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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2021.4.9. 그림책시렁 651
《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 마르가리타 엥글 글 줄리 패치키스 그림 엄혜숙 옮김 담푸스 2011.8.8.
우리는 스스로 하고픈 일을 할 노릇입니다. 하고픈 일을 그리고, 꿈그림으로 생각을 열고, 꿈생각을 마음에 심고, 꿈마음을 사랑스레 돌볼 노릇입니다. 모든 하루는 꿈길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스스로 이루려는 꿈이란, 스스로 빛나고 싶은 사랑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면서 내딛는 발걸음에는 즐겁고 슬기롭게 바라보는 눈빛이 묻어납니다. 《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은 1647년에 태어난 ‘마리아 메리안 지빌라(Maria Sibylla Merian)’ 님이 풀벌레를 사랑하면서 그림으로 담아낸 발자취를 조촐하게 들려줍니다. 1947년도 2000년도 아닌 1647년에 태어나 자라면서 풀벌레를 아끼고 눈여겨본 마음결은 이녁이 남긴 그림마다 고스란히 흐릅니다. 풀벌레를 바라보며 그림으로 담으니 풀꽃나무도 나란히 바라보며 그림으로 담습니다. 풀꽃나무를 함께 바라보며 그림으로 담으니, 해바람비를 늘 바라보며 그림으로 담아요. 우리 곁에 어떤 이웃이 있나요? 우리 눈길은 어디로 뻗나요? 우리 마음은 어떻게 피어나는가요? 우리 생각은 얼마나 넉넉하면서 포근한가요? 눈앞을 보셔요. 땅바닥에 쪼그려앉아서 풀잎에 맺힌 이슬을 봐요. 딱정벌레가 우리를 마주보며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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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
중세시대 여성이면서 곤충화가였던 '마리아 메리안'에 대해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도 전혀 모르던 인물이었다. 350여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나비나 작은 벌레 등을 악마의 짐승이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도, 곤충이나 개구리등이 모양을 바꾸는 변태과정을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경계했다는 사실도 이 번에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다. 무지에서 오는 지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 착오를 가지고 그것들을 혐오하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당시의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한 어린 여자아이가 그런 이론을 반박할 만한 수준으로 애벌레에서 나비로 변화하는 과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절대 두려워할 것도 없는 그저 변태의 과정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그것을 그림과 함께 기록으로 남겼다는 용기와 노력, 그리고 그 일에 대한 결과물이 너무도 놀랍고 새롭게 더 알고 싶은 인물이었다. 더군다나 독일 500마르크의 지폐인물이자, 러시아 황제인 표트르 대제는 그녀의 그림을 수집하기까지 했다는 것은 그녀의 업적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남들이 아니라고 할 때, 어린 아이였던 그녀는 모두가 모르게 몰래 연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어린 아이인 그녀가 애벌레를 연구하는 것을 알게 된다면 이웃 사람들이 마녀로 몰아갈 것이 너무도 뻔한 당시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시대적 배경에서도 아이는 나비와 나방등의 한살이를 관찰하면서 곤충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사람들의 무지함을 일깨우게 된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너무도 당연한 일들이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특히 모두가 두려워하는 것에 대해 용기를 갖고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지금 아이들에게 너무도 교육적인 이야기다.
동판화화가였던 아버지는 세 살 때 부터 그림에 빠진 자신의 딸이 훌륭한 화가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고, 친 아버지의 죽음 이후 엄마의 재혼으로 맞은 새 아버지는 마리아의 자연에 대한, 곤충에 대한 관심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한 사람의 위대한 인물이 탄생하는데 부모의 역할이, 아이의 능력을 인정하고 길을 열어주며 자신감을 주는 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마리아라는 인물에 대해 알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그리 두껍지 않은 아이들 그림 동화책으로 나온 [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은 이색적인 그림과 함께 마리아 메리안 이라는 인물에 대해, 그녀가 연구했던 나비의 한살이 그림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림은 무척 아름답고, 어린 아이들이 읽으면 자연스럽게 나비의 한살이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더해서 이런 훌륭한 인물이 있었다는 것을 통해 무지함을 밝히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가지는가에 대해서 함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얇은 어린이 동화지만 엄마인 내가 더 많은 공부가 된 책이다.
