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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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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시대’라 칭했다. 2008년 세계는 요동을 쳤다. 그것도 미국에서 비롯된 위기였다. 그래서 더욱 위기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자본주의의 위기’를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고, ‘미국의 위기’를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그 위기는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2008년의 금융위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세계 경제 구조의 재편까지도 가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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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시대라 칭했다

2008년 세계는 요동을 쳤다그것도 미국에서 비롯된 위기였다

그래서 더욱 위기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자본주의의 위기를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고

미국의 위기를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그 위기는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2008년의 금융위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구조의 재편까지도 가져올 수 있을 만큼 큰 사건이었기 때문에

대대로 분석이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나 같은 사람들은 그 분석에 어떻게 공감을 해야할 지 

갈피도 못 잡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 그저 잘 해결되기를 기다릴 밖에 없는 노릇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찌 되었던 것인지는 알아야겠다

왜 그렇게 큰 세계적 기업이 한 순간에 망해버렸는지

도대체 그 엄청난 사기는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지

그런 것쯤은 알아야겠다

 

눈먼 자들의 경제는 그것을 말해주기 위한 책이다

13명의 경제학자와 저널리스트가 서로 나눠서 2008년을 고발하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두꺼운 책을 다 읽으면서도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서 2008년의 금융 위기가 생겼고

정말로 잘못한 사람은 누구인지가 불분명하다

사실 그렇다는 것을 안 것만 해도 소득이라 한다면 위안이다

그 엄청난 단위의 돈들이 그렇게 쉽게 오갈 수 있다는 것을 안 것도 소득이다

그리고그들이 그렇게 어리석을 수 있으며

그 신기루 같은 토대 위에서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안 것도 소득이다

 

또한 2000년대 초반 우리가 그토록 칭송했던 아이슬란드의 비극이 

어쩌면 우리도 맞닥뜨릴 수 있는 그런 비극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아슬아슬하게 비껴 나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아니면 지금도 우리에게 돌진해오고 있는 비극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아이슬란드의 국가부도에 대해서 르포 형식을 쓴

마이클 루이스의 툰드라의 월가를 인상깊게 읽었다

 

그리고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에 고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것 하나만큼은 알게 되었다

바로 폰지 사기’. 

이렇게 설명되었다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 1920년대 미국에서 Charles Ponzi가 벌인 사기 행각에서 유래

메이도프를 비롯한 적지 않은 이들이 이러한 사기를 통해서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고수많은 사람들을 빈털터리로 만들었단다

이런 어이 없는 사건들의 연작을 보면서

과연 누구의 책임이 가장 큰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메이도프 같은 사기꾼?

그런 사기에 홀딱 넘어간 사람들?

아니면 제대로 감시 못한 금융 당국?

 

아무튼 끝까지 읽더라도 경제에 대해선 잘 알 수 없다

하지만부정한 자들의 경제에 대해선 분노 만큼은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다

 

누가 벌거벗고 수영을 했는지는 썰물이 되어야 비로소 알게 됩니다.” (워렌 버핏, 165)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빌린 돈과 빌린 시간으로 살고 있음을 깨달았어야 했다.” (278)


(2011. 9)

