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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여행기를 일목요연하게 남겨 추억과 기억을 동시에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홈페이지 만들 여력은 없고 양식과 틀을 제공하는 블로그라는 공간이 이런 내겐 딱이겠다 싶어 시작한 블로그. 방문자나 댓글에 연연해하지 않고(들어올 사람도 없었다) 마치 일기장처럼 기록과 저장의 장소로 때론 안식처로 역할을 한다. 그러다 여행기만 적을소냐, 우연찮게 내 블로그에 발자국 찍고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다른 정보도 제공하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 블로그 색깔이 기록의 차원을 넘어 정보제공과 소통의 다리로 확장시킨다. 내가 써본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적고 이런 내 이야기가 다른 사람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낸 것이다. 그것이 '리뷰'라는 한 단어로 포장되었다. (나에게 리뷰어는 거창한 옷처럼 여겨지기에) 특히 아이 엄마가 된 후 아이 제품에 대한 예민함이 리뷰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내 아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을 위한다는 마음이 점점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어느새 누구나 리뷰어가 되었고 이러한 영향력은 프로슈머라는 신조어까지 낳았다. (몇몇이 리뷰를 위해, 경품을 위한 리뷰어로 변질되기도 했고 항간에 문제화되기도 했지만.)
최근 읽고 있는 책에 인용된 나무 전문가 강판권씨의 말씀을 옮겨본다. 이 분이 말씀하시는 '이기성'을 이기적 이타주의에 갖다붙일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말인 것 같다. "섣불리 남을 위한 가식이나 기만, 허위의식에 대한 경고이자 한 존재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충실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다른 존재에게 진정한 기쁨을 줄 수 있는 가능성에 관한 것이었을 것이다." [여행, 혹은 여행처럼]에서 164p 인간이 어질러 놓은 것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대안을 실천할 때다. 의식적 차원에서의 출발을 이기적 이타주의에서 시작함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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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의] 자신의 필요나 욕구를 타인의 필요나 욕구보다 우선시 하는 행동. [이타주의] 의도적으로 타인의 복지나 이해 또는 공공의 이해를 추구하는 행위.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에 대한 사전적 정의이다. 이기적 이타주의자, 이것은 패러독스다. 서로 상반되는 개념이 하나로 묶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딜레마다. 그런데도 저자는 21세기 트랜드를 바꾸는 새로운 소비자로서 이기적 이타주의자를 말하고 있다. 아니 21세기는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이며, 거기에 부합하지 못하면 개인도, 기업도 살아남을 수 없다고 단언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기적 이타주의자는 어떻게 정의되는 사람일까? 저자가 말하는 이타적 이기주의(자)는 이렇게 정의된다. 이기적 이타주의란 나 자신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을 하고 싶은 것과 윤리적, 도덕적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다. 또한 이기적 이타주의자는 이렇게 행동한다고 한다. 나를 위해 물건을 사고 싶은 욕망, 하지만 그것이 부수적으로 어떤 피해를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지는 않는지 확실히 하는 것. 나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하는 것, 하지만 환경과 생태계,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피해도 입히지 않는 것.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하고자 하는 욕망, 동시에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욕구가 결합한 것. 그들은 이제까지 소비자들이 해오던 구매패턴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시작한다. 21세기는 지난 세기의 대량소비는 사라지고, 도덕적 소비가 구매양식과 패턴을 좌우하게 될 것 이라고 한다. 소비자들은 자신을 위해 최선의 것을 원하겠지만, 그것은 꼭 타인의 희생을 전제로 하지는 않을 것 이다. 이들은 자긍심이나 사회적 위치에 대한 욕구 보다는 윤리적으로 옳은 일을 실천하고, 올바른 일을 한다는 만족감을 추구한다. 저자는 이것을 매슬로가 주장한 인간의 욕구단계중 자긍심의 단계를 지나, 맨 꼭대기에 위치한 자아실현의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모든 욕구가 충족된 다음에야 추구할 수 있는 단계인 자아실현 단계는, 바로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가 세워지는 기반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러한 21세기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는 어떠해야 하고, 또 기업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결론을 위해서 먼 길을 돌아온다. 총 12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11,12장이 결론 부분이다. 그 전까지는 현재사회가 어떠한 사회이며, 왜 21세기가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가 될 수밖에 없는지, 또 그 요인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얼핏 보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이, 제목과 동떨어진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우리는 흔히 지난 세기들에 대해 이름을 붙이기를 좋아한다. 19세기는 증기기관의 시대, 20세기는 석유 동력의 시대, 이제 다가오는 시대는 석유종말의 시대, 이와 같이 새로운 기술이 바탕이 되는 시대는 설명하기가 쉽다. 