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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사유를 통한 식물 분류와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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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자연, 그 속의 많은 생물들, 그 중에서 식물은 우리에게 익숙한 존재이면서도, 낯선 존재이다. 사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식물, 나무나 풀에 대해서 우리는 별로 아는 게 없다. 몇 가지 정도의 이름을 아는 정도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식물은 우리의 생존에 중요한 사물일 것이다. 우리의 식량과 공기, 정서적 위안, 즐거움 등 수많은 혜택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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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자연, 그 속의 많은 생물들, 그 중에서 식물은 우리에게 익숙한 존재이면서도, 낯선 존재이다. 사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식물, 나무나 풀에 대해서 우리는 별로 아는 게 없다. 몇 가지 정도의 이름을 아는 정도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식물은 우리의 생존에 중요한 사물일 것이다. 우리의 식량과 공기, 정서적 위안, 즐거움 등 수많은 혜택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이 책은 식물을 어떻게 분류하고, 명명하여 체계를 만들었는가를 사유하는 철학이다. 과거에는 철학자들의 모든 학문에 두루 관심을 보일 때 식물학은 다른 학문들처럼 철학자의 사고에 한 부분을 차지하는 연구분야였다. 제목이 주는 의미인 식물도감은 아닌 것 같다. 처음 접하는 내용이 많아 조금은 어렵지만, 다양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내용보다는 단어의 낯섦이 우리를 힘들게 할지도. 흔히들 많은 사람들이 생물을 암기과목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단어를 알지 못하는데 기인한 문제인 것 같다. 영어공부를 하려면 가장 기본적인 것인 영어단어이듯이 모든 공부에서 단어의 정의를 모르고 이해하기는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런 공부도 필요하지 않을까 

 

철학과 식물학은 무슨 상관일까 

식물학은 식물 지식을 다루는 자연과학이다. 학문이니 합리적 원칙에서부터 출발해 학문의 형태로 환원된 것이다. 우리에게 식물의 본능은 사실의 관찰을 통해서 그 신비로움이 적다. 살아있으나 감각이 없는 식물이라는 인식으로 인간의 의식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존재해 왔다.

 

자연과학 아니 학문의 기초는 분류로 시작될 것이다. 분류법은 미적인 즐거움, 경험적 지식의 가치를 모아놓은 것이고, 식물도감은 종이로 된 정원이다. 많은 식물 중 종자식물은 우리 인류의 굶주림(식량)을 해결해 주었고, 인간은 식물의 유성생식 등 생식문제와 영양 등을 헬몬트의 실험 등 많은 실험으로 하나 하나씩 그 신비가 풀어 나갔다. 분류에서 뺄 내야 뺄 수 없는 사람인 린네, 1735자연의 체계에서, 꽃과 생식기관의 수화 배치로 명명법과 분류법을 만들었다. 또 우리에게 용불용설(기린의 목)으로 알려진 라마르크의 미분법적 검색표 등이 있다. 진화의 개념에서 출발한 분류법은 19세기말과 20세기 초 나타난다. 현대는 분자생물학(생물의 기본적인 구성분자와 매커니즘을 강조)에 기초한 분류법이 사용된다.

 

명명규칙은 약속이다. 그러기에 무엇보다 명명법 합의가 중요했다. 식물학은 사물에 관한 지식이며 지식의 집대성이다. 식물명칭의 유형과 어원의 다양성이 있는 세계에 하나의 속, 공통된 특징으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때때로 사물과 무관한 명칭들도 나타난다. 명명법은 시간적, 공간적으로 서로 떨어져서 흩어져 있는 관찰자들을 지식의 주체가 되는 집단으로 만들었다. 모든 명칭은 동일한 가치로 기능하는 저울은 인식론적 기능을 갖는 동시에 윤리적 효과도 있다

 

하지만, 린네의 명명법은 효율성, 예전의 명칭을 버리고 새로운 명칭을, 지방명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종의 강탈이다. 우리는 꽃에게 친근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대중적인 이름을 돌려주어야 한다. 명명법은 학자들의 필요에 맞춘 용어에 지나지 않는다. 캉돌의 기술식물학, 선재성 규칙, 식물명명규약, 기준표본과 계통분류명명법, 생물집단의 계통에 관한 지식에 변화가 있을 경우 명칭은 바꾸지 않고 분류학적 위치만 바꾼다. 캉돌 분류법은 사물에 대한 종속, 경험적 분류법(약효)과 합리적 분류법, 인위분류법이다. 

 

분류, 질서부여 작업을 통한 학자들이 강요한 질서이다. 그러나 완벽한 식물분류법, 논리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동시에 식물의 특징 또한 하나도 빠짐없이 반영하고 있는 분류법은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은화식물(민종자 식물)은 비밀리 혼인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 자연에 근거한 범주로 만든다는 것,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속의 특징을 규정, 식물의 모든 부위 사이에 존재하거나 관찰되는 상관관계를 전부 보여준다.

