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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본격적으로 사춘기를 맞이할 큰아이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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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실 작가의 책이네!노경실 작가의 책은 어린이 책으로만 접했었는데, 청소년용 책이라니...또 얼마나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책을 적었을까....하는 좋은 호기심으로 책을 보게 되었다.너무 어린이책을 많이 본 탓일까..그간 봐왔던 노경실작가의 책으로 보기엔 관점이 많이 달라서 좀 당황스러웠지만,사춘기와 아동기가 같지 않으니,집중해서 읽어보기로 했다.보통의 책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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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실 작가의 책이네!
노경실 작가의 책은 어린이 책으로만 접했었는데, 청소년용 책이라니...또 얼마나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책을 적었을까....하는 좋은 호기심으로 책을 보게 되었다.

너무 어린이책을 많이 본 탓일까..
그간 봐왔던 노경실작가의 책으로 보기엔 관점이 많이 달라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사춘기와 아동기가 같지 않으니,집중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보통의 책보다는 시간을 더 들여 완독했다.
아직은 초등학생인 아이를 기르고 있어서일까....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도 했다.

책의 구성은

목차

프롤로그 세상의 광장 밖에서 방황하는 그대들을 위하여

우리 인생의 시청률과 쇠똥알
여학생과 남학생은 영원한 경쟁자?
나는 오늘도 ‘영어제국’의 시민권을 꿈꾼다?
효자! 효자! 효자!
선생님,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버드대 학생들의 팔은 왜 번쩍번쩍 잘 올라갈까?
나만의 성에 갇힌 나에게
사랑은 달콤하다, 그러나
잔소리만 없으면 나도 자발성 대왕!
인생을 명작으로 만들 아름다운 언어로 말하렴
내 친구는 프랜드? 프레너미?
네잎클로버를 찾느라 세잎클로버를 짓밟지는 마
멘토? 롤 모델? 아이콘?
‘모소‘ 대나무처럼 기다려 봤니?
낙심했다고? 그럼 네 마음은 어디에?

에필로그 어느새 그대, 바다 한가운데로 나와 있다


=====예스24 책 소개에서 발췌======


먼저 각 챕터마다 제목 아래 지금의 뉴스나 이슈가 되는 말 혹은 사전에서 찾은 단어의 뜻, 개그 한구절등 다음에 나올 내용을 유추할수 있는 보기를 준다.
요즘의 이슈거리를 먼저 본후 작가의 생각을 볼수 있다.
이책은 청소년을 생각하는 작가의 에세이라 할수 있어 전체적인 내용이 작가의 생각 위주이다.
이제껏의 노경실 작가 책을 생각한다면 어쩌면 다름에 당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잔소리만 없으면 나도 자발성 대왕! 이라는 소제목아래글을 보면,
개그사전:잔소리(nitpicking) 옳은 말을 듣기 싫게 하는 것.
사전      :자발성(spontaneity) 남의 명력이나 영향에 의하지 아니하고, 자기 내부의 원인과 힘에 의하여 사고나 행위가 이루어지는 특성
뉴스     :껌쓰레기가 많아서 해마다 엄청난 예산과 청소부를 동원하여 바닥의 껌을 떼어 내느라 골치를 앓던 뉴욕의 어느 공원. 하루는 총소 책임자가 아이디어를 냈다. 쓰레기통 앞쪽에 '껌 과녁"을 만들고, '씹던 껌을 이 과녁을 향해 던지시오!"라고 써 붙였다. 그랬더니 거의 모든 껌이 그 과녁을 향해 날아갔고 땅에 떨어지는 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자발성을 활용한 것이다.

뒤에 잔소리에 대한 작가의 생각, 물론 청소년의 마음에 비춰서 표현된 부분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나역시 잔소리 대마왕인 엄마다. 이 글을 읽으며 생각해 보니, 나역시 학창시절, 엄마의 잔소리가 정말 싫었고, 꼭 뭘 하려고 하면 엄마가 안하냐고 하셔서 더 하기 싫었던 기억이 있다.
우리 아이는 안그럴까??
그럴것 같다. 그럴진데, 나는 잔소리를 해대는 엄마이니...어쩌면 좋을까...

이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때로는 아이가 나를 보며 한번더 보라고 손짓과 눈짓을 보내기도 하고, 나역시 이책좀 보라며 아이에게 권하기도 했다.
엄마가 되고 보니 학창시절 내엄마가 내게 그랬듯 나역시 아이에게 같은 모습으로 어느새 서있는 것 같다.
함께 읽고 대화하고, 함께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곧 중학생이 될 큰아이를 좀더 이해하기 위해,
이제는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많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책을 시작으로 말이다.

b******2 2011.08.07. 신고 공감 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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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맞짱 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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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思春期)는 과연 청소년들에게만 오는 것인가? 내 생각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요즘엔 유아기부터 죽음을 앞둔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까지 골고루 퍼져 있다고 생각한다.개인의 교육수준과 경제 능력,상실감에 빠져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어느때 보다 높다고 여겨진다.IT산업 및 언론매체의 무차별 상업성 광고 속에는 예뻐지기 위해서는 신체 어느 부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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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思春期)는 과연 청소년들에게만 오는 것인가? 내 생각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요즘엔 유아기부터 죽음을 앞둔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까지 골고루 퍼져 있다고 생각한다.개인의 교육수준과 경제 능력,상실감에 빠져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어느때 보다 높다고 여겨진다.IT산업 및 언론매체의 무차별 상업성 광고 속에는 예뻐지기 위해서는 신체 어느 부위라도 메스를 대어 깎고 다듬고 부족한 부분을 유사물로 보충하는등 잘 보이기 위한 인생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본다.