그러나 새로운 가치관이나 믿음이 바탕이 되는 시대는 인식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러한 시대가 지나고 난 다음에야 역사학자들이 이름을 붙여준다. 그렇게 볼 때 지난 20세기는 약육강식의 경쟁시대라 해도 맞을 것이라고 한다. 탐욕은 곧 선(善)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소비는 소비자 자신의 이기적인 동기부여에 따라 이루어 졌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그 결과 엄청난 경제발전과 사람들의 삶은 풍요로워 졌지만, 그것은 환경파괴, 가족의 해체, 양심의 실종등과 같은 대가를 치르고 얻어낸 것에 불과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흔히 제품이나 브랜드를 논할 때, 우리는 벨 커브로 나타나는 제품의 생명주기를 가지고 설명한다. 벨 커브상에서 어떤 제품이나 브랜드가 한번 쇠퇴기에 접어들면 다시 상승절정기의 벨 커브로 회복하지는 못한다. 다만,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만들거나, 새로운 가치가 떠오를 때 그것을 반영하는 지속적인 혁신으로 벨 커브 정점에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뿐이다. 이러한 제품 생명주기의 변화는 반드시 새로운 기술의 등장 때문에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변화하는 소비자의 구매방식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음을 저자는 주목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새로운 시대의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해, 지난 20세기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기술들이 생명주기의 어디쯤 위치하는지, 또 특징은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20세기는 흔히 내연기관 기술의 발달에 따른 자동차와 비행기의 시대, 라디오, TV, 영화로 규정되는 엔터테인먼트의 시대, 그리고 사진의 시대, 디지털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제품들이 미래에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아니 지금 현재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선도해 온 GM이나 코닥과 같은 기업들의 현재가 어떠한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지난 세기 대부분,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그러한 배경에는 세계가 지구촌이 되었다는 것, 즉 세계적으로 소비자의 성향이 점점 비슷해졌다는 것에 힘입은바 크다. 소비자 또한 여성의 사회진출, 신용카드의 등장으로 눈앞에 보이는 가처분소득이 늘어나면서 대량소비시대로 접어들었고, 인간이 지닌 욕망과 허영이 명품이라는 상품과 결합하면서 과시적 소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19세기의 가치관이 새로운 인도주의와 인간의 권리에 대한 자각을 불러 온 사회, 정치적 개혁의 시기였다면, 20세기는 이에 반발하듯 냉소주의, 이기주의, 쾌락주의 가치관이 이러한 소비행태에 한몫을 거들고 나섰다. 그러나 21세기는 소비자들의 태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들은 이제 더 이상 과시적 소비를 하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가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공동체의식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경제위기는 불균형이 불안을 만들어내고, 결과적으로 우리 모두를 가난하게 한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었으며, 따라서 새로운 균형을 찾고자 한다. 이러한 변화를 재촉하는 거대한 물결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환경보호이다. 환경보호는 현대인에게 새로운 종교가 되어가고 있으며, 우리의 소비방식을 확실하게 변화시킬 것이다. 이는 우리의 삶과 연관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화석연료의 사용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며, 기후변화는 식량부족을 야기시킨다. 이제 사람들은 유기농 식품을 찾고 있으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재활용을 실천하고 있다. 정부도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자원 절약을 실천하기도 한다. 자신을 과시하고픈 욕망과 허영이 과시적 소비의 주범이었지만, 이제 사람들은 과시적 소비를 하지 않는다. 사치의 개념이 바뀐 것이다. 새로운 사치의 개념은 자아실현, 삶의 대부분을 경험과 배움의 즐거움으로 채우고 싶은 욕구 등으로 변하고 있다. 더 검소하고 실용적인 사고방식에 근거한 근본적인 행동양식의 변화가 이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인구분포의 변화이다. 지난 50년간 세계인구는 엄청나게 증가했다. 그러나 지금은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출산율은 낮아지고, 평균수명은 연장되고 있다. 이는 노령인구의 비율이 높아짐을 뜻하며, 이들은 소비태도, 가치관, 그리고 생활방식이 젊은이들과 다르다. 즉, 환경보호주의는 새로운 윤리관을 형성하며, 책임의식 있는 소비주의는 새로운 종류의 포스트 컨슈머를 창조한다. 노령인구 또한 구매행동 양식에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강력하게 탄력을 받도록 하는 것이 협력과 합의, 그리고 공동체의 힘이다. 협력은 소비자 개인에게는 자신이 사용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과정에 참여하는 큰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소비자와 밀접하고 상호교환적인 긍정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해준다. 