 

식물명칭은 종들 사이의 실질적 상관관계를 통해 자연질서를 이해하는 방식이다식물 성장 모델, 식물의 아름다움을 구조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자연선택은 외적 합목적성과 내적 합목적성을 띤다. 모든 참다운 분류는 계통적인 성질을 띤다. 종의 늘림과 줄임, 진화론과 생물불변설의 대립, 진화적 계통분류, 수리분류학으로 발전한다. 화석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에 있는 식물학 책이다. 아직 남아 있는 살아있는 화석은 살아있는 생물이 알려진 화석과 형태학적으로 닮았을 경우이다. 식물 진화를 방향이 정해진 과정으로 볼 위험이 적어 보인다. 현대의 식물원, 환경다양성과 식물다양성의 개념에서, 공간은 공존하는 것들의 질서이며, 시간은 연속적인 것들의 질서이며 작은 생태계이다.

 

린네의 분류법은 기본 원리 자체가 외설이다. 종의 개체성, 식물은 하나의 개체를 이루는 부분 역시 개체로 간주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언어 차이로 인한 오해, 이 단어에는 양면적인 감정에 대한 고백이 담겨있다. 식물의 외관이나 외형, 식물이 자라는 방향, 줄기가 갈라지는 방식, 잎의 배열 등에서 기인하는 전체적인 상관에 의해 분류하였다. 무엇보다 지적 호기심과 미적 감동에 근거한다. 늘푸른 참나무, 낙엽수든 상록수든 관계없이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는 모두 같은 속으로 묶는다. 잎의 특징보다는 열매의 특징이 더 큰 비중을 갖는다. 분류단위를 정하는데 특징 사이에 서열이 정해지지 않으면 귀납적 일반화나 가설 연역적 추론에 이용될 수 없다.

 

오컴은 불필요한 것은 늘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분류, 동일한 명칭으로 지시되는 것 일뿐이다. 명명기준형은 그 종을 대표하기에 가장 적합한 전형은 아니고, 명명절차에 의해 이름을 붙인 것을 명명기준이라고 한다. 분명히 학술적인 분류와 통속적인 분류의 차이는 존재한다. 식물학의 분류법은 다른 학문의 본보기로 자주 인용되거나 제시되었다. 우점종, 표징종, 개체군락, 생태학적 단위를 공간적으로 분할하는데 유용하다. 분류학과 박물관학의 만남으로 분류는 연구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단계이며, 분류할 대상이 지닌 성질의 차이로 명명법에 따라 잘 정리된 거대한 목록이다.

 

좀 의아한 책이다. 아니 나의 고정관념을 살짝 무너뜨린 책이다. 철학자들의 식물도감, 과거에는 철학자들이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글을 섰기에, 당연히 그들이 관찰한 식물의 도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림이 몇 장 되지가 않았다. 명명법이나 분류법이라는 어떤 체계가 성립되기까지 과정에서의 대립과 주장을 담은 사유의 책이다.

 

한편 우리나라에도 이런 책이 소개되었다는 사실에 기쁨을 느낀다. 학문과 사상, 그리고 읽기는 무엇보다 다양성이 중요한 것 아닐까? 가끔 머리를 쥐어짜는듯한 고통을 주는 철학책도, 웃음이 넘치게 하는 만화책, 내용에 몰입하는 소설책 등이 필요한 것 같다. 철학자들이 펼쳐놓은 철학의 향연이었다. 식물의 분류에 대한 아니 명명법과 분류법에 대한 인간을 위한 철학, 인간의 생물이기에, 인간은 동물이기에, 식물에 대한 철학적 탐구가 비교적 적은 편인지도 모르겠다.

 

쉽지만은 않은 책이다. 특이 우리나라같이 교양이 부족한 나라(?)에서 자연과학과 철학의 결합된 이런 류의 책 읽기는 힘든 일일 것이다. 어떤 체계, 특히 명명법이나 분류법 자체가 아주 낯선 현실이기에.