YES마니아 : 로얄 n*****m 2016.02.26. 신고 공감 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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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자들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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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공황 이후 70년 만에 맞은 최악의 상황에 대한 고발이다. 2년 여에 걸쳐 이번 경제위기를 파헤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금융위기의 중대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어떤 전문가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체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있게 풀어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저자들의 경제학적인 안목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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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공황 이후 70년 만에 맞은 최악의 상황에 대한 고발이다. 2년 여에 걸쳐 이번 경제위기를 파헤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금융위기의 중대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어떤 전문가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체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있게 풀어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저자들의 경제학적인 안목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마이클 루이스, 베서니 맥린, 브라이언 등의 금융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미국 최고로 통하는 카더의 작가들이 포진했다.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과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조지프 스티글리츠 같은 세계적인 석학도 참여했다. 풀리처상을 받은 도널드 발렛과 제임스 스틸 탐사보도전문 저널리스트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도 데이비드 마골릭, 니나 뭉크, 마크 실, 마이클 쉬나이얼슨 같은 베테랑 기자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책에서는 베어스턴스의 파산을 시작으로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투자은행인 리먼브라더스와 거대 보험회사인 AIG가 맥업이 무너진 과정을 자세하게 엿볼 수 있었다. 아이슬란드의 국가 부도에 대한 마이클 루이의 사례 연구, 주식시장의 붕괴로 하버드대학교의 기금운용자회사를 포함하여 기금관리조직까지도 파괴한 과정을 소개한다. 버나드 메이도프의 폰지 사기를 통해서 태만한 국제규제당국, 사악한 개인적 탐욕 등을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면서 탐욕으로 인해 눈이 먼 사람들로 인해서 경제가 파괴되어 가는 과정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베어스턴스는 직원을 채용할 때 오직 돈을 버는 능력에만 초점을 맞추었다는 글을 읽고 인재를 뽑고 양성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끼게 된다.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은 금융시장을 공황 상태로 몰아갔고 글로벌 신용 경색을 낳았으며 주식시장이 초토화되었다. 2008년 경제 불확실성을 야기한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금융 부문에 내재된 문제였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라고 부르는 정체불명의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이 증가함으로써 촉발된 신용경색이었다. 베어스턴스를 시작으로 월가 투자은행들은 죽음의 나선에 진입했다. 베어스턴스와 메릴린치처럼 상업은행에 인수되거나 리먼브라더스의 운명처럼 파산의 멍에를 뒤집어썼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마저 공식적으로 투자은행의 간판을 내렸다. 국책 고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과 거대 보험사인 AIG를 포함하여 미국 재무부가 너무 커서 죽일 수 없다고 여겼던 다른 금융기관들은 국유화가 되었다. 아시아 국가들의 저축 과잉은 2000년 이후 금융 행성에서 은행대출과 채권발행과 새로운 파생상품이 증가한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심지어 2006년까지 수입도, 직업도, 자산도 없는 미국인조차도 주택을 구입할 때 100% 융자를 받을 수 있을 만큼 미국의 모기지시장에 현금이 넘쳐났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태만한 금융당국자, 무자비한 투자은행가, 오만한 계량분석가, 이들 레버리지 시대의 핵심 인물 3인방은 이제 지구의 중력을 고스란히 느끼고 있다. 경제의 위기 상황속에서도 금융기관들이 자신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의 내용을 보면 답답한 노릇이다.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은 국민들만의 몫이 아니다. 정부와 금융기관 등 강력한 힘을 가진 곳에서부터 반성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11.08.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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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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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 이렇게 복잡한 학문인지 알지 못했다. 아니 원래는 단순했지만 복잡한 인간사회를 제대로 규명하지 못해서일까? 경제학은 고전 경제학자들이 추구하고자했던 인류의 행복과 번영의 추구와는 달리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인간사회를 코너로 몰고 있다. 이제 경제학을 금융학의 대부로 불러서는 곤란할 것 같다. 오히려 정치나 사회과학, 심지어는 철학과 심리학을 겸비한 초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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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 이렇게 복잡한 학문인지 알지 못했다. 아니 원래는 단순했지만 복잡한 인간사회를 제대로 규명하지 못해서일까? 경제학은 고전 경제학자들이 추구하고자했던 인류의 행복과 번영의 추구와는 달리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인간사회를 코너로 몰고 있다. 이제 경제학을 금융학의 대부로 불러서는 곤란할 것 같다. 오히려 정치나 사회과학, 심지어는 철학과 심리학을 겸비한 초대형 학문으로 평가해야 그 전모나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모순이다. 누가 이런 학문의 실질을 판단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경제학의 그릇된 출발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서브프라임 사태 3년, 세계 금융가는 다시 한 번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이번의 위기 역시 노동자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럼에도 위기의 본질은 일반 대중을 향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낙관론이 사라지고 비관론이 자리를 채웠다. 전문가들은 그나마 국채가격은 이상이 없다며 이번 위기가 단발성에 그칠 것이라 평가한다. 하지만 여전히 조심스럽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이번 위기를 조장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우의 폭락과 함께 시작된 위기의 원인은 미국의 급격한 실물경기의 하락에 따른 불안감의 확대다. 더불어 팽창적인 양적완화가 세계금융의 발목을 잡고 있다. 달러를 무제한적으로 찍어낼 수 있는 미국의 한계를 연상시키는 이번 위기의 본질은 빚 위에 놓인 자본주의의 허상이다.

유럽발 위기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결국 과도한 부채문제다. 무엇을 위해 그토록 많은 빚을 끌어다 사용하고 과도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일까? 예상했던 위기의 범위가 갑자기 늘어난 것일까? 동아시아를 공포에 떨게 했던 해지펀드들의 장난일까? 무엇이 원인이 되었든 이번의 위기는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다. 그 누구도 이러한 위기를 좌초한 근원적인 원인에 대해선 일말의 고찰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상황은 어떠한가? 최근에 1000조가 넘는 가계부채 때문에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빚을 지려는 가게, 위험을 간파한 금융당국, 설왕설래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의 느슨한 금융정책과 무분별한 대출은 자본시장의 불안을 더욱 가속화 하고 있다.

경제의 비상을 꿈꾸는 자들은 눈이 멀어버렸다. 10년은커녕 1년 앞도 내다보지 못한다. 아니 오히려 탐욕에 눈이 멀어버렸다는 표현이 더욱 적절할 것 같다. 그런데 최근에 자본주의에 대한 비관론이 심상치 않다. 특별한 대안이 없음에도 자본주의를 선택한 인류의 목적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 석학들은 무분별하게 커져가는 경제학의 효용성에 제동을 걸고 있다. 경제학 역시 역사의 한 부분일 뿐 그 이상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다. 서브프라임은 다수의 묵인(?)하에 직접적인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누구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금융장세를 깰 엄두를 내지 못했다.

‘눈먼 자들의 경제’는 늦게나마 위기의 원인을 파악해보고 반복되는 위기의 중심은 무엇인지, 최근에 일어난 금융사건을 중심으로 소설보다 재미있게 금융이야기를 전개한다. 책은 총 4부로 베어스턴스의 몰락을 필두로 숨겨진 월스트리트의 내막을 파헤치는 1부와 핸리 폴슨과 어리석은 자본주의자들이 펼치는 엉뚱한 구제금융을 다룬 2부, 그리고 일반인들이 알 수 없었던 아이슬란드 부도와 하버드대의 재정위기를 다룬 3부, 폰지사기로 금융사기의 절정을 다룬 메이도프의 일대기를 4부로 엮으며 금융자본주의가 전달하는 위엄과 허상을 가감 없이 다루고 있다. 저자는 스티글리츠와 니얼 퍼거슨등 당대의 석학들과 루이스를 비롯한 기자들이 중심이다.

