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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같이 좋은 선물』을 읽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우리와 똑같은데도 어느 한 가지 다르다는 사실로 더 힘들게 생활해 나가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은 것 같다. 특히 각종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아원, 소년의 집, 경로원, 재활원 등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모두 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인데도 더 어려운 조건하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들이다. 그래서 그 주변을 지나가거나 걷다가 장애인 등의 어려운 사람들을 스치면서도 느끼는 감정이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면서도 함께 갈 수 있는 좋은 방법에 적극 동참해야겠다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 책의 주인공들도 바로 부산에 있는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이야기이다. 부모가 없어 이곳에 수용되어 있다는 사실 하나만 빼고는 어는 것 하나 다를 것 없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나의 감동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 감동이 있기까지는 소년들의 꿈과 슬픔 그리고 인간적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고 품어 안은 엄격한 스승이자 자상하신 엄마의 얼굴을 닮은 수녀님이 있었던 것이다. 박볼케리아 수녀님이다. 1972년에 마리아수녀회에 입회하여 40년 가까이 부산 소년의 집 아이들의 엄마 수녀로 살아가고 있으면서 1984년부터는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인 ‘알로이시오 관현악단’을 직접 맡고 있다. 그 엄마 수녀님의 헌신적인 지도 아래 단원들인 소년 개개인의 실력은 프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들의 열정만큼은 그 어디에 들춰 보여도 모자람 없는 것이다. 연주할 때 혼신의 힘을 다해 하는 모습과 자신도 모르게 넘치는 뜨거운 피가 흐르는 전율(戰慄)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감동의 물결에 휩싸이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 아이들보다 더 많은 것 가졌을지는 몰라도 이 아이들만큼 치열하고 빛나는 청춘을 보냈다고 그 누가 큰 소리 칠 사람이 있을 것인가? 아마도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의 선물이 되어 준 부산 소년의 집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와 엄마 수녀님들의 이야기는 삭막하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데 우리들에게 좋은 사람으로서 좋은 마음과 좋은 선물을 받은 것이다. 이런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흐뭇한 오케스트라의 음악연주와 함께 헌신적인 수녀님들의 일심동체의 모습에서 얼마든지 큰 교훈으로 삼고 잘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다면 더 멋진 환희가 반드시 있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들이 서로 돕고 배려해 나가는 생활을 한다면 우리 사회는 그 만큼 더욱 살기 좋은 모습으로 변하리라 확신한다. 바로 이 책에서 그런 헌신적인 사랑과 함께 열정적인 모습의 교훈을 얻었으면 한다. 배려와 화합하는 마음과 희망을 품고 훈훈한 향기를 풍기는 연주가 이어졌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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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불러봐도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의 어머니, 그리고 엄마품, 누구나 그리워하기 마련이다. 이런 애틋하고 아련한 기억이 안타깝게도 없는 이들이 있다. 일찍이 고아란 타이틀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을 일이 넘쳐나는 아이들의 거둔 놀라운 성과에 주목한 책이 있다.
<너같이 좋은 선물>
사실 책보다 영상으로 먼저 접한 이야기라서 책의 내용이 갑자기 새롭게 다가오지는 못했다. 언젠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TV를 통한 다큐멘터리로 시청한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당시에도 궁금한 점 하나. 어떻게 악기연주를 할 생각을 했을까? 왜냐하면 보통사람들도 역기연주는 고가의 악기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레슨비라는게 1:1이라는 특성상 큰 돈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 대단한 열정의 수녀님이 뒷바자리지를 하고 계셨다. 그냥 무덤덤하게 써 내려간 글 속에 묻어 놓은 억척스런 모습들이 그냥 눈에 선하게 다가왔다.
운동화에 그냥 교복, 소탈하게 시작된 미사반주를 위한 현악 합주단. 이들의 성장이야기가 책 가득 피어난다. 악기를 빌려쓰고, 교복에서 벗어나 단체복을 맞춰입고, 나비넥타이를 동여메고ㅠㅠ 어쩌면 점점 더 진학을 하면서 아이들이 음악적 좌절을 맞보지는 않았을까 나름 생각도 해 봤다.
수녀님의 열정으로, 어쩌면 많은 이들의 후원으로 이어진 꿈의 오케스트라. 사실 하고 싶어도 후원을 제대로 못 받아 그만 둔 아이들이 전국에 더 많이 있을꺼라 생각된다. 아니면, 더 이상 주목받지 않기를 바랄수도 있을테고.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이야기>
책은 박 불케리아 수녀님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첫 시작은 꿈와 희망보다 소소한 봉사에 대한 갈망때문에 시작됐다.
평범한 시골 처자에서 직장생활, 그리고 수녀가 되기까지의 과정. 부산생활과 녹록치 않은 생활들.
