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축사와 한국전통건축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습니다. 현재 4년제 혹은 2,3년제 대학 과정에서 한 학기 두 시간씩 열 여섯주 서른 두 시간 동안 배우게 되는 한국건축사 수업 시간의 교재로 가장 적합하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한국건축의 숨겨진 속성과 무시할 수 없는 건축사적 내용이 비교적 지루하지 않게 분야별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다만 서술된지 조금 오래됬고 최근의 연구성과가 반영되어 있지 않은 점이 미흡한 점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흔히 공포에 대해서, 안쏠림이나 귀솟음에 대해서 궁금해 하면서도 한국건축사에서는 시대적 전개 과정에 따른 개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마는 경향이 많습니다. 또, 역사적인 전개를 무시한채 실무적인 이야기만 하다보면 이것 또한 옳지않습니다. 나름대로 두 가지 욕구를 조금씩 충족시키려 시도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