월스트리트와 워싱턴DC의 넘치는 구제금융, 월가의 천문학적인 보너스, AIGFP의 신용부도스와프 판매등은 워낙 유명하기에 그리 특별할 것이 없다. 하지만 이러한 금융자본주의를 받아들인 하버드대학의 재정논란은 상당히 뜻밖의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파생상품의 덧에 걸려 커피한잔 공짜로 마시지 못하고 있다는 우스개스러운 이야기는 아무리 지성인인들, 자본의 탐욕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교훈을 남겨둔다. 그나마 천문학적인 기부가 가능하기에 하버드는 여전히 최고의 학부를 유지하고 있다. 메이도프 연대기는 한편의 영화를 연상시킨다. ‘속이려면 자식까지 속여라.’ 이 역시 금융위기가 발발했기에 포착이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문제는 가치의 변화가 일방적으로 흐른다는데 있다. 특히 돈에 대한 가치는 최우선적이며 최고의 우위를 차지한다. 하지만 그들도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돈은 아무리 많아도 결국 종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풍요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경제학의 명제, 경제학은 눈이 멀어버린 것일까? 아니면 일순간 눈을 감고 있는 것일까? 합리적이라는 시장의 논리도 지극히 이성적이라는 인간의 탐욕도 위기 앞에선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위기의 금융은 인류를 어디로 이끌고 있는 것인가? 금융위기의 본질을 제대로 파헤친 ‘눈 먼자들의 경제’ 그 르포르타주를 강력히 추천한다.

k****4 2011.08.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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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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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참 재미있다. 베게로 삼기에 딱 좋을만큼 두툼한 책이지만, 책의 두께를 보고 너무 주눅이 들 필요는 없다. 세상에는 두가지 종류의 두꺼운 책이 있기 때문이다. 한가지는 두꺼우면서 재미가 없는 책. 즉 책을 읽어가는 과정들이 고문같은 책들이다. 반면에 또 한가지의 책은 두꺼우면서 무척 재미가 있는 책이다. 이런 류의 책을 읽기 시작하면 남아있는 패이지가 줄어드는 것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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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참 재미있다. 베게로 삼기에 딱 좋을만큼 두툼한 책이지만, 책의 두께를 보고 너무 주눅이 들 필요는 없다. 세상에는 두가지 종류의 두꺼운 책이 있기 때문이다. 한가지는 두꺼우면서 재미가 없는 책. 즉 책을 읽어가는 과정들이 고문같은 책들이다. 반면에 또 한가지의 책은 두꺼우면서 무척 재미가 있는 책이다. 이런 류의 책을 읽기 시작하면 남아있는 패이지가 줄어드는 것이 안타까워 남은 페이지 수를 세면서 후- 하고 한숨을 쉬게 된다.

 

이 책은 경제를 다루는 책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가 아직도 완전히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미국발 세계의 금융위기가 시작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또 그 골치 아픈 이야기냐고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 책은 경제에 관한 이야기라도 이렇게 재미있게 쓰여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또다시 시작되려고 하는 미국경제의 더블딥을 맞아서 우리가 다시 한번 이번 금융위기의 뿌리를 되돌아보고, 우리들의 나라에서는 어떤 교훈을 삼을지를 알아보는데도 나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용성과 함께 재미를 갖춘책. 그래서 두터운 분량이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첫째 우리가 지금 다시 더블딥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애당초 재앙의 시작이 되었던 금융위기의 그 급박한 두려움에서는 이제 어느 정도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당시에 세계경제에 다시 100년만의 공황이 닥쳐온다... 고 하던 '심리적 공황상태'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오늘날은 당시의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어떤 사람들이 잘못을 했고, 그 잘못의 과정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전염이 되었는지를 되돌아볼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두터운 책이 책의 끝머리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지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로는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의 각장들이 서로 다른 저자들에 의해 쓰여졌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들이 금융위기와 관련된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서로 다른 시각에서 우리들에게 보여주기에, 우리는 이 책을 한권의 두터운 책이 아니라 13권의 얇은 책들의 시리즈로 읽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렇게 개성이 강하면서 나름대로 독보적인 저자들을 한데 묶어서 이 책이 통일된 일관성을 가질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대단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마치 소설책을 읽는 듯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자 보면 서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미국발 미증유의 금융위기의 모습을 마치 3D영화를 보듯히 생생하게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젠 그 파국의 시점으로 부터 많은 시간이 흘러갔다. 아직도 우리가 그 긴 터널을 완전히 벗어나진 못하고 있지만, 그간의 시간동안 사람들은 초기의 당혹감에서 벗어나서 '그 사태'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처럼 그 급박했던 위기의 시간들에 대해서 유머러스 한 시각을 가지고 편안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그때 우리들을 그렇게 괴롭혔던 그 위기의 정체가 과연 무엇인가를 느긋하게 즐길 여유를 가지게 된 것이리다.

 


s***g 2011.08.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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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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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일부 예언가들은 수년 동안 주택가격이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부풀려 있어 더 이상 지탱할 수 없는 날이 올 것이고, 결국 미국은 또 다시 ‘거품’지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들을 비관론자라고 일축해 버렸다. 그 결과, 미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가 아무런 준비 없이 베어스턴스의 갑작스러운 파산으로 대변되는 금융위기를 맞이했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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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일부 예언가들은 수년 동안 주택가격이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부풀려 있어 더 이상 지탱할 수 없는 날이 올 것이고, 결국 미국은 또 다시 ‘거품’지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들을 비관론자라고 일축해 버렸다. 그 결과, 미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가 아무런 준비 없이 베어스턴스의 갑작스러운 파산으로 대변되는 금융위기를 맞이했다.