1979년 운명과 같은 인연.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미사반주를 위해 창설된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는 운영기금 자선연주회를 시작으로, 오케스트라가 되어간다. 험난한 우여곡절이 지나가고 일본 순회, 사라 장과 유진 박 등의 협연, 멕시코 대통령궁 공연, 정명훈과의 만남, 그리고 2010년 마침내, 미국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하기에 이른다.
어렵게 시작된 음악생활, 뛰어난 하나보다 어울려 빛을 발하는 합주. 부산 소년의 집을 그렇게 연상시키리라.
아이들의 뭉쳐진 힘이 바로 세상을 울리는 큰 감동으로 다가오리라고.
영화,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사실, 나중에 정리=윤진호란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모든 의문점이 해결됐다.
책 속의 문체는 사뭇 진지했다. 물론 수녀님의 시점이긴 했지만, 드라이하다고 할까? 조금 세심한 감성이 빠진듯한 미묘한 느낌은 나만 생각한 것일까? 윤진호, 말아톤이란 영화로 많은 감동과 눈물을 전해 주던 극작가. 결국 이번 정리를 도맡게 되면서 다시 한번 영화화를 추진한다고 한다. 어떤 에피소드로 또 하나의 감동의 작품을 만들어 보여줄지 사뭇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이 책에서 수녀님이 주는 메시지는 뭘까? 아무리 생각해도 결국, 책의 한 부분속에 녹아든 책 제목이 된 글이 있다.
----본 문 중----
이 아이들은 대부분 누군가의 축복 속에서 태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음악을 통해 가슴에 안고 있는 크고 깊은 상처를 치유바았고 고된 연습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자신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깨달았다.
순간순간 예기치 않은 위기를 겪으며 자신들에게 그걸 돌파할 능력이 있다는 걸 알게되기도 했다. 음악을 통해 그들의 존재 가치를 깨닫게 된 것이다. 그것만큼 이 아이들에게 값진 선물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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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문득 5년전 교회 행사로 조금은 큰 규모의 연주회를 했던 기억에 새삼스레 떠올라 추억에 잠기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 5~6개월에 걸쳐 준비한 연주회 당일날 어찌나 떨렸는지.. 다니던 교회 와 시립합창단의 공연등이 함께했던 연주회였다. 그 연주회를 준비했던 나의 마음이 마치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 준비하는 모습과 그리 많이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중간중간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의 연주하는 음악이 듣고 싶어 여러번 인터넷 검색을 하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고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 때의 느낌은 너무나 가슴 따뜻하고 훈훈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마음이 너무 아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분명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가 있다.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기 때문이며 아울러 알로이시오 단원들이 평범한 환경의 아이들이 아니기에 더욱 감동을 주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너무나 기쁜 이유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곡들이 나의 머릿속에서 연주되었지만 실제 영화로 이 모든 과정을 보게된다면 더 감동적일 것이다. 직접 음악과 더불어 얽혀가는 이야기에는 그네들의 삶이 있도 그네들이 눈물이 있으며 그네들의 아픔과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2010년 2월 1일 뉴욕 카네기홀의 공연이 있기까지의 알로이시오 단원들의 이야기가 더욱 긍금한 것은 이 때문인 것 같다. 모처럼 가슴 따뜻한 우리의 이웃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어려운 환경과 처지를 비관하기 보다는 그것을 이겨내고 다른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리고 기쁨을 주는 부산 소년의 집 아로이시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듣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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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얼핏 들었을 땐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가 서로를 대하는 그 마음이 아닐까? 혹은,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른다는 부모님들이 자식을 바라보는 마음이려니 했다. 언젠가 나이 많은 언니가 한 말에 자식이란 그 이름만으로 선물 그 자체이다. 나아서 기르면서 힘든 걸 생각하고 애물단지라 생각해서는 안된다. 단지 낳은 그 순간부터 선물이라 여겨야 한다고 했던말...
바로 박 불케리아 수녀님도 그런 선물을 아주 많이 간직하신 분이다. 비록 제 속으로 낳은 친 자식들이 아니지만 그 보다도 더 끈끈한 탯줄로 이어진 선물들...
아직 어린 20대 처자가 수녀님이 되려고 했을 때 어찌 그녀의 부모님들은 좋기만 했을까? 수녀님도 수녀님의 부모님들에겐 틀림없이 소중한 선물이었을텐데... 그런 수녀님이 시집도 안가고 ..... 수녀님의 부모님들도 아주 좋은 선물을 가지신 분임에 틀림없다.
부모와 같이 살지 못하는 많은 사연을 가진 아이들 - 눈에 보이는 상처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들이 너무 많아서..되려 그 상처가 숙성되어 상처마저 아름다운 향기로 혹은, 아름다운 선율로 우리에게 되돌려 주는 부산 소년의 집 아이들....
