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최근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본 양준혁선수의 새로운 모습 참 보기 좋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집니다. 20년 가까이 3할대 타율을 유지해온 최고의 선수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단 한번도 1인자?가 되어보질 못했던 그의 한? 그는 1인자가 되기 위해 이루기 힘든것을 이루려고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내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깊게 남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야구 이야기 인데, 저 처럼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재미와 감동을 느끼면서 읽을 테지만

야구를 전혀 모르는 분이 읽는다면 좀 지루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래도 야구용어는 풀이를 해놓았고, 꼭 야구를 모르더라도 야구를 통해서 양준혁의 야구 인생을 통해서 나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잘 알지 못했던 야구인들의 뒷 이야기도 참 읽을만했습니다.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남습니다.

 

j*****2 2011.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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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양준혁의 타석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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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야구광인 아버지 때문에 한 대 밖에 없는 TV에서는 늘 야구중계 밖에 나오질 않았었다. 그 덕분에 그다지 흥미도 재미도 느끼지 못했던 그 공놀이를 무심하게, 하염없이 지켜보고 앉아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철없던 시절 유일한 재미를 앗아간 야구를 증오하기도 했고, 집에 TV가 한 대 더 늘면서부터는 아예 관심조차 두지 않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던 것을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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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야구광인 아버지 때문에 한 대 밖에 없는 TV에서는 늘 야구중계 밖에 나오질 않았었다. 그 덕분에 그다지 흥미도 재미도 느끼지 못했던 그 공놀이를 무심하게, 하염없이 지켜보고 앉아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철없던 시절 유일한 재미를 앗아간 야구를 증오하기도 했고, 집에 TV가 한 대 더 늘면서부터는 아예 관심조차 두지 않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던 것을 어느 날 문득 어느 한 선수에게 관심이 확 쏠리면서 내 스스로, 제 발로 야구의 세계에 정신없이 빠져 들어갔다. 한창 WBC로 떠들석하던 분위기도 한 몫 했던 것 같다.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고, 잃어버린 십수년을 되찾기라도 하려는 양, 매일같이 라이브 중계에, 각종 케이블 야구 정보 프로그램까지 허겁지겁 먹어치웠다. 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이면 '야구 월요병'에 걸려 나도 모르게 기운이 빠지고, 비어버리는 저녁시간이 그리도 허망할 수가 없었다. 그러기를 3년째.

 서론이 너무 길었나... 야구를 접하고 야구를 캐다 보면 심심찮게 들리는 별명이 하나 있다. 바로 '양신'. 처음에는 뭘 도대체 얼마나 했기에 신이라 불리나 했지만 그의 종적과 과거 기록을 캐보면서, 2010올스타전 대타로 나와 극적인 쓰리런을 때리는 모습에 전율하면서, 화려한 은퇴식을 보며 삼성팬도, 그의 팬도 아닌데 함께 울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조금씩 알아간 말년의 양준혁 선수를 스스로 인정하고 받들기에 이르렀다.

 날 야구로 이끌었던 그 선수는 양준혁 선수가 아니다.(이것은 반전? ^^) 더욱이 응원하는 팀도 삼성 라이온스가 아니다. 그럼에도 양준혁 선수의 말과 행동,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타석에 들어섰던 그의 모습을 보고 점점 팬이 되어갔다. 처음에는 살짝 비웃기까지 했던 양신이라는 별명에도 점차 거부감이 옅어져 갔다.

 은퇴한 그가 내놓은 에세이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들과 이런 저런 조언들, 읽는 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저자의 마음이 가슴에 와닿는 것이 정말 좋았다. 으레 운동선수나 유명인의 에세이는 자기 자랑이 주를 이루지만 이 에세이는 자신의 한계와 괴로웠던 심경을 고스란히 토로하고 솔직하게 스스로 최고가 아니었음을 인정하고 있다.

 에세이를 통틀어 가장 많이 나온 이름은 '이승엽'이었다. 우리나라 최고의 타자 가운데 한명이었던 그와 직접적으로 경쟁해야 했던 선배 양준혁의 심정. 1인자 이승엽에 쏟아지는 찬사와 스포트라이트에 솔직히 질투도 많이 했다는 2인자 양준혁. 이승엽이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시절은 야구에 도통 관심이 없던 시절이었지만 신문 스포츠면에서 가장 많이 본 선수의 사진과 이름이 이승엽이었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한창때 혈기왕성했던, 같은 팀 소속, 선수 양준혁의 심정이 어떠했을지 간접적으로나마 느껴진다.

