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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문학을 제대로 접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괴테의 <파우스트>는 첫 장을 읽다가 덮었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말이다. 그 뒤로 여지껏 읽지 못했다. 책은 작년에 샀는데도 말이다. 뻔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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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으로 숭배 받는 인물들을 비판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더 어려운 것은 그런 인물들을 뛰어넘는 인물을 알아채는 것이다. 그런 인물들을 뛰어넘으려면 실력을 갖추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거기에 더해 대중들의 고정관념도 깨야 한다. 모차르트 같은 논쟁의 여지없는 천재를 환생시키는 일은 아주 고약하다. 왜냐하면 그 어느 누구도 모차르트를 넘을 수 없고 심지어 비견될 수도 없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정작 모차르트가 싸워야 할 것은 머릿속에 돌아다니는 악상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모차르트에 필적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차르트가 아닌 사람이 모차르트의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은 축복이지만 모차르트가 모차르트의 능력을 현대에 갖게 되는 것은 비극이다. 게다가 모차르트의 환생이 다른 사람의 몸을 통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그대로 가지고 왔다는 것은 앞으로의 삶이 험난하기 쉽다는 이야기이다. 모차르트는 신동으로 전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지만 아버지의 혹독한 훈련을 빼고도 그의 20대는 불안으로 넘쳐났다. 그가 빈의 궁정악장으로 고용이 안정되고 나서야 모차르트도 그의 위대한 작품들을 생산해낼 수 있었다. 그 불안과 연습과 창작의 고통을 알게 되는 시간을 다 겪고 나서야 모차르트는 위대한 모차르트가 될 수 있었다. 그런 과정을 모차르트는 그 시절에 겪었고 이 책에서는 이미 완벽한 모차르트를 데려왔던 것이다. 그러니 모든 것이 문제투성이다. 이 책의 표지에 보이는 것처럼 “음악만 존재한다면 난 어떤 세상에서든 문제 없어!”란 말은 전혀 맞지 않다. 모차르트는 감성으로 충만한 사람이다. 그는 그런 감성에 걸맞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 미래를 계획하고 이성이 삶을 지배하는 그런 사람이 전혀 아니다. 결국 그가 처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친구를 만나야 하고 심지어 그 친구들은 모차르트의 위대한 능력과 맑은 영혼을 믿고 우리가 덕목이라 믿고 있는 시간약속이나 올바른 소비습관 따위를 전혀 지키지 않는 사람을 참아 줘야만 한다. 다행스럽게도 이 책의 저자는 온갖 우연으로 점철된 사건이 모차르트에게 유리하게만 돌아가게 만들지는 않았다. 그래서 결국 모차르트는 온갖 고난을 겪고(대부분의 고난은 현대인이나 정상인의 기준으로는 자초한 것이다.) 그에게 마지막으로 남는 것은 사랑과 음악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음악 밖에 남는 게 없는 것은 보통 사람에게는 비극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과연 모차르트 같은 인물에게는 어떨까?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 같은 보통의 사람은 전혀 그 느낌을 알지 못하겠다. 이 책의 저자는 과연 해답을 갖고 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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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를 떠올려보니 특이하게도 우스꽝스러운 웃음소리가 먼저 생각난다. 각인된 이미지 영화의 힘이다. 유명인사를 다시 살려내 살아있었을 때보다 업적을 버금가는 새로운 창조를 하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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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 가면 모차르트가 이 지역사람들에게 톡톡히 한 몫을 챙겨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각종 상품에 모차르트가 등장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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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은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며 기발한 발상으로 모차르트를 새로운 세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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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표지가 넘 맘에 드는데다가 제목과 내용도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한 책이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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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젤리네크의 <10번 교향곡>은 베토벤이 작곡을 했지만 전해지지 않은 열 번째의 교향곡의 악보를 찾는 이야기라면 에바 바론스키의 <미스터 모차르트의 놀라운 환생>은 죽음을 목전에 둔 모차르트가 2006년 현대의 빈으로 환생을 해버리는 이야기입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1791년에서 무려 21번 반이 변하는 세월을 뛰어넘은 그는 CD와 플레이어에 놀라고 전등불, 자동차, 지하철 등에 기겁을 하지만 만국공통어 중에 하나라는(이 경우에는 고금공통어가 되겠네요^^) 음악으로 살아가며 자신을 이곳에 보낸 신의 뜻이라고 해석한 못 다한 작곡, 장례미사곡인 ‘레퀴엠’의 완성을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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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만약...