인터넷은 이러한 협력과 합의를 끌어내는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최상의 매체이자,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합의를 이룰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 주었다. 환경보호주의, 탈소비주의, 인구분포의 변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분명히 영향을 주고 있으며, 그 결과가 세계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환경파괴를 막고 세계를 바로 잡고자 하는 움직임은 윤리적으로 이를 적극 지지하는 대중적 기반을 이미 갖추었다고 한다. 이러한 새로운 윤리관은 기업들의 제품개발과 소비자들의 행동양식과 태도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미래의 도덕가치에 대한 합의는 이미 이루어졌으며 모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21세기 우리들이나 모든 기업들이 맞닥뜨릴 환경은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이다. 이기적 이타주의의 실천을 위해 우리는 새로운 윤리관에 기초한 사회적 책임을 수용하기에 힘쓸 것이다. 기업 또한 이러한 소비자들의 행동양식과 태도 변화에 지금부터 적극 대응하는 것만이 미래에도 살아남는 방법임을, 20세기를 선도해왔지만 지금은 사라진 기업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배워야 할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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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이타주의’라니 헷갈립니다. 이분법적 사고에 젖어있어서일까요? 출판사의 홍보글 대로 사전적 의미를 따져봅니다. 자신의 필요나 욕구를 타인의 필요나 욕구보다 우선시하는 이기주의와 의도적으로 타인의 복지나 이해 또는 공공의 이해를 추구하는 이타주의를 하나로 버무릴 수 있을까요? 세계적인 광고대행사에서 일했다는 앨런 패닝턴의 <이기적 이타주의자>는 제목에서부터 혼란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광고일을 하면서 소비자들의 동향과 태도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민감한 저자의 선견지명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지난 세기 ‘과시적 소비’를 추구하던 경향 속에서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소비자들은 자신을 위해 치선의 것을 원하겠지만, 그것은 꼭 타인의 희생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이것은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를 예고한다. 이것은 또 새로운 세계적 윤리관이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지금도 진행 중이다.(13쪽)”라고 서문에 적고 있습니다. 저자는 스스로 명명한 “이기적 이타주의자”를 “나를 위해 물건을 사고 싶은 욕망, 나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하는 것,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하고자 하는 욕망, 하지만 그것이 환경과 생태계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피해도 입히지 않으며 동시에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욕구가 결합된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발견한 소비자들의 변화한 소비행태가 등장하게 된 배경과 전망을 설명하기 위하여 저자는 19세기 산업혁명으로부터 20세기에 명멸했던 제품들의 흥망과정을 제품주기라는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연기관으로부터 내연기관으로의 변화를 비롯하여 인류가 사용해온 에너지형태의 변화를 제시하고 화석연료의 전망에 곁들여 환경오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서들이 소비행태의 변화에 기여하였을 것이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지나치게 다양한 요인들을 인용하다보니 수박겉핥기 식의 기술에 그치고 있어 자신의 논리를 뒷받침할 적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논리를 전개도 매끄럽지 못하여 앞서 내세운 주장을 다음 문단에서 부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이유가 무엇이든 제품 생명주기의 벨 커브가 하향곡선을 그리지 않은, 그리고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가 상승세를 회복한 시대나 제품을 알지 못한다.(23쪽)”고 적었는데, 곧바로 매출이 위축되어가던 맥도날드가 맥카페를 신설해서 매출을 회복했다는 사례나 고형비누시장에서 브랜드파워를 자랑하던 아이보리가 새로 등장한 액상비누로 하향세에 들어섰다가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전략을 도입하면서 회복했다는 사례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생명주기에 국한하였다고 저자가 해명한다면, 1960년대 임신부의 구역질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던 탈리도마이드라는 약물은 신생아에서 사지단지증(phocomelia)라는 치명적 부작용이 나타나는 바람에 시장에서 퇴출되었습니다. 하지만 탈리도마이든 최근 부활하여 한센병과 다발성골수종의 치료에 사용되기 시작하게 된 사례도 있습니다. 또한 제국주의 시대의 영국이 국제적으로 도덕적 리더역할을 했고, 당시 기독교사회가 무지한 원주민에게 개종이라는 기쁨을 선사하고 복음을 전파하고자 선교사를 파견한 바 있는데 이는 순수하게 이타적이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복음주의를 전파하기 위한 선교행위는 우선 기독교 우월주의와 기독교적 시각에서 타문화를 바라보는 몰이해적인 접근이 대부분이었다는 것과 제국주의의 원료제공처와 제품소비처로의 식민지확보를 위한 첨병으로 운용된 측면을 무시할 수 없다고 본다면 제국주의의 지극히 이기적인 행보였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겠습니다. 저자가 인용하고 있는 대우그룹이 관련된 2008년 마다가스카르의 경작지 임대계약이 쿠데타로 연결되었다는 사건은 처음 듣는 내용인데다가 간단하게 자료를 찾아본 바에 의하면 특정세력이 제공한 왜곡된 정보일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점에서 저자는 자료인용에 신중치 못한 듯 하다는 인상을 받습니다(162쪽). 