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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마사요시 손. 이 분에 대한 기억은 1996년으로 올라간다. 한참 인터넷이 도입되던 때라서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기만 했다. 홈페이지 만드는 것이 유행이 되었고, 외국의 유명한 회사의 도메인 주소를 치고 들어가서 외국 사이트를 보는 것은 큰 재미였다. 당시는 인터넷 초기라서 도메인 명을 선점하려는 시도가 많았는데, 한국에서도 도메인명을 선점하여 비싼 값에 해당업체에 넘기는 사람들이 이슈가 됬었다. 당시 그 일로 유명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뉴욕타임즈인가 어디엔가 '마사요시 손, 꼭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광고를 하여 국내외 언론에서 아주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손정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이길래 많은 돈을 써가며 광고를 하고 만나고 싶어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여간 그 광고가 나간 후, 소프트뱅크에서도 알게되었고,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 사람을 별도로 만났다고 했다. 그 사람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손정의에게 이야기 하고, 사업제의 같은 걸 했다는 이야기를 뉴스를 보고 알았고, 그 이후에 다른 이야기가 없는 걸로 봐서는 크게 사업제휴나 투자가 이뤄진것 같지는 않았다. 하여튼 그 일로 인해서 손정의가 재일교포 출신의 사업가이며, 인터넷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시 아르바이트하면서 소프트뱅크라는 회사를 알게되었는데, 지금은 약간 달라졌지만 주로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업무를 하고 있었기에 한국에서는 그리 유명하거나 중요한 사업을 담당하지는 않았다.
그 후에도 간간이 MS의 빌게이츠 회장을 만나서 미래를 이야기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대단한 사람인것 같다는 생각도 했고, 이승엽이 뛰는 일본 프로야구 리그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 팀으로 바뀐 것을 보면서 프로야구단을 운영할 정도면 생각보다 규모도 있고 괜찮은 기업이구나 라는 생각만 단순히 했었다. 그러다가 2010년도 뉴스에서 좀 독특한 내용을 발견했다. 손정의가 소프트뱅크의 주주총회에서 발표를 하다가 할머니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였다. 신문은 물론 TV에서도 그 부분을 방영을 해줘서 보았던 기억이 난다. 당시 뉴스를 보면서 '할머니를 참 존경했구나', '성공한 기업가로서 할머니에 대한 효성이 지극했구나' 정도의 기사로 넘겼을 뿐, 그 당시의 발표 내용에 관해서는 뉴스에서도 자세히 소개를 하지 않았고, 나도 관심이 없었다. 책을 읽다 보니 바로 화제가 되었던 그 날의 이야기였다. 책 표지부터 쇼킹했다. 신 30년 비전이라... 일반 기업에서는 보통 길면 5년 목표를 세우는데 30년 비전이라니...빌게이츠는 '미래로 가는 길', '생각의 속도'를 통해서 10년 정도의 미래를 많이 이야기 했었다. 30년 비전을 예측하려면 과연 어떤 준비를 했을까라는 의문도 들기 시작했다. 2011년의 30년 전이면 1971년인데, 이 당시에 오늘날과 같은 모습의 예측을 과연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인터넷과 휴대전화는 커녕 집전화도 없고, 전기도 제대로 없던 시대였는데.
30년 비전은 크게 세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이념, 무엇을 위해 사업을 하는가, 둘째 비전, 30년 후 사람들의 생활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는 어디에 주력할 것인가, 셋째 전략, 소프트뱅크는 어떤 식으로 비전을 실현시킬 것인가
소프트뱅크의 이념은 '정보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겠다'이다. 보통 많은 기업들은 성장, 매출, 이익, 효율성 등의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이야기 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회사의 존재 이유와 자부심을 들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이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념을 도출해내는 과정도 좀 독특했는데, 트위터로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과 '인생 최고의 행복'을 물어보며 사람들의 생각을 들었고 그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간 점이 의미가 있었다.