이 도서 안에는 주로 청소년(중.고교생)들의 현실과 이상,고민과 희망사이를 여러 갈래로 인용과 사례 분석을 통해 한국형 청소년들의 일상을 들어다 볼 수가 있었다.말을 하지 않더라도 요즘 청소년들은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공부,성적,좋은 대학,좋은 배필감,사회성 우등생,넉넉한 경제적 미래에 대한 주위의 강한 기대심리에 정작 자신이 하고 싶고 가려고 하는 진로와는 무관하게 가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공교육의 장(場)인 일선 학교,사교육의 대명사 학원,기타 개인레슨등으로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혼란스러운 시기를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청소년들의 실태를 보면 언어와 행동등에서 예전같지 않다.언어의 대부분이 부모,학교 및 학원 교사,대중매체등을 통해 짧으면서도 임팩트 강한 욕설이 다반사이고 행동도 거칠고 난폭하기 짝이 없다.이에 학부모들의 자식 사랑이 과도하여 교사의 권한을 무시하고 학부모 입맛에 맞추려는 일부 부류도 있고 학원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과중한 과제로 청소년들은 말 그대로 파김치 마냥 지칠대로 지쳐 있는거 같다.다만 청소년 개개인에게도 인격과 개성이 있고 학습 수용능력도 제각각이기에 성적 우수자가 반드시 사회성 우등생이 되라는 법이 없기에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갖고 있는 특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개인기를 뒷받침 해주는 것이 오히려 청소년의 앞길을 살려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한국 청소년이 다양한 이웃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이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고 한다.이는 '관계 지향성','사회적 협력','갈등 관리'영역이 있는데 성적과 관계가 있는 갈등 관리만 점수가 높았다고 한다.관계 지향성과 사회적 협력은 지역사회.학내 단체의 참여도가 낮음을 증명하고 있는데 학교와 학원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맴맴 돌다보니 나를 제외한 주변과의 소통과 융화는 당연 거리가 멀고 도외시할 수 밖에 없는 꼴이 될것이다.

또한 사회적으로는 늘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을 나와 돈 많은(남친 및 여친) 사람을 만나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점을 늘 주입식으로 듣다보니 청소년의 정서적.심리적 성향은 도태될까 위축이 되고 예민하고 소심해지기 십상이다.과연 이렇게 하여 좋은 성적을 올리면 좋겠지만 개중에는 열심히 노력해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부모의 한탄과 학생의 좌절,포기,절망의 늪은 누가 매꾸어 줄것인가?그래서인지 요즘 청소년들이 기성세대 및 기사회층에 대해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다고 보여진다.기성세대와 청소년들간의 진지하고도 솔직하며 서로를 배려해 주는 대화의 문화는 찾아볼 수가 없다.사회정책을 내놓고 리드하는 지도자층도 마찬가지이다.교육이란 백년대계인 만큼 개인과 사회,국가의 미래를 위해 청사진을 짜야 하는데 교육정책이 졸속으로 흐르다 보니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억눌림과 회의,방황,좌절,포기,부정적인 시각을 알게 모르게 마음에 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교육제도,사회 시스템,가정 생활은 어른들 생활의 축소판이며 기성세대의 언어와 행동 하나 하나가 복제되어 청소년들에게 전파되어 가는 것이다.성적도 좋고 이성 교제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청소년 개개인의 취향과 미래에 대한 역량의 발휘이다.좋은 부모 만나고 돈 많은 가정이 아니더라도 청소년은 모두가 사회의 중추역할을 할것이고 희망이다.한참 생각하고 놀며 건전한 이성관계도 문제가 되지 않을텐데 이미 만들어 놓은 교육제도의 틀 안에서만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니 사회 구성원들간의 조화와 균형이 과연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회의감이 밀려온다.

결국 청소년들도 어른이 되고 사회를 이끌어 갈때 과연 그들의 머리 속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 나갈지 궁금하다.장기적으로 뇌에 저장된 단순 보호본능과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사회구조가 향후 10~20년후엔 없어지리라는 보장은 없다.겉으로 보여지는 물질적 풍요로움,성적 향상,외모 가꾸기등이 청소년들의 눈을 미혹시킨다면 심리적.정서적인 안정과 탄탄한 사회 구조 만들기는 요원하지 않을까 한다.지금부터라도 청소년 개개인이 안고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터놓고 대화를 시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j******6 2011.07.2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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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실] 사춘기 맞장 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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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누구나 겪었을 사춘기다. 이 책을 펼치면서 나 역시 겪어야 했던 사춘기를 요즘아이들은 어떻게 겪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들이 느끼는 감정과 그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좀 더 알 수 있겠지.” 그런 생각에 이 책의 서평단에 지원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나로서는 당연히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에서 선정되기를 기원했고, 책을 얻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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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들은 누구나 겪었을 사춘기다. 이 책을 펼치면서 나 역시 겪어야 했던 사춘기를 요즘아이들은 어떻게 겪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들이 느끼는 감정과 그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좀 더 알 수 있겠지.”

그런 생각에 이 책의 서평단에 지원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나로서는 당연히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에서 선정되기를 기원했고, 책을 얻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이 책은 ‘맞짱뜨기’란 제목처럼 강하고 주체적인 10대의 모습을 그리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요즘 10대들의 모습을 10대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공감하고 안타까워 할 만큼 그들의 입장에서 잘 묘사하고 있는 책이라고 느꼈다. 요즘 아이들을 보며 어른보다 바쁜 일상과 끊임없는 압박 속에 살고 있다. 사춘기란 그들에게 주어진 청춘의 선물마저 유예되고 있는 듯하다. 책장을 넘기는 내내 당연히 아프고 치이면서 성숙하는 사춘기를 겪는 권리조차 그들에게는 사치가 되어버린 거 같은 씁쓸함을 감출 수 가 없었다.
 

숫자로 정해지는 모든 것들…. 그들이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조차 시청률이라는 숫자에 존폐가 결정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뿐인가? 아이들 역시  상위 몇 프로인가에 의해 평가되고 부모의 능력도 그들의 수입과 재산이 상위 몇 프로에 해당 되는 지로 결정되고 있다.  이런 세태이니 요즘 아이들이 계산이 빠르고 이해 타산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마음이나 정신이 어디로 올라가고, 어디로 떨어지는지는 별로 관심이 없다. 성적이 얼마나 올랐는지 오로지 그 수치에만 관심 있는 어른들과 함께 반성을 하고 싶다. 아이들이 지금 어떻게 메말라가며 얼마나 상처받고 있는지에 대해서….