또한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들을 사이비종교단체로 분류하고 있는 것도 파룬궁을 탄압하고 있는 중국정부의 주장만을 인용하고 파룬궁 측의 주장은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경도된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252쪽). 역시 GMO식품에 대한 견해도 단순하게 소비자의 불신이 있다는 정도의 언급에 그치고 있어 핵심문제는 무엇이고 전망은 어떤지에 대한 구체적 자료를 내놓지 못한 것처럼 다양한 팩트를 백화점식으로 나열하면서도 핵심은 놓치고 있다고 보입니다. 10장부터 12장까지 21세기에 등장하는 변화를 새로운 도덕률, 새로운 소비자사회, 이기적 이기주의자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발견한 새로운 형태의 소비트랜드를 설명하고 있지만, 이 역시 견강부회라고 보이는 면이 엿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매슬로가 나눈 5단계의 인간의 욕구는 어쩌면 낙관적인 추론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소비행태와 연결한 것은 저자의 욕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시적 소비패턴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소비자들은 이 물건이 나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 가격만큼 값어치가 있는지 환경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지 고려하게 될 것이므로 제조회사에서도 이런 소비패턴을 반영하여 제품을 생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영국의 외무장관 데이비드 밀리밴드가 한 말을 인용한 부분입니다 “… 잘못된 대응이 무엇인지는 명백하다. 보호주의에 영합하고 환경변화에 대한 대처를 미루고, 내수 중심 정책으로 전환하여 보호주의에 굴복하는 것이다.(140쪽)”는 말입니다. 제가 잘못 이해를 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유럽공동체의 발족을 시발점으로 하여 세계는 이미 하나의 공동체로 수렴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개별국가 간에 체결되는 FTA는 각국이 하나의 공동체로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국제적인 대세라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TA의 체결로 인하여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일부 집단이 반발을 마치 국민 전체의 뜻이 그렇다는 식으로 포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 세기 전 조선이 제국주의의 희생양이 된 단초를 제공한 대원군의 쇄국정책의 망령이 지금 되살아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당시에는 권력의 최정상에 있던 대원군 한 사람의 잘못된 판단이 백성을 나락의 길로 인도했다면, 지금은 일부 집단의 작은 이익을 지키겠다는 현대판 쇄국정책이 머지않은 미래에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버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족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장에 “의무적인 건강검진과 모니터링은 미래에 무상의료보험에 가입하는 조건이 될 것이다.(358쪽)”라고 간단하게 언급되어 있는 무상의료에 관한 언급 역시 의료에 관하여 잘못된 개념이 독자들에게 전해지는 것 아닐까 걱정됩니다. 의료가 무상으로 제공된다는 것은 신기루일 뿐입니다. 의료소비자가 돈을 내지 않는다면 의료에 투입되는 재정은 세금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국민의 부담이 되는 것이고, 무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경우 사용량이 무한대로 늘어나게 되는 모럴 해저드를 자주 경험해왔다는 점을 우려의 근거로 삼고자 합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파워북로거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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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패닝턴은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과 소비 트렌드를 다루는 회사에서 얻은 데이터로부터 근본적으로 같은 한 가지 결론을 읽어낸 사람이다. 형용 모순으로 보이는 ‘이기적 이타주의자’는 그가 쓴 책으로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상징한다. 과시적 소비(conspicuous consumption)와 무분별한 이기적 소비의 시대가 가고 새롭게 정착되어 가는 이기적 이타주의적 소비 시대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를 그의 책은 제시하고 있다. 환경과 공동체 의식, 미래 세대에 대한 배려까지 그의 책이 다룬 이슈들은 묵직하다. 현재의 가치관이나 생활 패턴이 바뀌어야 한다는 점은 소수의 전문가가 아니라 해도 느낄 수 있는 바이다. 하지만 그런 문제점들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패턴을 이끌어내는 것은 전문가들의 몫이다. 그런 역할을 앨런 패닝턴이 맡고 나선 것이다. 저자는 제품에도 생명 주기가 있는데 그것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 의해 유도되지만 소비자의 새로운 구매 방식에 의해서도 빚어질 수 있음을 주장했다. 현재 친환경 전기 자동차에 대한 대중의 욕구가 강하다.(수요가 강한 것이 아니라 욕구가 강하다고 한 것은 아직 전기 자동차가 아이템면이나 성능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해당 기업은 이런 동향을 파악해 변화를 파악해야 한다. 여기서 질문을 하나 던지자. 저자는 낙관주의자인가? 답은 그렇다이다. 그러나 유의할 것이 있다. 저자가 문제 많은 현체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 차원의 낙관주의자가 결코 아니라는 점이다. 저자는 지속가능하고 합리적인 체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낙관주의자이다. 