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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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1권에 이어 2권도 읽어보았다. 2권의 부제는 영웅의 탄생이다.
이전까지의 인물이 영웅이 아니었던 것인가? 이 부분은 책을 읽으면 서문에 저자의 생각이 잘 정리되어있다. 중국은 유독 영웅이 많고 그 영웅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신화를 방불케 할 정도인데.
2권에서 주인공으로 다루는 인물은 진晉 문공文公이다. 진나라 문공은 이런 저런 고사를 통해 많이 언급되지만 사실 그가 어떤 인물인지는 잘 모르고 있었다. 사실상 이번에 <춘추전국이야기>를 읽으며 그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춘추전국이야기를 읽다보면 내가 중국 역사에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자꾸자꾸 알게 된다) 문공은 진나라 헌공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진나라를 떠나 고생고생을 하다 19년 만에 진나라로 돌아와 군주가 된 인물이다. 그리고 초나라를 이겨 춘추시대의 패자가 되는 인물이다. 가히 <춘추전국이야기> 2권의 주인공으로 삼을 만하다. 하지만 내가 흥미로웠던 부분은 오히려 문공의 아버지 헌공이다. 저자는 마키아벨리에 비유하며 그의 냉혹함을 서술하는데 냉혹할 뿐만 아니라 여성편력도 심했던지 이 여성들의 다양한 계략들도 나온다. 후계자 과정이 시끄러웠던 이유도 그의 주변의 여인들 때문인 것처럼 나온다. 그 중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희의 말을 인용해보겠다.
역사는 언제나 살아남은 승자를 중심으로 기록된다. 그런 점에서 여희의 계략은 사실 보기에 따라 정치적으로 뛰어난 수완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
2권을 읽으면서 왜 출판사에서 이 책을 처세와 관련지어서 마케팅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이상적으로? 지략적이라 생각하는 처세가 사실은 중국 역사서에서 대부분 발견할 수 있으니까.
자세한 내용은 다들 이 책을 읽고 이해했으면 좋겠다. 그럼 3권 리뷰로 이어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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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의 주인공은 춘추오패 중 한 명인 진 문공이다. 책을 순서대로 읽는 것이 정말 중요한게 1권에서 다져놓은 기초가 바로 도움이 되기 시작한다. 문공의 진(晉)나라는 후대 진시황의 진(秦)나라와는 다른 나라고 지리적으로도 더 중앙에 가깝다. 모르고 읽어나갔으면 동시대에 등장하는 진(秦) 목공과의 관계가 헷갈렸을 것 같다. 영웅의 탄생이라는 부제 답게 공자의 성인관/마키아밸리의 군주론의 개념을 사용을 사용해 영웅이 무엇인가 정의하고 시작하는데 요약하자면 영웅은 '인(仁)자로 보이는 패(覇)자'인 것 같다. 1권에 등장한 제나라의 환공과 관중은 인(仁)자에 더 가까운 영웅-성인 사이의 인물이라면 문공은 자신을 성인처럼 보이게 하는 능력을 보였다고 생각하면 될 듯. 그래서 고대에는 대의와 명분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었나보다. 책을 읽어나갈 수록 저자의 내공에 더 놀라게 되는데, 단순히 역사 순서대로 읊고 어디에서 누가 이겼다로 끝나는게 아니라 당시의 전쟁양상과 전략까지 소개하고 있다. 전차전에서 사용된 말의 품종까지 유적사진 등과 함께 보여주고 있는데 상당히 흥미롭다. 형태를 보면 알렉산더의 망치와모루 전술 원형같은 느낌인데 동서양에 관계없이 이런 형태의 전술이 유효했다는 것도 재미있다.
책의 말미에서는 문공을 현재의 리더쉽 관점에서 해석한다. 제일 인상깊은 패자의 조건은 '반성'이라는 키워드 인데 문공은 한낱 필부의 의견에서도 자신이 반성하고 깨우칠 점을 찾아냈다. 높은 권력을 가진 자가 이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쫓겨난 왕자가 돌아와 군주가 되고, 나라를 강국으로 만들었다는 문공의 이야기는 전형적인 영웅서사지만, 이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이런 면모때문일 것이다.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위험하다. 절대권력을 가진 고대의 왕이 스스로를 견제하고 반성해나갔다는 점은 삼권분립의 기반 위에 사는 우리도 되새길 필요가 있겠다. 지금 우리는 이런 지도자를 가졌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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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2권을 읽기 시작했다. 2권의 부제는 영웅의 탄생으로 진나라의 흥기를 이끈 문공의 이야기로 용맹과 지략을 갖춘 진정한 영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사실 오랜 망명 생활을 거쳐 천신만고 끝에 환국하여 진나라 군주가 된 문공은 타고난 자질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혜로운 신하들의 조언을 깊이 새겨 진초성복대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고 춘추시대 두번째 패자가 된다.