우선 나부터 같은 어른으로서 반성해 보고 또 반성해 본다.

‘너는 아직 잘 몰라 , 조금만 지나면, 너희가 어른이 되면 우리를 이해할 수 있을 거야 .’

이렇게 말하는 안일하고 이기적인 어른 중에 한 명이 나의모습이 아니었을까?


책을 읽다보면 효자(孝子)의 의미를 다시 구성한 부분이 나온다. 아들이 늙은 부모를 업은 모습의 효(孝)가 아닌 공부를 잘하는 것이 효자인 지금의 효! 언제나 단정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부모를 공경하며 도리를 다하는 효자의 모습은 지금의 부모가 바라는 모습이 아니다. 부모조차 자기 자식에게 그러한 모습을 바라지 않는데 어느 누가 아이들을 버릇없고 예의 없다고 질책할 수가 있단 말인가? 그들은 오직 공부로써만 대답하며 부모가 간절히 원하는 길을 가고 있는 효자인데 말이다.


결국 작가는 지금 부모가 원하는 효자가 되지 못한 아이들의 내면에는 다른 효자(哮子 : 성낼 효 / 嚆子 : 울릴 효)의 모습이 있다는 기발하면서도 서글픈 표현을 한다. 공부에는 능력이 없지만 부모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안쓰러운 효자(孝子)들의 숨죽인 울음이 느껴지는 표현이라 오랫동안 마음에 와 닿았다 



y******3 2011.08.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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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맞짱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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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누구에게나 피해갈수 없는 이 시기를 우리는 참으로 다양하게도 표현하고 있는것 같다. 우리가 지나올때는 잘 몰랐던 사춘기 시절의 중요성과 두려움들 그리고 당시에 말하고 싶었던 내용들을 토대로 이젠 내 자녀를 통해 전해듣게 되는 사춘기를 바라보는다양한 시선들을 우리는 걱정반 두려움 반 그리고 또 다른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는 긴장감에 휩싸여 이렇게 다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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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누구에게나 피해갈수 없는 이 시기를 우리는 참으로 다양하게도 표현하고 있는것 같다. 우리가 지나올때는 잘 몰랐던 사춘기 시절의 중요성과 두려움들 그리고 당시에 말하고 싶었던 내용들을 토대로 이젠 내 자녀를 통해 전해듣게 되는 사춘기를 바라보는다양한 시선들을 우리는 걱정반 두려움 반 그리고 또 다른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는 긴장감에 휩싸여 이렇게 다시 한번 세상앞에 당당하게 맞서보려고 한다. 노경실 작가님의 청소년 에세이집인 [사춘기 맞짱 뜨기]를 읽다보면 모든 현실들이 참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또 너무 이게 아닌데 싶은 생각이 들어서 현실에 제대로 대처해 나갈수 있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요즘 청소년들이 어디 우리가 어릴때 겪었던 그런 순수함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리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저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라고 부모에게도 타인에게도 자기 기분대로 내키는대로 함부로 말하고 행동해 버리는 아이들을 볼때면 사회 전체의 문제점들이 속속 눈에 띄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누구하나 대놓고 뭐라고 제지하거나 말릴수도 없는 것이 또 현실이다.

지하철 막말녀의 이야기나 노인에게 함부로 대하던 젊은이를 보면서 한참동안 멍하게 뉴스 동영상만 쳐다보았던 기억이 난다. 저들도 모두가 한 가정의 자녀일텐데 그리고 누군가의 친구이고 가족임에 틀림이 없을텐데 ... 어쩌다 이렇게 세상이 험하게만 자꾸 변해가는가 ? 우리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것인가? 스스로 자문해 보아야 한다. 거슬러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가다보면 어렸을때부터 우리의 교육에 문제점이 있었고 또 가정 환경이 문제가 있었고 사회 전체가 함께 나몰라라 하는 이런 생각들이 맞물려서 아이들에게 꿈도 희망도 모두 빼앗아 버린것 같은 교육현실들이 아주 큰 문제이고 이런 각종 문제의 시초라고 할수가 있겠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의 우리 사회는 이제 너무나 많은 시간들을 홀로서기와 개인주의에 익숙하게 만들어 버렸다.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만 나무랄 필요는 전혀 없다 우리 어른들이 이미 이런 결과를 만들어 온것일수도 있다고 본다 지금이라도 현실을 바르게 보고 아이들을 좀 더 감싸고 바르게 자랄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아야 한다.

단 한장의 네잎클로버를 찾아 행운을 찾겠노라고 사람들은 그 주변에 있는 세잎클로버들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막무가내로 밟고 짓눌러 버리고 있다. 단 하나의 행운만 찾으면 그까짓 수많은 행복쯤이야 당연히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것 같다 어떤것이 더 중요한가? 다시 한번 천천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행운을 바라면서 로또를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거의 다 아주 가난한 서민층이라고 한다 아끼고 아낀 돈으로 로또 한장을 구입해 잠깐이나마 1등 대박을 꿈꾸는 시간은 참으로 행복할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고 힘든 1등의 길은 너무도 현실성에서는 떨어지는 이야기인것이다. 행운을 기다리면서 행복을 수없이 짓밟기 보다는 그 주변에 행복들을 모두 안아본다면 어떨까? 행운이 오지 않아도 충분히 우리는 행복하게 살수 있는데 제대로 주변을 바라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이렇게 이 책을 읽다보면 작가와 함께 청소년 시기를 중심으로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다방면으로 알아보게 된다 학원이야기며 로또 이야기며 그리고 아이들이 연예인을 쫓아 화장하고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는 이야기며 이렇게 중심은 모두 청소년시기의 우리 아이들 이야기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결국 우리 어른들의 생각과 행동들이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 하는 문제점들과 사회 전반적인 문제들을 하나씩 끄집어 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제 우리 청소년 아이들만이라도 제대로 바른 교육을 모두 공평하게 받아서 사회로 진출하는 기반을 다졌으면 한다 누가 뭐래도 학교에 다니는 동안 우리 아이들만큼은 모두 공평한 대우를 받고 똑같은 평형을 유지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여러 문제들을 들추어 보다보니 아이들에게 괜히 미안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청소년 시기에 할수 있는 이야기 그리고 꿈꿀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멋지게 사춘기를 보낼수 있는 그런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다.