자신이 낸 세금을 과시형 낭비성 사업이 아닌 꼭 필요한 데에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 tax- smart 그룹이 있듯 환경과 약자들을 배려하는 이기적 이타주의자들도 분명 있다.(한 홍보 대행사는 소규모이지만 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 그룹을 그린 플루언서라 불렀다. 녹색과 환경을 뜻하는 green과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influencer를 합한 말이다: 290 페이지) 물론 아직 미약하지만 나는 긍정적 변화가 도출될 것이라 믿는다. 21세기는 탈소비주의시대가 될 것이라는 저자의 말은 무엇을 소비하고, 왜 소비하게 되는지를 의식하는 소비자들이 출현할 것이라는 의미이다.(소비주의는 20세기 말에 세계 경제를 이끈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었다.) 사람들에게는 실질 가치가 아닌 임금이나 소득의 명목 단위가 오르는 것만으로 임금이나 소득이 올랐다고 믿는 화폐 환상이 있다고 한다. 이는 소비주의가 쉽게 벗어버릴 수 없는 것임을 말해준다. 거기에 신용카드와 광고가 소비주의의 연료로 작용했으니... 저자의 말대로 20세기는 이기주의, 냉소주의, 쾌락주의의 시대였다. 그럼에도 우리는 새로운 가치관의 도래를 본다. 환경보호주의, 탈소비주의(책임의식 있는 소비주의), 협력과 커뮤니티와 합의가 힘을 발하는 시대로의 전환 등... 저자는 서구의 부유한 국가들에서 더 검소하고 실용적인 사고방식에 근거한 근본적인 행동양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에 필요하고 중요해질 덕목으로 자기 발견을 들었다.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진정한 행복의 비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의견에 나는 공감한다. 나는 과시적 소비, 충동적 소비, 쾌락주의, 이기주의 등은 정신적 공허감과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 여가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 저자의 의도는 파괴적이고 소비적인 취미를 지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람직한 시간을 만들라는 의미로 들린다. 자신의 행동이 환경이나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지 그렇지 않은지 알아야 하며 지속가능한 생산 원료로 만들어진 상품을 소비하는지 알아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행복하길 원한다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어라는 행복의 법칙을 저자는 제안했다. 사람들이 기업을 단순한 생산자나 수익 창출자 이상으로 취급하게 되면서 우리 사회는 지난 시대의 원초적 자본주의에서 사회적인 자본주의로 조정될 것이란 말은 거대한 전환을 실감하게 한다. 자자는 Abraham Maslow의 욕구 단계 이론을 예시하며 그가 말한 자기 실현 단계를 상세히 설명한다. 자기 실현 단계는 도덕, 창조, 자발성, 문제 해결, 편견 없는 너그러움, 사실 수용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기적 이타주의자는 바로 이 자기 실현 단계에 이른 사람이다. 탈소비주의는 다음의 항목으로 검증이 가능하다. 1. 이 물건이 나에게 정말로 필요한가. 2. 이 물건은 완벽하게 작동하며 내 필요 사항에 맞는 것인가. 3. 이 물건은 가격 만큼 값어치가 있는가. 4. 이 물건은 환경이나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가. 물론 기업들이 체크해야 할 항목들도 있다. 1. 나무를 사용한다면 사용한 나무만큼 나무를 심어야 한다. 2. 동물을 죽인다면 새롭게 동물을 번식시켜야 한다. 3. 음식물을 수확한다면 그것을 대체하기 위해 씨앗을 새로 심어야 한다. 4. 탄소를 배출한다면 그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거나 보상해야 한다. 이기적 이타주의는 나 자신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을 하고 싶은 것과, 윤리 도덕적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다.(321 페이지) 저자는 이기적 이타주의를 실행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자원봉사 여행을 꼽는다. ‘스피노자의 뇌‘를 쓴 안토니오 다마지오가 한 “좌뇌와 우뇌는 우리의 의사 결정 속에서 강력하게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말을 인용한 저자의 의도는 이기적 이타주의라는 패러독스는 충분히 실행가능하다는 말을 하려는 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저자의 의견에 공감한다.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사이에서 특별한 균형을 유지하라.. 이것이 우리가 명심해야 할 사항이다. http://blog.bandinlunis.com/bandi_blog/document/45388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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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에 따라 유행이 바뀌고 개인의 취향이 시시각각 바뀌는 때이다. 이 책을 아주 열심히 읽으면서 큰 도움을 받았는데 그 중 큰 것은 윤리적 소비를 해 나가야 하는 당위적인 이유에서였다. 이기적 이타주의자, 라는 말이 생소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21세기를 바꾸는 새로운 소비자 집단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물건 하나에도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담아 실천하는 소비자들을 말하는 것이다. “과시적 소비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이 그러한 현상들과 사회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 책은 참으로 시기적절하며 소유와 물질, 욕구 조절, 개인과 자아, 다른 이의 생각에 미칠 수 있는 소비성향까지 잘 분석하고 있다. 윤리적인 소비 속에는 분명 구매자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후세대의 가치까지 실려 있음이 자명한 일이기에 더욱 그렇다. 밑줄을 그으면서 이 책을 읽었다. 