포기할 수 없는 짜여진 공연을 위해, 재학생들로만 구성이 준비되지 않을 때, 객원으로 참가를 해줘야하는 졸업한 선배들...하지만 직장인들이라면 알것이다. 공연을 위해서 회사를 일주일씩이나 월차를 낼 수 있는 직장인들이 몇이나 될까? 더구나 소년원 집 친구들은 공고 출신이라 거의 힘든 직장 - 한 사람이 자리를 비우면 다른 동료들이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두 배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그런 직장 - 에서 일을 하는 이들이였기에....
그네들이 카네기 홀에서 연주를 했기 때문에 선물이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네들이 정명훈 선생님같은 유명한 지휘자와 함께 공연을 했기에 선물이라는 것이 아니다. 그네들은 그 자체로 선물이다.
지휘자 정명훈 선생님의 추천글을 보면 이런 글귀가 있다. "음악에도 순서가 있어요. 맨 먼저 음악과 사랑에 빠지고, 다음에 깊이와 의미를 찾게 되죠. 성공 여부는 그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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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어려운 이웃을 돕는일.. 또는 독신의 수도자가 되어 평생 기도 하는 일.. 둘 중 하나만 해도 쉽지 않은일인데.. 부산 소년의 집 합주부 담당 박 불케리아 수녀님은 그저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스물 넷의 나이에 수녀님이 되었다 하셨다.. 훌륭하신 분들이 쓴 책의 공통점은 하나 같이 본인이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시면서도 그에 대해 아무것도 아닌양 너무나도 담담히 써내려 간다는거다.. 그래서 마음이 더 짠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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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정성과 눈물 어린 기도로 이들을 받쳐주는 엄마 수녀님들의 존재를 찬미하며 이렇게 읊조려봅니다. "좋은사람, 좋은마음, 좋은선물은 바로 당신들입니다"> 이해인 수녀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아이들은 음악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갖고있어요. 그래서일까요?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선율은 어느 오케스트라에서도 느낄수 없는 특별함이 있어요> 지휘자 정명훈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연주가 시작되는 순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실력도 대단했지만 음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보통이 아니었거든요. 나중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친구들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이 연주에 그대로 배어 있다는걸 느꼈어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이 책 <너같이 좋은 선물>은 부산 소년의 집이란 시설에서 오케스트라 '알로이시오'를 이끌고 있는 박 불케리아 수녀님이 어린시절, 가족사, 수녀원에 입회 당시 사연들과 함께 우연히 맡게 된 현악반을 지금의 실력있는 오케스트라로 함께 성장해온 이야기를 담고있다.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는 1979년 미사 반주를 위해 중학생 중심으로 현악합주단으로 창설했다가 2년만인 1981년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현악부 우수상을 받으며 실력을 키워왔다. 1999년 사라 장, 유진 박과 협연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2004년에는 LG그룹과 멕시코 소년의 집 초청으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2007년에는 정명훈과 인연을 맺어 음악회를 열었고, 마침내 2010년 모든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라는 카네기홀 공연으로 벅찬 감동을 주었다. 보통 가정환경을 가진 이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는 꿈도 꾸기 힘든 과정을, 남들보다 불우한 환경과 가정사를 가진 이들이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소년의 집을 처음 개설한 소 알로이시오 신부님과 박 쿨케리아 수녀님의 숨은 공로를 빼놓을 수가 없겠다.
처음 수녀님이 소년의 집과 인연을 맺는 시점부터,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카네기홀 공연 까지의 이야기는 가톨릭 신자인 나에게 깊은 감명을 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엄마수녀로 불리는 박 불케리아 수녀님의 글쓰기는, 자신을 앞세우고, 문제아들을 위해 헌신했다는 미사어구로 포장되지 않고 보다 솔직하게 다가왔는데, 해외공연을 위해 출국해야하는 한 아이의 여권이 없어 범법이지만 위조서류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나, 고3 학생이 취직을 위해 공연에서 빼달라는 요청에 대해 그 아이의 장래를 위해 요구를 수락하는게 아니라, 공연 안할거면 여기 시설에서 나가라는 극단적인 협박을 하는 장면들이 다소 수위가 위험해 보이긴 해도 진솔하면서 인간미가 물씬 풍겼다. 물론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과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서 오버했던 에피소드긴 하지만... 아래 사진은 카네기홀 공연때의 모습과 보그사에서 찍은 사진이다. 아이들이 하나같이 밝은 표정이어서 보는 사람도 즐겁다.