비전 수립시에는 30년의 시간도 놀라운데,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300년의 비전을 세우면서 30년의 비전을 다시 세운 점이 매우 특이했다. 산행을 하다가 내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보려면 하늘에서 보거나 멀리봐야 하듯이 30년을 보기위해 300년의 시간을 분석했다는 것이다. 비전 수립을 위해서 300년 전의 세계를 분석했고, 그 트렌드를 보면서 미래를 예측했다. CPU의 성능 향상 추이를 분석해서 컴퓨터가 인간의 뇌의 능력을 따라 잡는다는 것을 가정을 하고 두뇌형 컴퓨터, 스스로 학습하는 컴퓨터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점은 매우 놀라웠다. 그와 비슷한 논리로 30년 뒤에 CPU트랜지스터 수, 메모리 용량, 통신속도의 증가를 예상하고 클라우드를 인류최대의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전에서 기억에 남는 구절은 다음과 같다. "소프트뱅크는 무엇 하나를 만들어내는 기업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의 특정 칩 제조업체라거나 특정한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가 아닐 것입니다. 소프트뱅크는 전 세계에 등장할 가장 뛰어난 테크놀로지, 가장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의 파트너로서 존재할 것입니다."
소프트뱅크의 전략은 "정보혁명으로 사람을 행복하게"라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사업영역은 창업때부터 오로지 "정보혁명" 하나라고 하고 있으며 특정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고집하지 않고 300년 번영하는 조직이 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지분을 완전 소유한 그룹이 아니라 전략적 시너지 그룹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은 기존의 방식과는 매우 달랐다. 19세 때에 인생 50개년 계획을 세운 것도 손정의 다웠으며 그 계획을 지속하기 위해 후계자 양성을 준비하고 있었다. 잭웰치와 빌게이츠, 스티브잡스가 그랬던 것처럼 그가 만든 아카데미아에서 소프트뱅크의 가치를 이해하는 사람을 양성하여 미래의 30년, 300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어릴 적 자신을 돌봐줬던 할머니 이야기를 하면서, 나중에 지구촌 어딘가에서 '손정의'라는 사람의 존재조차 모르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와 하는 '감사'의 말 한마디를 누군가로부터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지막 이야기 때문에 마음이 더욱 푸근해졌다.
왜 손정의의 책을 지금에야 처음으로 읽었을까하는 후회가 된다. 빌게이츠, 스티브잡스와 같은 반열에 두고 보아도 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는 세속적인 이익을 위해서 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뛰는 사람이다. 재무적인 이익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인류애를 지닌 사람의 원대한 목표를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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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손정의 SOFT BA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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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미래를 말하다 - 소프트뱅크, 마켓3.0을 준비하다
1981년 늦은 여름, 일본의 한 젊은 사업가 회사를 설립하고 달랑 아르바이트생 2명인 직원들 앞에 두고 귤 상자 위에 올라서서 30년 후 회사의 미래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이제부터는 정보혁명이다! 컴퓨터를 사용해서 컴퓨터의 능력으로 마이크로 컴퓨터에 디지털사회, 디지털의 정보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나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정보혁명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일으켰다. 우리 회사는 정보혁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것이다!"
그 연설이 있고 난 후 직원들은 회사를 그만둬 버렸다. ‘사장이 미친놈이다‘고 판단한 것이다. 사장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귤 상자 위에 올라서서 한 1시간 동안 연설한 내용도 잊지 않고 한 번도 어기지 않고 지켜왔다. 무모한 청년 기업가의 이름은 손정의(마사요시 손), 회사의 이름은 소프트뱅크로 현재 전 세계 800여개 인터넷 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늘날 일본에서 NTT와 NTT도코모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에서는 127개 사의 인터넷 기업과 제휴를 맺어가며 2억 3천만 달러 수준의 투자를 하고 있다.
손정의는 대표적인 전략가이자 실천가이다. 그는 20대 초 회사를 설립하면서 ‘인생 50년 계획‘ 이라는 이름으로 20 대, 30 대, 40 대, 50 대, 60 대, 5 가지 단계의 라이프 플랜을 만들어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그것을 지켜오고 있다.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 대, 이름을 알린다. -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다. 30 대, 자금을 모은다. - 자금은 1000 억 2000 억으로 셀 수 있는 규모라야 한다. 40 대, 큰 승부를 건다. - 1조 엔, 2조 엔으로 셀 수 있는 규모의 승부를 한다. 50 대, 어느 정도 사업을 키워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시킨다. - 여생을 위한 인생모델 포함 60 대, 다음 경영진에게 바톤터치를 한다.
<손정의 미래를 말하다>는 손정의 인생 50년 계획 중 네 번째인 50대에 해야 할 일, 즉 자신의 사업체인 소프트뱅크의 비즈니스 모델의 완성을 담은 책이다. 지난 2010년 6월 25일 손정의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30년 비전’을 발표한 내용을 그대로 담은 것으로 손정의는 이 연설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연설”로 평가했다.
