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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이태석 신부님이 톤즈에서 하신 강론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이 책은 아무래도 강론 모음집이라 그런지 종교적인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읽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물론 내가 가톨릭과 비숫한 기독교를 믿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배울 것이 많ㄷ고 느꼈다. 그런 이유만이 아니라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은 우리들 모두에게 포함되고, 도움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배울 것이 많았다.
서로 사랑해야하고, 색안경을 끼고 다른 사람들이나 물건을 보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고, 서로를 용서해야한다는 등의 내용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교회에서는 건성으로 들었지만(::) 이렇게 책을 읽고 보니 우리들에게 도움되는 말을 설교로 하셨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읽는 내내 이태석 신부님이 톤즈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신부님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따뜻함이 우러나오는 듯 했다.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 삶을 살았는지 돌아보는 계기도 된 것 같다. 이 신부님은 전혀 몰랐던 사람들을, 그리고 아주 멀리서 소외되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그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살다 죽었는데 나는 너무 이기적으로 내 생각, 내 편의만 생각하고 산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는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이웃사랑의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삶이 힘든게 아니라 몸은 고되지만 마음 속에서 부터는 남을 사랑하는 삶이 정말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깨닫고 기쁘게 살고 싶다.
이 책에는 톤즈에서 찍은 사진들을 강론 사이 사이에 집어 넣어놓았다. 그 사진들이 이 책을 더 읽기 편하게 해준 것 같다. 읽기 편하게 해 줄 뿐만아니라 이 책을 읽고싶게 한다. 그래서 사진이라는 게 말 한 마디 만큼 중요할 때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기도 했다. 솔직히 강론만 있었다면 별로 재미는 없었을 것 같은데 이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면서 읽으니 책이 더 편하고 쉽게 읽힌 것 같다.
이 책『당신의 이름은 사랑』은 우리들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또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살면 더 좋은 삶이 될 지를 알려주는 길잡이같은 혹은 네비게이션 같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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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무심히 올려다 보면 우리가 사는 곳곳에 십자가가 보임을 알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교회가 많이 생겼음을 인정해야 할것같다. 하지만 진정으로 하느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는지... 이책의 이태석 신부님의 강론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저절로 부끄럽고 숙연해지는 듯하다. 나에게는 하찮은 것이 누군가에게는 전부일수도 있고,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서로 부둥켜 안고 사랑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인정해야 하며,삶을 살아가는 가장 으뜸이 되는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진리,그리고 그중심에 하느님이 계신다는 것을 이책의 이야기로 충분히 느낌이 온다. 우리가 진정으로 마음이 가난해진다는 것은 내것을 버리고,주변사람들과 사랑하는 친구가 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한다. 요즘은 물질적으로 부족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다. 우리가 진정 마음으로 가난을 느낀다는 것이 바로 내자신의 욕심을 버릴수 있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신부님의 이야기를 통해 또한번 느끼게 된다. 책속의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가 보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힘들어 보이며 열악한 환경이지만,그들의 얼굴을 한명한명 들여다 보면 마음으로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들이란 사실을 알수있을 것이다. 미소가 환한 톤즈사람들의 모습에서 괜스레 책을 읽는동안 숙연해지는 기분을 억누를수 없음에 마음이 울컥해진다. 내가 상처를 주었거나 혹은,내가 상처를 받았더라도 진정 마음으로 용서를 하게 된다면 우리가 용서한 그순간,혹은 용서받은 그순간에 마음속에 작은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주일을 섬기고 교회를 다니지만,마음으로 하느님을 섬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함을 신부님의 강론속에서 느낄수 있다. 침묵은 삶을 좋은 방향으로 가게 해주는 힘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사는 세상에는 말이 너무 난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말을 아끼고 용서하는 마음이 많아 질때 삶이 보다 사랑으로 충만해질 것이다. 내 앞에 시련과 고통이 나혼자만 겪어야 하는 과제로 부담을 느끼거나 절망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삶을 위해 나아가지 못할것이다. 요즘 사람들이 머리로만 계산적인 사람이 많은데,그보다는 가슴으로 온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더욱 사랑가득한 삶을 살아갈수 있다고 한다. 무관심은 우리가 커다란 죄를 짓는것이다. 관심이 커나갈때 사랑이 충만해지고 모든것의 으뜸이 사랑인것처럼 우리는 최고의 삶을 살아갈수 있으리라 장담할수 있다. 이책은 하느님 사랑의 전달자이자 톤즈의 돈 보스코 이태석 신부님의 강론으로 우리에게 가슴깊이 충분한 사랑을 심어줄수 있다. 기꺼이 모든것을 포기하고 톤즈의 아버지로 살아가신 이태석 신부님의 사랑과 삶이 우리에게 또하나의 커다란 희망으로 다가온다. 이책을 읽는동안 내삶 또한 좀더 사랑가득한 향기가 날것같은 기분에 행복해졌다. 책속의 톤즈사람들의 모습에도 희망이 느껴지는 이책은 우리에게 진정한 삶을 살아갈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실어줄 향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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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려놓으십시오. 그래야만 마음도 몸도 모두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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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한 기독교는 아니어도 누구나 이태석 신부를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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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님에 대한 많은 책을 접했지만... 강론집.. 사전을 찾아보니 강론이란 교리를 설명하여 신자를 훈계함 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 뜻 그대로 성경의 한구절이 제시되어 있고 거기에 대한 이태석 신부님의 말씀과 톤즈에서의 많은 사진이 실려있다. 웃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볼며 눈은 마냥 즐겁고 이태석신부님의 강론을 읽으며 마음으로는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였다.