 

이달의 사락 s****2 2011.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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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지혜롭게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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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성경학교준비로 바빠서 기대를 못했는데... . 큰아이가 사춘기 아니 이성에 대해 반아이들의 반응이 전과 달라졌다했다. 좋아하는 표현을 우습게 또는 호기심이가는양 부끄럽게 이야기를 하곤했다. 특히나 이경실작가의 섬세하며 재미있는 터치로 사춘기를 표현한 신간은 많이 궁금했다. 혹 서평에서 밀려도 신간을 구입해 아들과 읽어봐야겠다 했는데..호호호 서평에 당첨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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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성경학교준비로 바빠서 기대를 못했는데... . 큰아이가 사춘기 아니 이성에 대해 반아이들의 반응이 전과 달라졌다했다. 좋아하는 표현을 우습게 또는 호기심이가는양 부끄럽게 이야기를 하곤했다. 특히나 이경실작가의 섬세하며 재미있는 터치로 사춘기를 표현한 신간은 많이 궁금했다. 혹 서평에서 밀려도 신간을 구입해 아들과 읽어봐야겠다 했는데..호호호 서평에 당첨이 되어 우편함에 귀엽게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어쨋든 바로 읽어보지 못하고 책겉표지만 흐뭇하게 보다 이제야 서평을 올려 죄송하기 까지 했다.
청소년 그래 10대라고 해야하나 정말 어렵고도 어른이 된이후로는 사실 이해가 가지 않는 면도 많다.내자녀에겐 잔소리로 핏대를 세우게 되고 그래도 이웃의 아이들에게 그저 혀를 차거나 우리아이들에게 또한번의 잔소리로 너희는 그럼 안된다 그런애들하곤 어울리지 않는 게 좋아 하고걱정만 앞세우게 된다. 그러나 10대는 되돌릴수 없는 정말 소중한 시간인데,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것으로 치장하지 않아도 소중한 존재인데 우리모두가 잃어버리게 되는것 같아 안타까운 시절이다. 노경실 작가님의 너나 할것없이 이시대의 잣대인 성적, 외모, 부한가정, 멋진 이성친구등의 고민과 문제점을 낫낫히 집어주신점 읽으면서 맞장구가 저절로 쳐졌다. 그러나 지피지기라고 하지 않았던가? 우리를 상세히 알고 이해하면 길이 있는법 !  사춘기 다시말해 봄친구라고 표현했다. 너무 예쁘다. 그안에 무한 가능성 무한 경쟁력 프래너미도 함께 발전하는 파트너로 바꿀수 있다. 우리의 인생을 명작으로 만들고 싶은 승부욕이 생기고  새로운 희망으로 채워나가고 싶게 한다.
 모소 소나무를 급성장의 대명사로만 알았는데, 4년간의 부단한 노력으로 뿌리를 단단히 한후에 5년째놀라운 성장이라.  감동의 물결이 몰려들었다. 현재의 문제점을 깊이 생각하여, 인내하며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 봄친구들- 10대들의 놀라운 역량을 발휘할 미래는 밝게 빛날것이라 확신한다. 포기하기엔 이른  10대 봄친구들 인생의 행복공식을 담아보도록 "사맞뜨 " 강추해요~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y*****5 2011.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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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한테 하는 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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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 제목을 봤을 때는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산문이었다. 그것도 청소년을 위해서 쓴. 나하고 좀 맞지 않았지만 그냥 봤다. 책을 보니 청소년이 힘들고 괴로운 것은 모두 어른 탓이라고 해서 기분이 조금 나빴다. 내가 어른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나이는 청소년보다는 어른 쪽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청소년이 욕을 자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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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 제목을 봤을 때는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산문이었다. 그것도 청소년을 위해서 쓴. 나하고 좀 맞지 않았지만 그냥 봤다. 책을 보니 청소년이 힘들고 괴로운 것은 모두 어른 탓이라고 해서 기분이 조금 나빴다. 내가 어른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나이는 청소년보다는 어른 쪽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청소년이 욕을 자주 하는 것도 어른 때문이고, 청소년이 휴대전화나 인터넷이 생겨서 기다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고 그런 것을 만든 어른 때문이라고 했다. 나는 빠르고 편한 거만 좋아하지는 않는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나와 같은 사람도 많이 있을 것이다. 청소년은 집, 학교에서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을 늘 듣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예전에 공부해봤는데 해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기도 했다. 방법이 틀렸을지도 모르겠지만. 부모나 선생님은 아이들한테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다’는 말도 자주 할 것이다. 어쩌면 부모도 그런 말을 들었기 때문에 아이들한테 그대로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책 내용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있으면 좋겠지만 별로 없다. 내가 보낸 청소년 시절도 생각나지 않고, 지금도 잘 살고 있지 못해서 말이다. 그리고 누가 말해서 알기보다 그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 깨닫는 게 더 좋다고 본다. 하지만 하나 말하고 싶은 것은 있다. 텔레비전 속 세상은 현실과는 아주 다르다는 것이다. 모두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책속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부모한테 돈을 많이 물려받거나 복권에 당첨돼서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어른도 뭔가 크게 터지기를 바라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늘 열심히 애쓰는 사람도 있다. 뭐든 조금씩 쌓아가는 것이지 하루 아침에 많이 쌓을 수는 없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열심히 일을 해서 쓰지 않고 저금해야 한다. 뭐든 한번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알고 있어도 그렇게 하기 어려운 일이다.

