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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도 맛보고 싶어하던 중국 간식 기행 '확! 차이나는 주전부리'
"황제도 맛보고 싶어하던 중국 간식 기행 '확! 차이나는 주전부리'" 내용보기
어떤 이들은 정식 요리가 아닌 간단한 '요기 거리'나 입 심심할 때 먹는 '군것질' 혹은 '길거리 음식' 등에 대하여 굳아 이야기할 것이 있을까 하여 그다지 높은 평가를 하지 않을 수 있다. 어떤 면에서 본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간식', '주전부리', '길거리 음식' 등을 살펴보면, 요리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하고 음식이라고 하기에는 액소한 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아열대 지방
"황제도 맛보고 싶어하던 중국 간식 기행 '확! 차이나는 주전부리'" 내용보기

어떤 이들은 정식 요리가 아닌 간단한 '요기 거리'나 입 심심할 때 먹는 '군것질' 혹은 '길거리 음식' 등에 대하여 굳아 이야기할 것이 있을까 하여 그다지 높은 평가를 하지 않을 수 있다.

어떤 면에서 본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간식', '주전부리', '길거리 음식' 등을 살펴보면, 요리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하고 음식이라고 하기에는 액소한 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아열대 지방에서 동토의 침엽수림 지역까지 포괄하는 폭 넓은 기후대와 56개 민족의 문화가 어우러져 빚어내는 중국의 먹거리 가운데, 화려한 정찬보다 외국인들의 호기심과 입맛에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일상적인 장르는 뭐니 뭐니 해도 끼니와 끼니 사이 허기를 달래주는 '간식,' 주전부리' 등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만한전석', '공부요리'로 대표되는 화려하고 거창한 음식 문화가 아니라, 골목마다 색다른 풍미가 넘쳐 흐르는 것들을 이야기 하려는 것이다.

 

여는글. 여행을 시작하며 中

 

미식의 나라. 먹거리의 천국 중국의 주전부리들은 어떤모습일까?

어렸을적 두번이나 중국에 가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서 먹은것 이라고는 여행사에서 지정해준 식당해서 제공하는 한국화 된 식사를 제외하고 길거리 군 고구마와 슈퍼에서 팔던 요구르트가 전부 였다는 것이 아직까지 후회막심인 나 이기에 이 책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제목부터가 센스가 넘치는 이 책 속에는 배고픈 밤 독자의 침샘과 주전부리 욕심을 자극시키는 내용과 사진으로 가득하다.

중국식 인절미 뤼다군과 중국식 찹쌀떡 아이워워, 청명절에 먹는다는 쑥으로 색을 낸 칭투안, 박하향의 탸오터우가오등 우리나라만큼이나 다양한 중국의 떡들과 우리가 중국영화에서 자주 본 설탕입힌 과일꼬치 탕후루, 중국인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츠판가오, 유탸오 이미 우리에게도 익숙한 양고치와 설탕에 절인 과일 미젠, 우리나라의 단밤과 같은 탕차오리쯔, 건포도, 육포등이 나의 눈을 번쩍이게 만들었다.

의외였던것은, 중국의 주전부리들이 꽤나 친숙한 모습이었다는 것이다. 국내에 중국요리 전문점이 늘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중국식 떡이나 양갱 비슷한 음식들, 죽, 설탕에 절인 말린과일 등은 그 맛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 뭐 그렇다고해서 친숙한 것들만 있는건 아니었어서 내가 몰랐던 것들을 알고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재미가 꽤나 쏠쏠했다.

책을 보면서 중국인들의 찹쌀사랑, 떡 사랑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건 우리나라 못지 않아서 친숙함마저 느껴졌다. 중국의 여러가지 떡을 입에 쩍쩍 달라붙을 정도로 먹어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내가 기억하는 중국음식들은 온통 달고 기름지고 달고 달았기 때문에 단맛이 좀 적다면 굿! 일것 같다.... 그런데 책을보니 확실히 중국의 주전부리들은 단것이 월등히 많아 보인다. 난 단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책을 보면 그래도 먹어보고 싶어진단 말이야...

중국의 주전부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책. 점점 서구화되는 먹거리에 밀리는 전통 주전부리들이 아쉽다는 저자의 말에 나도 아쉬움을 느낀다.

 

q***********2 2012.08.10.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