더 리뷰를 빨리 쓸 수도 있었지만 책이 생각보다 어려웠고 이해하기 위해서 다른 책들을 같이 읽어 나가는 수고(?)를 겸해야 했다. 이 역시 윤리적인 서평 쓰기를 위한 나의 조그만 노력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기업과 정부, 단체들의 거대한 틀과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잘 반영해 보여주는 내용들이 다채롭게, 심도있게 실려 있어서 이 분야에 모르던 정보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예를 들면 230페이지에 실린 <환경보호주의의 새로운 윤리관 형성>이라는 부분도 그렇고 11장 새로운 소비자 사회에 실린 <탈소비주의 정신>이라는 부분 역시 의미있게 본 부분이다. 1. 이 물건은 나에게 정말로 필요한가? 2. 이 물건은 완벽하게 작동하며 내 필요사항에 맞는 물건인가? 3. 이 물건은 가격만큼의 값어치가 있는가? 4. 이 물건은 환경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가? 이와 같은 질문들에 대한 모범적인 기업들도 함께 실려 있어서 실제로 광고나 기업이 새롭게 추구하는 이타적인 가치에 대해서 심도있게 살펴볼 수 있었다. 나도 그러한 소비자의 일부분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충분히 가능한 일들이 너무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아울러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적인 부분도 빼 놓지 않고 수록해서 좋았다. 우리가 사는 신용카드의 신용구매 세상은 21세기 많은 부분을 바꿔 놓았다. 당장 노동으로 생기는 돈이 없더라도 갖고 싶은 물건들을 언제든지 소비하게 된 것이다. 욕구가 그 때 그 때 충족되는 이런 시스템에서는 늘 고통받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그로 인하여 발생될 수 밖에 없는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된다. 아이러니하게 신용카드 한도가 높을수록, 말하자면 신용소비가 많을수록 그 사람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등 고객이 되고 우수한 대접을 받는다. 생각하지 말고 카드를 그어 대는 자가 최고인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제 날짜에 얼른 카드값을 지불할 능력까지 포함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사는 시대 자체가 모순덩어리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그런 부분을 잘 지적한다. “신용카드는 소비 활동에 연료가 되었고, 즉각적인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는 수단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근검절약의 미덕은 퇴색했고, 물건을 살 목적으로 저축하는 것은 이상하고 시대착오적인 생각으로 여겨지게 되었다.”라고 말이다. 소비의 시대를 살면서 개인이 할 일이 무엇인가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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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인터넷 게시판 글을 읽다 보면 이런 논지의 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사치하는 이들을 욕하지 말라, 그들은 내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내 돈 내가 쓰는 데 무슨 상관이냐는 말보다는 훨씬 논리적이다. 대부분의 명품 백은 해외 브랜드라는 사실은 잠시 덮어두고 보면 말이다. 어쨌거나 소비는 유익하다는 게 그 골자일 터, 우리는 정말로 좋은 소비를 하고 있는가/할 수 있는가? 《이기적 이타주의자》는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21세기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기적 이타주의자란 바로 ‘나를 위해 소비하지만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고 심지어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욕구가 결합된 사람’이다. 과연 이것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이상형에 불과할까? 이 책은 우리가 기존에 누려왔던 낭비에 가까운 소비 생활이 그르다거나 비도덕적이라고 비난하지 않는다. 다만 ‘유행이 지났다’는 것이다. 금융 위기나 환경 오염을 몸으로 느끼기 시작한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이미 이타주의적인 면을 조금씩 갖추기 시작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의식의 전환은 더욱 빨라졌다. 네티즌들은 위기감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는다. 동물 실험을 하는 기업, 환경에 유해한 성분을 사용하는 기업들의 리스트가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간다. 눈치가 보여서라도 그런 곳의 제품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기업들도 변한다. 책에 나온 루이비통의 사례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에서도 여러 기업들이 보다 인간적으로 다가서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과거의 광고들이 ‘당신은 특별하니까’ 자사 제품을 구입하라는 데 그쳤다면 요즘의 광고들은 철새를 보호하기 위해, 시골 아이들에게 자동차를 주기 위해, 프레온 가스를 덜 배출하기 위해 자신들의 제품을 사용해달라고 말한다. 최근에는 유명한 신발 브랜드인 탐스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한 켤레씩 주는 이벤트를 펼쳐 화제가 되었다. 전자 기기 분야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등장한 집단이 바로 얼리어답터들이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핸드폰-이제는 스마트폰-의 유행에 민감해 조금이라도 오래된 스마트폰을 갖고 있으면 무시당하고(내가 그렇다),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너도나도 써보려고 용을 쓴다. 