나에게는 하찮은 것이 누군가에게는 전부입니다.
이렇게 4가지의 테마로 묶여있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 책인데 목록만 읽어도 이태석신부님이 하고자 하시는 말씀이 느껴진다. 그중에 인상깊었던 이야기는 루카16, 19-31에 대한 이야기였다.
바로 부자가 가난한 사람, 라자로에게 무관심 했기 때문입니다. (중략)
아프리카에 사는 아이들을 도우면서 그 아이들에게 매달 돈을 보내고 때때마다 선물을 챙기곤 했지만... 가끔은 이런 나의 행동으로 뭐가 달라질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 곳엔 너무 많은 아이들이 있고 너무 힘든 생활이 아이들에게 강요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작년에 케냐에 폭동이 일어났을때 우리아이들 어떻게 하지... 라고만 걱정하고 있는 날 보면서 참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몇몇의 아이들을 돕고 그 아이들이 꿈을 갖고 행복해하는 것을 보며 나는 더 큰 행복을 얻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내 생활을 포기하고 그 곳에서 봉사를 하거나 내가 갖고 싶은 것들을 포기하며 더 많은 아이들을 돕는 그런 사람은 절대 아니기에 때론 이대로 좋은가... 어쩌면 그저 나 착한 사람이야라며 과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난 분명 아이들에게 '관심'이 있다. 솔직히 성적에 제일 관심이 있고 공부 열심히 하라는 요구를 하는 이상한 후원자일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에게 늘 편지를 써주고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답해주곤 한다. 그리고 더 많은 아이들을 도울수 없을까 고민하곤 한다. 비록 종교가 없어 절대자의 심판에 서지 못하겠만 아마 나에게 물으신다면 충분히 답할수 있을 것이다. 관심을 갖고 있었고... 그 아이들의 꿈이 커가는 모습에 행복했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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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라는 프로그램과 영화로 처음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고 이태석 신부. 이제는 종교와 상관없이 신부님의 고귀한 희생과 사랑, 봉사에 대해 이를 모르는 국민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분이 되셨고, 이태석 신부와 관련한 책만해도 수십권에 달할 정도로 그분의 생을 조명해 보는 붐이 일어난 바 있다. 나 역시 이태석 신부님의 생전 삶과 남수단 에서의 생활에 관한 책을 두어권 읽은적이 있지만 이번에 읽은 '당신의 이름은 사랑'은 그중 단연 최고의 책이라고 할수 있겠다.
특성상 의료활동도 겸했었다. '당신의 이름은 사랑'은 이태석신부님이 미사시간에 지역 주민들에게 했던 강론들을 모아놓은 강론 모음집이다. 따라서 대단히 종교적인 책이라고도 할수있다. 개신교 교회에서 목사님들의 말씀을 설교라고 하고, 천주교에서는 신부님들의 말씀을 강론이라고 한다. 먼저 성서의 한 구절을 독서하고, 그에 성서속 예수님의 말씀을 현실과 관련된 해석으로 알기쉽게 풀어주는 내용이다. 종교적인 절차이긴 하나 신부님의 강론말씀 자체는 사실 어떤 종교를 가진 사람이건 간에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지혜의 말씀이라 타종교인들이 읽어도 거부감이 없을 내용이다. 더군다나 한국에서, 우리 이웃들에게 하는 강론이 아니라, 저 멀리 아프리카 수단이란 나라에서, 하루하루 목숨을 내놓고 살아가는 이들을 상대로 한 사랑의 강론이라 더 와닿는다. 최근 불교계의 법륜스님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강의를 하시는데 그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핵심을 찌르고, 여러 문제점과 갈등들을 명쾌하게 정리하는걸 보고 큰 감명을 받은바 있다. 오늘 이태석 신부님의 강론집을 보면서도 그때와 비슷한 느낌을 갖게된다.