사실 글을 쓰면서도 작가의 묵직한 필력을 담을 수가 없어서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다. 용먕과 지략을 갖춘 진정한 영웅인 문공, 과연 지금 우리 사회에도 이런 사람이 있나 싶기도 하고, 읽는 내내 꽤 몰입하면서 읽은 것 같다. 2권까지 오는 길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웠음에 3권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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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국의 춘추전국 시리즈는 중국 역사상 가장 방대하고 복잡한 시대를 인물을 중심으로 빠져들도록 생생하게 풀어낸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11권의 시리즈를 지루하지 않게, 독자들이 각 권의 정보를 잘 쌓아가며 따라올 수 있도록 끌어가는 필력이 압권인듯. 개인적으로 역사공부는 시간 순으로 일어난 사건들을 그저 팩트로 외우는 것 (고딩 때의 시험공부 방식)보다 인물과 사건, 사건과 사건의 맥락이나 시대의 흐름을 엮고 읽어내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런 점이 성인이 된 이후의 역사공부에 큰 매력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공원국 저자의 춘추시리즈는 인물, 사건, 지리 배경 사회 경제적 관점까지 다양한 시각으로 안내해주기 때문에 역사를 보는 시각의 스펙트럼을 넓혀주는 입문서로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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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2권은 오랜 망명 생활을 거쳐 천신만고 끝에 환국하여 진나라의 군주가 되었고, 항상 반성하는 군주로서 지혜로운 신하들의 조언을 깊이 새겨 춘추시대 두 번째 패자가 된 영웅 - 문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공은 수천 년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강인한 인간의 표상 역할을 해왔다.
반성하는 군주 진 문공, 진-초 성복대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고 춘추시대 두 번째 패자가 되다! 진나라의 후계자 계승 과정에서 여희의 참소로 망명한 중이는 19년이라는 오랜 망명 생활을 거쳐 천신만고 끝에 환국하여 진나라 군주가 된다. 문공은 타고난 자질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항상 반성하는 군주로서 호언, 조최, 가타, 선진, 서신 등 지혜로운 신하들의 조언을 깊이 새겨 진-초 성복대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고 춘추시대 두 번째 패자가 된다. - 책소개 중에서 춘추전국이야기 2권을 통해 문공의 인내와 반성을 보며, 나 스스로를 돌아 보게 되었다. 나는 과연 어떻게 살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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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진晉나라 문공文公의 이야기가 중심적으로 펼쳐진다. 문공은 타고난 자질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반성하는 군주로서 지혜로운 신하들의 조언을 깊이 새겨 춘추시대 두 번째 패자가 된다. 역시, 세상에 나 혼자 잘나서 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다. 물론, 흥미진진한 역사 기술에서 오는 재미만으로 그치는 건 아니다. 로마인 이야기와는 또 다른,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주는 ‘춘추전국이야기’ 시리즈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언젠가 공원국 작가님과 허심탄회하게 한 번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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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1권을 하루만에 다 읽고 벌써 2권 리뷰를..(사실 3권까지 읽음)
1권은 관중에 대한 이야기다. 제나라 환공을 세운 관중의 정책과 사상을 통해 춘추시대의 기반을 닦았달까. 대부분의 경제, 행정, 법령 등 대부분의 것들이 관중으로부터 나왔고 이후로도 이어졌다. 결국 이 기반이 오늘날 중국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1권에서 일단 춘추시대의 기반을 깔고 2권을 폈다. 춘추시대 두 번째 패자인 진나라 군주 문공에 대한 이야기. 진나라 후계자 계승과정에서 오랜 망명 생활을 거쳐 환국해 진나라 군주가 되는... 그의 인생을 보여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진 않지만 객관적 자기성찰의 중요함과 충신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인상깊었다.
이쯤에서 다시 공원국의 춘추전국이야기팟캐스트를 들으면 내용 정리가 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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