 

분류는 안 좋게 보면 자연에 굴레를 씌우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명명은 인간이 규정하는 자연, 명명법은 그런 체계가 학문으로 나타날 때 성립한다. 하지만, 약속으로서의 의미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싶다. 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혼동의 장에서 규칙은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많은 개념들이 제시되기에, 이런 개념들을 이해하면 많은 공부가 될 것 같다. 특히 철학에 관심이 많은 분이나, 식물의 분류에 대해서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유익할 것 같다. 그러나 분명 다소 어렵고, 생소한 개념이 많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p*******t 2011.08.20. 신고 공감 9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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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의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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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는 주관주의와 객관주의, 유명론과 실재론의 계보를 훑어 주시면서, 작게는 동식물과 인간 범주를 구분하는 이야기를 꺼내주셔서(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 식물에게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 등과 함께) 경계문제와 식물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고민하게 하셨던 노교수님의 '자기중심과 타자중심의 경계고침'에 대한 지난 학기 철학 강의가 책 읽는 내내 생각났다. 어떤 면에서는 이런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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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는 주관주의와 객관주의, 유명론과 실재론의 계보를 훑어 주시면서, 작게는 동식물과 인간 범주를 구분하는 이야기를 꺼내주셔서(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 식물에게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 등과 함께) 경계문제와 식물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고민하게 하셨던 노교수님의 '자기중심과 타자중심의 경계고침'에 대한 지난 학기 철학 강의가 책 읽는 내내 생각났다. 어떤 면에서는 이런 맥락에서 이야기 하셨던 것이구나 싶어서 식물에는 완전 문외한임에도 불구하고 책장 넘어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사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괴테가 식물변이에 관심이 있었고, 괴테를 존경하던 실러가 괴테와 대화하기 위해 일부러 식물에 대해 공부한 후 그의 학설(?)을 비판하는 입장을 취함으로써 계획적으로 괴테와 친분을 맺는 계기로 삼았다는 일화를 들었기에, 근대 철학자들은 왜 식물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며 식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논문 써야할 실러 이름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괴테 이름도 몇 번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내 논문과는 별 상관 없을지도 모르는 독서를 하면서도 재미있어서 책을 덮을 수 없었다.

 

이제 와서는 지식축적과 분류, 목록만들기에 집착했던 박물학자를 비판하기도 하지만, 학문에 대한 그들의 열의를 보면 우리는 그들을 쉽사리 비판할 자격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식물학의 역사에서 분류학과 명명법은 16-19세기 즈음의 박물학 유행과 함께 발전했다고 할 수 있겠다.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싶어서 외국으로 탐험 여행을 떠나곤 하던 박물학자들(그 기저에는 제국주의적 폭력성이 수반되어 있었다고 할지라도)의 열의가 매력적이었다. 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떠났던 것은, 박물학자들에게 식물에 대한 지식 역시 세계를 파악하는 중요한 부분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칸트가 "판단력비판"에서 나무의 예를 들어 합목적성을 이야기하거나 괴테가 식물변이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그 시대를 사는 박물학자라면 식물에 대해 아는 것이 일종의 유행이었기 때문 아닐까?


 

그러나 이 책은 "'철학자'들의 식물도감"이라는 제목과는 달리 철학적 '식물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방점은 식물학에 찍히고, 철학은 식물하게 '통섭' 당한다. 저자는 식물학, 생태학과 함께 캉돌이라는 식물학자를 연구한 학자인 것 같아 보인다. 그래서 이야기의 전개는 캉돌을 중심으로 그 주위에 있는 린네, 다윈과 같은 학자들의 이론이 배치되어 있고, 식물에 대한 근대 철학자들의 문장들이 양념처럼 추가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식물학자와 철학자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에 관해서는 내 기대가 어긋난 셈이다.  

 