진행중이라고 하니 조만간 책에서 본 감동을 영화에서도 접할수 있게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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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는 잘 알지 못한다. 그저 한 드라마를 통해서 다양한 악기들이 어우러져 내는 조화의 소리가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고 그 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을 보고는 그저 제목이 좋아서 끌렸는데 읽으면서 잔잔한 감동을 느꼈다. 부산 소년의 집 아이들이 운영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자선 연주회가 어느새 정식 오케스트라가 되어 카네기홀에 올랐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동영상이 있어서 잠시 클릭을 해보니 그 화음도 멋지지만 왠지 마음을 울리는 소리란 생각이 든다.
부모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도 어려운 음악인데 소년의 집 아이들이 스스로 노력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가면서 음악을 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사회에 나가서도 편견에 맞서야 하는 사람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마음을 주고 받는다. 그들은 한없이 순수하면서도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얼떨결에 합주부 담당이 되어 아이들을 챙기고 기도하고, 때로 실수를 통해 깨달아 가는 수녀님의 인간적인 따뜻함도 느껴졌다. 내 아이 하나도 키우기 힘든데 많은 아이들을 상대하고 성장시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기에 감탄스러웠다.
때론 웃고, 때론 가슴 아픈 사연에 눈물 지으면서 읽었다.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마음은 좋지만 그것이 자신의 틀에 박혀 있는 것이라면 그것이 오히려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모든 사람을 하나로 합쳐 줄 수 있는 음악의 힘이란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사회에 뛰어 들어야 하고, 당장 어찌 될찌 모르는 상황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오케스트라단이기에 더욱 치열한 삶의 흔적을 담고 있다. 그들의 강한 열정을 보면서 참 쉽고 나태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반성을 했다.
단지 하나만 부족하다는 이유로 편견으로 그들을 바라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다른 아이들도 좀더 특별한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앞으로는 좀더 유연한 시각을 갖도록 해야겠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기적을 이뤄낸 오케스트라단의 모습에서 잔잔한 감동을 얻고, 희망의 메세지를 듣는다. 책은 끝났지만 그들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내년에 영화화 하기로 결정 되었다고 하니 개봉하면 꼭 봐야겠다. 책과는 또 다른 감동을 느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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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과 소년의 집 아이들이 이뤄낸 기적의 오케스트라 이야기~
예술의 전당에서, 카네기홀에서 공연해봤다고 이 아이들의 인생이 바뀌진 않는다.
이분의 추천사를 읽고는 이 책을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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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읽은 감동적인 책 ' 너같이 좋은 선물 ' 이었습니다 .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이야기..같은 부산 하늘 아래 살고있었지만 전혀 몰랐던 이야기 입니다. 마음이 짠하고 따뜻해지는 그런 책 .
박 불케리아 수녀님, 그리고 소년의 집의 수많은 아이들 그동안의 고난과 노력 용기를 보면서 난 얼마나 삶을 헤이하게 살고 있는지 하루하루 불만으로 재미없게 살고있는지 다시한번 느낍니다.
1979년 미사 반주를 위해 중학생 중심의 현악합주단으로 창설된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그때 부터 지금까지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오신 박 불케리아 수년님 , 바이올린 사라 장 , 지휘자 정명훈 거기에다 카네기홀 공연까지 ...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아이들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멋지고 환상적인..누구나 극찬한 연주를 할수 있는지 ...책을 읽는 내내 마치 내가 지금 연주회장에 나와있는 느낌...이었답니다 . 아이들의 기쁨 , 환희 , 때론 절망이 나의 가슴에 고스란히 전해져 ..때론 웃음이 때론 눈물이 주르륵 흐를때도 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몇십년간 그것도 말 많고 탈도 많은 중학생 , 고등학생의 자상한 엄마로 때로는 친구로 때로는 근엄한 선생님으로 살아오신 박 불케리아 수녀님 ..존경이 마음에서 우러 나옵니다. 저도 한 아이의 엄마로 아이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압니다. 하지만 몇십년간 몇백명의 아니 몇천명의 아이의 엄마로 살아오신 수녀님 그간의 마음고생 그리고 고난을 알기에 다시한번 애틋해집니다.
오갈데 없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 소년의집 , 음악을 통해서 외로움도 슬픔도 훌훌 털어버리고 음악으로 인해 세상과 소통하는 아이들 어쩌면 이책을 읽는 제가 오히려 더 숙연해질 정도입니다.
너같이 좋은선물 정말 저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는 책입니다 . 요즘 같이 삭막하고 개인주의 시대 저역시도 오로지 저 밖에 모릅니다. 어쩌면 이런 시대에 읽으면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더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가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바래봅니다 . 아이들은 누구나 이세상에 축복을 받으며 태어난다는 말이 맞습니다. 이 아이들 역시 버려진 아이들이 아닌 축복과 사랑으로 태어난 아이들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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