이 책은 로이터통신으로부터 금융 저널리즘의 최고봉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금도 아물지 않고 있는 2008년 금융위기의 시말과 원인을 분석한 책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유머러스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 현대 정치와 경제를 비판하는 유명 논객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 등 쟁쟁한 필진인 13명의 유명 저널리스트는 각자의 시선으로 금융위기를 취재해 풀어냈다. 이 책의 특징은 경제전문가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체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 있게 풀어 나가고 있다. 유명한 글쟁이들이 풀어낸 금융위기 당시 현장의 이야기들은 소설이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게 구성되어 휴가철에 읽기에 적당하다.


보통 경제전문가들이 내놓은 위기의 원인과 분석은 매번 바뀌고 똑같이 반복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저자들은 “위기의 현장에서 탐욕에 눈먼 사람들이 벌이는 결정적인 실수들은 항상 반복된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실수들을 이해하고 방지하는 것이야말로 위기를 반복되지 않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금융위기 발생 당시의 월스트리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형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의 몰락 과정을 묘사하면서, 과연 그들이 사기꾼 집단이었는지 반문하면서 부유한 월가 사람들이 몰락하는 과정과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호화로운 생활상을 고발한다. 2부에서는 금융위기를 진압하려는 버락 오바마 정부 구제금융의 진정성과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조지프 스티글리츠의 분석을 통해 금융위기가 부른 다섯 가지 실수도 소개한다.


3부에서는 마이클 루이스의 재기발랄한 글맛으로 포장된 아이슬란드의 국가부도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계의 명문 대학이면서도 부도 위기에 몰린 하버드대학교의 부실 경영도 전해준다. 4부에서는 역사상 최대의 폰지 사기를 벌인 메이도프의 뒷얘기와 함께 20년 넘게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에게 사기를 친 버나드 메이도프의 두 얼굴을 폭로한다.


금융위기 당시 모든 사건은 배후 인물을 비롯한 모든 내막이 밝혀지지 않은 채 미궁에 빠진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을 읽어 가다가 보면 독자 스스로 사건 원인을 분석하고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화폐가 생기고 은행이 생기면서 경제위기는 시대를 막론하고 반복되어 왔다. 하지만 우리는 위기의 현장과 그 이면에 대해서는 알기 힘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위기들은 어김없이 찾아올 것이다.”


금융대란은 오늘날 지구촌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다. 이 책에 대해서 로이터통신의 금융전문 블로그를 운영하는 펠릭스 새먼은 “불가능한 일이 벌어졌다. 이 책은 금융 저널리즘의 최고봉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 책은 7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다. 또한 빨리 읽을 수 있는 책도 아니기에 몸과 마음을 느슨하게 내려놓을 수 있는 휴가기간에 산으로 바다로 달려가는 것도 대안이겠지만 이 책을 읽으며 시대의 지성인들에게 탐욕의 시대를 공부하는 것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k*****6 2011.08.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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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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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다'현 대인들은 태어나면서 죽을때까지 항상 돈과 함께 한다. 다들 돈에 대해서 알면서도 결국은 외면하곤 한다. 그저 남들 만큼 살려고 아둥바둥 한다. 본 도서는 미국의 경제위기의 시작이 보였던 2000년대 초반부터 2009년 정도까지 발생했던 갖가지 경제 사고를 이야기 한다.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이란 참 어리석은 존재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금융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다" 내용보기

'금융역사는 곧 인류역사다'

현 대인들은 태어나면서 죽을때까지 항상 돈과 함께 한다. 다들 돈에 대해서 알면서도 결국은 외면하곤 한다. 그저 남들 만큼 살려고 아둥바둥 한다. 본 도서는 미국의 경제위기의 시작이 보였던 2000년대 초반부터 2009년 정도까지 발생했던 갖가지 경제 사고를 이야기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이란 참 어리석은 존재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왜 그런가는 '인간'의 작은 욕망 하나가 '인간'을 파멸로 몰고 갈 수 있다는 결과론적 이야기가 '금융'을 통해서 비쳐지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돈을 벌고 싶어한다. 그것도 아주 잘.. 아주 많이 말이다.

아 주 오래전에 사람들은 서로 필요한 물건을 가지기 위해 물물교환에 나섰으나 결국 타부족을 침략해 그 부족의 자원과 사람들을 잡아가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사람들은 이렇게 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음을 알고 물건의 가치를 매길 수 있는 다른 물건으로의 대체를 시작했다(이 이야기에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한빛비즈의 <경제학자의 인문학서재>의 금은본위제 쪽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한동안 이렇게 금과 은의 가치를 기준으로 물건의 가치를 매겼는데 레이건 행정부 시절 결국 이것을 폐지해버림과 함께 지폐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지 폐는 그 특징상 유형 뿐만 아니라 무형으로도 다루어진다. 만약 금은본위제 였다면 현재와 같이 많은 금융 상품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다. 흔히 세계 금융의 중심지는 미국이라는 국가로 일컬어지곤 했다. 최근엔 금융에서 절대 막강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미국이 서서히 그 자리를 다른 나라에게 내주고 있는 처지이긴 하지만 아직 미국은 세계 금융의 중심국가로 불리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금융의 중심지는 미국이란 나라에서도 중심지는 뉴욕시의 월가인데, 본 도서에서도 월가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곁가지로 여러 이야기를 진행한다. 우선 월가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1. 월 스트리트
한 국에서 2008년쯤 산업은행에서 미국 투자은행인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할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지도 않고 덜컥 인수하려고 했다라는 비판에 시달린적이 있었다. 결국 '리먼 브라더스'는 파산했지만 '리먼 브라더스' 인수를 이끌었던 한국 기획재정부 장관이었던 '강만수' 장관은 그 책임을 용하게 피했다.

