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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먼저 제시하는 이야기가 사람은 생각하기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생각을 요구하는 학교를 싫어하게 된다고 한다. 학교에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수업이고, 수업은 늘 학생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이런 생각이 학생들을 힘들게 만들고, 학교의 모든 일정들에 대한 거부감으로 성장한다고 본다. 작가는 말한다. 인간의 뇌는 생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각을 회피하기 위한 용도로 설계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생각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속도도 느리고 믿을 만하지 못한 작업이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 요구하는 일이 학교에서는 집중적으로 행해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그곳을 힘들어한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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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당첨이 되고 어제 이 책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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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과학이라는 게 뭔가. 국립국어원 풀이로 보면, 심리학 용어로 인간이나 생물의 인식 과정을 대상으로 하여 지식의 표현, 추론 기구, 학습, 시각ㆍ청각의 메커니즘 따위를 연구하는 과학. 인공 지능, 전산 과학, 심리학, 언어학, 신경 과학 따위의 여러 학문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학생이 학교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를 과학적 학문으로 살피고 있으니 신뢰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학교라는 곳은 도대체 어떤 곳일까. 분명히 학교가 생기기 시작한 처음에는 사람이 학교라는 공간을 필요로 했을 것이다. 배우고 싶다는 욕구, 혼자서 배우기는 힘드니까 전문가인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 체계적으로 배우는 게 좋겠다는 공통된 바람이 학교라는 제도를 만들었을 것이고, 세계적으로 퍼져 받아들여졌을 것인데 어느 순간부터 그 초심은 잊어버리고 학교를 좋아하지 않게 되고 말았으니. 그렇다면 배우겠다는 마음도 인간 공통의 욕구, 학교가 싫다는 것도 인간 공통의 욕구인 것일까.
인간의 뇌, 혹은 심리는 참 묘한 것인 모양이다. 시키지 않으면 하고 싶어 하고, 시키면 하기 싫어하고, 그걸 자유의지라고 부르든 변덕이라고 부르든, 사람마다 일관된 특징도 아니고 통일된 바람도 아니니 결국은 개별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기는 한데.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학교를 싫어한다고 해도 또 누군가는 학교를 좋아할 수도 있고, 다들 공부가 싫다고 해도 누군가는 공부가 쉬워서 재미있다고 하는 학생도 있을 테니, 교육학자나 인지과학자나 심리학자는 할 일이 계속 되는 셈이다.
이 책 좋았다. 내게 배경지식이 되어 주는 정보도 많았고,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개념도 많이 있었다. 지식과 감동과 깨달음을 모두 얻게 해 준 책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내가 공부해야 할 것과 해야 할 일이 여전히 많아서 설레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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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어려운 난제다. 교육이 학생들의 정신을 변화시키는 과정인데, 어른들은 정신을 다 변화시켰다는 오류에 갇혀 순위다툼에 윽박지르며 거세게 몰아부친다. 심지어 말을 물 먹이려 억지로 개울가로 끌고 가는 것 이상으로 자녀들을 옭아맨다. 그런 과정에서 아이들은 독이 오를때로 올라 용수철이 팽창하듯 정신의 변화는 커녕 반발심의 정신 혼동상태로 주저앉는다. 아이 교육의 일차적인 책임은 가정에서 출발한다. 지식이 부족한 학생은 성적이 떨어지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학생마다 가정환경이 다르다. 부모가 어떤 어휘를 사용하는가? 부모가 아이에게 물어봐 주고 대답을 들어주는가? 아이를 데리고 박물관이나 수족관,여행을 다니는가? 아이에게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아니면 드라마를 보고 드라마 낼 또 보자고 하는가? 