나는 나라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과 견주지 않아야 한다. 누구는 부모가 잘나서 이것저것 다 좋은데 나는 이게 뭐냐 하는 생각은 별로 좋지 않다. 그런데 정말로 요새는 살아가는 게 많이 차이가 나나? 명품을 쓰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진짜 부러워해야 하는 것은 그런 눈에 보이는 물질이 아닌데 말이다. 나는 확실히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더 부럽다. 청소년 때 나는 별다른 꿈도 없이 살았다. 꿈도 없었고 그때를 즐기지도 못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자꾸 바보 같은 나에 대해 말하고 있다니 우울하다. 내가 누군가한테 도움말을 해줄 수 있는 처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도에 자신을 맞추려 하지 말고, 자기한테 맞는 속도로 살아가기 바란다. 나는 너무 느려서 탓인가. 아니, 아예 앞으로 가지 못하고 있던가.



희선


이달의 사락 n***8 2012.0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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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이 아닌 사춘기 아이와 손잡는 법을 알려주는 책-[사춘기 맞짱 뜨기]
"맞짱이 아닌 사춘기 아이와 손잡는 법을 알려주는 책-[사춘기 맞짱 뜨기]" 내용보기
이 책을 우연히 발견했을 때, 저자가 누군지도 몰랐다. 어디선가 들어 본 듯 하지만 낯설기만 한 저자명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기로 한 것은 소설은 아닌 것같은 소설인 것 같은 제목을 가지고 있어서이다. 더구나 소재는 사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인 내가 관심을 가지기에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책을 읽기 시작하자 저자의 이름을 어디선가 들어 본
"맞짱이 아닌 사춘기 아이와 손잡는 법을 알려주는 책-[사춘기 맞짱 뜨기]" 내용보기

  이 책을 우연히 발견했을 때, 저자가 누군지도 몰랐다. 어디선가 들어 본 듯 하지만 낯설기만 한 저자명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기로 한 것은 소설은 아닌 것같은 소설인 것 같은 제목을 가지고 있어서이다. 더구나 소재는 사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인 내가 관심을 가지기에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책을 읽기 시작하자 저자의 이름을 어디선가 들어 본 듯했던 이유를 알았다. 작년에 읽어 봤던 '철수는 철수다'의 저자 노경실씨였다. 결국 이 책은 동화작가가 쓴 사춘기 아이들에 대한 책이었던 것이다.
  호기심도 충족되었겠다.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자마자 내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1장의 첫 쪽에 있는 시였다. '랄프 왈도 에머슨'의 시라고 하는데 제목도 모르는 이 시는 어른이면서도 방황하고 있는 나에게 내 삶을 평가할 척도가 되어 줄 것 같았다. "당신은 어떻게 성공을 측정하나요?/종종 그리고 많이 웃는 것으로/똑똑한 사람들로부터는 존경을/아이들로부터는 애정을 얻음으로/정직한 비평가들의 평가를 얻고/거짓된 친구들의 배신을 참음으로/아름다움을 감사함으로/다른 사람들에게서 최고를 발견함으로/건강한 아이를 통하든지 구원받은 사회의 상태로든지/아니면 일을 잘 처리하든지 하여/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함으로써/당신이 살아 있기 때문에/또 다른 하나의 생명이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앎으로/이것이 성공했다는 것이다." 난 지금 성공에 얼마나 다가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생각을 잠시 접어 두고 책을 읽어 나갔다.
  책의 내용은 만족감과 실망감을 동시에 가져다 주었다.
  만족감이라는 것은 강연을 통해 많은 아이들을 접한 저자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사고를 이해하고, 그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행동이 어떤 의도에서 나온 것인지를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사춘기에 겪을 갈등을 일부 줄여 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에 비해 실망감은 저작과 전달의 편의를 위해서인지 부정적 상황에 대한 노출이 주가 되며 과장된 면도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이 책 역시 아이들에게 어른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더해 줄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 점에도 불구하고 내가 지금까지 만나 본 책 중에서는 가장 사춘기 아이들에게 접근성이 좋아 보이는 책이다. 또한 부모님들이 함께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어 보면 정체불명의 외계인처럼 느껴지기도 하던 자녀의 심리가 어느 정도 이해될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6 2011.08.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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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 뜰 게 너무 많은 청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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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짱 뜰 게 너무 많은 시기가 청소년기 아닐까요?어른이 되면 적당히 접어주거나 넘어갈 일도 그 시기엔 일생일대의 접전을 벌여야 할 중차대한 문제로 다가오기 일쑤니까요.여기 그런 청소년기에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조근조근 위로의 말, 아니 공감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노경실 님은 청소년기에 누구나 한번씩은 겪게 될 여러 가지 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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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짱 뜰 게 너무 많은 시기가 청소년기 아닐까요?
어른이 되면 적당히 접어주거나 넘어갈 일도 그 시기엔 일생일대의 접전을 벌여야 할 중차대한 문제로 다가오기 일쑤니까요.
여기 그런 청소년기에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조근조근 위로의 말, 아니 공감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노경실 님은 청소년기에 누구나 한번씩은 겪게 될 여러 가지 일들을 짚고 있습니다.
그것은 숫자의 노예랄지 혹 성 역할 이기도 하고 영어 전용, 효도, 자아, 사랑, 부모의 잔소리 등 거창하진 않지만 하나 같이 그 시기에 꼭 해결해야 할, 청소년기 필수 코스들이지요.
그런데 노경실 님의 글은 그것들을 어른의 시각에서 훈계하듯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저렇게 하면 실패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라 하고 미주알고주알 일러주고 있는 게 아닙니다. 바로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입장이 직접 되어 그들의 의식과 공감하며 얘기를 귀담아 들어주고 더러는 같은 경험을 한 선배의 입장에서 지혜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숫자의 노예가 되어버린 어른, 아니 아이들도 마찬가지,들에게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숫자,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목표를 찾자고 제안하고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하여 전교 1등은 못 되어도 '올해 안에 책 50권 읽기'나 '돼지 저금통에 10만원 이상 모아서 갖고 싶었던 것 사기'등등 의미 있는 숫자를 찾고 거기서 일들을 하면 어떨까 하고 권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니 고리타분한 훈계에 오염되어 버린 아이들의 마음에도 아마 잘 다가가리라 생각합니다. 하나 같이 피부에 직접 와 닿는 느낌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 회 글 앞머리에 인용한 시나 뉴스 기사도 아아들의 마음을 읽는 데 좋은 거리가 될 듯 싶습니다.
간만에 청소년들을 이해할 수 있는, 아니 청소년의 입장이 되어보게되는 좋은 책을 읽었습니다.

