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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철학자의 파이프와 파리아의 파이프 진리를 찾아 가는 삶의 여정..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 책을 그런 질문으로 시작하는 멋진 인생 여정의 책이다. 이 책의 부제가 말하고 있듯이 ‘단순한 행복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에 뜻 밖에 만난 인도의 불가천민 파리아 계급의 부부 이야기는 우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해 준다. 행복은 소유에 있지도 않으며 행복은 계급에 있지도 않으며 행복은 우리들의 가치관과도 상관없는 자연속에서 찾아 내는 기막힌 삶의 역설!! 철학자가 지구 반바퀴를 다 돌아 다녀 보았지만 이처럼 행복한 사람을 만난 본 일이 없다는 고백에 마음이 멈춘다. 파리아 남자의 종교는 무엇일까? 그의 사원은 어디에 있는 걸까? 그는 무엇에 삶의 의미를 두고 있을까? 그의 행복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 걸까? 의외에도 그는 철학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저의 사원은 자연입니다. 해가 뜨면 조물주에게 감사하고 해가지면 찬미합니다. 나의 불행한 과거로부터 배운 한가지가 있다면 저 보다 더 불행한 사람이 도움을 청하면 거절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심지어 제 아내와 아기와 고양이와 개까지도 행복하게 해 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막바지엔 평화로운 죽음을 맞는 것입니다. 그는 자연으로부터 삶을 배우고 불행이라는 스승으로부터 삶을 용감하게 사는 법을 배운다고 말한다. 진리를 자연속에서 찾을 수 있으며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자연을 지켜보면 자연속에서 신의 전지전능한 힘과 지혜와 자비를 느낄 수 있다. 인간은 너무 약하고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고 물질적으로 가난하기에 자연을 만드신 신을 섬겨야만 살 수 있단다. 진리는 아름답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만 통한다. 그렇지 않으면 화가 잔뜩난 악어가 달려들듯이 그를 향해 달려들어 상처를 주게될 것이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서로 통하고 마지막 작별을 하는 자리에서 철학자가 건네는 어떤 선물도 마다하다가 드디어... 그는 철학자와 자신의 파이프를 서로 건네면서 우정의 추억을 기억하도록 한다. 삶을 위한 행복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순례길에 가장 힘든 삶을 사는 인도천민에게서 삶의 지순한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게 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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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그 얼마만에 듣는 단어인가? 한때는 인기있는 학과중에 ‘철학과’가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속에서 인생, 세계 등등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인 철학은 먹고 살기 급급한 우리네의 물질적 욕심에 의해 단숨에 밀려나 버리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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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철학자의 파이프와 파리아의 파이프 파리아는 인도에서 네 가지 계급에도 끼지 못하는 인간 이하의 짐승만도 못한 천민 계층에 속한다. 즉 인간 대접도 못 받는 파리아는 그를 진심으로 반겼고 사람을 대하는 그의 진심과 자연에 대하는 그의 겸손함이 영국 철학자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는 정말 진정한 현자였던 것이다. 행복과 진리는 파리아에 있었고 욕심 없는 파리아의 초가집에 있었다. 파리아가 전해준 3가지의 진리는 ‘인간은 순수하고 단순한 마음으로 진리를 찾아야 한다. 인간은 그 진리를 자연 속에서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찾아낸 진리는 오로지 착하고 정직하고 부지런한 사람에게만 말해야 한다‘이다. 그리고 파리아는 덧붙여서 ’남자는 착한 여자하고 살아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처럼 순수하고, 자연을 닮은 사람들 곁에 있어야 행복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책 제목처럼 우리가 모르는 용어나 구절을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친절하게 책 중간 중간에 해설이 적혀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 해설을 읽지 말고 본문만 쭉 읽은 다음 나중에 시간이 나면 해설을 읽으라고 권하고 있다. 저는 본문을 읽으면서 틈틈이 읽는 것도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본문을 읽고 다시 해설을 읽어 보았다. 삶의 진리도 깨우치고 지식의 폭도 넓혀 주었다. 저는 여행을 떠날 때 아무 계획 없이 여행을 떠나 아무 생각 없이 돌아오곤 한다. 말 그대로 여행이 아니라 휴양인 것이다. 영국의 철학자처럼 진리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도 의미가 있을 것도 같다. 그렇다고 해서 진리만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보다는 여행을 하면서 여행의 일부에서 진리를 찾기 위한 조금의 배려만 있으면 금상첨화가 아닌가 싶다. 