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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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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무척이나 내성적이었던 나는 줄도 없는 스프링노트에 만화캐릭터를 그리기도 하고, 생각나는 사람 이름을 적기도 하고,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가삿말을 적기도 하며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았었다.  나의 어린시절 모습은 내성적인 성격이다보니, 친구들에게 쉬 다가서지도 못하고, 다가오는 친구에게 상냥하지도 못해 교실에서 그닥 존재감없는 존재로 학교생활을 했던 아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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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무척이나 내성적이었던 나는 줄도 없는 스프링노트에 만화캐릭터를 그리기도 하고, 생각나는 사람 이름을 적기도 하고,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가삿말을 적기도 하며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았었다.  나의 어린시절 모습은 내성적인 성격이다보니, 친구들에게 쉬 다가서지도 못하고, 다가오는 친구에게 상냥하지도 못해 교실에서 그닥 존재감없는 존재로 학교생활을 했던 아이였던 것 같다.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것보다 그림 그리고, 낙서하는게 더 즐거웠던 나.. 지금은 그런 생활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쾌활하고 활달한 성격으로 변했지만, 나에게도 그런 어린시절이 분명 있었다.  그런 나의 모습을 '설레다설레다설레다' 책의 저자를 통해 다시금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란종이에 차곡차곡 마음의 짐을 그리면서 많은길을 열어 주었던 메모를 통해 사람들과 다시 연을 맺고 살아간다는 저자의 닉넴 설레다님..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설토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블로그에 있던 메모를 책으로 옮겼다고 덧붙였다.  짤막한 한줄에 웃음이 묻어나고, 때론 알쏭달쏭한 일러스트도 있었지만, 암호화된 문자를 해독하듯 참으로 여유로운 시간속에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설레다설레다설레다'(이하 '설레다...')는 내가 노트에 끄적이듯 한 페이지를 채 15자도 않되는 짤막한 메모를 끄적이고, 그 나머지를 빈여백으로 가득한 하얀 여운들로 채워놓았다.
마치 나의 메모들을 한권의 책에 담아 놓은 듯 하기도 했다.
보고픔과 그리움을 단 한줄로 나타내고, 설토의 모습을 스케치한 일러스트에선 나의 자화상을 보는 느낌도 받았다.  처음 몇 장을 볼 땐 필요한 물품을 그때 그때 적어 포스트잇에 붙여놓듯 설레다님의 마음을 한줄 메모로 간략하게 적어 설레다님의 기분과 감정을, 생각을 읽을 수가 있었다., 첫 페이지를 넘긴뒤 몇 장의 메모들을 읽은게 눈에 낯설어 '이게 뭔가'라는 생각도 들었었다.  그러면서도 한페이지, 두페이지에 걸친 짤막한 문구들로 쉽사리 넘겨지는 책장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많은 생각들에 빠져있는 나를 볼 수 있었다.  어떤 말이 좋아 가슴에 와닿았다느니, 감동적이었다느니, 명언이었다느니 등등 그런 거창한 내용들은 없었지만, 소소한 메모지속의 메모들이 나의 언어가 되고 마음이 되어 포스트잇의 문구들은 어느새 나의 메모가 되고 있었다.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가 있다면 좋겠어.'
나도 그런 열쇠 하나 절실하게 갖고 싶다.

'토닥토닥.. 잘하고 있는거야. 잘해나갈수 있을거야.'
토닥토닥이라는 의태어가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듯한 기분에 편안함이 밀려왔다.
이 책을 읽을 책지기에게 나도 '토닥토닥' 마음을 건네주고 싶다.  



j****3 2011.09.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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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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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인가? 먼가 이상하다. 책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일기장같은 느낌.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는 기존의 서적과는 조금 다른 개념의 책이다.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감상한다 혹은 느낀다고 봐야할 것이다 . 몇마디의 글귀, 그리고 카툰...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가? 무엇을 표현한 것일까? 분석하고 따지기보다는 마냥 바라보며 무언가를 느끼는.. 청소년 시절의 감성을 떠 올리는 글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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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인가? 먼가 이상하다. 책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일기장같은 느낌.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는 기존의 서적과는 조금 다른 개념의 책이다.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감상한다 혹은 느낀다고 봐야할 것이다 .