a*****7 2011.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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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넷과 대폰이가 재판을 通해 어른들과 맞짱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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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마음도 억수로 쏟아 부었던 장마만큼이나 파아란 하늘을 그리워했을 것이다. 고대하던 방학을 했고 파아란 바다와 은 빛 모래가 참을성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게 불러낸다. 아이폰에서 핸드폰에서 문자멧시지가 끊이질 않는다. 친구야 우리 놀러가자가고 브랜드 신발이나 값비싼 옷을 걸치지 않아도 밖으로 나가야한다. 숨조차 쉬기 힘들었던 공부와 엄마의 잔소리를 잠시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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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마음도 억수로 쏟아 부었던 장마만큼이나 파아란 하늘을 그리워했을 것이다. 고대하던 방학을 했고 파아란 바다와 은 빛 모래가 참을성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게 불러낸다. 아이폰에서 핸드폰에서 문자멧시지가 끊이질 않는다. 친구야 우리 놀러가자가고 브랜드 신발이나 값비싼 옷을 걸치지 않아도 밖으로 나가야한다. 숨조차 쉬기 힘들었던 공부와 엄마의 잔소리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시간, 학원도 방학을 했지만 며칠이다.  우리 아이 녀석도 친구만나러 아침일찍부터 밥도 안 먹고 부산하게 현관문을 나선다. 이 녀석아 아무리 바빠도 아침은 먹고 가야지 엄마 밖에서 친구들이랑 먹으면 돼 라는 메아리만 남기고 나간다.


요즘 사춘기들은 문자멧시가 친구한테오면 즉답하지 않으면 왕따 당할 정도로 참을성이 대단히 약하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보릿개를 넘던 아주 먼 옛날이야기다. 통하지 않는다. 당연히 소통도 안된다. 늘 외나무 다리 양방향으로 두개를 두고 아이는 아이만의 외나무다리 엄마는 엄마의 외나무 다리를 지나가는 꼴이다. 유아기때 아이들이 엄마보다 참을 성이 5~6배는 약하다 그 때 부터 아이들에게 엄마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잔소리를 퍼부어 댄다. 


대단히 지각 있는 부모들은 아이에게 쏟아 붓는 행동을 모니터링해 엄마의 언어가 아이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있는지 피드백하겠지만, 아이들이 커 가면서 극단적인 맞짱 뜨기에 들어가면 교육심리학자나 전문가를 찾아가 처방을 받고서야 깨닫는다. 그러한 결과물이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의 다큐프로그램이 반향을 일으키며 책으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등극한다. 소크라테스가 배부른 돼지가 되기보다 너 자신을 알라고 한 가장 큰 이유가 적어도 자녀교육으로 축소시켜 부모에게 전이시켜보면 엄마가 아이에게 일상에서 공부든 나들이 가서든 아이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 전혀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저 부모니까 엄마니까 사랑하니까 나름대로 혼신을 힘을 아이에게 쏟아 붓는다는 크나큰 오류에 빠져들면서 고학년에 올라갈 수록 우리 아이들은 오로지 점수에만 목숨을 건다.


제발좀 공부좀 해라 공부해서 남주냐 다 네 잘되라고 윽박지를 수록 아이는 공부좀 제발 하지 말라고 풀이하며 사춘기의 꿈을 맘속 깊이 꼭꼭 숨겨둔다. 교육사회학적인 병리현상의 현실은 문제집을 풀기이고,시험 성적 올리기이며, 학교와 학원 빠지지 않기, 싫어도,힘들어도 통과으례처럼 거쳐야하는 삶의 한 과정이다 보니 어른들은 이렇게 외칠 수 밖에 없다.


과정이 좋아야 결과가 좋다는 의미를 알면서도 김치볶음밥 요리하듯이 사춘기를 덜덜 볶아대니 사회자체가 참을성이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그 배 이상으로 즉흥적으로 반발한다.그러니 사춘기를 일탈시키기위해 사악한 상술 드라마의 사랑놀이 게임의 희생양자로 내 몰리기도 한다. 우정이든 애정이든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예븐 언니와 차도남이든 훈남이든 호화스러운 집, 멋진 스포츠카에 이사 명함을 건네며 여자친구를 유혹하는 비 현실적인 드라마속 삶을 그 누구보다고 강하게 청소년의 삶에 투사시키려한다. 공부와 자신의 삶의 환경, 학교, 부모사이에 자신의 위치가 어딘지 존재감을 아예 무력하게 짓누르는 현실에서  사춘기의 봄이 부모와 맞짱뜰려고 하면 공부 이외는 없으니, 두 귀는 막아버린 상태가 되어버리고 학교가도 그 놈의 공부 잘하는 친구들만 애꿎게 잘난체하는 친구로 받아들여지고 선생님은 이 사춘기도 똑 같은 사춘기인데 희망과 칭찬좀 해주면 덧나나 속앓이 하지만 기대곳이 없다보니 어른흉내라도 내면서 거리를 활보하거나 사춘기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맘 맞는 친구끼리 비현실적인 성장통을 써내려 갈 뿐이다. 

작가가 병현친구를 등장시켜 학원가는 친구들에게 노브레인 문제를 던져주며 어떤 남자 앞에 세 명의 여자가 있어. 한 여자는 아주 부잣집 딸인데 못됐어. 두 번째 여자는 착하지만 가난해. 세 번째 여자는 성격도 집안도 다 보통이야. 그럼 그 남자는 어떤 여자랑 결혼했을까? 정답은 " 그 남자는 세 여자 중 얼굴 예쁜 여자랑 결혼했대!" 요즘 사춘기들의 상황을 대변해주는 두뇌운동을 하는데 머리만 지긋지긋 아픈 상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멘토와 롤 모델,아이콘이 없는 우리 사춘기들, 단지 있다면 김연아 선수나 박지성 선수 즉 스타가된 운동선수나 연예인이 아이콘으로 숭배를 받는다. 청소년들에게 허상의 아이콘만 존재할 뿐이다. 위인전에 등장하는 아이콘은 머릿속 지우개를 깔끔하고도 쌈박하게 지워가고 있다. 단지 그 위인들은 시험칠 때만 공부대상으로 달 달 외워 정답을 맞추면 되니까.

