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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스턴 사이드 킥 - 다소 낮음.. 답답한 마음에 열리지 않는 창문을 깨부수던 날
"[음악]이스턴 사이드 킥 - 다소 낮음.. 답답한 마음에 열리지 않는 창문을 깨부수던 날" 내용보기
글쎄 바닥에서 일어나도 텁텁한 공기는 똑같더라그리 울컥하는 표정으로 칼칼히 엥기는 마음으로늦은 오후를 파들파들 돌아다니다늦으막 골목길도 저물쯤에야엉성히 붙어있는 부엌아래서 또 기대하다가 기대하다가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오아마 건방지게 화난 채로겹겹히 쌓인 등에 대고별로 많지 않은 방법으로따가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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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바닥에서 일어나도
텁텁한 공기는 똑같더라
그리 울컥하는 표정으로
칼칼히 엥기는 마음으로
늦은 오후를 파들파들 돌아다니다
늦으막 골목길도 저물쯤에야
엉성히 붙어있는 부엌아래서
또 기대하다가 기대하다가
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
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
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


아마 건방지게 화난 채로
겹겹히 쌓인 등에 대고
별로 많지 않은 방법으로
따가운 말을 쏟아내고

늙은 먼지를 거뭇거뭇 쓸어내리다
창문에 싸움소리 차분해지면
멍하니 텔레비전 앞에 누워서
또 혼자 웃다가 혼자 웃다가


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
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
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
오-

저녁에..저녁에..저녁에..

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
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
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
누가 누가 누가 누가 누가
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
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
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
오-
저녁에..저녁에..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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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사는 앨범 버젼이다. 방송 라이브 이다 보니 방송용으로 마춘듯 하다.)

늦은 퇴근길 오후 문득 아무생각없이 핸드폰 안에 깃든 음악들을 듣고 있는데, 이 노래가 귀를 간지럽혔다. 무엇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깊은 속내에 아려워진 유리창이 쨍그랑 깨지는 기분이랄까? 이 기분을 표현 할 수 있는 적절한 단어를 고르지 못한다는게 이리도 아쉬운 것일 줄이야..

툭툭 내뱉듯이 뱉는 보컬과 전체적으로 소리가 많다. 밴드 연주 또한 수준급이다. 쉴틈 없이 요동치지만 과하지 않다. 도대체 어떤 문을 여는 생각을 하였다는지는.. 계속 들어도 잘은 모르겠다. 하지만 무엇이 되었던 간에 기분이 뚫려서 시원하다. 깨진 유리틈 사이로 흘러들어오는 바람이 이리도 상쾌할 줄이야..
t*******3 2011.10.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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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사이드킥의 방향성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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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음악을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먼저 음악을 만들었던 이들의 음악을 듣고, 그 음악을 따라가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 그렇게 조금씩 자신의 음악을 찾아가면서 자신들만의 개성을 음악으로 표현하게 된다. 다른 모든 창조작업처럼 모방은 모든 창조의 가장 첫 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대중 음악의 경우에는 더욱 더 그러한 모습이 강하게 보인다. 많은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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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 음악을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먼저 음악을 만들었던 이들의 음악을 듣고, 그 음악을 따라가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 그렇게 조금씩 자신의 음악을 찾아가면서 자신들만의 개성을 음악으로 표현하게 된다. 다른 모든 창조작업처럼 모방은 모든 창조의 가장 첫 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대중 음악의 경우에는 더욱 더 그러한 모습이 강하게 보인다. 많은 록 밴드들의 경우에 그 시작이 카피 밴드인 것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카피라고 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음악을 연주하고 만드는 방법을 익히면서 자신들의 색을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밴드들은 데뷔 이후로 계속해서 음악적인 색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스턴 사이드킥의 음악에서 우리는 바로 그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스턴 사이드킥의 데뷔 EP에서 우리는 시애틀 그런지라고 불렸던, 얼터너티브의 시작점에 자리하고 있는 밴드들의 색깔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너바나와 펄잼의 느낌을 상당히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물론 완전히 따라하기만 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그 속에서도 조금씩 조금씩 다른 느낌을 더하는 모습을 이스턴 사이드킥은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 과정을 보고나면 이 두 번째 EP가 조금 다르게 다가온다. 그 유명한 밴드들의 영향력은 극도로 줄어들면서 이스턴 사이드킥은 자신들의 색을 훨씬 더 강화해서 보여주기 때문이다. 물론 모던 록의 경우에 그 음악적인 경향성이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기에 엄청나게 다른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모던 록을 충실히 이해한 상황에서 자신들의 색을 제대로 덧입히는 과정을 거쳤다는 것을 이 앨범에서 우리는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조금은 하드한 연주와 보컬을 유지하면서도 모던 록의 느낌을 잘 살려내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 그것 자체가 이 앨범에 담긴 곡들이 상당한 고민 끝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어쩌면 이 앨범에 담긴 '무스탕', '다소 낮음', '백열램프'의 세 곡이 보여주는 모습은 상당히 깊이 있는 이해에서 만들어진 모던 록의 매력을 충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EP의 세 곡이 이후의 이스턴 사이드킥의 음악적 방향성을 상당히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앨범이 갖고 있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고 할 것이다. 이미 외국에서 더 큰 인정을 받은 이스턴 사이드킥의 음악 역사에서 이 EP는 그들의 음악적 방향성을 잘 알려주는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6.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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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사이드 킥 2번째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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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되어 별 기대하지 않고 구매한 음반   기대하지 않았던 만큼 그 충격은 배가 되었다.   외모에서 풍기는 요즘 잘나가는 아이들이란 이미지가   음악을 듣는 순간....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옛말을 바로 떠올리게 한다.   90년대 그런지락을 뼈대로 해서 2000년대 풍의 모던한 기타 리프   2011년에 이런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니. 한창 너바나 스매슁펌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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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되어 별 기대하지 않고 구매한 음반

 

기대하지 않았던 만큼 그 충격은 배가 되었다.

 

외모에서 풍기는 요즘 잘나가는 아이들이란 이미지가

 

음악을 듣는 순간....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옛말을 바로 떠올리게 한다.

 

90년대 그런지락을 뼈대로 해서 2000년대 풍의 모던한 기타 리프

 

2011년에 이런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니.

한창 너바나 스매슁펌킨스를 들으며

 

새로운 얼터너티브 락을 맛보았던 리스너들에게 추억을 생각하게 하는 음반이다.

 

기존 그런지 락에 본인들만의 색을 더한 이스턴 사이드 킥.

 

게다가 보컬도 연주도 모두 수준급이다.

 

 

b***n 2011.1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