아이들 친구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는가? 가정에서 익힌 모든 내용들이 머릿속에 담고 있는 지식들을 결정한다 가정에서 배우지 못한 지식을 학교에 전가시키려하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못한 부모님 상이다. 지름길도 없고 대안이 없어 보이는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왜 우리 아이가 성적이 밑에서 맴돌까 고민하는 부모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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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면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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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들은 정말 우연하게 만난다. 마치 영화에 등장하는 어떤 장면처럼, 서가를 거닐다 눈이 마주치는 남녀가 아니라, 책과 눈이 마주친다. 뽑는다. 펼친다. 그리고 빠져든다. 풍덩. 서가를 사이에 두고 눈이 마주쳐 사랑에 빠지는 연인들처럼. 내게는 이 책이 그랬다. 미국에서 2009년에 나온 책이고, 한국에는 2011년에 소개된 책이니 새 책도 아니다. 미국에서 초판이 발행되었을 때는 나름 베스트 셀러였던 듯 하다. 어쨌든, 그렇게 이 책을 운명처럼 만났다.<왜 학생들은 학교를 좋아하지 않을까?> 내가 교사였기 때문에 이 도발적인 물음에 손이 뻗지 않을 수야 없었겠지만, 나에겐 운명이라 느껴질 만큼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인지과학자 대니얼 윌링햄 교수는 인지과학적 입장에서 학생과 학습과 수업의 본질을 분석한다. 그리고 수업에 도움이 되는 9가지 법칙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법칙은 방대한 자료와 논문에 기초해 탄탄한 논리적인 근거로 무장되어 있으며, 어째서 그 법칙을 따라야만 좋은 지 선명하고, 깔끔하게 설명해 낸다. 매 장마다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예시들은 적절하고 타당하다. 교사로서 경험했던, 수업의 성공과 실패의 개인적인 기억이 그의 주장에 더 공감하게 만들고,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인지과학적인 설명의 구절구절마다 우리의 학교가,그리고 교과서가 끊임없이 떠올랐다. 교과서는 과연 학생들의 조용한 정신에 돌을 던져 파동을 일으킬만큼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는지? 스토리텔링이 도입되었다고는 하나, 인지과학에서 말하는 이야기의 법칙을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는지. 학교와 교사는 이토록 중요한 학생들의 배경지식을 확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과거, 열악한 환경에서 교사의 일방적인 주입식 수업에 대한 반감때문에, 발견학습이다 탐구학습이다 하면서 애초에 불가능한 전문가의 사고과정만을 학생들에게 강요했던 것은 아닌지. 사실적인 지식의 중요성을, 단순암기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폄훼했던건 아닌지. 인지과학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우리의 교육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수많은 반성거리가 있으리라 본다.
교사가 기억해야 할 인지과학자 윌링햄의 가르침은 이러하다.
1. 인간은 본래 호기심이 많지만 생각하는 재주는 뛰어나지 않다. 적절한 인지적 조건이 마련되지 않으면 생각하길 싫어 한다.(다시 말해, 뭘 가르치든 학생에게 살짝만 어려워야 한다)
똑같은 질문과 답하기인데... 어째서 학생들에게 시험은 스트레스고 퀴즈쇼는 게임이 되는 것인가. 핵심적인 차이는 학생이 느끼는 쾌감의 유무다. 작가는 난이도 적절한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학생들의 지식 수준과, 지적 배경에 맞는 질문이 던져졌을 때 호기심은 자극되고, 약간의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했을 때 사람은 쾌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교사는 적절한 문제를 위해 학생의 선수학습의 수준과 배경지식 파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것이다. 질문이 요구하는 사고가 지나치면 고통이 되고, 학습의 효과는 반감하며, 모자라면 지루하다는 이야기다.
2. 사실적 지식이 기술보다 앞선다.(질보다 양이다. 학생이 주워 들은 풍월이 있어야 가르치기 쉽고,결국 양에서 질이 나오는 것이다 )
많은 사람들이 학교 교육을 비판한다.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아니라 지식만 전달한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는다고. 인지과학자가 보기엔, 이런 비판이 기가 찰 노릇이라고 한다.