그런데 이 책이 재미있었던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저자가 식물학의 역사를 되짚다보니 근본적으로 학문 공동체에서 학자들 간에 논쟁하고 합의를 이루고 전통을 만들어가는 자세를 다룰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를 통해 학문 연구의 방법으로서 분류법과 명명법이 만들어지거나 식물학에서 여러 학문들이 파생되는 과정을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식물은 인간이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객관적인 실체이다. 그것들이 가진 외관의 구조, 속성이나 생태적 특성, 생식 방법 등에 따라 뚜렷한 기준을 기반으로한 합의된 분류법과 명명법을 마련할 수 있었고, 여러 입장이 있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그렇게 만들어진 분류법과 명명법은 학자들이 엄청나게 다양한 식물들을 파악하기에 유용한 방법이 되었다. 학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학문적 언어를 구축하는 것이 학자들 간 의사소통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저자가 처음부터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은 식물에 대해 철학자들이 남긴 소소한 말들이 아니라 이런 내용들이 아니었나 싶다. 이렇게 식물학을 만들어온 기본 전제가 되는 사고방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책을 철학적인 책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맺는말'에서 저자는 앙드레 말로의 '상상의 박물관'과 '상상의 식물도감'을 병렬시켜 놓고 이 책의 내용을 은근슬쩍 정리해주는 재치를 보여준다. 방대한 식물학의 역사를 책 한 권에 정리해서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은 저자가 그만큼 식물학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고, 또한 그것들을 다 소화할 만큼 스마트함을 보여주는 것일 테다. 번역도 명쾌해서 잘 읽힌다. 요즘에는 처음 듣는 출판사 이름인데 알고보면 큰 출판사의 계열사들인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문학동네 계열사 '알마'(인문교양, 교육, 고전)에서 나왔다. 잘 만든 책인 것 같다. 책 속에 들어있는, 알마에서 출간된 책 목록을 보니 제목에서부터 엿보이는 논조가 마음에 들어 관심 가는 책이 꽤 많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1.08.20.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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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으면 보이는 문구 열매가 꽃의 약속을...
"책을 덮으면 보이는 문구 열매가 꽃의 약속을..." 내용보기
신기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참으로 단순한 생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막말로 초등학생 같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책의 제목이 『철학자들의 식물도감』이라니. 고대사회가 아니고, 근대사회도 아닌 지금은 컴퓨터로 많은 정보를 주고받는 시대이자, 전문적인 지식을 추구하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철학자들이 식물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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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참으로 단순한 생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막말로 초등학생 같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책의 제목이 『철학자들의 식물도감』이라니. 고대사회가 아니고, 근대사회도 아닌 지금은 컴퓨터로 많은 정보를 주고받는 시대이자, 전문적인 지식을 추구하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철학자들이 식물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니 철학자들은 철학이라는 분야, 즉 인문학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반면에 식물도감은 식물에 대한 정보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식물이라는 것은 자연과학 분야이고 크게 말하자면 과학 분야를 추구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무엇인가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문학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과학 분야의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것. 하지만 고대와 근대사회에서는 철학이 모든 학문의 기본이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철학자 중에 식물에 대해서 연구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저자인 ‘장 마르크 드루앵’이 『철학자들의 식물도감』이라는 책을 서술하게 된 것이다. 아마도….

솔직히 말하자면 책을 읽고서 이해가 조금 안 되는 부분(내용이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도 있었다고 실토해야겠다. 하지만 반면에 식물학을 연구한 분들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장 마르크 두루앵’의 저서인 『철학자들의 식물도감』을 읽으면서 중․고등학교 시절 생물시간을 떠올려봤다. 교과서에서 공부한 내용들은 딱딱하기 그지없었다. 내용이 딱딱하다보니 재미있는 시간이 될 수도 없었다. 이 저서를 보면서 만약에 그 시절에 이 책을 읽고 공부를 했더라면 조금은 흥미를 갖고 수업에 임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보았다. 조금은 쓸데없는 말로 시작을 하게 된 것 같다.

『철학자들의 식물도감』의 저자인 ‘장 마르크 두루앵’ 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책의 껍데기를 집에 놓고 집 밖에서 읽는 바람에 저자에 대해서 알아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용부터 읽게 되었다. 저자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맺음말까지 읽고 난 다음이었다. 거의 끝까지 읽고서 저자에 대해서 자세하게(책 옷의 날개에 있는 정보가 자세하게 나왔다고 가정했을 때) 알게 되었다.

저자 장 마르크 두루앵은 파리 자연사 박물관의 철학 과학사 교수이며 과학기술사 연구소인 알렉상드르쿠아레센터의 부센터장이기도 하다. 이 책이 나올 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철학자들의 식물도감

장 마르크 두루앵은 식물학과 생태학의 역사에 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며, 펴낸 책으로는 ≪진화에 관한 여러 이론들≫공저 가 있다. 더 있지만 여기까지.

사실 이 분의 책은 공저가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철학자들의 식물도감』은 공저가 아니다! 오로지 자신이 혼자서 집필한 책이다.


총 10개의 Chapter로 구성이 되어 있다. 본문의 내용만 놓고 분석해 보면 그렇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체를 놓고 분석을 하면

여는 글(서론에 해당)

총 10개의 Chapter에 해당하는 본문 글

맺는 글(결론에 해당)

그리고 맺는 글 다음에 부가되는 글들에 해당되는 내용들이 따라온다.

그 부가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① 감사의 말.

② 주석

③ 참고문헌

④ 인명찾아보기

⑤ 그림목록으로 되어 있다.

부가되는 내용 중에 특이할 만하다고 볼 수 있는 내용은 ④인명 찾아보기 ⑤그림목록을 들 수 있다. 그만큼 책의 내용 중에 인명이 많이 거론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거론되어 있는 인명만 찾아서 공부한다고 해도 많은 공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책의 내용 중간에 있는 그림을 만날 수 있었다. 차례 앞에서 그림 하나를 만날 수 있는 것을 시초로 제일 기억에 남는 바오밥나무 그림에 이르기까지 여러 식물그림들과 인물들의 초상화를 만날 수 있었다. 바오밥나무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듯이 바오밥나무에 대해서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중학생 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책을 읽었던 저로서는 ≪어린왕자≫를 읽은 기억이 아직까지도 오랜 시간이 지났건만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그 후로도 바오밥나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그 이야기를 너무나 좋아해서 아직도 읽고 있다. 물론 출판사도 번역한 이도 틀리지만 원작자는 똑같은 사람이 지은 것으로 읽어왔다.