'난 생각이 달라. 아직 열세 살밖에 안되었지만, 난 곤충을 잡아 자세히 관찰했지. 난 곤충을 몰래 잡아야 해. 만일 이웃 사람들이 안다면, 마법을 부린다고 나를 마녀로 고발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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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나 나비가 어디에서 오는지 아이들에게 물어봤어요.당연히 알에서 나와서 크면서 모습이 바뀐다고 하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당연한 진실이 중세시대에는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졌다고 합니다. 개구리나 나비, 그리고 벌레들이 진흙탕에서 저절로 생겼다고 믿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좋지 않은 이미지를 지닌 불길한 존재로 여겨졌구요.마리아 메리안은 누구나 믿고 있던 사실에 대해 정면으로 도전합니다. 어린 나이에 어떤 용기를 갖고 있었는지 상상을 해봅니다.
당연히 어른들이 말하는 것이 세상의 진실인 양 받아들여야 할 열 세살의 나이에 남들이 도전하지 않은 진실을 밝히는 일을 시작하는 마리아 메리안이 대단해 보여요. 사람들이 사실이라고 말하는 것에 의문을 품고 실험을 시작합니다. 곤충을 키우면서 애벌레가 성충이 되는 과정을 찾아냅니다. 정말 기특하고 대단해요. 곤충을 악마라고 표현했던 당시 사람들에게 마리아 메리안의 행동이 얼마나 엉뚱하고 기이했을지 짐작이 되네요. 궁금한 것을 못참고 자신이 믿고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일을 추진하는 모습을 우리 아이들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동화처럼 시작하는 그림책을 읽으면서 중세 사람들에 대한 신비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어쩌면 곤충들을 악마로 표현하고 진흙탕에서 자연발생하는 존재로 알았을까? 점점 호기심이 더해집니다. 마리아 메리안이 그것의 진실을 밝혀주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구요. 악마의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집으로 가져와 하루 하루 변해가는 모습을 살펴본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용감한 소녀입니다. 한편의 잔잔한 동화처럼 다가오지만 우리에게 많은 진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중세 사람들의 생각과 사는 분위기, 그리고 과학적인 수준도 짐작할 수 있었구요. 마리아 메리안이라는 용기 있는 소녀의 진심에 대해서도 전달받을 수 있었어요. 곤충이 변태하는 과정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현재에 읽다보면 시간이 흐르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변해왔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구요.수많은 과학자들의 용기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우리의 과학수준이 높아졌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희 아이는 여름방학에 나비를 잡아서 키워보고 싶다고 하네요. 알을 낳게 되면 꼭 번데기가 되고 애벌레가 되는 모습도 지켜보고 싶다고 하구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쁜 과학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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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지나가다가 곤충을 만나면 징그럽고 무섭워서 도망다니곤 했는데.... 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을 보면서 어머 어쩜 이리 곤충이 아름다울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중세시대에는 날씨가 따뜻할 때 갑자기 나타났다가 가을이면 사라지는 나비와 나방들을 여름새라고 하고 뱀이나 개구리 같이 모양이 바뀌는 동물들도 곤충이라고 했대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 하고 너무 틀리지요? 13살의 마리아메리안은 곤충을 잡아서 자세히 관찰해보기로 했어요 사람들은 곤충을 사악하다고 말했지만 마리아메리안은 아름답고 해롭지 않다는 걸 알았어요 애벌래와 여름새를 상자나 병속에 넣어 나뭇잎을 먹이고 주고 관찰을 했어요 애벌레는 번데기, 이 번데기는 여름새로 변한다는 걸 알았어요 직접 눈으로 여름새의 한 살이를 보고 곤충은 모양을 바꾸어가면서 천천히 자라고 사악하지 않다는 것도 알았어요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여름새에 관한 것도 모두 그림으로 그리고 적어놓고.. 어쩜 그림도 이리 잘 그렸는지.. 이책속에 나와있는 나비는 화려하면서도 어쩜 이리 예쁠까요? 하나도 징그럽지가 않답니다 이책은 우리아이들이 좋아하는 나비와 개구리의 모양이 바뀌어가는 걸 그림으로 볼수가 있는데 그림을 너무 잘 그려서인지, 또 예쁘게 그려서인지 징그럽다는 표현보다는 예쁘다는 얘기가 입에서 계속 나왔답니다 어머 너무 예쁘지 않아요? 어쩜 이리 예쁠까요? 