'아인슈타인 같은 위인들이 왜 학교의 역할을 깎아 내리면서 학교를 쓸모없는 암기 공장으로 폄하했는지 그 이유는 나도 모른다. 자기네는 학교에서 방대한 지식을 쌓았으면서 말이다..... (중략)...논리적 사고나 문제 해결과 같은 최고의 인지과정은 지식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정보를 써 먹을 수 있는 사고 기술이 업다면 정보가 아무 소용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실적 지식을 갖추지 못하면 사고 기술을 제대로 써 먹을 수 없다.'(73p)
인간의 뇌는 기본적으로 생각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즉, 우리가 의식 속에서 한꺼번에 생각할 수 있는 용량을 조절하기 위해서 일단 들어온 정보는 장기기억고에 있는 배경 지식에 분류해서 뭉쳐서 저장을 하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방식을 취한다. 다시 말해, 사람은 어딘가 들어 본 적이 있을 때, 비슷한 구조의 무언가를 경험한 적이 있을 때 쉽게 이해한다는 것이다. 분석, 종합, 비판과 같은 인지과정은 결코 홀로 작동하지 않는다. 꺼내서 붙여보고 쪼개보고 다르게 조합할 수 있는 원재료인 배경지식이 있어야만 돌아간다. 사실적 지식은 기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하고, 따라서 배경지식은 사고력을 강화하는 데 꼭 필요하다. 쉽게 말해, 아무리 핸들을 돌리는 세련된 방법을 가르치려고 한들, 핸들이 뭔지 모르면 가르칠 수 없다는 이야기다. 학습에 있어서 독서가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러한 배경지식의 힘 때문이다.
3. 기억은 생각의 잔여물이다.(기억을 하려면, 생각을 해야하고 생각을 하려면 의미가 있어야 한다. 가능 하면 의미가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라, 만일 이야기를 만들 수 없는 자료라면, 기억술을 활용해라.)
왜 학생들은 텔레비전에서 본 건 다 기억하면서, 교사가 한 말은 다 잊어버릴까. 작가의 대답은 이러하다. 기억은 생각의 잔여물이다. 우리가 경험하고 보고 들은 것 모두를 기억할 수 없다. 기억은 취사선택이고 사람은 (그것에 대해)생각을 해야 기억을 한다. 즉 학생들에게 의미가 있어야 생각도 하고 기억도 한다는 것. '아내가 죽고 남편이 죽었다'보다 '아내가 죽어서 슬퍼하던 남편이 따라 죽었다' 가 훨씬 기억하기 쉽다는 이야기다. 자료에 의미가 있을 때 기억하기가 쉽고, 의미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이야기이다. 이야기구조를 사용하면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허나, 불행히도, 수업에서 다뤄지는 모든 자료가 의미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무의미한 자료들도 알아야 한다. 그럴 때는 기억술을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4. 우리는 아는 것에 비추어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는데, 우리가 아는 것의 대부분은 구체적이다.(배운 지식을 적용하려면, 추상적인 지식을 쌓아야 하고 추상화를 위해서는 많은 사례가 필요하다)
학교교육이 학생들에게 어려운 이유는 학교교육의 대부분의 목표가 '추상화'에 있기 때문이다. 학교는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바깥 세상에서 활용하기를 원한다. 문제는 우리의 뇌가 추상적인 것 보다는 구체적인 것을 선호한다는 데 있다. 따라서, 구체적인 경험과, 사례를 많이 활용해야 한다.
5. 집중적으로 연습하지 않으면 정신 작업을 능숙하게 처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학교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인 추상적 지식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기반으로 하는 반복적인 훈련과 연습이 필수이다.)
우리의 정신은 배경지식을 활용해서 새로운 것을 이해하는 데 문제는 우리가 아는 것이 대부분 구체적이라는 데에 있다. 지식의 구조로 치면 표층구조에 해당 하는 것들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심층구조는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작가는 그것이 바로 '반복 훈련과 연습'이라고 말한다. 풍부하고 다양한 표층구조를 제공하고 부단한 연습으로 심층구조를 찾아내는 것. 연습과 훈련은 기억을 강화하고 정신과정을 자동화 시켜서 뇌의 부담을 덜어주고 속도를 높여준다.