그런데 그 바로 월가에서 망가진 또 다른 투자 은행이 있었다. 바로 '베어스턴스' 투자은행이었다. '베어스턴스'? 처음 들어보는 은행이었기에 무척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베어스턴스는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다는 거짓 뉴스가 발표된 이후 단, 1주일만에 파산했는데 그 과정이 어찌나 생생하게 그려지던지 마치 본 독자가 베어스턴스의 CEO였던것처럼 느껴졌었다. 왜 그리 허망하게 은행이 망가졌는지 지금도 명확하게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베어스턴스의 파산엔 흔히 주식시장에서 말하는 작전 세력이 있었을거라고 말한다.

이런 주장을 하는데에는 베어스턴스 파산 이후 베어스턴스 파산을 축하하는 파티가 어디선가 열렸고 다음엔 '리먼 브라더스'를 망가뜨리자라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 편 주식 시장의 요동과 거짓된 정보들로 인해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많은 상류층 사람들은 돈을 잃었고 같은 시기 상류층 사람들은 돈을 적게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인간이 눈먼 '돈'을 위해서 뭔들 못할까? 기어이 '파생상품'과 갖가지 '수학적 모델'을 들고 나와 또 다시 사람들을 유혹했다.

'파생상품'을 다루는 펀드인 '헤지펀드' 이야기도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는데, 포트리스라고 하는 헤지펀드 기업 이야기다. 어떻게 포트리스가 탄생했고 유지되어지고 있는지 말이다.

잠 시 언급했지만 눈먼 '돈'을 차지하려고 월가는 갖가지 비용으로 사람들에게 돈을 뜯어내고 그 돈으로 막대한 보너스 잔치를 벌였다. 한국에서도 이런 일은 '저축은행' 뒷 얘기로도 가십 1등을 달리고 있다. 서민들은 죽어가는데 월가는 서민들의 돈으로 막대한 보너스 잔치를 벌이고 있으니 천인공노할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본 독자도 여기에서 확 열이 받아가지곤 밤잠을 설칠뻔 했다.

2008 년 전세계 최대의 보험사 중 하나였던 AIG가 파산했다라는 이야기가 들였다. 결국 AIG는 보험 부문을 따로 매각해서 AIA라는 이름으로 재출발했지만 왜 AIG가 파산했을까는 솔직히 관심사가 아니었다. 그런데 AIG에 뒤에 숨겨진 이야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AIG 가 망가진 주 이유중 하나는 AIGFP가 판매한 서브모기지프라임에 대한 보험 판매가 가장 큰 이유였는데, AIGFP는 사실 여기까지 오지 않았어도 여전히 잘 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었는데, 당시 AIGFP의 CEO였던 조셉 카사노는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며 모기업인 AIG를 철저하게 파괴시켰다. 사실 AIGFP는 드렉셀번햄의 하워드 소신에 의해 만들어진 기업이다. 당시 하워드 소신은 혁신적인 신용스왑 상품을 판매할 회사를 찾다가 우연히 트리플 A기업인 AIG에 그 둥지를 틀었던 것이다. 결국 전세계 최대의 보험사였던 AIG는 AIGFP의 여파로 중앙정부의 금융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그저 세상을 파괴한 남자와 기업으로 남게된 조셉 카사노와 AIGFP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지 않나 싶다.

2. 워싱턴 DC

부시 행정부 시절 마지막 재무장관이었던 전 골드만삭스 CEO인 헨리 폴슨이 다뤘던 정책과 금융위기를 부른 여러 실수에 대해 다룬다. 여기에서 정말 어이가 없었던건 어떻게 중앙 정부의 돈을 은행에 지원하면서 사용 내역 하나를 요구하지 않았던 것이다.

물 론 9부에서 이야기 하는것처럼 젊은 시절 행정부 경험을 했던 '헨리 폴슨'이 다시 재무장관으로 돌아와서 겪었던 많은 이야기는 그가 왜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는지 다소의 이해를 갖게 되기도 했지만 자유 분방했던 CEO가 재무장관으로 일하면서 '금융 시장이 변하는 만큼 규제도 따라가야 한다'라고 이야기 한것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금융 시장 자율화를 외치는 일부 XXX인 사람들에게도 어느정도 각성이 되지 않을까 싶다.

3. 혼란에 빠진 세상

생선으로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나라. 여성도 교육수준이 높은 나라인 '아이슬란드' 그런데 이 나라가 부도사태를 발생시켰다? 사실 나라가 부도 사태를 내는건 무척 없는 일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를 크게 다루는건 이미 '아이슬란드'라는 국가는 없고 '폰지'가 난무하는 '기업'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이는 미국 월가에 근무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본문에서 다루는 이야기를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아이슬란드는 국가 경제가 수업에 유리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아이슬란드가 나라 전체가 '폰지'로 뒤덮일 만큼 된 이유는 '환차익'을 통한 성장을 꿈꾸었기 때문이다. 시인이 중앙은행 총재. 수의사가 재무장관이면 말 다하지 않았을까?