몇마디의 글귀, 그리고 카툰...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가? 무엇을 표현한 것일까?
분석하고 따지기보다는 마냥 바라보며 무언가를 느끼는..
청소년 시절의 감성을 떠 올리는 글과 그림들로 채워져 있다.

때로는 사회를 비판하는 듯 하고,
때로는 무언가를 풍자한 듯 하고,
때로는 삶에 대한 번떡이는 통찰이 녹아있는 듯 하고,
때로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소녀의 감성을 스케치한 듯하다.

글은 적은 적고, 그림은 간단하지만,
쉽게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게하는 묘한 끌림이 있다.

바쁜 세상이다. 때로 치열하다.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하고 더 많은 것을 얻어야 한다.
남들보다 한 발자국 앞서야 한다.

무엇 때문에 그리 치열하고 바쁜 것일까?
넉넉한 여백 속에서 삶을 돌아보고 생각하게 만든다.

"설레다..."는 이성과 머리보다는 감성으로 보는 책이라 하겠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숨쉴 틈을 주는 그런 책이랄까?

책상이나 식탁 앞에 두고 한가한 시간에 한번씩 덜춰보거나, 혼자 감상에 젖고 싶을 때 커피숍에서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덜쳐보기에 좋은 책이다.

아니면, 그냥 일기장으로 써면 어떨까?. 각 페이지마다 그 그림을 보고 느낀 감상을 적어보는 것도 꽤 괜찮을 듯하다.

l****c 2011.08.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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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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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도록 밋밋한 오늘에게 보내는 감성메모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무시한 듯 다정하고 시크하면서도 따뜻한 우리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보따리. 우리는 누군가 옆에서 토닥토닥 거리며 어깨를 두들여 주지 않아도 한 권의 책을 통해 툭툭 내뱉는 말 한마디에 더 큰 위로와 위안을 얻기도 한다. 이 책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는 바로 그런 책이다. 짧은 글귀지만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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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도록 밋밋한 오늘에게 보내는 감성메모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무시한 듯 다정하고

시크하면서도 따뜻한 우리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보따리.

우리는 누군가 옆에서 토닥토닥 거리며 어깨를 두들여 주지 않아도 한 권의 책을 통해 툭툭 내뱉는 말 한마디에 더 큰 위로와 위안을 얻기도 한다. 이 책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는 바로 그런 책이다.

짧은 글귀지만 여러 가지 감정을 담고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마음을 파고든다. 게다가 아주 긴 여운을 남긴다.

 



커피를 믿으라

너희에게 카페인 중독의 축복을 내려주리라.

 

너무 마음에 와 닿아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커피와 함께 하는 나에겐 참 반가운 말이다. 다들 너무 마신다고 핀잔 주기 일쑤인데 이 글귀를 보니 왠지 나도 모르게 힘이 나고 든든해진다. 꼭 “괜찮아 걱정하지마”라고 토닥거려 주는 것 같다.



어릴적 친구들과 놀땐 참 많이도 올려다 보던 하늘이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하늘을 볼 기회가 별로 없다.

늘 고개 고개숙인체 앞만 보면서 살아가서 그런지 청명한 파란 하늘, 눈이 시리도록 맑은 하늘을 본 지 오래됐다. 마음에 이 글을 새기고 오래간만에 본 하늘은 캄캄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파란 하늘이 다 사라져버렸다. 내일은 파란 하늘 보면서 커피가 한 잔 생각나는 그런 여유가 있는 하루이길 바래본다.


있는 그대로 봐주세요.

 

있는 그대로 이 다섯 글자가 얼마나 힘든 말인가?

그냥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혹은 그 마음을 봐 주면 좋은데 세상 속 편견을 먼저 떠 올리게 된다.

나 또한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편견을 가지게 된다.