어릴때부터 작은생물에 대해 마리아의 호기심으로 인해 열세살 때 옛날 이론을 반박할 만한 수준까지 이르렀고 곤충학자로, 화가로 마리아메리안은 유명해졌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우리아이들을 엄마수준에서 가르칠려고 하고 아이의 생각보다는 부모생각대로 많이 움직였던 행동들이 떠오르네요 부모생각보다는 아이가 할려고 하는 걸 존중하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더 흥미를 갖을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딸아이는 곤충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책을 보면서 관심이 더 갖게 되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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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763 ‘여름새’를 살펴보면서 꿈을 지핀 열세 살 아이 ― 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 마르가리타 엥글 글·줄리 패치키스 그림/엄혜숙 옮김 담푸스, 2011.8.8. 1만 원 해마다 하늘에는 여름새로 가득 찬단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새를 나비라고 부르지. 사람들은 모두 이 곤충이 마치 마법처럼 진흙탕에서 생겨난다고 믿어. 난 생각이 달라. 아직 열세 살밖에 안 되었지만, 난 곤충을 잡아 자세히 관찰하지. (3∼5쪽) ‘벌레’는 무척 오래된 낱말 가운데 하나입니다. 요즈음은 한자말로 ‘곤충’이라고 으레 쓰지만, 먼먼 옛날부터 이 땅에서는 ‘벌레’라는 낱말을 썼어요. 딱정벌레, 풀벌레, 애벌레, 어른벌레, 날벌레, 물벌레 같은 낱말이 있습니다. 벌레라는 낱말을 붙여서 ‘밥벌레’나 ‘일벌레’ 같은 말이 태어나기도 했고, 책이 널리 퍼진 오늘날에는 ‘책벌레’ 같은 말이 태어나기도 해요. 이 땅에서 벌레는 그리 낯설지 않을 뿐 아니라, 싫어하거나 미워하거나 나쁘게 여기는 마음은 적었다고 느껴요. 이런 우리하고는 다르게 서양에서는 벌레를 안 좋게 보거나 싫어하거나 ‘여름새’ 같은 말을 쓰면서 멀리하기도 했대요. 사람들은 모두 곤충을 사악하다고 말해. 그러나 난 여름새가 아름답고 해롭지 않다는 걸 알아. (7쪽) 나비한테 ‘여름새’라는 이름을 지어 준 서양사람 옛이야기를 들으면서 고개를 갸웃하다가도 이런 이름은 무척 곱네 하고 느낍니다. 그렇지만 벌레가 알이 아닌 진흙밭에서 깨어난다고 여길 만큼 서양사람은 예전에 벌레를 참말 멀리하기만 할 뿐,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거나 지켜보거나 살펴보지 않기도 했네 하고 새삼스레 돌아봅니다. 한국말에는 ‘굼벵이’라는 낱말이 있어요. 딱정벌레 애벌레를 가리키는 이름인데, 땅을 갈거나 나무를 보듬는 살림을 짓는 동안 숱한 딱정벌레 애벌레를 보았을 테고, 이 딱정벌레 애벌레한테 따로 굼벵이라는 이름을 붙인 우리 옛사람입니다. 그만큼 시골사람 누구나 벌레 한살이를 가만히 지켜보았다는 뜻이면서, 벌레를 함부로 다루지 않았다는 뜻이지 싶어요. 여름새는 고치에서 나올 때 날개가 생겨. 여름새는 이 꽃 저 꽃으로 날아다니면서 꿀을 빨아 먹지. 난 어른들이 여름새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는 걸 알아. 곤충은 진흙탕에서 생겨나지 않거든. 난 내 눈으로 직접 여름새의 한살이를 보았어. 곤충은 모양을 바꾸어가며 천천히 자라지. 그 모양은 어떤 것도 사악하지 않아. (14∼17쪽) 그림책 《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담푸스 펴냄, 2011)을 가만히 읽습니다. 1647년에 태어나 1717년에 숨을 거둔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이라는 분이 열세 살 나이에 독일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꿈꾸었는가를 차분히 보여주는 그림책을 조용히 읽습니다. 이 그림책을 즐거이 읽고서 큰아이하고 함께 읽습니다. 마당이 있는 우리 집에서는 숱한 벌레를 아주 쉽게 만납니다. 나비랑 벌도 아주 쉽게 만나고요. 큰아이하고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우리 집 벌레뿐 아니라 지구별 벌레란 무엇인가 하고 새롭게 돌아보기로 합니다. 독일 시골 한켠에서 사람들이 죄다 멀리하거나 싫어하는 벌레를 놓고서 ‘벌레는 우리가 싫어하거나 미워할 만한 목숨이 아니에요’ 하고 말하듯이 넌지시 지켜보고 그림을 그린 앳된 한 사람을 떠올려 봅니다. 벌레 한살이를 곰곰이 지켜보고서 그림으로 그린 열세 살 어린이 몸짓을 마음으로 헤아려 봅니다. 어느 모로 보면 대단하구나 싶은 몸짓이었을 텐데, 꽃이며 풀이며 나무이며 모두 아낄 줄 아는 착한 아이라 한다면,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님처럼 상냥하게 나비랑 나방이랑 벌이랑 풀벌레를 지켜볼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작은 풀벌레도 우리 이웃이라고 여기는 마음은 온누리 모든 아이들한테 흐르리라 생각합니다. 가끔 난 생각해. 내가 날기를 기다리는 여름새와 같다고. 지금 난 아이지만, 몇 년이 지나면 어른이 될 거야. 어른이 되면, 난 마음껏 먼 나라까지 여행할 거야. 온갖 보기 드문 여름새와 꽃들을 그림으로 그리면서 말이야. (21쪽) 열세 살 아이는 풀벌레랑 날벌레를 지켜보고 그림으로까지 그리면서 꿈을 품었다고 해요. 아이 스스로 “날기를 기다리는 여름새” 같다고 여기면서, 마음에 담은 꿈을 꼭 이루리라고 다짐했대요. 