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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이 품절이라서 2권부터 구입했다. 요즘 음식에 관한 관심이 늘어서 선택했다. 다카스기 가의 도시락 사업에 관련된 내용일 것이라고 추측했으나 단순히 도시락에 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일과 인간관계와 매일 먹는 음식이 얽혀져 있다. 중학생인 다카스기 소녀와 조교인 다카스기 식물남이 같이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아기자기한 얘기들을 소심하게 쏟아내고 있다. 보호자로서 해야만 될 일들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아저씨와 속마음을 싶게 드러내지 않는 여중생 친척의 한집살이...... 음식에 관해서도 그리 거창하거나 화려한 내용이 아니라 소소한 팁이 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생활 속에 자연히 녹아들어 있어 위화감이 별로 없다. 그림체가 별로 특색이 없고 내용이 산만하고 별 것 없다고 생각되지만 별 것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을 그냥 넘기지 않는 세심함이 있다. 특별한 날에 먹는 도시락도 있지만 매일 먹는 도시락 같은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