그러나 슬슬 마구잡이식 얼리어답터는 졸업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젠 영 촌스러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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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물건을 사드리고 그러한 물건들을 이용을 하는 것을 소비라고 하는데 과거에는 일부의 돈이 풍족한 사람들만이 누릴수가 있었던 풍요를 생산력이 늘면서 제품이 가격이 내려가고 사람들의 소득이 올라가면서 많은 이들이 그들이 예전에는 못누리고 살았던 일들을 하기에 이르는데 그것이 바로 최근까지 행하여지는 과시적인 소비로써 물건들의 필요성을 가지고 사는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이러한 물건을 소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서 자신의 부와 신분을 나타내는 방식으로 사용이 되었던 것이 과시적인 소비이다. 선진국은 먼저 산업화에 성공을 하여서 전체적으로 그곳에 사는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은 지역인데 과시적인 소비가 시작이 된 곳이기도 하다. 선진국의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부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는 과시적인 행위가 갈수록 커져가는 경제력으로 인하여서 많은 대중들이 같은 물건을 소유를 하면서 자신의 부를 자랑을 할수가 없는 환경에 처하자 그 동안의 인식을 바꾸어서 과시를 하는 물건이 아닌 실생활에 도움을 주면서도 자신만이 아닌 그 물건을 만들고 파는 사람들에게도 이익을 줄수가 있는 물건을 사용을 하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는데 이러한 현상은 아무리 부를 자랑을 하고 싶어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과 비등한 부를 축척을 하고 있고 상위의 사람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생활을 하기 때문에 부를 과시를 하는 차원이 아닌 부를 나누어 가지는 차원으로 움직였다고 볼수가 있다. 아직은 선진국에 도달을 못한 나라의 사람들은 먼저 부를 쟁취한 자신의 위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과시적인 소비를 많이들 하는데 그러한 소비를 멈추고 우리가 갈고있는 지구의 환경을 생각을 하고 이웃을 생각을 하는 이타적인 마음을 기르자는 의미를 말하고 있다. 지구상에 살고있는 많은 사람들이 평등한 수준으로 부를 축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를 과시를 하는 곳에서만 사용이 될것 같은 물건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는 기업들은 문제가 발생을 하고 변화가 되고 있는 사람들의 사고 방식에 맞추어서 지구를 보호하고 이웃에게 도움을 줄수가 있는 가격은 비싸 더라도 많은 도움을 주는 제품을 소비를 할 정도의 부를 축척한 사람들이 늘면서 제품을 생산을 하는 기업들도 변화를 하고 있고 여론을 만들어 가는 리더들의 모습에도 많은 변화가 감지가 되고 있다. 무조건 저렴한 제품이나 아니면 자신의 부를 자랑을 할수가 있는 물건을 원하던 사람들이 자신만을 위하는 마음에서 주변을 둘러보는 인식을 가지면서 기업들이 제품을 만들면서 사용을 하는 원료의 성분에도 관심을 가지고 그 원료가 만들어 지면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경각심도 많이들 생기고 있다. 변화를 향하여서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로는 과거의 일대일 소통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일대다수의 소통으로 변화를 하면서 문제를 제기를 하는 사회적인 리더들의 힘이 강력해지고 그 힘을 이용을 하여서 자신들이 생각을 하는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서 정치권을 향하여서 로비를 하고 그 로비가 완성이 될수있도록 도울수 있는 힘을 많은 사람들이 가지게 되면서 그 동안에 일부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던 정보가 공유가 되고 공유된 정보를 이용을 하여서 자신의 뜻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올바른 소비를 권하는 문화가 만들어 지면서 과시적인 소비가 아닌 모두가 이익을 얻는 소비를 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 기업들이 변화를 하여야 하는 방향들을 제시를 하고 있는 장들도 있는데 소비자가 변화를 하면 그 변화에 맞추어서 같이 변화를 하는 기업들이 생존을 하고 변화를 못하는 기업들은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급속한 변화의 길을 걸어가는 기업들의 미래와 소비자들의 미래를 제시를 하고 있는 책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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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20세기 눈부신 경제 성장을 기반으로 개인의 소득 증가의 결과 ‘과시적 소비형태’로 나타난 사람들의 사상과 배경을 설명하고 소득 계층간 나타나는 소비자의 행동 양식에 대해 우선 설명을 한다. 제 1장부터 4장까지 경제 발전과 더불어 나타난 특징, 사회현상, 엔터테인먼트 만연, 여성의 사회 진출 등 광범위한 부분을 핵심 내용으로 간추려 독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5장부터 8장까지는 노년 인구의 증가, 변화하는 생활양식과 가치관, 행복의 법칙의 변화하는 내용을 다루었다. 9장부터 12장까지는 21세기 새로운 도덕률의 등장으로 기업, 소비자들의 변화와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의 큰 경제 위기를 넘긴 후 미국의 경우 ‘탈 소비주의’와 가족간 사랑에 많은 비중이 옮겨졌다. 국내에서 큰 인기로 대부분의 방송국에서 경쟁적으로 편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이미 미국에서의 인기는 시들어졌으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또한 가족이 한 울타리에서 생활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한다. 소비도 ‘합리적 소비형태’의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약간 비싸지만 친환경적인 제품과 플랜테이션 경작물을 지향하고 윤리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다. 이미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에 들어선 선진국의 모습은 이기적 이타주의 기업의 증가와 합리적 소비를 양산한다.