즐거운 여행도 하면서 진리도 깨우치고 이석이조가 아니겠는가? 저도 어디 여행 갈 일이 생기면 이 책을 꼭 소지하고 여행에서 또 다른 진리를 찾아 봐야겠다. 정서가 메마른 삭막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작고 얇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이 책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하겠다. 항상 서랍에 꼽혀 있는 이 책이 제가 살아가는 평생 동안 진정한 삶의 진리를 가르쳐 줄 것이다. 그리고 삶과 행복의 의미를 망각했을 때 내 마음의 높이 조금 낮출 수 있게 해 주고 행복과 사랑은 부유하고 권력이 있는 자가 아니라도 우리 곁에 숨 쉬고 있음을 알게 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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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명작 읽기> 시리즈의 다섯 번째 도서는 <해설이 있는 철학자와 파리아의 파이프>입니다. 이 시리즈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명작에 대해 최복현님이 해설을 덫붙여 조금 더 쉽게 명작을 깊이 있게 읽어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철학자와 파리아 입니다. 파리아란? 힌두교도들의 네 개의 계급으로 정해져 있는 계급 이외의 계층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하의 사람 혹은 짐승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는 계층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두 주인공의 파이프를 나타내듯 결말은 이미 짐작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철학자는 세 가지 진리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진정한 진리를 찾아 인도의 현자를 찾지만 결코 그 답을 얻지 못하는 철학자는 다시 길을 떠납니다.
어떻게 해야 진리를 구할 수 있는지? 두 번째, 과연 어디서 그 진리를 구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진리를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 p. 58
진리는 어떤 사람들에게 관습이 될 때 불행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이는 본문에서 힌두교의 네 개의 계급과 이 이하의 파리아를 대하는 장면에서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진리라고 하는 것이 계급이 높다고 하여 나오는 것은 아님을 볼 수 있습니다. 불행한 과거로 부터 진리를 배우고, 그 배경에는 자연이 있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진리를 찾는데는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진리는 사람과 자연 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진리는 아름답고 긍정적인 사람들에게만 통하기에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진리와 진실은 귀한 보석과 같다고 하는데 앞에서 말한 진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귀한 손님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주인공은 계층은 다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진실을 향한 두사람은 진정한 벗 이상의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파이프의 전달로 서로를 기억하고자 했습니다. 진리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철학자 역시 그러한 자질을 갖추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리는 오직 파리아의 초가집에서만 볼 수 있었던 철학자는 세 가지 진리와 함께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남자는 착한 여자하고 살아야만 행복할 수 있습니다." - p. 134
이는 여자에게도 마찮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바라고 있는 것 이상으로 상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진리는 지금 이 자리에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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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을 읽다보면 작가가 이 부분에서 왜 이런 말을 하고 이런 상황을 만들었는지 궁금할 때가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정작 그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답답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자신만의 해석을 할때가 있기도 한 것 같아요. 특히나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외국의 이야기를 볼 때면 낯선 지명과 낯선 풍습들로 인해서 작품에 몰입하기가 힘들 때도 있잖아요. 이번에 해설이 있는 명작 시리즈가 어떻게 보면 그동안 독자들이 가졌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그동안 이 책이 아니더라도 어린왕자, 트리스탄과 이졸데, 카르멘과 인간의 대지를 읽어봤거든요. 마침 해설이 있는 명작 읽기 세트가 총 5권인데, 그 마지막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인 철학자의 파이프와 파리아의 파이프라고 하네요. 