예쁘고 잘생기고 ,키 크고, 날씬하고 돈 많은 그런 육체의 스펙(spec)만 당연한 성공의 조건 중의 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이들이 삼삼오오 만나서 이야기거리들을 주섬주섬 모아보면 욕짓거리를 포함해 연예인 뉴스가 단연코 지배적이다.


현대판 재앙의 원인, 부모님들은 말한다.휴대폰과 인터넷의 눈부신,아니 눈동자가 핑핑팽팽 돌아가는 무서운 속도 경재의 환경! 바로 이런 것이 우리 청소년들의 머리와 심장의 모든 것을 바꿔 놓는다고 불평불만을 토해낸다. 그래서 속도경쟁의 범인을 부모님들이 고소하여 판사앞에 휴대폰이와 인터넷이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다. 정말 대폰이와 터넷이 공부를 못하게 하는 주범인지, 사춘기와 엄마아빠의 소통이 아닌 불통의 죄인이 인지. 사춘기의 친구인 터넷과 대폰이이는 단박으로 판사에게 반박문을 내 놓는다. 판사님 우리의 조급증을 탓하기 전에 그렇게 만든 1차적인 원인은 무엇이겠습니까? 범인은 정말 누구일까요? " 부모님들이랑 선생님들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됐어요!" "시험이랑 성적 때문이에요!"  " 우리는 겨우 십대에요. 인생의 십분의 일, 아니 짧게 잡아도 겨우 인생의 팔분의 일을 살았단 말이죠. 그런데 당장 지금의 성적으로만 우리를 판단하잖아요 지금의 성적이 우리 삶의 질이나 미래 그림을 결정짓는 건 안데도 말이에요. 조금 더 기다려 주면 안 되나요? 아니, 인생 끝까지 그냥 봐주면 안 되나요? 결국 어른들은 우리를 믿지 못한다는 말이 잖아요." 재판장님의 현명한 판결을 기대합니다.

엄마 아빠의 사춘기로 되돌아가보세요. 사춘기, 봄친구였을때 그 때 역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저렇게 말 할수도 있으며, 다수의 무리와 다르게 행동할 수 도 있음을 부모님께 선생님께 철저히 저지 당했잖아요. 그저 단순하게 ’ 맞느냐, 틀리느냐와,함께 똑같이 움직이기’ 에 길들여 지기를 잘 못된 반복학습만 했었잖요, 그런걸 지금 부모님이 되어 똑같이 우리 사춘기에게 길들이고자 하니까 사춘기가 얼마나 힘들어하고 있겠어요.

사춘기의 봄친구들은 이제 겨우 마악 세상 속을 들어온, 아직은 삶의 낯선 미약한 여행자들이다, 안타깝게도 청소년들의 최대 고민은 공부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자살의 제 1순위 올라 있다. 물질에 갇힌 사회풍조와 가치관의 병리현상이 너무나 심화되어 있는게 안타깝다.

그러나보닌 청소년들에게 심각하게 결핍된 근본적인 자존감을 되 찾아주도록 어른들은 깊이 각성해야한다. 사춘기는 말한다. ’가족은 내가 선택할 수 없지만, 친구는 내가 선택한 가족이.’ 라고, 이런 의미라면 우리들에게 친구는 때때로 가족보다 더 끈끈하게, 늘 보고 싶으며, 영원히 함께 있고픈 존재이다. 우리 친구들처럼 선생님과 엄마 아빠와 정말정말 친해지고 싶다. 친구와는 가장 편한 소통이 되는데, 선생님과 부모와 어른들과의 불통는 꼬옥 통역이 있어야 소토이 되니 그 거리를 좁히는 노력은 우리 사춘기도 해야겠지만 마음이 열배로 넓은 어른들이 먼저 문화적 지체와 문화의 충돌 세대간의 갈등의 원인을 폭넓게 해석해서 친구들 처럼 맘껏 소통 되었으면 한다.







YES마니아 : 로얄 c*********o 2011.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춘기 맞짱 뜨기]-90억 년 시간 속의 유일무이한 존재들을 위하여
"[사춘기 맞짱 뜨기]-90억 년 시간 속의 유일무이한 존재들을 위하여" 내용보기
요즘 우리 사회는 청소년들의 탈선과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사회적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어른들은 ’요즘 애들이란.......’이라는 말로 청소년들을 질책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청소년들의 문제점이 비단 그들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시청률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예능프로그램이 줄줄이 폐지되는 것처럼, 숫자와 성적만으로 청소년을 판단하고 모
"[사춘기 맞짱 뜨기]-90억 년 시간 속의 유일무이한 존재들을 위하여" 내용보기

요즘 우리 사회는 청소년들의 탈선과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사회적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어른들은 ’요즘 애들이란.......’이라는 말로 청소년들을 질책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청소년들의 문제점이 비단 그들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시청률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예능프로그램이 줄줄이 폐지되는 것처럼, 숫자와 성적만으로 청소년을 판단하고 모범생과 문제아로 구분하는 어른들은 정녕 아무 잘못이 없는걸까?
아이가 자람에 따라, 엄마인 나의 잔소리도 같이 많아졌고 그만큼 투닥거림도 잦아졌다. 
사춘기의 특성임을 감안하고 이해해보려 하지만, 내 청소년시기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을 이해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닌 듯 하다. 이에 딸아이 또래의 성향과 마음을 이해해보고자 성장 소설을 찾아읽곤 하는데, 얼마 전 노경실 작가의 <열 네살이 어때서?> 작품을 읽어보게 되었고 그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사춘기 맞짱 뜨기>>라는 제목으로 청소년 에세이를 출간했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에 책을 찾아 읽어보게 되었는데, 그들을 이해하기에 앞서, 어른으로서의 잘못된 태도와 속물적인 말과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와 스트레스를 주게 되었는가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들을 이해할 수 없게 만든 것은 바로 어른인 나였다는 사실에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기에, 이 작품을 청소년들과 어른 세대가 모두가 함께 읽어보기를 권해본다.