‘신 30년 비전’은 창업자만의 생각을 오롯이 담은 것이 아니라 소프트뱅크그룹의 2만 명 직원이 1년 동안 각각의 의견을 제시하고, 진지하게 논의한 결과물이어서 그 자체로 인상적이다. 또한 소비자이자 팬인 수많은 트위터러들의 지혜와, 사내외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정리했다.
신 30년 비전의 핵심은 첫째는 이념, 즉 무엇을 위해 사업을 하는가, 둘째는 비전, 즉 30년 후 사람들의 생활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어디에 주력할 것인가, 셋째는 전략, 소프트뱅크는 어떤 식으로 비전을 실현시킬 것인가로 나뉜다.
소프트뱅크의 이념은 “정보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손정의는 “인터넷 혁명의 본질은 무엇인가?”에 대해 추구하는 철학은 사람들의 행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뱅크는 상장회사이기에 신제품도 만들고, 비용 경쟁도 해야 하고, 수익도 올려야겠지만, 그렇게 숫자를 늘리는 일에 열정을 바친다면 인생은 무의미해진다고 보았다. 그리고 회사를 통해 단 한 번 뿐인 자신의 인생이 목숨을 바쳐서 할 일이란 정보혁명을 통해 사람들의 최대 슬픔인 고독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반면 인생의 기쁨은 더욱 크게 하는 것, 그것이 자신과 소프트뱅크가 나아갈 바라고 강조했다.
현편 30년 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그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엄청나게 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거의 무한대의 저장공간이 생기고 무한대의 클라우드와 초고속 네트워크가 생기고, 오늘날에 비교하면 그야말로 극적인 변화로서 사람들의 생활양식 자체를 바꿀 것이다. 그는 무엇보다 스스로 학습하는 두뇌형 컴퓨터의 출현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컴퓨터가 지식과 지혜마저도 얻게 되는, 그리고 멈출 수 없을 정도까지 진화한다는 상상은 틀림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성을 가진 컴퓨터는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기에 위험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소프트뱅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비전은 감정을 지닌 컴퓨터 즉 초지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그는 이런 변화에 맞춰 기업이 존속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략에 있어 기업의 체질부터 달라야 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소프트뱅크를 중앙집권화가 아닌 자율적으로 서로 협조하는 기업으로 만들고, 내부의 많은 회사가 각각 연계하면서도 별도의 회사이름을 쓰고 별도의 리더를 가지는 체계로 구성했다. 그렇게 되면 의사결정과정이 신속해지면서도 서로간에 시너지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서다. 현재 소프트뱅크의 800개 산하 기업들을 30년 후에는 5,000 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정의가 소프트뱅크 아카데미아를 세워 직접 미래의 후계자들을 위해 리더가 되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는 것 역시 앞으로 300년 동안 소프트뱅크 그룹을 존속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드는 준비라고 강조했다.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는 책<마켓 3.0>에서 미래의 시장은 ‘빈곤과 빈익빈 부익부, 환경 파괴와 같은 현실적 문제점을 뛰어넘을 수 있는 가치(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어 궁극적으로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살아남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3.0 시장에서는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마케팅을 넘어서 소비자의 영혼을 감동시키는 마케팅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보혁명으로 인간을 더욱 행복하게 하겠다는 소프트뱅크의 ’신 30년 비전‘이야말로 마켓 3.0을 대비한 비전이 아닐까 싶다.
손정의는 지난 6월 20일 한국을 방문해 같은 내용으로 강연을 했고, 그 동영상은 몇 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서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이 화려한 라스베가스 쇼라고 한다면, 손정의의 그것은 어느 기업가의 솔직한 ‘고해성사’일 것이다. 손정의는 넋을 놓게 하는 화려한 수사적 표현보다는 스토리 안에 개인사는 물론 기업을 이끌면서 굉장히 힘들었던 역경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청중으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할머니를 이야기한 대목인 ‘할머니, 할머니’는 압권이다.(실제 강연에서 손정의는 이 대목을 울면서 이야기했다. 유투브에서 볼 수 있다) CEO로서 자신의 고민과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드러내면서 꿈과 비전을 공유하려한 손정의, 효율성만을 강조하던 과거와 달리 창조 산업이 각광받는 지금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런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잘 알려준다.