아무튼 책의 구성이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중간에 틈틈이 있는 그림과 인명에 대해서 따로 공부를 해 본다면 좋을 것이라고 판단이 된다.


기억에 남는 Chapter를 꼽으라면?

나는 첫째도 Chapter4를 꼽을 것이요! 둘째도 Chapter4를 꼽을 것이며, 셋째도 Chapter4를 꼽을 것이다. 물론 다른 Chapter의 내용도 무시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각 Chapter마다 내용이 다르고  내용의 깊이마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Chapter4를 말하는 것인가? Chapter4에는 재미있는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 사람이라면 아마 입도 뻥긋하지 못했겠지만 그 사람이기에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이 들었다. 요즘 무엇인가에 잘하는 사람을 부를 때 ‘달인’이라는 호칭을 붙이는데 이 분에게는 ‘아부의 달인’이라는 호칭을 부여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p. 186에 보면 나폴레옹과 관련된 일화 하나가 소개가 되어 있다. 이 부분의 말을 보면 왜 ‘아부의 달인’이라는 말을 생각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확신 -


인물탐방

린네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왜? 그래서 인터넷의 정보들을 수집해 보았다. 린네는 스웨덴의 식물학자 탐험가. 처음으로 생물의 종과 속을 정의하는 원리를 만들었으며, 또한 이 생물들의 이름을 붙일 때 필요한 일정한 체계를 만들었다. 그러고 보니 중․고등학교 시절 생물시간에 린네라는 이름을 들어본 기억이 아련히 떠올랐다. 그가 쓴 저서 중에 ≪식물철학≫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다.


두 번째 인물로는 앨런 튜링. 이 분은 왜?  언급했나?

그것은 그에 대해서 기술한 내용 중 두 가지 점에서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그 중 하나는 백설 공주 Story가 생각이 났다는 것과 컴퓨터 발명에 기여했다는 것 때문이었다. p. 217~ p, 218 참조.


이 두 분외에도 자연분류법의 이론가이자 식물지리학의 선구자인 오귀스탱 피람 드 캉돌, 그의 아들인 아퐁스 드 캉돌, p. 162에 바오밥 나무 삽화와 더불어 나오는 아당송이라는 인물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많이 기술이 되어 있다.

인명 찾아보기를 찾아보면 위에 언급한 인물 외에 너무나 많은 인물들이 거론되어 있는데 이 분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식물과 철학자와 연관 지어서 생각해 본 적 없었다. 꿈도 꿔보지 않았다. 상상도 해 본 적 없었다. ‘장 마르크 두루앵’의 저서인 『철학자들의 식물도감』을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좁은 식견을 넓힌 것에 大(대)만족을 하며 이 책을 덮을 수 있었다. 



p********p 2011.08.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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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식물학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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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식물학은 어떻게 관련되어 있을까. 철학은 원래 아는 것, 지혜에 대한 사랑이기 때문에 학문과는 뗄 수가 없다. 이 책은 식물학사와 명명법, 분류 체계 등을 다룬다. 원래 식물과 철학 모두에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 이 책은 생각할 거리를 무수히 만들어주는 책이다. 철학은 왜라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주고 받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철학이 식물학과 영역을 공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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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식물학은 어떻게 관련되어 있을까. 철학은 원래 아는 것, 지혜에 대한 사랑이기 때문에 학문과는 뗄 수가 없다. 이 책은 식물학사와 명명법, 분류 체계 등을 다룬다. 원래 식물과 철학 모두에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 이 책은 생각할 거리를 무수히 만들어주는 책이다. 철학은 왜라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주고 받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철학이 식물학과 영역을 공유하는 것은 당연하다. 철학과 식물학은 인간이 식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규정하며 그 관계를 탐구하게 하고 나아가 식물을 바라보는 객관적 시선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다. 난해한 개념들이 소개되기도 하고 생소한 내용도 많지만 그것이야말로 지혜에 대한 사랑일 것이다. 식물을 비롯한 우리 주변의 세상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귀중한 책이다.

c********g 2017.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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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식물학의 제3종 근접조우(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철학과 식물학의 제3종 근접조우(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내용보기
발견을 위한 참다운 항해는 새 땅을 찾아내는 것보다도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보는 데 의의가 있다 - 마르셀 푸르스트(Marcel Proust) 1. 서(序) 생각하고 움직이는 동물인 인간의 입장에서 보기에 아무런 감각 없이 그저 바람이나 물결 가는 대로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는 식물은 익숙하면서도 낯선 모순적인 존재다. 라며 장 마르크 드루엥의<철학자들의 식물도감>에 첫
"철학과 식물학의 제3종 근접조우(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내용보기