 그러나 세월이 흐른 지금, 그 누구도 양준혁을 2인자라 말하지 않는다. 최다경기(2135경기), 최다홈런(351개), 최다안타(2318개), 최다타점(1389개), 최다득점(1299개), 최다타수(7332타수), 최다루타(3879루타), 최다2루타(458개), 최다사사구(1380개)의 어마어마한 기록. 41살의 나이까지 현역으로 뛴, 그 누구보다 철저한 자기 관리. 파란 피가 흐르는 삼성 라이온스의 영구결번 10번. SNS 등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뛰어난 젊은 감각. 선수 양준혁을 한 마디로 평가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장점과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다.

 내야 땅볼을 치더라도 있는 힘을 다해 1루로 달리고, 자신의 어떤 기록들보다도 사사구 기록이 가장 값지다는 양준혁 선수. 야구팬의 입장에서 내야땅볼이라고 대충 설렁설렁 1루로 산보하듯 뛰다마는 선수와 공도 제대로 안보고 대충대충 방망이 휘둘러 삼진 먹고 돌아나오는 선수를 볼 때면 그야말로 열불이 터지는데, 천하의 김응용 감독도 양준혁 선수의 다른 좋은 기록들 보다도 열심히 1루까지 뛰는 모습을 높이 샀다하니, 팬의 입장에서도 감독의 입장에서도 양준혁은 정말 매력적인 선수가 아니었나 싶다.

 선수 시절 에피소드와 일화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은데, 김응용 감독과 김성근 감독과의 이야기들이 무척 흥미로웠다. 서릿발 날리는 호랑이 감독으로 유명한 김응용 감독의 의외의 부드러움. 길지 않은 인연임에도 정말 많은 것을 깨우쳐주어 스승으로 받든다는 김성근 감독. 특히 '다른 팀과 팬들이 타도 SK를 목표로 하는 것은 김성근 감독을 이기고 싶어하는 것이며, 그걸 통해 김성근 감독은 필요 이상으로 독하다고, 그의 방법이 틀렸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라는 평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 역시 '다른 팀 팬'의 입장에서 '김성근의 SK'가 아래로 내려왔을 때, '그것봐라, 언젠가 그럴 줄 알았지.'하며 고깝게 보려는 마음이 은연중에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은퇴 후, 예능프로그램 출연, 전국 각지 대학과 회사 특별강연, 양준혁 야구재단 설립, SBS ESPN 해설가 등. 선수 시절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회인 양준혁씨. 해설 중에 팀을 불문하고 후배 선수들에 대한 애정어린 표현과 격려, 진심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는 것을 보고 야구를 사랑하는 양준혁씨의 진심이 느껴져 가슴 뿌듯해질 때가 많다.

 최고의 선수였음에도 언제나 겸손한 자세, 넉넉한 덩치만큼이나 넉넉할 것 같은 마음씨, 소탈하고 꾸밈없는 웃음. 선수 양준혁으로서의 기록은 끝이 났지만, 인간 양준혁의 타석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가 반드시 쳐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안타를, 혼신의 힘을 다해 1루로 달려가는 그 모습을 미소지으며 오래도록 지켜보리라.



b********e 2011.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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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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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는 순간 표지에는 양준혁씨의 정면사진이 떡하니 나와 있었다. 이 글에서는 양준혁씨를 편하게 그의 별명 양신으로 부르도록 하겠다. 표지 맨 밑줄에 포기하지 않는 한 기회는 온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야구선수로 활약한 양신이 이렇게 책까지 출간할 줄은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접하니 더 반가웠다. 사실 책에서 전하는 이야기는 그의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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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는 순간 표지에는 양준혁씨의 정면사진이 떡하니 나와 있었다. 이 글에서는 양준혁씨를 편하게 그의 별명 양신으로 부르도록 하겠다. 표지 맨 밑줄에 포기하지 않는 한 기회는 온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야구선수로 활약한 양신이 이렇게 책까지 출간할 줄은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접하니 더 반가웠다.

사실 책에서 전하는 이야기는 그의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다. 인간 양준혁의 진솔한 경험담을 조언형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선수 시절 겪은 숱한 위기와 실패, 좌절과 시련을 통해 얻은 그의 인생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내가 양신을 원래부터 좋아했던 이유는 그의 인간적인 모습 때문이다. 그리고 밝고 유쾌하게 사람을 접하는 모습이 더 호감형으로 다가갔다. 특히, 선수시절 평범한 땅볼에도 열심히 1루로 내달리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노력파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라운드 위에서 그가 위풍당당할 수 있었던 건 자신의 인생에 정정당당했기 때문이다.

선수 시절,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묵묵한 노력과 악착같은 근성으로 결국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어진 선수가 양신이었다. 많은 시행착오를 딛고 끝없는 변화를 시도면서 한국 프로야구의 기록을 갈아치운 기록의 사나이기도 하다. 기록만 보더라도 우리에게 감동과 경이를 선사한다.