이 글귀를 보고 있자니 괜히 마음이 무겁다.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은 지친 일상에 힘들어 하던 작가가 하루하루 메모를 하면서 만들어진 글귀이다.

세련된 말이 아닌 그냥 있는 그대로, 마음의 말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이야기한다.

간결하지만 큰 의미를 함축함으로써 이와 같은 마음을 가진 모든 이들이 함께 하길 바래본다.


t*****3 2011.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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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설레다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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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책 받았을때 노랑색의 표지가 너무 강렬했다. 토기가 커피잔에 있고 커피가 줄줄 흘러 내리는 유머스러운 그림과 함께 조금은 신선하게 느껴졌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을 것이였을까??   간결한 글귀와 압축된 듯한 내용을 담고 있는 한장의 그림들.   페이지 한장 한장을 넘기면서 나의 일상도 다시 생각하게 하고 지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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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책 받았을때 노랑색의 표지가 너무 강렬했다.

토기가 커피잔에 있고 커피가 줄줄 흘러 내리는 유머스러운 그림과 함께 조금은 신선하게 느껴졌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을 것이였을까??

 

간결한 글귀와 압축된 듯한 내용을 담고 있는 한장의 그림들.

 

페이지 한장 한장을 넘기면서 나의 일상도 다시 생각하게 하고 지나간 일들에 대한 추억고 고생스러운 직장생활도  그리운 추억이 된다는 걸 느꼈다.

 

 

이책을 보면 설레다 토끼는 정말 커피를 너무 너무 사랑하는 것 같다.

옛날 나처럼 말이다.

 

커피를 믿으라!

 

너희에게 카페인 중독의 축복을 내려주리라!!!

 

이 부분...저어말  공감이 팍팍되는 내용이다.

커피 정말 믿는다... 하지만 정말 중독이라는 낱말은 싫다.

직장생활할때는 정말 지겹도록 마셔서 다시는 안 마신다고 맹세를 했건만..

지금 나는 한잔의 커피의 중요함을 너무 절실히 느끼면서 생활한다.

 

다 읽고 나서 다시 하루에 한 페이지씩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뭔가를 생각하게 하는 카툰과 글귀.

이 커피를 좋아하는 설토를 보면서

나도 나의 일상의 느낌이나 생활을 간단하게나마 글로 남기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

 

사회에 대한 비판도 나의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그리고 커피를 마시면서 느낀 점들을 말이다.

 

나의 짧은 글귀를 한장 한장 모아서 나도 나만의 설레임이 가득한 한권의 책을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

나름 많은 생각을 하고 사는 나..

그런 나도 이런 한장의 감성 메모를 하면서 살면

생활에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지겹도록 밋밋한 오늘에게 보내는 한자으이 감성 메모라고 적혀 있는 표지 글을 보면서

 

나도

 

40세 라는 불혹의 나이를 뒤 돌아보고 남아 있는 인생을 조금더 설레이면서 살아가고 싶다.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해준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스트레스를 날릴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찾은 것 같다.

 

 

m******e 2011.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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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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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 나가는 짝짝이 귀를 가진 설레다토끼를 보며 이런 일러스트책은 처음 접하는데 아주 흥미롭고 짧은 글귀 한줄에 꽤 많은 여운이 담겨 있는거 같았다. 한장의 그림에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힘. 그것이 작가가 독자에게 바라는 점 아닌가 싶다. 설토가 사람들에게 상처 입고, 마음 아파하는 모습들. 20대의 젊은시절. 뭐 그렇게 힘들었던지. 생각도 많았고, 객기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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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 나가는 짝짝이 귀를 가진 설레다토끼를 보며 이런 일러스트책은 처음 접하는데 아주 흥미롭고 짧은 글귀 한줄에 꽤 많은 여운이 담겨 있는거 같았다.

한장의 그림에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힘. 그것이 작가가 독자에게 바라는 점 아닌가 싶다.

설토가 사람들에게 상처 입고, 마음 아파하는 모습들.

20대의 젊은시절. 뭐 그렇게 힘들었던지. 생각도 많았고, 객기도 부리고 하지만 아파도 금방 털어내고 나을 수 있었던 그때.