 

발견을 위한 참다운 항해는 새 땅을 찾아내는 것보다도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보는 데 의의가 있다 - 마르셀 푸르스트(Marcel Proust)

1. 서(序)

생각하고 움직이는 동물인 인간의 입장에서 보기에 아무런 감각 없이 그저 바람이나 물결 가는 대로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는 식물은 익숙하면서도 낯선 모순적인 존재다. 라며 장 마르크 드루엥의<철학자들의 식물도감>에 첫 구절을 시작하고 있다. 나는 이 문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감각이라는 단어를 보면서 질 들뢰즈의 <감각의 논리>가 떠올랐다, 물론 여서의 감각은 회화를 바라보는 주체의 감정의 인식이다. 나는 전(前)의 감각과 후(後)의 감각은 구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감각은 느낌이라면 후감각은 인지이다. 그러니깐 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느냐의 선택의 결단은 각자의 몫이다. <철학자들의 식물도감>에서는 옛 성인들의 격언들이 세세히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2. 본(本)

‘인간 지식의 각 분야는 지식의 중추인 인간의 세 가지 지적 능력에 대응한다. 즉, 역사는 기억에, 시학은 상상에, 철학은 이성에 대응한다.“ (프란시스 베이컨,<학문의 진보>, P28)

라며 첨언하고 있는데 여기서의 철학의 경우 신의 철학, 자연의 철학, 인간의 철학을 포함하며 이 세 분야는 제1철학이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다. 이러한 틀에서 식물에 대한 지식은 자연의 영사와 자연의 철학으로 구분한다. 더불어

”더불어 철학은 전체적으로 한 그루의 나무와도 같다. 뿌리는 형이상학, 밑동은 물리학, 밑동에서부터 뻗어 나온 가지들은 여타의 모든 학문들이다. 이 학문들은 크게 세 가지 주요 학문, 즉 의학, 역학, 윤리학으로 귀착된다.“(데카르트,<철학의 원리>,P28)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제일 중요한 석은 나무의 무성함이라고 한다. 가지 끝에 열매가 맺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철학의 유용성은 의학, 윤리학, 역학이라는 하위 싱용 분야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식물철학자는 웅변가, 논쟁가, 생리학자, 제정자와 같은 사람으로, 식물학을 합리적 원칙에서부터 출발해 학문의 형태로 환원했다.“(린네,<식물철학>.P31)

식물철학자를 정의했다. 생리학자 조르주 퀴비에는 1808년

”... 우리가 그와 같은 철학 방식으로 연구를 해왔는데도 그것을 제대로 이해했고 올바른 개념을 제시하는 단계에 와 있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 정도로 우리에게 그 방식은 그것을 사용하는 몇몇 사람들의 재능이나 지성과는 모순되는 것처럼 보인다.“(조르주 퀴비에, P39)

라며 독일에서 ’자연철학‘으로 불리는 형이상학이 만들어낸 생리학의 새로운 체계에 거리를 두는 자신의 입장을 보여줄 기회였다 라며 이와 같이 말하고 있다. 시대라는 축이 아무리 결정적이더라도 역사를 초월한 또 다른 축을 배제할 수는 없는데 이 축을 두 번째로 명명하고 관찰, 개념, 질문, 주장, 작품을 연결 짓는다는 점에서는 시대라는 축과 같지만, 대신 이 모든 요소를 경험적 자료 및 개념적 문제와 대조시킨다. 이때 경험적 자료와 개념적 문제는 변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잇고, 사회 상황이라는 또 다른 흐름에 다라 변화하는 것일 수도 잇다. 과거의 이론적 도식을 현재의 용어로 재해석할 때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두 번째 축이라고 불린다. 의사이자 철학자인 이탈리아의 나르도 안토니오 레키는

”맛은 세 가지 관점에서 검토될 수 있다. 맛을 대상으로 하는 미각상의 차이로, 둘째로는 맛의 고유한 성질로, 셋째는 맛을 내는 물질에 따라 검토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검토 방식은 철학자에 속하고...세 번째 방식은 의사에 속한다.“(나르도 안토니오 레키,<신스페인 약물학>,P43)

언급하고 있다. 또 다른 식물에 대한 인식론적 견해는

”사람들은 줄기가 그러한 방향으로 뻗는 것에 신비한 이유를 부여하고 식물이 지닌 본능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사실의 관찰 앞에서 그 모든 신비로움은 사라진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과학이 자연에 대한 환상을 깨뜨린다고 말한다. 내가 틀린 것인지도 모르지만, 내 생각에는 겉으로 제각각인 것처럼 보이는 현상들이 하나의 공통된 법칙을 따른다는 사싱을 알고 있을 때, 가각의 현상마다 특별한 이유를 찾아야 할 때보다 더 만족스럽게 상상할 수 있는 것 같다.“(오귀스탱 피람 드 캉돌,<식물생리학>,P48)

