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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 이솔솔 불어 책읽기 참 좋은 날씨에 좋은책을 만났다 아이들이 잠 잘때 옌날이야기 해달라고 조르는 통에 몇안되는 옌날이야기를 하다보니 바닥이나 금방 할것이 없었다 감할머니 신통방통이야기보따리를 빌어 나도 한참을 즐겁게 읽었다 아이들의 근심걱정거리 가 있으때마다 감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속에서 해결책을 찾아나가는데 감할머니의 야기 보따리가 줄어들때마다 아이들의 근심걱정은 줄어든다 감할머니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할머니의 이야기는 애들의 고민과 문젯거리를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마술사다 감할머니의 이야기보따리가 점점 가벼워지면 할머니는 어디로 가야하는걸까요 책을 다읽은후 아이의감정을 읽어 아이가 무슨 생각을 갖고있는지 고민은 없는지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저학년이라고 그런일이 없을것같다고 생각이되어 전혀 그럴일없을거란 생각에 묻지도 않고 들어줄생각도 하지않는것같다 책을 함께읽고 자녀의 고민을 들어주는 엄마가 되보는 것도 좋을것같다는 생각이들었다 책을 읽어주고 밤마다 5분씩 하고싶은 말을 할수있는 시간을 함께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점점 커가면서 말문을 닫아버린다는 말을 듣는데 이렇게 매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절대 의사소통이 안되는 일은 없을것같다 작은 책을 읽고 교훈을 얻어 자신의 고민과 근심을 해결해나갈수 있는 멋진아이가 되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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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꾸러기 문고가 [감할머니의 신통방통 이야기 보따리] 로 40권이 되었네요. 아영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학교에서 권장도서 100권이 적힌 독서여행이라는 책을 받았는데. 거기에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나는 싸기대장의 형님], [바나나가 뭐예유?] 책이 있었어요. 그렇게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책을 알게 되었고 그림책 위주에서 자연스레 저학년 이야기 위주의 책으로 넘어갔답니다.
[감할머니의 신통방통 이야기 보따리] 책은 학교가기 싫은 청개구리 선생님, 유모차를 타는 도깨비, 주문의 비밀, 청설모를 만난 다람쥐 라는 크게 4가지의 이야기로 수민이, 동우, 지호, 솔이의 고민이 할머니의 이야기 보따리로 해결되는 이야기랍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그 고민을 어떻게 해결하게 되는지 궁금해서 책장을 계속 넘기게 되네요.
작가의 말에도 있듯이 어른만 되면 내가 하고 있는 고민 같은건 싹~ 사라지고 모든 것이 완벽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만 될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네요. 작가는 마법사가 나타나 내 고민을 몽땅 가져가는 꿈을 꾸기도 했대요. 그렇게 이 책은 쓰여지게 되었나봐요.
담임 선생님이 무서워 학교 갈 시간이면 늘 배가 아픈 수민이. 어느날 학교가는 길 모퉁이 긴 의자에 앉아 계신 할머니 한분을 만납니다. 할머니는 학교가기 싫은 청개구리 선생님 이야기를 해줍니다. 청개구리 뒷이야기로 시작되는 청개구리가 된 선생님은 어른이지만 선생님이 처음이라 겁이 납니다. 그래서 할머니 개구리에게 어떡하면 좋겠냐고 물었는데 할머니 개구리는 아이들한테 처음부터 무섭고 엄하게 대해야한다고 얘기해줍니다. 물론 청개구리니까 꺼꾸로 할줄 알고 그랬던 거지요. 하지만 청개구리는 엄마가 죽고 나서 다시는 꺼꾸로 행동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지요. 그래서 할머니 개구리가 알려주신 대로 했어요. 그러나 올망졸망 이쁜 아이들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 혼을 내고 나서 얼른 뒤로 돌아서거나, 말을 더듬거나 했답니다. 그 모습에서 수민이는 담임선생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수민이는 조금씩 담임선생님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되고 학교 가는 길이 싫지 않고 아침마다 아프던 배도 말짱해졌답니다.
책상 앞에 앉는 것이 너무 어려운 동우는 유모차를 타는 도깨비라는 이야기에서 할머니를 만나 책상 앞에 앉는 일을 즐겁게 하게 되고요. 1학년이 되어서도 이불에 오줌을 싼 지호는 주문의 비밀이라는 이야기에서 할머니를 만나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솔이는 꼭 중요한 프로그램을 볼때만 심부름 시키는 엄마가 참 미운데 청설모를 만난 다람쥐라는 이야기에서 할머니를 만나 TV보는 것보다 더 좋은 친구 만나기를 하게 된답니다.
아주아주 커다란 보따리를 인 감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풀어 고민을 해결하도록 도와주고 홀쭉해진 보따리를 가지고 보따리를 다시 채우기 위해 다른 동네로 떠났어요. 감할머니가 우리 동네에도 찾아왔음 좋겠어요. 고민이라는게 없을 수는 없겠지만 고민의 정도도 개인차가 있을 터. 어른이 된 지금은 어렸을때 했던 고민을 대부분 잊거나 내 아이가 그 고민을 해도 가벼이 여기곤 하니까 감할머니가 우리 아이의 고민, 어른이 된 내 고민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음 좋겠거든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 지혜롭게 해결되는 유쾌한 이야기 책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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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제 마음이 더 콩닥 거렸습니다. 저는 어린시절 학교를 가야하는 평일 아침에 눈을 뜨면 가슴이 콩닥거리는 아이였거든요. 수민이처럼요. 그리고 책을 읽고 빙긋 웃음지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