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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개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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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리를 잘안한다.평범한 수준이 좋아서 특별한 인연이 있어도 쉽게 맺지를 않는다.몇년전 길에서 도인의 풍모가 보이는 노인이 가지고 있는 몇 권의 책을 봤는데 종교서적도 아니고 불가 아니면 도가인가? 오래된 수련서적 같은데 많은 책들을 본 나도 모를 정도로 좋은 내용이 있었다.젊은이 이 책 진짜 좋은 책이다.인연이 되야 산다는 식으로 말해서 살려고 했지만 귀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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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리를 잘안한다.
평범한 수준이 좋아서 특별한 인연이 있어도 쉽게 맺지를 않는다.

몇년전 길에서 도인의 풍모가 보이는 노인이 가지고 있는 몇 권의 책을 봤는데
종교서적도 아니고 불가 아니면 도가인가? 오래된 수련서적 같은데 

많은 책들을 본 나도 모를 정도로 좋은 내용이 있었다.

젊은이 이 책 진짜 좋은 책이다.인연이 되야 산다는 식으로 말해서
살려고 했지만 귀찮고 비싸서 안샀는데 다음에 가니 그 노인은 사라졌다. 

그 순간에 기억한다고 했지만 내용은 줄기만 알지 대체적으로 기억이 안난다.
이처럼 시중에 없는 문헌을 우연히 발견해도 안사고 정리를 안한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짧은 글이라도 쓰는 이유는 게으름에 벗어나려는 일환이다.
옛날에 잠수탄 것처럼 귀찮아지면 어느날 또 안쓰겠지만...

이 책은 티비에 나온 것을 고수를 찾아서 라는 책으로 나왔는데 절판된 것을 복간한 것으로

그 당시 살려고 했지만 마찬가지 이유로 보류한 사이에 절판이 됐다.
헌책방에서 찾으려다가 다른 분야에 관심이 생겼고 귀찮아서 패스했다.

복간이 되서 일단 한번 보고 샀는데

동양학을 알려면 도를 아는 것이 궁극적 목표지만 그에 파생된 무술이라는 분야를 무시하기는 어렵다.
달마대사도 승려의 건강을 염려해 일종의 체조법을 발명했듯이
 (물론 달마의 체조법 이라는 것도 실상은 달마가 만든 이가 아니고 후세에 발명했다는 견해도 있다.)

나처럼 일반인들에게는 건강의 차원에서도 충분히 고려할 분야이다.

저자는 책을 보면 알듯이 팔괘장 고수라고 불리는 것 같지만
겸손한 것인지 자신보다 고수를 인정하는 것을 봐서는 초고수는 아닌 것 같다.

그러면 이러한 고수의 눈은 어떤 것인가?

지은이의 특징을 보면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다는 식으로
실증적 검증을 거쳐야 인정한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연혁이 사이비가 많은 무술계를 보는 관점으로는 당연하고 그래야 시행착오가 적어지고
사람들에게 거짓을 가르치지는 않는다.

만화 권법소년에 나오는 팔극권이 제대로 된 형이 아니고
태권도가 가라테에서 나온 것처럼 정확한 기원을 알아야 제대로 배운다.

물론 이러한 관점만 고집한다면 시야가 좁아진 상태에서 굳어질 위험성은 있다.
이를테면 비전을 믿지 않다가 자신의 대사부를 만나고 그 비전이 있음을 알았고 시각을 조금 바꾼다.

저자도 고백하듯이 그러한 비의를 안배웠으면 노력만 최고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면 고수가 보는 고수란 누구일까? 공력이 그 기준이 된다고 본다.

내공은 확실한 정의를 내리지 않는다.
그리고 대략적인 것만 밝히지 한마디로 뭐라고 정의하지는 않는다.

비전이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한 부분이 사라졌기 때문이 아닐까?

혹자는 중국 무술이 근대를 거치며 큰 난을 경험하면서 그 비전들이 사라졌다고 하는데
중국에서 선불교가 쇠퇴한 것처럼 

비인부전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생각된다.

태극권처럼 비의는 따로 있겠지만 비인부전을 지키지 않은 무술은 대체로 살아남았다는 점에서
수준이 낮더라도 배우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형이라도 보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저자의 이론을 바탕으로 영감이 든 부분이 있어서 책값은 건졌다.
처음에 읽을때 감탄을 해서 만점을 주려다가 두번째 읽을때 조금 뺐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생략한다.


YES마니아 : 로얄 a********r 2011.07.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