한편 전세계의 브레인만 모인다는 하버드도 경제 위기로 인해 수많은 예산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 무엇이 하버드를 졸라매게 했을까? 사실 여기엔 하버드 매니지먼트의 무지함이 하버드를 재정위기로 몰고간데에 더 큰 책임이 있지만 하버드 자체적으로도 무리한 예산 집행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버드 대학교의 크기가 도시 하나를 넘어선다면 상상이 되는가? 그만큼 하버드는 물리적으로 많은 돈을 흥청망청 사용했고 결국 재정위기를 겪을 수 밖에 없었다.

한편 텍사스 출신의 사업가인 앨런 스탠퍼드는 미국에서 사업을 말아먹고 캐러비안의 한 조세피난처 국가에 은행을 세워 많은 이들을 등쳤다. 그는 현재 감옥에 있으나 앨런 스탠퍼드는 잡히기 이전까지도 자신의 법률 대리인과 회계 감사 회사를 방패삼아 자신의 은행과 명예를 더럽히는 많은 사람들을 고소하곤 했다. 언제나 이런 이야긴 권선징악이듯 앨런 스탠퍼드도 자신의 악행에 점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여기에 오기까지 미국 금융 당국은 앨런 스탠퍼드에 대해 아무것도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캐나다의 변호사로 위장했던 미국 변호사인 '마크 드레이어'. 그의 이야기는 집, 자동차, 회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사람이었다. 사람이 욕망에 사로잡히면 이렇게 된다고 해야 할까? 그가 이런 길을 걷게 된데에는 믿었던 사람으로부터의 배신감이 가장 컸겠지만 한 순간의 유혹이 사람을 망칠 수 있구나라고 다시 한번 각성하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런 일련의 이야기는 월가의 탐욕스러움에서 비롯된 것이고, 월가의 탐욕스러움은 세계 경제에 암흑 구름을 가져온 것은 확실한 일이다.

4. 메이도프 연대기

' 찰스 폰지' 이후로 이렇게 거대하고 큰 사기를 친 인물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보는데, 바로 '버나드 메이도프' 이야기다. 그는 유대인 출신으로 미국 '퀸즈'에서 출생한 주식 중개인 출신의 금융가였다. 미국 호프만대학교와 앨라배마 대학교를 나온 메이도프는 미국 금융 지수인 'NASDAQ'의 탄생에도 관여했을만큼 성공한 금융가였는데, 그가 1990년대부터 사기 행각이 밝혀진 2008년쯤까지 투자자들의 돈을 금융 시장에서 거래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착복했다는데에 대해선 정말 까무러칠 수 밖에 없었다.

그의 비서였던 '엘리노어 스퀴야리'는 본 도서의 '안녕하세요. 메이도프 증권입니다!'를 통해 그녀의 시각으로 메이도프 이야기를 다룬다. 사실 이 장을 읽어보기 전에는 메이도프 이야기가 한 편의 소설처럼 다루어질 정도로 깊이있게 다뤄져야 싶었는데 읽고보니 '이럴수가' 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메이도프 이야기는 깊게 다뤄질 수 밖에 없었다고 느꼈다.

한편 메이도프가 검찰에 잡히기 전 그의 아들(마크와 앤드류)들은 아버지가 고백한 금융 사기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검찰에 아버지를 고발했는데, 검찰의 조사결과 그의 아들들은 버나드 메이도프의 사기 행각에 동참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결국 마크 메이도프는 2010년 12월 자신의 저택에서 목숨을 끊었는데, 이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주변인들의 압박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하지만 버나드 메이도프가 자신의 사기 행각을 아들들에게 알릴 때 어떤 생각으로 소식을 전했을까.. 생각하면 버나드 메이도프도 결국은 아버지다. 싶다..

한 편, 버나드 메이도프의 아내인 루스 메이도프. 루스 메이도프는 성공한 회계사였던 사울 알펀의 장녀로 태어나 중학교 시절 버나드 메이도프와 사귀기 시작해서 대학시절 결혼했다. 그런데 버나드 메이도프의 사기와 관련해서 부인이었던 '루스 메이도프'는 버나드와 함께 공범이었을까? 이는 검찰조사 결과 동업자이었지언정 공범은 아니었다라는 판결을 받았다.

동업자이기는 한데 공범은 아니다? 좀 해괴한 논리인데, 이는 그녀 뿐만 아니라 버나드의 동생이었던 피터 메이도프와 피터 메이도프의 딸이었던 샤나도 메이도프 역시 같은 논리로 볼 수 있겠지만 유독 루스 메이도프에게 이런 판결이 내려진데에는 버나드가 루스와는 재정상황을 서로가 잘 알고 있었던 반면 남편의 금융 사기에 적극적으로 함께 행동하지 않았다는데 그 이유가 있다.

물론 메이도프 증권의 준법 감시인이었던 피터 메이도프와 샤나도 메이도프는 여기에서 예외이다.

메 이도프는 파산당시 총 650억 달러의 손실을 일으킨것으로 알려졌으나 향후 재검사후에 185억 달러로 재환산되었다는 보고는 있다. 하지만 '버나드 메이도프'가 유대인이고 그가 사람과의 신뢰를 이용해 사기를 저지른 것은 충분히 그 댓가를 치뤄야 한다. 결국 버나드는 15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기는 하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처음 가졌던.. 이 책 2권 분할이면 안되나? 싶은 생각은 아주 말끔히 사라졌다. 정말 좋은 책을 봤다라는 감동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다.

