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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있는 영화중 하나였다. 전쟁과 유태인 박해로 인해 비참하고 끔찍할만큼 슬픈 한 피아니스트의 이야기였다. 눈의 즐거움?을 주는 화려한 블록버스터급 전쟁신이나...액션을 기대하고 본다면 솔직히 비추다..ㅋㅋ 하지만 ..............................이 영화는 마음의 즐거움?을 주는 영화다...그래서 강추다^^
[제작 과정]
제작과정을 읽은후에 영화를 보았다....보고나서...아니...보는동안에 내게 물었다...CG가 아니라고? 저 촬영을 위해 촬영 세트장을 만들었단 말인가?참....나....감독 대단하다...기가 막힌다...였다...ㅋㅋ
암튼 내용을 대충 적어보자면.....이렇다..........................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에 살고 있는 유대인 스필만, 그는 유명한 피아니스트로 국영방송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 하지만 폭격은 시작되고 가까이서 총성과 대포소리가 들려도 꿋꿋이 피아노를 치던 스필만은 결국 방송실로 날아온 폭격으로 인해 몸을 숨긴다. 가족들과 함께 유대인 거주지역 게토로 옮기고 끔찍하고 비참한 삶은 시작된다. 여기저기서 죽어나가는 사람들, 거리엔 시체가 뒹굴고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린다. 독일 나치군에게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유대인들. 언제라도 죽게될까 두려움에 벌벌 떨며 지낸다. 그러던중 가족들은 기차에 실려 학살되러 떠나고 겨우 살아남은 스필만은 혼자서 도망생활을 시작한다. 지인들의 도움으로 이곳저곳에 숨어지내지만 그와중에도 배신하고 이용하는 사람이 있어 그는 수많은 고생을 하게 된다. 폐허가 된 도시의 한 건물 옥탑방에서 거지처럼 헐벗은 채로 굶으며 숨어지내던 그의 앞에 나타난 독일 장교. 그의 군화를 보여주는 순간 나도 주인공처럼 소름이 돛았다. 아 이제 죽는구나 싶은 순간이었는데 그는 뜻밖의 구원을 받는다. 그 독일장교는 뜻밖에도 그가 피아니스트라는 걸 알고 그에게 피아노를 쳐보라고 한다. 스필만은 도망생활 와중에 그토록 치고 싶었던 피아노를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으로 연주하고 그것에 감명을 받은 양 독일장교는 그의 은신처를 묵인해준다. 그뿐만이 아니라 종종 먹을 것을 갖다주고 마지막 떠날 때엔 자신이 입고 있던 코트까지도 벗어준다. 그 독일장교를 보고 느낀 건 잔인한 살인마, 악마라고밖에 볼 수 없었던 그 독일 나치군들도 인간이었구나 하는 사실이었다. 그들도 어쩌면 어린 나이에 말도 안되는 전쟁에 나와 정신이 피폐해진 피해자였으니까. 그렇게 독일군들은 러시아군들에게 패하고 폴란드는 다시 자유를 되찾는다. 독일군의 코트를 입고 나와 한순간에 독일군으로 오인받아 총격을 당해 죽을뻔 했던 스필만(이영화에서 가장 웃긴 유일한 부분이 이 장면이었다. 그렇게 고생고생해서 이젠 살았구나 싶었는데 그 코트때문에 죽을뻔한 걸 보고 웃겼다 ㅋㅋ) 그는 다시 말끔한 양복을 차려입고 피아니스트로 방송국에서, 또 무대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피아노를 가슴벅차게 연주한다. 그 독일장교는 붙잡혀 결국은 러시아 수용소에서 죽고 말았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이 영화는 화려한 기교로 시선을 뺏지도 과장된 영웅담을 그린 스펙타클한 전쟁영화도 아니었다. 그저 일반 사람의 눈으로 본 것처럼 직접 겪은 것처럼 느껴지는 사실적인 다큐멘터리 같은 전쟁영화이다.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싸우는 지도 모르는 그 끔찍한 전쟁 때문에 가족을 잃고 친구를 잃고 이웃을 잃었다. 왜 유대인은 학대받아야하는가?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봤지만 어떤 이유든 납득할 수가 없었다. 고작 그런 이유로 유대인을 끔찍하게 살육했어야 했는가? 비운의 민족임에 틀림없다. 실제로 독일 나치군에 의해 학살된 유대인의 수는 몇백만에 육박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작고 평화롭던 도시는 폐허가 되버리고 시커멓게 그을린 다 부서진 죽음의 거리를 혼자서 걷는 주인공이 슬펐다. 피아니스트라는 직업을 가진 그의 소망은 단 한가지, 사람들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그 소박한 소원뿐인데 전쟁은 그를 도망자로 만들고 노숙자로 만들고 언제든 눈에 띄면 총살당할지 몰라 피아노를 앞에 두고도 눈물만 삼키며 눈을 감고 연주하는 시늉만 낼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가 죽음보다 더 끔찍한 고생 끝에 되찾은 자유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모든 걸 잃었지만 그에게 피아노를 다시 칠 수 있는 기회가 돌아왔다. 혹자는 비겁하다고 구걸해서 목숨을 건졌다고 하겠지만 삶은 소중한 것이다. 그에게 한번뿐인 인생은 소중하기에 누구도 그를 욕할 권리는 없다. 실제로 그는 88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서 찾은 결과 2000년에 운명했다고 한다. 불과 7년전까지 그 끔찍한 전쟁을 겪은 인물과 같이 살아온 셈이다. 이 영화를 보고 무사한 오늘에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더이상 이런 전쟁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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