6. 훈련 초반의 인지는 훈련 후반의 인지와 근본적으로 다르다.(전문가와 초보자는 인지를 처리하는 방식이 다르다. 충분한 배경지식이 쌓여있지 않고, 충분한 반복 연습이 선행 되지 않는다면, 고차원적인 사고과정은 가르칠 수 없다. 하지만, 시도는 언제나 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연습과 훈련의 유무, 배경지식의 양이 전문가와 초보자의 차이를 만든다. 훈련 초반의 인지와 훈련 후반의 인지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초보자에 불과한 학생들은 결코, 전문가의 사고과정을 따를 수 없다고 단언한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학생들에게 고차원적인 사고과정을 독려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을 시도하는 데 의의를 둘 수는 있으나 수업을 통해 달성해야 하는 목표로 삼을 수는 없다는 말이다.
7. 학생들은 생각하고 학습하는 방식에서 서로 다르기보다는 비슷하다. (아이들의 개개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춘다고 잘 배운다는 근거가 없다. 효율성 면에서, 미니북 만들기보다 시험이 더 낫다.)
작가는 인지양식에 따른 교수법이나, 널리 알려져 있는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 또한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학생들간의 개인차는 있으나, 개인차에 따른 교수법이라고 해서 효과가 있다는 인지과학적인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는 주장이다. 학생이 그림을 좋아한다고 해서, 배워야 할 내용을 그림으로 가르치는 것보다, 쪽지 시험 하나가 배움에 있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8. 아이마다 지능이 다르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지능을 변화시킬 수 있다. 9. 학생들을 가르치는 기술도 다른 복잡한 인지 기술처럼 연습해야 발전 할 수 있다. (능력(일반지능)의 개인차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뇌는 가변적이다. 꾸준한 노력으로 지능은 변화시킬 수 있다. 인지에 관한 이 모든 법칙들은 비단 학생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교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법칙이다.)
꾸준한 연습과 훈련은 지능을 변화시킨다. 그것이 학습부진아를 대하는 근본 자세여야 한다. 인지에 관한 이런 진리들이 결코 학생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훈련과정에도 적용된다. 가르치는 기술또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며, 부단한 자기 평가가 요구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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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 하는 방법에 관한 책은 많다. 서울대를 들어 간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풀어 놓은 책을 보면 사지 않을 수 없다. 공부가 제일 쉬웠다는 막노동꾼 출신 서울대 학생의 책을 어느 누가 외면할 수 있겠는가. 문제는 정작 사서 읽은 후 내 공부 성적이 향상 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왜일까? 혹시 그들의 얘기가 보편적이지 않아서가 아닐까. 각자가 처한 조건들이 다른 데, 100등하는 사람이 1등하는 사람의 공부법을 무조건 따라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무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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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느낀 점은 "그래, 맞아," 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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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뭔가 심오한 책이였어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꺼란 생각이 책 제목부터 들더라고요. 게다가 소 제목으로 학교수업이 즐거워지는 9가지 인지과학처방이라니깐 신뢰가 더갔어요. 과연 어떤 내용인가 궁금해졌어요.
이렇게 차례가 이루어져 있었답니다.
일단 1장에서 처음 알게된 획기적인 사실.. 우리의 뇌가 생각하는 용도로 설계되지 않았다는 사실이였어요. 뇌의 2가지 측면을 보면 첫번째, 시각이나 운동같은 몇몇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때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우리는 생각보다 기억에 의존해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였어요. 처음엔 뇌가 왜 생각하는 용도가 아니야?? 하고 물음을 가졌다가 이 글을 보곤 아~~ 하고 다시금 뇌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그리고 사람은 타고난 호기심은 많아도 호기심을 오래 유지하지는 못하다는 말에 일단 동감했네요.