어쩌면 우리 주변에서도.. 아니 당장 자신부터도 돈의 유혹에 시시각각 시달리고 있는 것을 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 그런 분류의 사람일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 러면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다시 실수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란 참 위대한 존재다 라는 생각을 했다. 돈이라는 달콤한 초콜릿을 더 먹으려고 하기보다 내 주위의 사람들과 더 나눌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인간이란 사실이 뿌듯하기만 하다.

자, 세상을 살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단 한 가지는 이것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h****g 2012.05.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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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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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경제   도대체 그 많은 돈이 어디로 갔을까? 앞으로는 우리는 진실을 알아야 당하지 않는다!   또한번 미국발 악재로 요즘 주식시장이 장난이 아니다. 왜 우리는 항상 미리 감지를 못하고 당해야만 하는가? 현재 미국에선 무슨일이 일어나는가? 전세계 경제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소설보다 더 흥미롭게 펼쳐지는 경제 이야기 서적! 눈먼 자들의 경제다!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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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경제

 

도대체 그 많은 돈이 어디로 갔을까?

앞으로는 우리는 진실을 알아야 당하지 않는다!

 

또한번 미국발 악재로 요즘 주식시장이 장난이 아니다.

왜 우리는 항상 미리 감지를 못하고 당해야만 하는가?

현재 미국에선 무슨일이 일어나는가?

전세계 경제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소설보다 더 흥미롭게 펼쳐지는 경제 이야기 서적!

눈먼 자들의 경제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경제위기를 눈치채지 못하는 것은 경제위기를 단순하게 원인과 결과로만 분석하기 때문이다.

경제위기에는 원인과 결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수많은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

이야기 속 진실에서 경제위기의 진정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서두에는 월스트리트의 몰락을 담고 있다.

누가 베이스턴스를 무너뜨렸나?

헤지펀드의 꺽어진 날개, 세상을 파괴한 조셉 카사노와 AIG

누가 월가의 막대한 보너스를 허락했는가?

생생한 뉴욕 월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이없는 구제금액아이슬란드의 국가부도!

하버드대의 위기!

그리고 희대의 금융사기범 버나드 메이도프!

 

월스트리트와 규제당국 간 뒷거래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r 2011.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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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자들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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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지성 13인이 탐욕의 시대를 고발한다  눈먼자들의 경제 조지프 스티글리츠, 마이클 루이스 외 지음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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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지성 13인이 탐욕의 시대를 고발한다

 눈먼자들의 경제

조지프 스티글리츠, 마이클 루이스 외 지음

한빛비즈

 








w***i 2011.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눈먼자들의 경제 - 소설보다 흥미로운 금융위기 뒷 이야기
"■ 눈먼자들의 경제 - 소설보다 흥미로운 금융위기 뒷 이야기" 내용보기
미국 서브프라임 금융위기가 발발한지도 몇년이 지나갔다. 최근에 다시 미국과 유럽의 위기를 운운하면서 세계의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세계 경제의 침체는 어디서부터 출발했고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미국 정부는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었다. 이 책은 그 당시의 금융위기가 어떻게 발발했으며 미국 정부가 어떻게 대처했는지 생
"■ 눈먼자들의 경제 - 소설보다 흥미로운 금융위기 뒷 이야기" 내용보기

미국 서브프라임 금융위기가 발발한지도 몇년이 지나갔다. 최근에 다시 미국과 유럽의 위기를 운운하면서 세계의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세계 경제의 침체는 어디서부터 출발했고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미국 정부는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었다. 이 책은 그 당시의 금융위기가 어떻게 발발했으며 미국 정부가 어떻게 대처했는지 생생하게 들려주는 책이다. 책을 처음 접하면 엄청난 두께에 우선 놀라게 된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손에서 놓기가 힘든 책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신용경색에 따른 미국 경제의 파장은 엄청나게 큰 미국 아니 세계의 은행들을 파산으로 몰고 갔으며 순진하게 일하던 수많은 직원들의 직장과 가정을 파괴하였다. 빚을 담보로 빚을 내는 구조로 인해 사람들은 광기에 쌓였으며 한번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신용경색은 미국 경제를 모래성이 무너지듯 무너트리고 말았다. 이에 미국정부는 마치 예전에 우니라나가 IMF때 했던 것처럼 아무런 조건없이 시장의 은행들에 국민의 세금을 쏟아 부었고 필요없는 은행까지도 돈이 흘러 들어갔지만 천문학적인 금액이 2010년이 된 지금 시점에 어디에 쓰였는지 아무도 모르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급박하게 돌아가던 미국 경제상황을 철저히 재현해내고 있다. 수많은 공식적인 인터뷰들과 비공식적인 인터뷰들로 이루어진 내용은 그 당시의 급박함을 피부로 느끼게끔 해준다. 결국 금융 선진국이라는 나라도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는 얼토당토 않은 처방을 한다는 걸 절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중반부에 나오는 아이슬란드의 디폴트에 관해서도 흥미로운 내용이 많이 나온다. 어업으로 먹고 살던 순진한 사람들이 파생에 눈을 떠서 어업을 접고 금융업에 종사하게 된다. 결국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경험해 보지 못한 순진한 어부들이 미국발 신용경색에 나라 전체를 말아먹게 된 것이다. 이는 인간의 탐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는 폰지 사기로 유명한 메이도프 사기 사건을 다루고 있다. 소위 사회 지도층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단 한사람의 사기 사건에 걸려들어 가정이 완전히 파탄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또한 금융위기로 손실이 안나는 것이 신기한 시절에 엄청난 고수익을 쫒는 인간의 탐욕의 끝이 어디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간의 탐욕과 광기의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싶은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분량이 생각보다 많지만 쉽게 쓰여진 책이며 그 당시 상황을 정확히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s*****g 2011.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금융위기, 그 실상을 낱낱이 보여주다 - 눈먼 자들의 경제
"금융위기, 그 실상을 낱낱이 보여주다 - 눈먼 자들의 경제" 내용보기
상상도 못했던 세계경제수도에서 발생한 금융위기에 대한 충격적인 뉴스를 들은지도 벌써 꽤 지난것만 같이 느껴진다. 덩치 큰 은행, 펀드회사들이 무너지며, 큰일이 날 것만 같았는데, 어찌어찌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기억에서도 가물거린다. 실상은 그때의 충격이 지금까지도 고스란히 진행형이라고 해야 옳겠지만 말이다.어쩌다 저 돈 많은 회사들이 무너졌을까, 그런 궁금증이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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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했던 세계경제수도에서 발생한 금융위기에 대한 충격적인 뉴스를 들은지도 벌써 꽤 지난것만 같이 느껴진다. 덩치 큰 은행, 펀드회사들이 무너지며, 큰일이 날 것만 같았는데, 어찌어찌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기억에서도 가물거린다. 실상은 그때의 충격이 지금까지도 고스란히 진행형이라고 해야 옳겠지만 말이다.