이 책이 출간될 즈음 손정의는 지난 6월 20일 한국을 찾았을 때 그는 기자간담회를 대신해 소프트뱅크의 '신 30년 비전‘에 대해 강연한 자리에서 3개월 전, 동북아 대지진이 있고 난 후 손정의는 인생관에 변화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기업의 비전이 아닌 기업인으로서 사람과 회사가 살아가는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소프트뱅크는 현재 창업 이후 최대 이익을 내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쪽에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런, 대립되는 상황에서 내가 내 기업만 잘 꾸려 나가면 될 것인가? 아니라고 손정의는 판단했다. 그래서 “정보혁명으로 사람을 행복하게”는 소프트뱅크의 이념에 부합하는 분야를 찾았으니 바로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다. 그는 자연에너지협의회(Renewable Energy Governor’s Alliance)를 설립하기로 결심, 일본에 있는 47개 광역자치단체 있는데, 그 중 34개 현 지사들을 설득해서 자연에너지 협의회에 참석 동의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손정의는 소프트뱅크가 대지진 이후의 일본인(소비자)를 당장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낸 것이다. 기업의 이윤보다 인류의 행복을 위한 그의 행보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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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이후 도통 책을 안읽고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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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일본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손정의 회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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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 : 손정의 미래를 말하다 * 저자 : 소프트뱅크 신 30년 비전 제작위원회 * 출판사 :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
1. 줄거리 - 손정의 회장은 바로 내년, 10년후가 어떻게 될지가 아니라 30년의 비전을 세우고 300년 앞을 내다보았다. 더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하여 자신만 성장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없어도 스스로 돌아갈 수 있는 조직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로 밑의 CEO들의 의견만을 듣는 것이 아니라 말단 사원까지도 좋은 의견이 있다면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모두에게 '내'회사라는 느낌을 심어주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2. 핵심문장 - 뛰어난 제품을 만들고, 요금 경쟁을 해서 고객을 한명이라도 더 늘리는 일이 최대 목표가 아닙니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의 행복을 키우고 슬픔을 줄이겠다는 것이 소프트뱅크가 이루고 싶은 유일한 소망입니다. - p.29
- 300년 후를 보기 위해, 저는 300년 전 사람들의 생활이 어땠는지 다시금 살펴보았습니다. - p.47
- 그러면 저, 손정의가 만들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딱 하나 꼽아본다면 칩도 아니고, 소프트웨어도 하드웨어도 아닌 "300년동안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조직구조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 p.103
- 사람은 타인을 위해 존재한다. 자신의 미소와 기쁨을 온전히 최고의 행복으로 느끼는 타인을 위해, 그리고 공감이라는 끈으로 묶은 수많은 미지의 타인을 위해 존재한다. _ 아인슈타인 - p.113
- 각 CEO에게 주어진 임무는 '자기 한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반드시 사원들의 의견을 집약한 신 30년 비전을 가지고 오는 것'이었다. - p.159
- 저는 사업가가 되기로 작정한 뒤 1년 반 동안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습니다. 40개 정도 되는 새 비즈니스 모델을 고안하고, 예상 자금 동원 방법과 예상 손익 계산서, 예상 재무제표, 예상 인원 계획, 예상 매출 등 10년치 비즈니스 플랜을 철저하게 짰습니다. 물론 라이벌이 될 기업에 대해서도 샅샅이 조사했습니다. 서류뭉치가 1미터나 쌓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곧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했습니다. 이거면 반드시 일본 최고가 될 수 있다. 넘버원 기업을 만들 수 있겠다고 흥분했습니다. 그런 과정을 40번이나 반복한 결과가 바로 소프트 뱅크입니다. - p.187
3. 책의 견해 - 책은 손정의 회장이 신 30년 비전을 준비하는 과정을 엮은 책이다. 손정의 회장은 아무리 기업이라도 무조건 돈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생각해서 제품을 만들고, 판매를 하는 방향으로 나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좋은 의견이 반영이 되어 변화까지 일어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4. 나의 견해 -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했다. 특히나 소프트뱅크는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상품에서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들이 그 회사를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관건인듯 하다.
5. 내가 저자 였다면 - 저자는 아니지만 대상이 손정의 였다면 신 30년 비전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좋은 아이디어를 내거나 의견을 낼 충분한 공간들을 만들어서 꾸준히 서로 피드백하는 방법을 만들었으면 좋을 것 같다. 회사에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후계자를 만드는 것 뿐만아니라 모든 사원에게 그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더 좋은 회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6. 배운점 - 무엇보다 사람을 생각한다는 점이다. 사람이라면 돈의 유혹에 눈이 멀기 쉬운데 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나만의 성장이 아니라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의 성장, 나아가 세계까지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7. 한 문장으로 요약 - 30년 후를 내다보기 위해서는 300년 후를 내다보아라.
8. 이 책을 통해 읽고 싶어진 책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