당장 뭐가 됐든 혹은 뭐가 되지 않았든 지금 결론 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야구도 인생도 지금은 과정일 뿐이다. 끝까지 가보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그는 말한다. 젊음에게는 뛰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힘이 있는 것이다. 그라운드를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력으로 질주한 양신이기에 그 말이 더 와 닿게 된다. 최고가 되기 보다 최선을 다한 그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느낀다. 그런 그의 모습을 닮고 싶어진다.

정말 이 책은 많은 젊은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많은 것 같다. 인간 양준혁의 진솔한 모습과 함께 많은 충고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변화시켜나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a***0 2011.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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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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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선수를 티비에서 자주 보고 있는데 나는 야구를 잘 모르는지라 야구선수로써의 양준혁 선수의 모습은 잘 모른다. 하지만 유명한 선수였기에 그의 이름은 알고 있었다. 넉넉한 인상을 주며 편안한 옆집 아저씨같은 모습은 누구라도 좋아할만한 모습이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곳에서 인생을 배운다. 양준혁 선수는 야구에서 인생을 배워나갔다. 그리고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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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선수를 티비에서 자주 보고 있는데 나는 야구를 잘 모르는지라 야구선수로써의 양준혁 선수의 모습은 잘 모른다. 하지만 유명한 선수였기에 그의 이름은 알고 있었다. 넉넉한 인상을 주며 편안한 옆집 아저씨같은 모습은 누구라도 좋아할만한 모습이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곳에서 인생을 배운다. 양준혁 선수는 야구에서 인생을 배워나갔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그의 진솔한 모습에 정말 곳곳에서 눈에 띄었고 내용이 나의 성공담을 자랑하기 위한 것, 성공의 공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그의 삶의 경험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인생선배로써의 따뜻함이 묻어나고 있어 너무 인간적이었고 좋았다. 보는 내내 어떤 문장에서도 걸림돌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말이다. 그럼, 그내용을 살펴보자!

 

겁을 먹고 제자리에 멈춰 있다면 결국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패배한다. 가장 두려운 건 싸워보지도 않고 지는 것이다.

누구나 이길수 있고 누구나 질수도 있다. 나는 야구에서도 인생에서도 영원한 승자는 보지 못했다.

-본문 중-

그는 에너지를 지금 다 쏟아내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어떻게 그 에너지를 다 쏟아낼수 있을까? 책을 한장 한장 넘기다 그의 마음을 알수 있는 글을 찾았다. 오늘 모든 힘을 쏟아붓느라 내일 걱정을 할 틈이 없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이런 마음으로 오늘이라는 기회에 모든 것을 쓸 줄 아는 사람이었다. 나도 언젠가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되는 날이 오면 그를 제일 먼저 생각할 것 같다. 그에게 늘 성공이라는 단어만이 따라 다녔던 것은 아니었다. 그도 정말 많이 시련을 겪은 사람이구나라는 것이 책의 곳곳에서 묻어나왔다. 인생의 깊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나는 그가 너무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아닌 그렇기에 다음의 해답을 찾아 떠날수 있는 용기를 지닌 사람이었다. 그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들은 모두가 인생의 후배로써 배우고 싶고 익히고 싶고 공감이 너무 많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어느 하나도 현실성에서 벗어나느 것이 없다. 모두 현실이라는 그라운드 안에서 땀을 내며 살아내야 하는 방법들이었고 의지들이었다.

 

버텨라. 살아남아라. 그래야 강해질 기회를 얻는다.....최고가 아닌 사람들에게 버티는 것이 최선의 경쟁력이다.

야구는 실패와의 싸움이다.

-본문 중-

이 책은 너무 현실적이다. 이런 조언을 들어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마치 옆에서 그가 내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 요즘 특히 참을성이 바닥을 보이고 있는 내게 그의 땀이 만들어낸 인생은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이 진짜 용기다라는 글은 가슴에 정말 담은 글이었다. 인생에서 한번 도망친 경험이 있는 내게 그의 글들은 모두가 진심 어린 것임을 단번에 알아챌수 있었다. 도전과 응전이라는 단어도 너무 좋았다. 내가 삶에 도전하지만 삶이 내게 도전할때도 있다. 그때 나는 주저 앉았다. 돌아보니 나도 그토록 도전을 했는데 삶이 내게 도전했다고 응석을 부린 격이 되버렸다. 내가 삶에 도전했으면 당연히 삶도 내게 도전할수 있는것 아닌가? 삶과의 정면승부를 해야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온다. 이 책은 살아있는 조언이기에 정말 매일매일 보고 싶은 책이다. 읽으면서 나의 열정과 에너지가 다시 꿈틀거리는 것을 느낄수 있어 좋았다.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오늘을 못견디면 내일도 못견딘다. 이 자세를 평생 가져가고 싶다.