우리나라는 두 번의 경제위기를 국민의 희생으로 극복한 우수한 민족이다. 하지만, 정치권을 비롯한 지도층의 정책은 오로지 대기업에 의존하였다. 그 결과 수출은 증가하고 대기업은 자산을 증가시켰지만, 협력업체의 희생과 더불어 재벌회사에서 사용하는 소모품까지 재벌일가가 독점하며 대부분의 국민은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수출 증가로 인한 이익을 국내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지는 않고 더 많은 자산만 불리는 대기업은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매스컴도 재벌이 난무하는 드라마, 오디션프로그램, 소비 지향적인 광고만 보이며 계층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이 서적의 내용은 ‘과시적 소비형태’를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과시적 소비형태’의 중심에 서 있는 느낌이 들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눈부신 경제 성장은 환경파괴와 기후의 변화를 촉진했다. 올여름 집중호우로 많은 사상자를 낸 사건도 지구의 온난화의 영향으로 받아들여진다. 우리 다음세대를 위한 신환경주의의 대두는 저탄소 배출이라는 사명을 띠고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또한 선진국에서 나타난 이기적 이타주의를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나서서 국민들이 윤리적 소비를 하도록 인식을 전환시켜야 한다. 이기적 이타주의는 우리 모두의 윤리적 균형을 찾는다면 ‘과시적 소비형태’에서 환경이나 윤리를 위해 더 높은 비용을 자발적으로 감수할 수 있는 ‘합리적 소비형태’로 변할 것으로 기대하는 내용을 담은 이 서적은 모든 독자의 공감을 얻기 충분한 서적으로 평하고 싶다.
삶의 수준이 계속 향상되고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생활 속에서 고급스러운 물건을 열망하는 아시아 국가에서는 아마도 10년에서 20년 정도는 20세기의 소비주의가 계속 될 것이다. p199
사람들은 일정한 나이에 다다르면 브랜드나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상품을 덜 중요하게 생각하고 제2의 인생을 위한 활동에 더 헌신하게 된다. p 308
소비자가 제품에 원하는 모든 기능적 특징을 제공하고, 구매자가 도덕적으로 정당하다고 느끼게 해주는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이 이 시대에 성공을 거둘 것이다. p 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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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고 이타적이다는 말은 서로 대응하는 말인데? 하고 의아해 하면서 책을 펼쳤습니다. 맹자의 성선설이나 순자의 성악설 들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됩니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다양한 감정과 이해가 교차되는데 어느 한쪽면을 보면 그것이 커 보이는 것이고 그것을 단정짓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인간에게 여러가지 감정기복이 있듯이 여러가지 성향이 내재되어 있지만 때에 따라서 더 보이기도 하고 덜 보이기도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이기적인 사람도 이타적인면이 있기도 하고 또한 모든면에서 이타적이기만 하는 사람도 없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동전의 양면이 아니라 어느 물속에 포함된 잉크색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이책은 표지가 매력적입니다. 21세기 트렌드를 바꾸는 새로운 소비자.......... 나를 위해 물건을 사고 싶은 욕망,나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하는 것,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하고자 하는 욕망,하지만 그것이 환경과 생태계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피해도 입히지 않으며 동시에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욕구가 결합된 사람.............. 가격보다 가치,양보다 질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군단.........
좋은 책을 사람의 품위를 높이는데 이 책이 그러한 듯합니다. 그래서 -P.J.로크의 "언제나, 만약에 이책은 십변잡기에 대한 글이 아니기에 지적이고 값어치에 무게가 실린책이라서 읽으면서 새로운 사고 방식을 갖게됩니다.. 인류의 시대를나누는 방식은 기준을 달리하면 여러가지이겠지만 솔직히 저는 이책을 통해서 물병자리의 시작임을 알았습니다. 나같은 작은 소비자도 모여서 제품에 생명을 줄 수도 있고 고용주에 소속되기보다는 최종적으로는 소비자에 의해 세상이 돌아간다는 것,인류의 참된 행복을 위해 자연환경변화를 고려한 소비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악용되지 않은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와 친구,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추구하는 부나 명성이 때로는 더욱더 인생을 초라하게 하는 것이거나 나이를 먹는 것만이 오래사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역설적인 인용구들이 새겨들을만한 말들로서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21세기의 소비심리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이 책은 정말 저 같은 일반 소비자의 인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책입니다. 정말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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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는 분명히 모든 것을 소유하는 것보다 나은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