에서 보여주다시피 과학이 ’자연에 대한 환상을 깨뜨린다‘는 말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이전부터 언급되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덧붙여 논리학을 다루는 방식에서 담긴 뜻을 보여주는 대목인

”...논리학을 말할 때 퀼른 대성당이나 <제9교향곡>,<파우스트>의 저자에 대해 말할 때와 동일한 관점에서 이야기할 수는 없다. 퀼른 대성당이나 <제9교향곡>, <파우스트>의 저자 혹은 이와 비슷한 사례에 대해 말할 대에는 하나의 유일한 대상이 각가의 사례에서 기술된 개체의 속성을 가진 것으로 가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논리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하인리히 슐츠,<논리학사의 윤곽>, P52)

라며 그의 말에 담긴 뜻을 정확히 보여준다. 식물학의 역사를 들춰볼 때 의사 자크 달샹을 동시대 중국의 의학자 이시진을비교하면서

”두 사람은 책을 쓰는데 비슷한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고대의 문헌에 근거하면서 그 문헌에 언급된 식물에 대해 정확히 확인하여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들은 이러한 기초 작업을 중요하게 평가했는데, 의학에서는 한 가지 실수만으로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은 문헌 연구에만 그치지 않았다. 그들은 현장위주의 활동가이기도 했다.“(조르주 메텔라,P67)

이와 같이 썼다. 19세기에는 교배법을 이론적이거나 실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했는데

”여기에서 설명할 연구는 관상용 식물에서 새로운 빛깔을 얻기 위해 인공적인 수정 처리를 하던 중에 시작하게 되었다. 동일한 종들 사이에서 수정이 이루어질 째마다 잡종 현태들이 보여준 놀라운 규칙성 때문에 잡종의 후손들까지 가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실험을 구상한 것이다.“(그레고어 멘델,<식물잡종에 관한 실험>,88~9)

멘델은 이렇게 책 서두에 자신의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3.결(決)

말라메르가 언어의 창조적 기능을 지칭했던 ‘그 어떤 꽃다발에도 없는 꽃“ 역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끝맺음을 맺고 있다. 순수한 관념으로서의 꽃과 대상으로서의 사라짐과 순수함의 대명사 꽃. 이와 같이 식물도 칸트의 <판단력비판>의 합목적성에 의해 새롭게 정의 할 수 있다. 목적을 실현하는 데 적합한 성질 또는 어떤 사물이 일정한 목적에 적합한 방식으로 존재하는 성질을 말하며 이 합목적성을 존재 원리로 해서 모든 사물은 목적에 의해 규정짓고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보는 입장을 목적론이라 한다. 그렇다 목적론은 우리들에게 철학과 식물의 ’잃어버린‘ 연결고리를 찾아주는 키워드인 것이다. 우리들의 상실에 대한 화복감에 대한 어떤 집착은 난해한 질문에 대한 명확하고도 현존하는 존재에 대한 여러 가지의 해답 찾기이다. 식물의 분류법 종속과목계는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구별짓기‘이다.



n*****m 2011.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의 여러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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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라고 한다면 언제나 우리들의 주변에서 함께 생활을 할것으로 생각을 하였는데 날이 갈수록 그러한 생각이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믿어지는 현실에서 식물을 진정한 종과 분류를 찾고 그러한 분류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를 할수가 있게 도와주는 것이 식물들의 모습과 종류를 담고있는 도감들이라고 생각을 한다. 식물은 인간이 생각을 할수가 있는 시간보다도 더욱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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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라고 한다면 언제나 우리들의 주변에서 함께 생활을 할것으로 생각을 하였는데 날이 갈수록 그러한 생각이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믿어지는 현실에서 식물을 진정한 종과 분류를 찾고 그러한 분류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를 할수가 있게 도와주는 것이 식물들의 모습과 종류를 담고있는 도감들이라고 생각을 한다.