 

q*******n 2011.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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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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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개그맨의 외침처럼,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 변하고 있다. 1박 2일에서는 명품조연 특집이후 "대세 김정태"의 새로운 발견이 있었고 무한도전에서는 1인자 뒤, "2인자"를 강조하는 박명수가 대세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는 주인공이지만 모두가 어울리는 사회 속에서 1등보다 2인자, 3인자가 많은 것이 현실인 셈이다. 하지만 1등 외의 사람들이 주목받는 세상이 도래했
"-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내용보기

어느 개그맨의 외침처럼,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 변하고 있다. 1박 2일에서는 명품조연 특집이후 "대세 김정태"의 새로운 발견이 있었고 무한도전에서는 1인자 뒤, "2인자"를 강조하는 박명수가 대세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는 주인공이지만 모두가 어울리는 사회 속에서 1등보다 2인자, 3인자가 많은 것이 현실인 셈이다. 하지만 1등 외의 사람들이 주목받는 세상이 도래했다. 그래서 세상은 오래살면 살수록 살만한 세상이 되나보다. 

자신 역시 인생의 명품 조연이라 자처하는 전직 야구선수가 있다. 남자들의 자격으로 우리곁에 성큼다가온 양준혁 선수다. 그는 2인자로 살아온 삶을 회고하며 "좋았노라"고 고백했다. 물론 쉽지 않았다. 없는 형편에, 아무도 주목해주지 않는 굴욕도 겪었고 본인은 의리를 지켰지만 자신을 배신한 구단도 만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즐거웠다"고 추억하는 여유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야구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어서 같은 도시에서 살고 있어도 나는 은퇴전까지 그의 이름조차 알지 못했다. 남자의 자격을 통해서 그를 알게 되면서 전직 야구선수였으며 꽤 유명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고 "전직 삼성맨"이지만 혜택을 여전히 누리고 있다는 한 광고를 통해서 그의 얼굴과 목소리를 자세히 인식하게 된 사람 중 하나다. 

그랬기에 반대로 야구를 뺀 인간 양준혁에 더 호감을 느낄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모색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그는 여유롭다. 마음만 여유롭고 사실 그는 매우 바쁘게 산다. 밀려드는 강연에, 예능 나들이에, 야구해설에, 이젠 책까지. 책을 통해 고백하는 그의 비명은 그래서 "행복한 비명"처럼 들린다. 

"한방"을 기다리지 않고 "한 발" 더 뛴 사나이의 삶은 그래서 다큐멘터리 같은 진솔한 감동이 전해진다. 야구를 통해 얻은 인생의 몇가지 깨달음을 우리에게 털어놓으며 누구나 하는 실패 뒤의 다음 삶을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는 더이상 야구팬들만의 양준혁이 아닌 것이다. 32년의 야구인생 동안 하기 싫은 것을 참고 해냈던 90년대 타자는 그 당시엔 가장 빠르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현재엔 가장 멀리 와 있는 사람이 되어 우리네 인생을 돌아보게 만들고, 강해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살아남았기에 강한 자로 기억될 사람이다. 

그리하여, 

"버텨라, 살아남아라. 그래야 강해질 기회를 얻는다"

라는 그의 충고는 직언이자 리얼토크로 우리의 가슴에 홈런된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평생 그렇게 살아왔는데요~"라는 구수한 말투와 웃음으로 답을 대신하고 "사람은 늙었다고 생각할때 늙는다"라는 멋진 말도 서슴치 않으며 누구는 외워서 하는 말을 그는 경험에서 우러나 해서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놓는다. 

그는 더이상 2인자가 아니었다. 제 2의 양준혁은 있을지 몰라도 우리 앞에 양준혁은 하나며, 첫번째다. 최고의 대우를 받지 못해도 팀을 위하는 길을 택했던 그가 이젠 전혀 다른 멤버 속에서 팀웍을 다지며 주말마다 나타난다. 심방제동을 앓아 운동을 그만두라는 의사의 권고를 그대로 받아들였더라면 인생이 얼마나 변했을지 그 열여섯의 소년은 감히 상상이나 해봤을까. 

12월 31일과 이듬해 1월 1일이 얼마나 차이가 납니까? 

라는 한 문장으로 공자, 맹자 같은 순간의 깨달음에 도달하게 만든 그의 촌철살인을 가슴에 새기며, 이런 사람이 함께 사회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지 새삼 알아가고 있다. 살아있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다.


 

i*****i 2011.07.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