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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묵의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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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에 관련된 예술은 예술이 아니다 라고 평소 생각하며 살던터라, 패션이나, 건축 등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 후로 자꾸 우리나라의 집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이런 저런 건축학개론과 건축관련 에세이를 찾아 읽다 '명묵의 건축'을 읽게 되었다.   살다보니 방랑벽이 늦게 와서 붙어, 우리 땅 방방곡곡을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들렀던 안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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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에 관련된 예술은 예술이 아니다 라고 평소 생각하며 살던터라,

패션이나, 건축 등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 후로 자꾸 우리나라의 집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이런 저런 건축학개론과 건축관련 에세이를 찾아 읽다 '명묵의 건축'을 읽게 되었다.

 

살다보니 방랑벽이 늦게 와서 붙어, 우리 땅 방방곡곡을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들렀던 안동의 병산서원(이 곳을 갔을 때 드라마 '추노'를 촬영하고 있었다. 이다해 씨와 오지호 씨를 보느라 병산서원의 아름다움이 조금 늦게 눈에 들어왔지만, 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친구들에게 으뜸으로 추천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앞뜰에 모래사장과 강 건너 병풍처럼 펼쳐진 검은 절벽의 절경, 뒷동산의 언덕과 자연스레 이어지는 서원의 처마 등을 보면 옛사람들 정말 좋은 곳 잘찾아서 집 짓고 살았구나란 생각이 든다)과 여수의 진남관(여수 MBC 아나운서로 있던 친구 덕분에 평생 처음으로 가본 전라도 땅에서 본 진남관은 탁 트인 풍광과 위풍당당한 진남관의 기둥에서 충무공의 위용이 느껴졌다)이 책에 나와있었다. 책을 미리 읽고 갔으면 조금 더 꼼꼼하게 즐길 수 있었을텐데...

 

자전거를 타고 휙 지나친 것이 아쉽다.

 

 

m*****3 2012.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렵게 쓴다고 품격이 올라갈까?
"어렵게 쓴다고 품격이 올라갈까?" 내용보기
우리나라 여러 대표 건축물들의 건축학적인, 건축사적인 설명 보다는, 저자의 전공이라 보여지는 禪 측면에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려 한 책이다. 그런 독특한 방향성이 절대 나쁘다고 할 수도 없고, 특별한 감상 포인트로 장점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하지만 있었을 것....이라고 하는 이유는, 저자의 문장들이 현학적이다...를 넘어서 너무 '난해'하기 때문이다. '이들 고유의 개별
"어렵게 쓴다고 품격이 올라갈까?" 내용보기
우리나라 여러 대표 건축물들의 건축학적인, 건축사적인 설명 보다는, 저자의 전공이라 보여지는 禪 측면에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려 한 책이다. 그런 독특한 방향성이 절대 나쁘다고 할 수도 없고, 특별한 감상 포인트로 장점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있었을 것....이라고 하는 이유는, 저자의 문장들이 현학적이다...를 넘어서 너무 '난해'하기 때문이다. 
'이들 고유의 개별적 본질은 절대적 사실로서의 하나로 설명되는 모든 결정성에서 벗어나 다의적으로 언표되며, 모든 상황적 욕구 사이에서 고통을 야기하는 개별화를 경계하여 미의 상태로 나아가는 것이다....'
도대체 독자 중 이런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럼에도 이런 표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다) 적어도 대중을 위해 쓰는 책이라면 그 전달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상대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표현이라면, 아무리 좋은 뜻을 담은 내용이라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여기 장소들은 내가 대부분 가봤던 곳임에도, 내가 보지 못했던, 전혀 다른 시각에서 촬영된 사진들이 많았다. 아 여기에 이런 느낌이 있었구나... 물론 일반인에게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공간에서 촬영된 부분이라 그런 느낌을 가져온 것들도 있지만, 그 독창적인 앵글은 매우 인상적이며, 이 책의 단점들을 많이 상쇄시키고 있다. 수록된 사진들 만큼은 정말 특별하다고 말할 만 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s 2025.07.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