나는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잠깐 개신교 교회를 나간 적이 있었다. 친한 친구가 다니던 교회를 따라 갔었는데, 당시에 목사님 설교가 참 가슴에 와닿았다. 유머까지 곁들인데다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적절한 비유를 통해 알기쉽게 전해주셨다. 당시에 학창생활 에 힘들었던게 일요일 교회에 나가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많이 해소되고, 새로운 용기를 얻을수 있어서 나중에는 친구가 아니더라도 혼자서 교회를 나가곤 했었다. 그런데 한 두어달 지났을 때였나? 아무 준비도 없이 여느때처럼 찾은 교회에서 꽤나 충격적인 모습을 보게 됐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게 통성기도인지, 부흥회라고 하는건지 였던것 같다. 이제 막 믿음을 가져보려고 하던 고등학생의 눈에 입에 거품을 물며 소리지르고, 몸부림치며 주여! 주여!를 외치던, 그것도 그자리에 있는 모든사람들이 그러는 모습을보고, 다음날로 교회 나가는걸 그만뒀었다. 솔직한 심정으론 교인들이 모두 미치광이 같았으니까.
사회참여의식, 교리교육 거의 모든면에서 만족스러웠음에도 한가지 만족하지 못했던게 미사때 신부님의 강론시간이었다. 신부님마다 스타일이 달라 보편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많은 나이드신 주임신부님들은 마치 책을 읽듯이 본인이 하실 말씀만 하고 끝내버렸고, 내용도 별로 현실생활에 도움되는 내용보다는 성서속 내용 위주의 지루하고, 재미없는 말씀이 많았다. 그런데 이 책에서 이태석 신부님이 남수단 주민들에게 했던 강론들은 그동안 내가 바라던 내용, 그대로가 아닌가!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신자라고 칭하면서도 진득하게 성서 한번 제대로 읽은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매 강론 서두에 소개된 성서구절을 읽게 된것도 좋은 경험 이었다. 항상 가까운 곳에 두고 시간날때마다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내 블로그를 찾는 이웃들에게도 천주교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종교와 상관없이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행복해지는 일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 저마다의 삶이 꽃처럼 피어나 세상이 좀 더 향기로워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변호사 박원순)
손을 꼭 붙잡고, 책으로 행복하게 그리고 진정으로 잘 살수있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앞으로 내 침대 머리맡에는 성경 다음으로 언제나 이 책 '당신의 이름은 사랑'이 놓여있을 겁니다" (베르다, 배우 김태희)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서, 사랑의 실천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일인지 새삼 깨닫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사제이기 이전에 참된 인간으로서의 삶을 보여준 이태석 신부의 삶을 통하여 사람의 향기가 무어신지를 배웁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진수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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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일생처럼 치열하게 살다 간 그분의 사랑은 아직도 아프리카의 태양처럼 타오르고 있네요. 그분이 떠나고 나서 우리를 하나로 묶어 주는 숨은 힘이 무엇인지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책 『당신의 이름은 사랑』. 우리의 이기적인 삶을 뉘우치며 '이웃 사랑'의 바다에 무조건 뛰어들고 싶게 만드는 이 책에서 다시 그리운 태석 신부님을 만나고 우리의 삶이 새롭게 변화될 수 있길 바랍니다." -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시인)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난 1987년 인제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군의관으로 군 복무를 마친다. 의사로서 보장된 삶을 포기하고 돌연 사제의 삶을 살기로 결심, 1991년 살레시오회에 입회하고, 1994년 첫 서원을 한다. 1997년 1월 로마 교황청 살레시오 대학교 유학 후 2000년 4월 살레시오회 종신 서원을 통해 살레시오인으로, 2001년 12월 남 수단 톤즈에 부임한다. 이태석 신부는 오랜 내전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꽃을 피운 삶을 살다가 뒤늦게 발견한 대장암과 싸움 "하루빨리 톤즈로 돌아가 아이들을 만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1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2010년 1월 14일 선종 후 1월 16일 전남 담양 광주대교구 공원묘지 내 살레시오 묘역에 안장되었다. "Everything is good"이라며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마지막까지 위로한 이태석 신부, 그는 사제로서의 나눔과 봉사의 실천이 무엇인가를 보여 준 본보기이자, 사랑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온몸으로 보여 준 하나님 사랑의 증표다. 가장 낮은 이의 모습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실천과 헌신적인 봉사의 삶으로 인제인성대상특별상, 보령의료봉사상, 한미자랑스런의사상, 국민훈장 무구화장을 수상했다.