책 중간중간을 보면 문제를 같이 예시로 해 놓으면서 이 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놨어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문제풀면서 하니 책 읽는게 참 재밌으면서 신기하더라고요. 정말 인지과학 처방이라는 말이 맞더군요. 여기서는 뇌를 분석하면서 이런 원리로 학생들의 수업을 어떻게 이끌면 도움이 될지의 의견도 제시해놓아서 정말 학교선생님들이 읽어보시면 아이들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꺼란 생각이 확 와닿았어요. 저또한 아이의 엄마로써 아이교육에 이글을 토대로 한다면 많은 도움이 있을꺼란 생각에 이책을 접하게 된걸 감사했답니다.
사람들은 생각하기보다는 기억에 의지해서 과거의 행동을 답습합니다. 그러면서도 '성곡적인'생각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어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문제를 줄때에는 조금 어렵지만 풀 수 있는 난이도의 문제를 서낵해야 한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작업기억에 공간을 마련하고 장기기억에서 필요한 사실과 절차를 불러내야 한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머리에 정리가 쏙쏙 잘 되었는데 그 이유가 하나의 주제에 설명이 되어있고 끝으로 요약도 간략하게 되어있어서 였어요. 그리고 장마다 마지막엔 학교에서 주는 함의라는 내용으로 교사가 어떻게해야 아이에게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지 방법이 나와있었답니다. 이 책 교사분들에게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모든 문제를 풀때 배경지식은 독해의 필수요소이란 말에 같이 동감하면서 앞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배경지식이 많이 저장될 수 있게 많이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 경험으로도 배경지식이 있어야 그 내용을 잘 기억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3장의 주제는 정말 읽으면서 웃음이 나는 동감이였네요. 왜 학생들은 텔레비전에서 본 내용들은 다 기억하면서 선생님이 하신 말씀은 기억이 안나는지.. 자료를 학습하려면 한동안 작업기억에 보관해야 한다. 경험을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 장기기억으로 넘어갈 경험이 결정된다. 이야기의 구조를 활용해서 기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기억술은 자료에 질서를 부연한다. 학교다닐때에도 외우기 어려운것은 노래에 접목시켜서 외운다던가 아니면 비슷한 다른 단어를 접목시켜 외웠었는데 선생님이 그당시 이렇게 하면 더 잘 기억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도 원소기호등이 생각나는것을 보면 이 방법이 참 좋았던 교육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반복훈련과 연습은 학습의 깊이를 더하고 기억을 오래 지속시킨다는 내용에도 다시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고 지식이 전이를 향상시킨다는 말에도 내 생각이 같았답니다. 저의 여기 모든 내용이 마음에 들었지만 특히 6장을 참 열심히 읽었다빈다. 학생들이 과학자, 수학자, 역사가처럼 생각하도록 가르치는 비법이라.. 정말 이 글만 읽어도 흥분되는 내용이였어요. 역시 무엇보다 배경지식의 탄탄함이 일단 중요했어요. 그리고 꾸준히 연구하고 연습하고 노력이 참 중요했네요. 또 8장의 학습부진아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도 많은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였어요. 복잡한 개념을 자주 접하고 지지적인 환경에서 추론할 기회를 자주 접하게 해주어야 아이가 좋은 환경에 노출된 것이라고 볼 수 있어서 정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어요. 이책을 한번 쭈~욱 읽고나니 정말 아이교육에 한발짝 다가선 느낌이 들었어요. 한번읽었지만 다시 또 읽고싶은 책이라 지금 다시 처음부터 읽어보고 있답니다. 아이 교육에 관심많은 부모, 교사분들 과학처방으로 다시 아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세요~
아.. 이글 지은이를 소개 안했네요. 대니얼 T.윌링햄은 듀크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인지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분이며 현재 버지니아대학교에서 심리학 교수로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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