1600∼1700년대라고 하는 때에, 가시내는 자칫하면 쉽게 ‘마녀사냥’으로 붙잡혀서 죽기도 했다는 때에, 상냥하고 부드러운 손길로 작은 이웃인 풀벌레하고 날벌레를 아끼면서 그림을 그리는 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독일에서는 500마르크 종이돈에 바로 이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님 얼굴을 담는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한국에서는 50000원 종이돈에 신사임당 님 얼굴을 담지요. 독일에서도 한국에서도 풀벌레랑 나비를 수수하면서 정갈하고 곱게 그림으로 담은 분들이 종이돈에 얼굴그림이 들어갈 만큼 사랑받는 셈이네 싶어요. 둘레를 널리 살피는 마음에서 아름다움이 피어난다고 할까요. 작은 목숨을 따사로이 아끼며 돌아보는 눈길에서 사랑스러움이 자라난다고 할까요. 볼볼 기면서 잎을 갉던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어 오래도록 잠을 잡니다. 오래도록 잠을 자면서 꿈을 꾼 끝에 옛 몸을 모두 녹여 버리고는 눈부신 날개를 달고 깨어나 꿀하고 꽃가루를 먹는 여름새·나비로 거듭납니다. 꿈을 품는 아이들 모두 기운차며 즐겁게 날갯짓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7.9.27.물.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시골에서 그림책 읽기)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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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네 9세어린이가 7살에 추천도서로 받아 읽은 책인데요,
그녀가 우리 친구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있대요. 참 묘한 그림입니다. 중세시대의 매력을 뽐내는 그림에 우선 눈길이 가요. 벌써부터 아이들은 궁금증이 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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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열세살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의 생각에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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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 화려할까? 보는 내내 너무 이뻐서 눈을 뗄 수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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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곤충들, 신비로운 곤충의 한살이를 마법이라고 여겨 사악하다는 생각을 했던 중세시대 사람들. 어두웠던 중세시대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 우리는 정말 마리아 메리안이 용감했구나 느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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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메리안이라는 이름은 이 책을 읽고서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곤충학자가 아닌 곤충화가로 쓰여진 제목글이 내용을 읽기 전엔 좀 생소한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곤충만을 그려서 곤충화가인가 싶기도 했는데, 내용을 읽고보니 마리아 메리안을 곤충화가로 불리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곤충의 변태과정을 처음으로 알아'낸 사람이라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는 아주 어릴적부터 곤충들의 변태과정을 학습해서 그런지 곤충들의 그런 탈바꿈 과정이 당연시 느껴졌는데(물론 자연은 참 경이롭지요~^^), 중세시대때까지만해도~ 아니 마리아 메리안이 그 곤충들의 변태과정을 밝히기 전까진 모든 곤충들은 진흙탕에서 자연발생 한다고 믿었다니 참 재밌네요. 그런 '자연 발생' 이론이 틀렸음을 증명해 낸 것이 바로 마리아 메리안이라는 작은 여자아이의 관찰력에 의해서라니 더더욱 그렇구 말이죠.
본문은 열 세살 된 마리아 메리안이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쓰여져 있어요. 중세에 살았던 사람들 대부분은, 나비와 나방을 여름새라고 부르고 뱀과 개구리를 곤충이라고 부르고(이 대목도 흥미롭죠?^^), 그러한 나비와 곤충들은 모두 진흙탕에서 나온다고 생각한 것을~ 어린 소녀 마리아는 믿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직접 곤충을 잡아서 상자나 병속에 넣어 먹이를 주어가면서 곤충이 성장해 가는 과정의 변화를 관찰하였기 때문이라고 해요. 마리아 메리안을 곤충화가라 부르는 이유는 그런 곤충을 관찰할 때마다 아주 세밀하게 각각의 상태를 자세히 그림으로 그려서 남겨 놓았기 때문인데, 우리가 곤충이라고 부르는 종류뿐만 아니라 개구리의 한살이에 대해서도 그 과정을 그림으로 그려서 남겼답니다.