했다면’이란 가정이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소설 속이라면 다르다. 이 가정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들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펼쳐주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역사 속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현재 독일에 타임슬립해서 나타난 것은 즐겁고 신나는 일이다. 그가 현대 음악을 어떻게 평가하고 또 어떤 음악을 작곡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런 호기심은 어떤 기대 심리를 만들고, 그 기대는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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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에 사망한 모차르트가 2006년 빈에서 환생하는데 작가는 왜 많고 많은 음악가중에 모차르트를 선택했고 왜 그여만 했는지 책을 읽다보면 왜 그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소설은 음악에 대한 지식이 전무 하면 몰입도가 떨어 질수 있다. 소설 사이사이에 음악에 대한 전문 용어와 음계들이 배치되어 있어 읽어 내려 가다보면 그 부분에서 막혀 흐름이 끈긴 여서 소설에 집중 할 수가 없다. 전날 까지만 해도 그는 죽어 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눈을 뜨자 낮선 침대에 낮선 방에 누워 있었다. 그는 신이 그의 미완성 작품인 레퀴엠을 완성 하라는 명령으로 인식 한다. 그와 21세기의 첫 만남은 찻잔 이였다. 그의 눈에는 찻잔이 요강으로 인식 되어 거기다 실례를 했다. 그리고 천상의 필기도구로 그는 갈무리 하지 못한 레퀴엠을 써 나갔다. 하지만 우열곡절 끝에 그는 낮선 침대가 있는 집에서 추방을 당하고 만다. 그래도 에노의 배려로 신발과 옷가지가 들어 있는 자루를 건네받는다. 길거리를 배회 하다가 거리의 악사 이자 폴란드 출신인 표트르를 만나게 되고 그의 집에서 같이 동거 하게 된다. 표트르의 도움으로 의식주는 해결 되어 지만 이 낮선 세계에서의 삶이 당황 스려 왔다. CD플레이어에서 흘려 나오는 음악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차르트의 액션 그리고 화장실전등을 싫증이 날 때까지 켰다 껐다 반복하는 볼프강 지하철의 전차를 지옥으로 데려가는 뱀으로 오해하는 해프닝 참으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 폭소가 터지네요.
알파벳과 지도를 활용하여 해답을 찾으려 해보지만 쓸모 있는 어떤 것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 숫자들을 각각 내림마장조 음계와 동렬에 놓자 실제로 두 번째 수열의 결과가 아주 기묘하게 우울한 선율이 생겼고 옆에 있는 이름을 숫자화 하여 음을 만들어 그리고 여기에 생겨나는 결과에다 대위법을 덧붙여 보니 장엄 했다 그 결과물을 보고 볼프강은 리버만이 여우처럼 약은 사람이라고 결론 지였다. 하룻밤 풋사랑에 열병을 앓는 볼프강 200년 전 볼프강의 삶도 음악과 사랑으로 점철되어 다고 하는데 200백년 후 2006년의 볼프강도 역시 변함이 없었다. 생계를 등한시 하는 볼프강을 다그치는 표트르의 잔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는 음악에 빠져 예술혼을 불태웠다. 그리고 새의 인상을 가진 아뉴의 등장으로 인해 볼프강은 또 다시 사랑에 빠져고 아뉴에게 자기의 신분에 대해 모든 것을 털어 놓는다. 그런 사이 볼프강의 존재는 음악계에서 주목 받는 사람으로 수직 상승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는 정신병원으로 입원하는 환자로 전락하지만 다시 사랑도 찾고 레퀴엠의 미완성 부분에 대한 작곡을 마무리 짓는다. 에필로그에서는 콘스탄체가 흐느낀다. 위부분에서도 밝혀 지만 소설 중간 중간에 표현 방식을 음계나 음악전문용어들이 많이 등장 하므로 인해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좀 아쉽다. 음악적 지식이 어느 정도 갖춘 분들이야 상관이 없겠지만 저 같은 음악에 무지한 이들은 책을 읽어 내려가는데 좀 수월치 않네요. 그러타고 책 한권 수월히 읽어보게 다고 음악 공부를 하라고는 할 수 없고 그냥 전문용어와 음계는 대강 무시하고 읽어 내려가면 될 것 같네요. 다만 이 생각은 저의 생각 일뿐 이 목은 독자들에게 맡겨야 될 것 같네요. 작가는 200년 동안 잠에 빠져 있던 볼프강을 불려내 이유는 미완의 곡 레퀴엠의 완성 때문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궁금하시죠. 그럼 직접 책을 통해 알아보셔도 후회는 남지 않을 책이라 꼭 한번 정도는 읽어 보실 것을 권장 드립니다. 음악을 감미한 소설이라 색다른 느낌을 받드실 것이고 음악에 관련된 이들이 보시다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고 저 같이 음악에 무지한 이들이 본다면 조금이나마 음악에 대한 한 발짝 다가 갈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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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하면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