힘든 모습들을 보면 나의 20대 시절이 생각 났다. 상처입은 설토 누가 상처를 준것일까?

직장생활, 인간관계, 사랑. 설토는 힘들다.

하지만 부모님은 언제나 설토의 편이지. 아빠의 마음. 언제나 든든한 모습.

엄마의 마음이 담긴 몇몇의 그림에 많은 공감이 되었다.

편견.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 봐주길 바라지만, 어떨때는 생긴 모습 그대로가 더한 편견을 부를 수도 있다는걸 알았다.

커피와 항상 함께 하는 설토.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나는 커피는 옆에 두고만 있어도 그 향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설토도 나처럼 아주 많이 커피를 사랑하나보다.

 

 

20대 설토인것으로 짐작하는데, 그 시절을 지나면 알게 된다. 금방 털어낼 것 이란걸.

미래에 대한 두려움, 현실과 타협 해야하는 그때는 어느덧 금방 지나가버리더라.

겨울 지나면 봄이 오는것처럼. 시간이 흘러가면 힘든 일도 잊혀지겠지.

누군가 나를 위로해주고, 또 내가 누군가를 위로해줄 수 있겠지.

이 책을 보고 나니 작가의 설토가 작가의 모습같이 생각되었다.

설토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할때도 있었다.

작가는 이미 꿈을 이룬거 같다. 꿈꾸는 설토의 모습이 부럽구나.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이 책은

우울한날엔 더 우울속으로 빠질수 있게 만들어주고, 행복한날엔 더 없이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u******g 2011.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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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영혼을 달래주는 따뜻한 카툰 ::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지친 영혼을 달래주는 따뜻한 카툰 ::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내용보기
(이미지 출처 : 네이버)   포스트잇, 다들 아시죠? 워낙 아무데나 끄적이는 것을 좋아해서, 포스트잇은 저에게 참 유용한 친구인데요. 이걸 활용해서 전시회를 여는 분이 계신다고 하네요. 처음에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그저 노오란 표지가 예뻐서였고, 카툰이어서 뜨거운 여름날 가볍게 읽기 좋겠다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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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네이버) 


  포스트잇, 다들 아시죠? 워낙 아무데나 끄적이는 것을 좋아해서, 포스트잇은 저에게 참 유용한 친구인데요. 이걸 활용해서 전시회를 여는 분이 계신다고 하네요. 처음에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그저 노오란 표지가 예뻐서였고, 카툰이어서 뜨거운 여름날 가볍게 읽기 좋겠다 싶어서였습니다. <미리보기>로 책을 들여다보았을 때는 글쎄요. 미리보기를 아마 잘못 뽑은게 아닌가 싶었어요. 사실, 미리보기에는 그렇게 끌리는 그림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미리보기는 미리보기일뿐. 실제 책을 보면, 마음에 와닿는 글귀가 얼마나 많던지요. 포스트잇의 변신을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겉표지는 이래요. 노오란 포스트잇에 그려지고, 새겨지는 그림과 글인 만큼,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커피를 좋아하는 설레는 토끼, 줄여서 설토 >_< 직장인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커피를 입에 달고 살죠? 속이 느끼하다 싶으면, 혹은 아침에 눈뜨면, 또는 식사 후 이내 찾거나.. 직장인 뿐 아니라, 한국사람에게 커피는 아마 김치같은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주변에 둘러보면 커피가게도 굉장히 많잖아요? 바리스타라는 직업도 생기고. 또 하루에 두 세잔 정도는 괜찮다고, 뉴스에서도 그러니까. 오히려 두 세잔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나요?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온다는 것도 다 옛말인 것 같아요. 저야 아직도 밤을 새기 위해서 마시는게 커피이기는 하지만 헤헤 :)