식물은 인간이 생각을 할수가 있는 시간보다도 더욱 오랜 시간을 지구에서 생존을 하였는데 그러한 식물에 대하여서 사람들이 설명을 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각자의 생각과 그 지역의 이름만을 공유를 한다면 정보의 교류에 어려움이 발생을 할수가 있는데 그런 어려움을 극복을 하기 위한 도구로 학자들이 생각을 한것이 일정한 표준을 정하여서 세계의 학자들이 동일한 구분으로 식물을 이해를 할수가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 식물교본이라고 할수가 있는데 처음에 만들어진 계기가 자신들의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같은 분야의 식물들을 연구를 하는 사람들간의 오류를 줄이기 위하여서 만들어 지기는 하였지만 오류라고 생각을 하는 부분들이 실제로는 그 부분을 자신의 지식으로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는 황당한 소리로 들리게 되는데 그런 문제로 인하여서 학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을 하고 그것을 진실로 만들기 위하여서 논박을 하고 설득을 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식물의 종류를 구분을 하는 학술명을 모른다고 하여서 일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같은 종류의 식물을 연구를 하는 사람들간의 정보교류에는 많은 어려움이 발생을 하므로 계속하여서 새로운 종류의 식물에 대한 이름이 만들어 지고 그러한 이름들이 책으로 만들어 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식물을 가지고도 그 효용에 대하여서 관심을 표현을 하는 방식이 아주 다양한데 그러한 관심의 다양성이 자신의 지식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고 식물학이 자리를 잡게되는 시기에 문자를 알고 책을 구입을 하여서 읽을정도의 지식을 유지한 사람들은 지금의 학자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많아서 그들의 원래 연구인 철학이 식물학에 접목을 한 부분도 있고 철학을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주변을 산책을 하면서 발견이 되는 식물들에서 지식을 얻어서 자신의 저서에 식물을 보는 여러가지의 다양한 주제들을 넣어서 철학의 이론이 반영이 된 부분들도 있다.

책상에서 머리로만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라고 하여도 주변으로 산책을 나가는 경우는 있고 과거의 치료 방식이 요양이 많았던 것으로 말미암아서 학자들이 자연으로 나가는 시간이 많았고 그러한 시간을 보내면서 주변의 식물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그것을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 나면서 더욱 식물을 분류를 하는 분야가 늘어나고 식물에 대한 감추어진 비밀들이 들어나는 시간이 되었다고 본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냥 식물을 보면 먹는부분과 못먹는 부분으로 구분을 하고 또는 보기 아름다운것과 아닌것으로 구분을 할수가 있겠는데 그러한 부분들을 제외하고도 많은 분야를 연구를 하여서 후대를 위해서 자신의 기록을 남기고 떠난 사람들에게 감사를 하여야 할것 같다.

식물에 대하여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였고 그러한 노력들이 얼마나 많은 업적을 남기고 있는지를 잘 알려주고는 있지만 중요한 점들은 순수하게 식물을 사랑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학술적으로 접근을 하고 있는 책이어서 어려움이 있을것 같다.

오랜 시간동안 식물을 연구하고 자신이 사랑을 하는 식물에 대하여서 많은 생각을 하고 그 것을 다른 사람들이 쉽게 알게하기 위하여서 연구를 한 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1.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자들의 식물도감] 그들은 한낱 식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철학자들의 식물도감] 그들은 한낱 식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내용보기
책의 제목이 상당히 흥미롭다. <철학자들의 식물도감>이라니... 과연 철학자들은 식물을 보면서 어떤 생각들을 했을까하는 궁금증은 생긴다. 철학이라는 것이 어렵게 여겨지는 감이 없지 않은데, 보통의 사람들과는 사뭇 다르게 사물을 대하고 그들에 대해 사색하는 철학자들은 식물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접근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식물에 대한 철학적 접근은 과연 어떨까?출
"[철학자들의 식물도감] 그들은 한낱 식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내용보기

 

책의 제목이 상당히 흥미롭다.
<철학자들의 식물도감>이라니... 과연 철학자들은 식물을 보면서 어떤 생각들을 했을까하는 궁금증은 생긴다. 철학이라는 것이 어렵게 여겨지는 감이 없지 않은데, 보통의 사람들과는 사뭇 다르게 사물을 대하고 그들에 대해 사색하는 철학자들은 식물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접근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식물에 대한 철학적 접근은 과연 어떨까?
출판사의 서평을 보면 "이 책의 목적은 철학과 식물학의 일부 경계를 살펴보려는 시도로 기획되었다. 식물학자가 철학에 대해 언급한 말과 철학자가 식물학에 대해 언급한 말을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식물학자가 철학에 대해 언급해야 할 말과 철학자가 식물학에 대해 언급해야 할 말을 분석해보려는 의지의 결과물이다."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과연 녀석들의 어떤 모습이 철학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철학자들은 확실히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모양이다. 우리들이 그냥 보고 느끼는 것에서 만족하는 수준에 그치는 식물에 대해서 어쩜 이다지도 학문적으로 접근할 수가 있을까? 식물학자도 아니면서 말이다.
식물과 연관된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놀라울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5장의 목적, 형태, 기형편은 비교적 쉽게 읽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꽃의 아름다움이 식물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질문은 상당히 흥미롭다. 당연한 거 아닌가 싶은 질문이지만 진지한 고찰은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2.0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