그런데 다른 이야기들의 제목과 내용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이번에 이야기는 제목도 낯설고 내용도 전혀 모르는 거라 조금은 기대 반 두려움 반인 것 같아요. 혹시 유명한 명작인데 저만 모르는 건 아니겠죠? 사실 명작이라고 하면 당연히 유명해서 알고 있는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모르는 이야기를 읽게 될 때면 과연 얼마나 재미있을지, 감동을 줄지 기대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만큼 어떻게 보면 지루하거나 재미가 없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야기를 조금 하면 진리를 찾아 나선 철학자들의 여행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권위 있는 학자들이 모여서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3,500여개의 질문을 작성하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나선다는 게 줄거리인데, 사실 우리들도 어쩌면 이처럼 수많은 질문을 가지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싶어요.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거라는 말처럼 안다는 것은 그만큼 힘이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진리를 얻기가 쉽지 않다는 게 문제 아니겠어요. 많은 수도승들이 오늘도 진리를 찾기 위해서 고행을 하기도 하고 수행을 하기도 하잖아요. 과연 진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의 마음 속에, 자연 속에? 사실 이 책을 읽다보면 읽는 그 순간보다 책을 덮고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어쩌면 그렇게 우리들도 진리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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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명작 읽기는 내가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거나 궁금하다고 느낀 것들에 대한 해설이 되어 있어 책을 읽으며 도움을 받게 된다. 책 제목에 있는 <철학자의 파이프와 파리아의 파이프>는 사실 무슨 책인지 도통 감이 오지 않았었는데 제목이 붙여진 이유가 철학자가 비를 피해 잠시 머문 브라만 계급의 최하의 계층 파리아(천민)의 집에서 파리아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 명쾌한 해답을 찾지 못했던 진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깨닫게 되고 파리아 남자와의 우정에 대한 기념품으로 철학자와 파리아 남자가 서로 교환한 파이프가 제목으로 실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이렇게 시작한다. 영국의 학자 20여 명이 세계 각처에 흩어져 그곳의 저명한 학자들을 만나 인간을 더욱 행복하게 하는 방법, 인간을 개명시키는 방법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로 하고 여행지마다 질문 내용이 각각 달리하면서도 결국 하나의 질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진리를 찾아 나선다.
영국인 철학자는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3년간의 여행을 마치고 인도에 도착했다. 철학자는 진리에 대한 의문을 갖고 불편한 마음과 함께 많은 자료들을 가지고 떠나려던 찰나에 한 승려의 이야기를 듣고 갠지스강 근처 커다란 사원에 있는 브라만 계급의 대승을 만나러 가며 최고 승려와의 대화는 철학자를 당혹스럽게 할 뿐 브라만만 알고 있는 진리로 인해 최고 승려와의 언쟁을 벌인다. 불편한 진실을 멀리하고 떠나는 도중 폭풍우 속에서 비를 피하기 위해 파리아라는 인도의 버림 받은 계급의 천민의 집으로 간다.
철학자는 부부의 모습에 감동을 받게 되고 파리아 남자와의 이야기를 통해서 커다란 진리를 깨닫게 된다. 파리아 남자는 말한다. 자연이 그의 사원이고 모든 것을 자연에서 배웠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 탐험이란 다소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 떠난 여행에서 철학자가 찾아낸 진리가 "인간은 순수하고도 단순한 마음으로 진리를 찾아야 합니다. 인간은 그 진리를 자연 속에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찾아낸 진리는 오로지 착하고 정직하고 부지런한 사람에게만 말할 일입니다." 그리고 철학자가 덧붙인다. "남자는 착한 여자하고 살아야만 행복할 수 있습니다." P134
남자는 착한 여자하고 살아야 행복하다는 말이 조금은 거슬린다. 철학자는 파리아 부부의 모습을 보고서 한 말이지만 여자가 더 착한 남자를 만나야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여러 나라..특히 여자들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는 나라의 여자들에게 가해지는 남자들의 폭력은 너무나 끔찍하고 무섭기 때문이다.
지금도 세계 여러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쉽다고 느끼면 쉽고 한없이 어렵다고 느끼면 어려운게 진리라고 생각한다. 내가 전혀 몰랐던 해설을 곁들인 명작은 나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 주웠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속에서도 깨달아야 할 진리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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