  <미리보기>
  이런 포스트잇이 235개나 등장해요. 전시회를 하면서 마음에 드는 포스트잇을 떼어가시는 분도 있다고 하네요? 처음엔 한 장씩 없어지는 포스트잇이 속상하셨다가도, 이제는 이해가 되신다고 해요. 그만큼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는 인간이기에 그 감정들을 공유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 나의 마음에 와 닿았던 글귀를 전시회에서 발견했을 때, 갖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연히 나도 이 전시회에 가게 되면, 그런 마음이 불쑥 들지도. 그런 마음이 생기기 전에, 나도 드로잉을 잘 하는 사람이면 좋을텐데, 그러면 떼어가지 않아도 내가 그리면 되잖아? 하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하하하 - 



  뚜껑이 열려있는 토끼가 어찌나 귀엽던지 ^^ 가끔씩 진짜 내 머리가 뚜껑이 달려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나 뿐이 아니라는게 신기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사람이라는 존재는 같은 감정들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걸까. 각자 다른 삶들을 살지만, 갖가지 느끼는 감정이 일치할 때면 괜스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비록, 나와 그 사람이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루에도 수백번 씩 열리는 뚜껑을 잠재울 새도 없이 빨개지는 얼굴. 잠시라도 사무실을 박차고 나가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건만, 저렇게 뚜껑을 열어놓고 환기를 시킬 수 있다면, 조금은 색다른 기분으로 일이 와닿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카툰이지만, 마음에 툭 와닿는 글들과 그림. 간결하지만 강렬한 메세지들이 참 좋았습니다.



이 책에는 사계절이 담뿍 담겨있는데 지금은 가을이니까, 이 부분을 골라봤어요.
 계절에 치우치지 않고, 사계절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따뜻한 코코아가 마시고 싶어지는 책. 읽고 나면 이렇게 따스한 온기가 제 안에 느껴져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차를 타 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



  우리는 모두 마음에 작은 아이가 있습니다. 경쟁하는 사회구도 속에서 지쳐가고 있구요. 늘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상처받은 영혼들이예요. 그런 우리를 위로해줄 만한 따뜻한 카툰이 여기에 있습니다. 토닥토닥 괜찮다고 꼬옥 안아주는 이 책이 여러분에게 그림과 글 이상의 위안이 될 거라고 믿어요.



y***********3 2011.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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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만 있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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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저자의 닉네임이 세 번 반복된 독특한 제목의 매우 개성 있는 책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책 제목으로 쓴 만큼 저자의 혼이 담겨져 있다고 해야 하겠지요. 그래서인지 책을 구입하여 손에 들고만 있는데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분류 상 수필이지 사실 일러스트북이기 때문에 설렁설렁 넘기면 읽는 데 채 10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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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저자의 닉네임이 세 번 반복된 독특한 제목의 매우 개성 있는 책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책 제목으로 쓴 만큼 저자의 혼이 담겨져 있다고 해야 하겠지요.

그래서인지 책을 구입하여 손에 들고만 있는데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분류 상 수필이지 사실 일러스트북이기 때문에 설렁설렁 넘기면 읽는 데 채 10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게 읽어서는 안 됩니다.