-몇 점이야?
-몇 등이야?
-그럼 그렇지. 네가 뭘 잘하겠니? (본문 15p)

성적 공포와 스트레스 때문에 아이들의 심장이 말라가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발걸음이 무거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은 늘 숫자만으로 아이들을 평가한다. 부모 말에 무조건 ’예스’하고, 공부 잘하고 대들지 않는 자식이 효자의 잣대가 되었다. 뿐만 아니다. 수많은 책을 통해서 함께 사는 사회의 아름다움, 이웃에 대한 배려 등을 강조하면서도 내 아이에게만은 "너 하나 그거 안 한다고 학교 문 닫지 않거든. 너는 어서 학원이나 가! 내일 모레가 시험이잖아!" (본문 110p) 라며 이중적이며 속물적인 행동을 꺼리낌없이 드러낸다. 관계 지향성 역시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가면 자연스레  주변의 모든 관계는 지향되고, 사회적 신분이 상위급이면 사회적 협력관계도 그 수준에서 이루어지므로 결국 ’공부해!’라는 결론이 난다.
청소년들 대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욕설에 손가락질 하는 어른들 역시 인신공격형이나 성적수치심 자극형 발언 등을 서슴치 않게 하고 있다. 막말은 기본이다. 누가 누구에게 손가락질하고, 누구를 탓하며, 누구를 질책할 것인가.



요즈음 청소년들이 저지르는 각종 범죄 유형을 보면 어른들의 그것과 닮아 있다. 아주 똑같다. 어른들이 거짓말하고, 사기를 치고, 사람의 존엄성과 생명을 빼앗는 온갖 범죄를 청소년들도 똑같이 저지르고 있다.
어른들이 비틀거리며 지나간 어둠의 골목, 그 뒤를 아이들이 따라가고 있다. (중략)
어른들이 어지럽혀 놓은 질서, 규칙, 도덕 그리고 상식...이 모든 것을 아이들은 그대로, 곧바로 답습하고 있다.
(본문 260p)

이 책은 이렇게 잘못된 어른들의 언행과 행동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지 못하게 된 청소년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공부와 이성문제, 영어, 친구 그리고 선생님과의 관계 등에 관한 고민들이 거침없이 수록했는데, 너무도 노골적으로 표현된 그들의 마음을 엿보면서 놀랍기도 했고,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다.
능력없는 부모에 대한 원망의 소리가 부모 입장에서는 무섭기까지 했지만, 자신의 환경에 끝없는 불만을 뿜어내는 그들에게 연민이 느껴진다. 내 아이는 나보다 더 좋은 것을 해주고 싶고, 최고로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그들은 알고 있으려나?

’행운’이란 꽃말의 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해 눈앞에 촘촘히 펼쳐진 ’행복’을 의미하는 세잎클로버를 발로 짓이기는 꼴이다. 현설이라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두 무릎이 짓무르고 옷이 해지도록 헤매며 찾아다니는 수고를 하고 있는 꼴이다. (본문 190p)



<<사춘기 맞짱 뜨기>>는 현 사회 속 청소년들의 모습을 통해서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부모에게는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잘못된 언행과 행동으로 그들에게 주었던 상처와 스트레스가 결국 사회적 문제로 드러나고 있음을 인지하도록 이끈다. 비록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어지러운 사회이지만, 삶의 의미마저 그들과 단단히 묶여 있는 부모님과 선생님이 있으며, 세상이 등을 돌릴지라도 항상 편이 되어주는 가족이 있고, 하고 싶은 꿈이 있다는 것을 청소년들에게 일개운다.

성적 때문에, 그깟 거울에 비친 얼굴 때문에, 당장 집 안이 어렵다 하여 90억 년 시간 속의 단 하나의 존재인 ’나’를 스스로 천대하며 비루하게 버려둘 것인가?
어제 시험이 끝났는데, 성적이 나쁘다 하여 고개 숙이지 말자. 바닥에 떨어뜨려 버린 그대 마음, 그대 심장, 그대 희망, 그대 미래! 힘껏 들어 올려라!
그대, 90억 년 시간 속의 유일무이한 존재여!
(본문 237p)

지금 당장 힘들다하여 앞으로의 인생을 망치기에는 너무도 억울하다. 어른들의 잘못을 탓하며 스스로의 삶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 자신 스스로는 모두 특별한 존재이다. 고민과 절망만 하기에는 스스로에게 잠재되어 있는 능력이 너무도 많다. 
4년 동안 물과 거름을 주지만 겉으로는 전혀 성장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땅속에서는 뿌리를 수백제곱미터에 이르도록 부지런히 퍼뜨리고 5년째 되는 해에는 놀랍게도 하루에 한 자 이상 자라기 사작해 6주 만에 15미터나 커지는 모소라는 대나무가 있다고 한다. 모소는 6주일 동안 갑자기 자란 것이 아니라 5년 동안 천천히 자라왔던 것임을 기억하자.  모소처럼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준비하다보면 결국 인생의 보물을 캐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그들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 손가락질하고 폄하하고 있었던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들이 자신안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컴컴한 미로를 헤매고 있을때, 환한 등대가 되어줄 어른이고 싶다. 생각해보면 무조건 ’네’하지 않아서, 좋은 성적표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아이와 사사건건 투닥거렸었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보물을 보지 못한 채 나만의 잣대로 평가했던 못난 어른이었음을 인정하며, 내 아이가 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해 세잎클로버를 짓밟지 않도록 이끌어주고 싶다.
90억 년 시간 속의 유일무이한 존재인 우리 아이들이 고개 숙이지 않고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이 분명 그 길로 안내해 줄 것이며, 방황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사진출처: ’사춘기 맞짱 뜨기’ 본문에서 발췌)



s*****2 2011.07.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