마리아 메리안의 이러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읽다보면, 나비의 한살이와 개구리의 한살이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수 있어(본문엔 그림으로도 그 과정을 설명하고 있거든요) 어린아이들에게 여러모로 흥미로운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학생태와 인물전 느낌이 겹쳐진 그림책이라고 해야할까요?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그 호기심에 따른 세심한 관찰력이~ 자연을 제대로 알아가는데 얼마나 큰 힘을 갖는지도 깨달을 수 있는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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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에 관심도 상승 곤충한살이도 배웠어요.. 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
미술학원에서의 그리기,만들기 발레보다 더 좋아라하는 딸아이
딸아이 6살이되면서 5살때와는 달리 곤충에 관심이 많이 생겼답니다.
올해 그래서 더욱 곤충관련 서적들이 눈이 더욱 들어 왔었는데..
요책은 곤충백과같은 실사가 담긴건 아니지만...
참 매력적인 그림과 함께 눈낄을 끄는 동화네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여성 과학자 아니 여성 과학 예술가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랍니다.
진흙탕 흙속에서 나비들이 생겨난다고 믿었던 사람들과 달리 어린나이부터
주의 깊게 애벌레와 도마뱀과 개구리들을 관찰했고
그 모든 관찰대상들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그리고 상세하게 써
책으로 태어나기까지의 과정들을 아이들이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그려지고 설명해주었답니다.
뿐만아니라... 곤충학자이자 화가인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한번 더 정리하여 실어주었답니다.
사실 저도 이 동화를 읽기 전까지 그것도 중세때 여성곤충학자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하였답니다.
곤충이라면 파브르를 설명해주면서
끈기있게 관찰을 잘하고 기록해야 다음에 어떤 변화가 있어야지 알 수 있다라는 정도의 이야기만 했었는데..
마리아 지빌라 메이안이라는 어린 나이의 소녀가 주변에서 모두 틀린 답을 이야기해도..
주의깊게 관찰하고 맞는 답을 찾아 도전하여 정성드려 기록하고 새로운 이론까지 책으로 펼 수 있었던
도전정신과 끈기를 배울 수 있었던 책이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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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 마르가리타 엥글 지음 / 줄리 패치키스 그림 / 엄혜숙 옮김 담푸스
마리아 메리안, 엄마에게도 생소한 이름인데요. 과학자로 화가로 업적을 남긴 여성 과학 예술가네요. 중세시대에는 애벌레가 고치가 된 다음 변태라는 과정을 거쳐 나비가 되는 걸 모르고 갑자기 나타나는 나비를 악마의 동물로 여겼다고 해요. 그러나 마리아 메리안은 이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나비와 같은 작은 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해 남긴 그분야의 선구자네요. 중세시대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관찰을 통해 곤충의 변태을 알려준 곤충학자이자 예술가인 마리아 메리안의 이야기 만나보시죠~
13살 된 마리아 메리안은 그 시절 곤충이 사악하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마녀라는 누명을 쓰지 않기위해서 사람들 몰래 곤충을 잡아 관찰하지요. 상자나 병속에 넣어 애벌레를 넣고 나뭇잎을 먹이로 주며 잘 기르지요. 애벌레는 알을 깨고 나와 나뭇잎을 먹고 자라 실로 고치를 짓고 번데기가 되어 고치안에서 쉬다가 날개가 생기면 고치에서 나오지요. 이러한 여름새의 한살이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해 기록으로 남기지요.
우리 아이들이 재밌는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변태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데요. 나비뿐만 아니라 알이 올챙이로 바뀌고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는 과정도 나와 있어요. 마리아 메리안의 꼼꼼한 연구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직접 살펴보지 않아도 변태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이해하고 자연의 놀라운 섭리를 깨닫게 되는데요. 과학자로 화가로 탐험가로 여성으로써는 힘든 낯선 나라로의 여행을 마다하지 않고 직접 부딪쳐 탐험하고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해낸 멋진 분이네요. 책의 그림이 멋져서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도 주변사물을 잘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것 같고 좋아하는 한분야에 몰두하고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는 해낼 수 있음을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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