얼마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수고하시는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에 비해 정말 제 봉사활동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처음에는 제 마음의 위안을 위해서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의료봉사를 하고 싶지 않았지만 끝까지 변명아닌 핑계를 대자면 시간이 맞지 않아, 아직까지도 전 제가 가진 것들을 포기할 수 없어서 그래도 도움은 되지 않을까 시작한 봉사활동입니다. 하지만 매 주가 지날때마다 친해지는 그들과 그 안에서 즐거워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 대부분 지금 저와 연령이 비슷하신 분들부터 지금의 청소년분들은 대학을 위해서, 아니면 진심이 우러나는 조금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하시고 계실겁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봉사활동의 가산점수, 혹은 봉사활동을 위한 대학 진학, 혹은 기타 등등의 이유로 한 번쯤은 하셨을거에요. 저 또한 고등학교때 반강제적인 의무심에 어린이집에서 청소를 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저 빨리 끝내고 짧은 시간안에 많은 시간을 받아내어 빨리 정리하고 싶었달까요. 그래서 얼마 전 이 책을 제 품에 안았을 때, 이 책만큼은 정말 여유를 가지고 읽고 싶었습니다. 처음에 이태석 신부님을 알게 된 것은 영화화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리고 돌아가셨을 때 두번이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냥 아, 봉사활동 하시던 분, 그런데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 이정도로만 생각했었습니다. 아마 마음의 여유도 없었고 그때는 이렇게 주위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겠죠.
책을 펼치게 되면 2장의 추천의 글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이태석 신부님의 설교 말씀에 해당되는 성경구절과 그 분의 설교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몇 가지 생소한 용어는 친절하게 맨 뒷장에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 사진이 첨부되어 있네요. 수단 아이들의 모습과 그 가운데서 봉사하시는 이태석 신부님의 모습 말입니다. 그리고 한 장씩 읽어 나갑니다. 당신의 발자취를 쫓아 그들의 삶을 돌아보고 나의 삶을 뒤돌아보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참 좋은 분이시다. 그리고 이렇게 끝나시는 분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사람들 이렇게 또 나뉘게 될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또 나뉘게 되겠죠. 내 삶은 어떠했는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가 까지 생각하시는분 혹은 그저 어떻게 살았는가 생각하고 끝나시는 분으로 말입니다.
예전의 제 모습은 아마 '어떻게 살았는가 생각하고 끝나는 사람'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어떻게 살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생겼습니다. 사실 자신의 것을 특히, 가진 사람이 내놓기에 쉬운일이 아닙니다. 사소하게 어린아이들만 봐도 자신이 가진것이 사탕 두개라 할지라도 하나를 누구에게 나누어 준다는 것을 쉽게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어린아이들은 잘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길을 지나가다 불우한 이웃을 보게되면 100원이라도 던지게 됩니다. 지금의 제 모습은 100원을 주기전까지도 많은 고민을 합니다. 정말 이사람이 불우한 사람일까라는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뉴스에서 가끔씩 볼 수 있는 사기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을 경멸합니다. 어떤 생활을 했으면 그런병에 걸리나 하고 말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기아'만큼이나 위험한게 '에이즈'입니다. 문란한 성생활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게 그들의 전통이던, 혹은 알고선 관계를 했던간에) 가장 안타까운 것은 어린아이들이 그렇게 죽어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정상인이 특히 같은 종족도 아닌 동양인이 생활하기가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항상 방송을 통해 보면 불쌍한 마음은 들지만 직접 가서 봉사하러 가자한다면 (비행기값부터 시작해서 모든것을 지원해준다 할지라도) 자신이 지금 가진 직업을 포기하고, 편안한 삶을 뒤로한채 그 가운데서 살 사람은 몇 안될 것입니다. 저 또한 지금 그렇게 가라하면 망설일겁니다. 1년? 아니 6개월? 아니면 1개월? 아마, 1개월 정도는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이상 시간을 투자하라하면 그 일이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거절할 것 같습니다.