어쩌다 저 돈 많은 회사들이 무너졌을까, 그런 궁금증이 내내 남아 있었다. 뉴스에서야 단편적인 사실들만을 보도하기에 그 이면에 숨어있는 진실을 알기란 어려운 일이다. <눈먼 자들의 경제>는 바로 그러한 궁금증을 꽤, 많이, 속시원히 해결해 줄만한 책이다.

이 책은 13명의 유명 저널리스트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금융위기의 원인을 취재하고 정리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노벨상 수상자, 교수, 유명 저널리스트들인 이들은 금융위기의 이면에 숨어있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펼쳐놓고 있다.

그 구성도 금융위기의 전반에 대한 윤곽을 볼 수 있는 구성인데, 1부에선 금융위기의 근원인 월스트리트의 탐욕스런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2부에선 구제금융이라는 근시안적 해결책으로 금융위기를 헤쳐나가려는 워싱턴DC의 이야기를, 3부에선 아이슬란드의 국가부도, 세계의 명문인 하버드 대학교의 부도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4부에선 역사상 최대의 폰지 사기를 벌인 메이도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를 보다 드는 생각은, 이러한 금융위기에 대한 원인은 항상 명확하지가 않다는 것이다. 경제논리, 정치논리 같은 어이없는 이유들로 그 내막은 감추어지고,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에 대한 처벌도 유야무야되기 일쑤다. 그런 갑갑한 부분을 이 책에 글을 실은 저자들은 수많은 취재원과 인터뷰 등을 통해 세상에 속시원히 알려주고 있다. 그 생생한 이야기들을 보면서 읽는 입장에서는 금융위기의 원인을 추측하게 되고, 정부의 무능을 탓하게 되고, 경영자들의 도덕적 해이에 분개하게 된다. 저자들이 금융위기의 원인에 대해 뚜렷한 결론을 내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 이런저런 일들과 사람들이 금융위기의 원인임을 생각하게 된다.

저자들의 글을 통한 실상 알리기가 무엇때문인가를 생각해 보게 된다. 내 생각엔 꼭 <눈 똑바로 떠라>라는 말을 하는 것 같다. 돈과 탐욕에 눈이 멀어 경제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는 이들의 실상을 바로 봄으로써, 매번 반복되고 있는 위기를 다시금 범하는 우를 저지르지 말자는게 아닐까 싶다. 또 당했구나..하며 눈 질끈 감고 버티는게 능사가 아님을, 그들의 탐욕을 감시하고 의심하고 뻘짓 못하게 눈 부릅뜨기 위해 실상을 알자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으로 느껴졌다.

이 책은 미국발 금융위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고 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이야기에 등장하는 것들이 낯설지가 않다. 고개 살짝 돌려보면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일어났던, 또는 일어나고 있는 일들인 것이다. 방만한 경영, 탐욕 등으로 무너져가는 기업들을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하여 살린 예는 이미 충분히 알고 있지 않은가. 어이없게도 그렇게 살려 놓은 기업들의 이윤은 엉뚱한 곳으로 흘러들어가고, 기업 회생을 위해 받은 국가의 지원으로 자신들의 성과급 파티를 하는 일은 뉴스에서 부지기수로 듣는 내용이다.

이쯤에서 드는 생각이 있다.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책이 안나올까? 이야기에 필요한 소스들은 완전 넘치고 흐르는데, 어쩌면 미국의 얘기보다 더 드라마틱할텐데 말이다. 안 나오는건지, 못 나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사례를 중심으로한 경제위기의 원인을 속시원히 드러내주는 이 책과도 같은 책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가 크다.

상당히 무겁게 읽힐 수도 있는 내용을 너무도 이해하기 쉽게 써놓은 책이다. 책소개말 처럼 마치 소설을 보는 듯 읽을 수 있다. 일반인도 금융위기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 주범들은 누구인지, 어떤 문제들이 반복되고 있는지 같은 경제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누구든, 경제에, 사회에 관심을 두고 있는 독자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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