그림 한 장 한 장이 전하는 메시지와 느낌을 음미해가며 최대한 천천히 읽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밥과 존재 사이에서 매일 갈등하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젊은 작가 '설레다'님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k******5 2011.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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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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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사람들은 어떨 때 설레일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때, 대학교 합격통지를 열어볼 때, 여행을 가기 전 날 밤에... 사람들은 무언가를 하기 전에 굉장히 설레인다. 연인들이 결혼하기 전에 굉장히 설레인다고 한다. 하지만 주로 부부가 되면서 설레이는 마음에 무감감해지고 무뎌진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려오곤 하지만 말이다. 우리는 매일 매일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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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사람들은 어떨 때 설레일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때, 대학교 합격통지를 열어볼 때, 여행을 가기 전 날 밤에... 사람들은 무언가를 하기 전에 굉장히 설레인다. 연인들이 결혼하기 전에 굉장히 설레인다고 한다. 하지만 주로 부부가 되면서 설레이는 마음에 무감감해지고 무뎌진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려오곤 하지만 말이다. 우리는 매일 매일을 반복되는 삶을 산다. 반복되지 않는 삶이란 없다. 지루하지 않은 삶이란 없다. 매일 매일이 새롭게 인생을 사는 사람은 드물다. 직업적으로 거의 같은 업무를 하면서 같은 패턴으로 살아가는 샐러리맨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인간들은 일탈은 꿈꾼다. 그리고 일탈을 한다. 벗어나기 위해서, 잠시나마 이 굴레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말이다. 그런 것들을 독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 책이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거창하게 주지는 못하지만, 내 마음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그런 책, 글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없다. 하지만 그 몇 마디는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힘들고 지친 영혼들에게 응원의 이미지를 안겨준다. 따스하고 선선한 봄, 가을 날씨처럼 화려하지도 않고, 강인하게 다가오지도 않지만, 은은한 커피향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그래서 즐겁다. 굉장히 소장하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다.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 사실 글이 조금만, 조금만 더 많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저자가 표현하고 싶은 감성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된다. 글보다는 그림을, 복잡하고 긴 글보다는, 그냥 생각없이 읽기 좋은, 편안하고 부담없는 책을 찾는다면 이 책이다.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많은 공감과 소중함과 감성을 전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지겨운 일상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사는가, 오늘 너무 힘들었다면 한번 꺼내보자, 조금이나마 술을 먹지 않아도, 취하지 않아도, 여행을 가지 않아도 심심한 가슴 속의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r********i 2011.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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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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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책 제목만큼 이 책을 받아 든 순간부터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설랬습니다. 그림들로 가득찬, 그러면서도 뭔가 하려는 말이 있는 한장 한장이 설랬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추어서 하나하나 가슴에 와닿고 찌릿찌릿하고 설랬습니다.   그림책을 보는것 같으면서도, 뭔가 글귀 하나하나가 찡하고 뭉클하고 내애기같고 그랬습니다. 과연 내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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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책 제목만큼 이 책을 받아 든 순간부터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설랬습니다.

그림들로 가득찬, 그러면서도 뭔가 하려는 말이 있는 한장 한장이 설랬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추어서 하나하나 가슴에 와닿고 찌릿찌릿하고 설랬습니다.

 

그림책을 보는것 같으면서도, 뭔가 글귀 하나하나가 찡하고 뭉클하고 내애기같고 그랬습니다.

과연 내가, 언제 마지막으로 설레봤더라... 하면서.. 그랬습니다.

설렌다는 말.. 이제는 거의 설렐일이 없다는 상황이 너무 싫었습니다.

물론 하루하루 설레면서 살다가는 심장이 감당하지 못할것 같지만.. 그래도 설레고 싶었습니다.

 

심지어 작가 이름도 '설레다' 입니다.

저 작가는 매일매일 설레일것 같아 보입니다.

 

'지겹도록 밋밋한 오늘에게 보내는 한 장의 감성메모' 라는 부제목에 맞게 이 책은 감성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한장 한장 넘기는대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글이 많아서도, 어려워서도 아닙니다.

글도 적고 그림도 몇개 없지만 오래걸렸습니다.

그리고 또 읽고 또 읽고 또 읽었습니다.

어떤 페이지는 찢어서 벽에 붙여놓고 싶었습니다.

 

감성메모라는 말처럼 저의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책을 다 읽었다는게 너무 아쉽게 또 있길 더 있길 바랬습니다.

 

'설토'라는 토끼와 함께 감성적인 메모들과 함께 이 책에 푹 빠졌습니다.

'설레다' 작가님의 다음책이 너무 기대됩니다.

 

 

요즘 상황에 맞게 와 닿았던 감성메모 한개.

[당신, 혹은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할 텐데...  ]

 

요즘 컨디션에 맞게 와 닿았던 감성메모 한개.

[왜 피곤이 안 풀리지? ]

 

요즘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감성메모 한개.

[어둠 속에서 묵묵히 찾아가는 나의 길]

 

요즘 회사에서 드는 생각과 같은 감성메모 한개.

[해도 해도 이 없어.]

 

요즘 핸드폰 바탕글로 해놓은 감성메모 한개.