종교인으로써 봉사했을지라도 이태석 신부님의 그 용기있는 행동은 위에 나열한 행동을 할 저에게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그래서 나름 타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적어도 신부님과 같은 행동을 할 수 없다면 제가 가진 능력안에서 할 수 있는한 계속해서 그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입니다. 그래도 매일 자문합니다."당신의 이름은 사랑, 그리고 내 이름은 무엇입니까" 라고 말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이름은 사랑,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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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태석 신부님의 강론집이 바로 <당신의 이름은 사랑>이다. “울지마 톤즈”라는 다큐멘타리 영화를 본적이 있다. 바로 고 이태석 신부님이 가난한 아프리카의 수단에서 살아온 인생 이야기가 담긴 다큐 영화다. 종교를 떠나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이며, 나누고 베푸는 삶이 무엇인지를 정말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우리나라에서나 외국에서 의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부와 명예를 얻는 길이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대에서의 7년과 여러 과정을 거친다면 1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내야만 한다.
인간의 속성은 행복을 찾기 위해 부유함과 명예와 권력을 찾아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태석 신부님은 의사의 길을 떠나 신부의 길을 살아가고자 노력했고, 가장 어렵고 가난하고 위험한 수단이라는 곳에 가서 유일한 교사요, 의사요, 신부요, 지도자로서의 삶을 살아갔다. 무엇이 그를 움직이게 했을까? 너무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속에는 짧은 성경구절과 더불어, 이태석 신부님의 강론이 나와 있다. 이태석 신부님의 강론에는 성경말씀과 더불어 이 땅을 밟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잘 된 비빔밥처럼 뒤섞여 있다. 밥과 나물이 절묘한 맛을 이루듯 이태석 신부님의 강론에는 사람이 살아야 하는 지혜와 삶의 태도가 담겨져 있다.
나에게는 하찮은 것이지만 다른 이에게는 소중한 것이 될 수 있다는 글귀에서는 내가 가진 것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너무나 가난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아프리카의 아이들과 어른들의 얼굴에는 해맑은 행복한 미소가 담겨져 있다. 전기도 없고, 식수도 없고, 풍성한 먹을 것이 없는 곳에도 행복은 존재했다.
정말 이태석 신부님이야 말로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살아가는 진정한 그리스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날 기독교와 천주교는 신학적인 차이가 있지만 성경을 따라 살려는 것은 같다고 생각한다. 이태석 신부님의 강론집이 가슴으로 다가오는 것은 바로 그의 삶과 설교의 일치를 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고인의 짧은 생애가 아쉬울 따름이다. 그러나 그 나머지 사명과 소명은 다른 이를 통해 이어질 것이라 생각이 든다. 부끄러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귀한 책이었다. 아는 것보다 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새삼 되돌아본다.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만 고 이태석 신부님이 남긴 것은 남을 위해 희생하는 밀알의 삶이 얼마나 위대한지에 대한 위대한 웅변이라고 생각이 든다.
<위의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을 통해 쓰여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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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은 톤즈의 돈 보스코 이태석 신부의 ‘강론 모음집’이다. 이태석 신부님께서 톤즈에서 어떻게 보내셨는지를 다룬 다른 책들과 다르게 신부님께서 강론해주신 내용을 모은 책이다. 아마 천주교나 개신교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선입견이 있는 사람들은 거부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런 생각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선입견이 있다는 거 자체가 진짜 본질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채 무조건 피하려고만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강요하고 싶지도 않다. 그럼 강론이라 하면 무슨 내용이 있을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선 성경 말씀을 읽고 그것과 관련되어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것이다. 사실 내 경험상 신부님들께서 해주시는 말씀들이 그렇게 간단하고 쉽지만은 않다. 분명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것 일 텐데 내용이 생각보다 어렵다. 그런데 이태석 신부님의 강론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리고 책에 나와 있는 성경말씀은 다 유명한 구절들이라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것들이라 친숙하다. 이태석 신부님의 강론말씀을 읽으면서 이 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셨구나, 정말 생각대로, 말씀대로 실천하며 사신 분이시구나 깨달을 수 있었다.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돕고……. 참 많이 들어본 말인데 여전히 제대로 실천은 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다.
“말씀이 좋은 땅에 뿌려진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어떤 이는 서른 배, 어떤 이는 예순 배, 어떤 이는 백배의 열매를 맺는다.” (마르 4,20) 점점 내 생각과 행동들을 변화시키고 나 자신을 좋은 땅으로 만들어가고 싶다. 그 분과 소통할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 종교 관련 책은 싫어~ 하면서 피하기보다는 그 속에 있는 진정한 무언가를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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