[인 생 은   셀 프]

 

요즘 매일 하는 감성메모 한개.

[ 해야 할 일 미루고 놀기 ]

 

요즘 고민과 비슷한 감성메모 한개.

[그대에게 가는 길      

            가... 가지 말까? ]

 

 

설토가 그려져 있는 그림과 함께 붙이고 싶지만 그러지 않을렵니다.

나혼자 볼렵니다 ^^

궁금하면 직접 보세요~^^

 

 

 

 

 

g******8 2011.09.06.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에세이] 지겹도록 밋밋한 오늘에게 보내는 한 장의 감성메모 -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한국에세이] 지겹도록 밋밋한 오늘에게 보내는 한 장의 감성메모 -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내용보기
노란 포스트잇 한 장에 마음에 담아둔 것을 설토(설레다 토끼)를 통해서 하나씩 꺼내어놓은 이야기가 500장 가까이 쌓이고 블로그를 통해서 이웃들과 함께 채워나가는 이야기가 되었을 즈음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은이가 블로그에 있던 메모를 책으로 옮기며 한가지 바라는 점은 설토의 이야기를 관찰자의 입장이 아닌 그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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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포스트잇 한 장에 마음에 담아둔 것을 설토(설레다 토끼)를 통해서 하나씩 꺼내어놓은 이야기가 500장 가까이 쌓이고 블로그를 통해서 이웃들과 함께 채워나가는 이야기가 되었을 즈음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은이가 블로그에 있던 메모를 책으로 옮기며 한가지 바라는 점은 설토의 이야기를 관찰자의 입장이 아닌 그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함께 담아 집필했다고 합니다.

 

 

사실 책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지만 '넌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보자'며 관찰자의 입장에서 들여다 볼 수 도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책을 읽을때마다 그 책의 내용에 빠져들기도 잘하는 제 입장에서는 이상하게도 이 책에선 크게 공감을 많이 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아마 그동안 가끔 지인들의 블로그를 통해서 책이 너무나 좋았다는 기대평을 읽어왔던터라 알게 모르게 마음에서의 기대치가 너무나 높아져있었기 때문이었던것 같아요.  어쩌면 올해들어 에세이들을 너무 연달아 읽었던 제 독서취향으로 인한 감성의 무뎌짐이 작용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림에 대한 로망이 거의 집착적인지라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말이죠..ㅠㅠ) 그림을 잘 그리는데다 글까지 잘 쓰는 저자들을 간혹 질투하기도 한답니다.  설레다 책에 실린 그림들은 아주 잘 그려진 그림들은 아니지만 심플하면서도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다 담고있어서 오히려 노란종이와 잘 어울리면서도 메세지 전달이 잘 되고 있습니다.

 

 

오늘이라는 선물...오랫동안 단골인데도 '덤'이 없어. /p082-083   하루를 나태하게 보내고 있던 제게 뜨끔했던 장이기도 했습니다.  삼십년이 넘게 매일 같이 찾아오는 선물인데도 그런 선물들을 반갑고 즐겁게 받아들었던게 언제인지 살짝 기억을 더듬어보게 되기도 합니다.   커피를 놓고 찬양하는 토끼들의 그림을 보고는 어찌나 웃으며 좋아했던지 사진으로 sns등에 올려서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해놓기도 하고 했었답니다.   작가의 상상력이 참으로 알뜰하게 느껴집니다.  설토는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내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노랑종이가 때로는 따스해 보이기도 했고, 때로는 눈물겹거나 배시시 미소가 지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던 책이었지만 그래도 노트북 가까이 두고 머리가 멍~ 한 기분이 들때, 자판이 두들겨지지 않을때 펼쳐보곤 했던 책이었습니다.  벌써 설토의 두번째 이야기도 기다려지는건 아마도 풀어내지 못한 마음속 이야기가 더 있을거라는 기대감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휴식  책 + 커피 + 소파 + 낮잠 /p233  라는 공식에 많은 분들도 공감하실 것 같아요.  잠시 휴식을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때 설레다와 함께 해보심은 어떨까요?




d******7 2012.0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