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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자에 대한 오해가 깊었다. 유교사항 = 공자라는 생각에, 유교를 나라의 중심으로 생각했던 조선을 지나치면서 우리네 삶이 얼마나 고정화되었는지.....참 답답하게 여겨왔기에 공자란 내게 현명한 이라는 생각보다 고리타분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렇게 공자는 오해받아왔다.
하지만 바오펑산이 이야기하는 공자는 닫힌 사고의 인물이 아니라 오히려 열린 사고를 할 줄 아는 인물이었을 뿐만 아니라 세상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한탄하기도 할 정도로 인간적인 인물이었다. 공자. 그는 성인이나 종교의 우두머리가 아니라 현명한 생각을 세상에 펼친 인재였음을 깨닫게 되자 그가 줄줄이 내뱉은 현명한 말들에 귀가 기울여졌다.
공자에게 삶의 길을 묻다
현실을 좇기보다 스스로 길이 된 사람, 공자! 그 외로운 길을 가면서도 삶의 길을 후세에 남긴 현명한 사람 공자는 자기완성법을 삶으로 완성해냈는데,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라 하여 지우학, 30세엔 인생 목표를 수립하는 이립, 40세를 흔들림 없는 주관으로 세상을 판단하는 불혹, 50세는 지천명 이라고 해서 하늘의 뜻을 깨닫고 실천해야하며, 60세는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경청하는 이순, 70세는 마음 가는 대로 해오 더긋남이 없다하여 종심소욕불유구라 했다.
인생 안에 배움도 도전도 열정의 정신도 담아 인을 추구하며 완성된 인격체로 설 수 있도록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었던 공자의 정신이 바르게만 이해된다면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스토리텔링 요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졌다.
열 일곱에 고아가 되어 칠십 평생을 떠돌았지만 그는 중국을 대표하는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그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현실만 좇았다면 분명 잘먹고 잘살았을지도 모른다. 외롭긴 하지만 남다른 생각을 버렸다면 그도 필부로 살아갔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 생각을 버렸기에 당대는 물론 후세까지 존경받는 스타 강사로 자리매김되었을 것이다. 선택은 그래서 중요하며 바로 앞의 이익보다는 멀리 내다보는 혜안을 가져야함을 공자에게서 배운다.
공자와 유교사상 때문에 제를 지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그 반대로 공자는 자로의 물음에 답하기를, "사람도 제대로 모시지 못하는데 무슨 귀신까지 모시려 하느냐?"라고 답했다. 그는 삶도 모르는데 죽음을 이해하긴 어렵다는 생각을 제자에게 답으로 내어놓았으니그간 [논어]가 어려워 멀리 하려던 이가 있다면 그의 학문을 이해하기보단 그의 스토리를 따라가라고 충고해주고 싶어졌다.
내게도 어려웠던 공자가 오늘, 너무나 쉬운 사람이 되어 내 곁에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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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대에 공자는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공자라는 인물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 없는 수천 년 이어온 온 인류가 존경해 마지않는 인물이고, 그가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가 이 시대에 우리에게 특히 여러 가지가 고통과 실의를 맛보고 있는 오늘날 젊은 세대에게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 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 <공자 인생강의>는 혼란한 시대에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던 공자의 부단한 자기단련의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혼돈과 격정의 시대에 자신만의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자신만의 길을 건너간 공자의 삶을 이 책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공자의 삶은 ‘사람다움’과 ‘배움’이라는 두 단어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공자가 살았던 시대는 중국 역사상 가장 극심한 혼란을 겪었던 춘추전국시대였습니다. 나라 간에 끊임없는 싸움이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백성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공자는 이 혼란의 시대에 끊임없는 자기 성찰을 통해 쉼 없는 자기수양을 연마해 나갔으며, 그 결과 만세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타난 공자의 일대기에는 우리가 알고 있던 성인의 모습만이 드러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속에는 참된 인간의 도리를 알려 그 속에서 끊임없이 좌절하지 않고 앞을 향해 계속 도전하며 전진하는 한 인간의 진실한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아마 저자가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바로 공자의 이러한 인간적인 모습이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날 실의와 좌절한 빠진 젊은이들에게 이 책에서 제시한 공자의 모습은 큰 위로와 용기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어떤 길을 가고 있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이 많은 요즘 시대 사람들입니다. 아무쪼록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공자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나아가서 자신의 삶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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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삶으로 보는 자기 완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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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전을 정말 다시금 제대로 읽고 싶다는 마음이 요즘은 더욱 간절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손을 댈수 없는 이유는 인문고전은 다른 책들보다 더 시간도 마음도 열정도 세배 이상 투자를 해야함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런 내게 그나마 감사히 잡을 수 있었던 <공자 인생강의>는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도 공자의 사상을 조금! 아주 쬐금 내게 전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책을 들면 그 자리에서 끝내든지,적어도 이 삼일이면 완독을 하는 나로서도 책을 덮고 다시 생각하고, 다시 앞으로 가고 다시 생각하고를 반복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 공자! 동양철학을 이끌고 가는, 특히 중국이라는 나라를 이끌어가는 모든 사상의 근간을 이루게 하는 사람! 그의 평범치 않은 태어남부터, 자라남,그리고 생계를 위해 여러가지 일들을 배워야만 했던 어린 시절들(하지만 공자는 생계를 위해 배운 그 많은 일들에도 최선을 다했고, 정말 그 분야의 탁월한 능력을 갖게 된다.)
군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자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말이 있다. 공자는 평생 자기를 알아주지 못하는 여러 나라 여러 군주들을 만나면서, 그리고 모해하는 세력들을 대하면서 그렇듯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이 책에는 출생부터 이립,불혹,지천명,이순, 종심소욕불유구 등의 나이에 들어감에 따라 공자의 변화되고 변화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후학을 가르치는 일을 무척이나 사랑한 공자! 제자들 모두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가르침을 내리는 정말 제자를 최선을 다해서 사랑한 모습들!
탁상공론이라고 치부되는 유학들이 결코 시작은, 공자나 노자,맹자의 사상을 그렇지 않았음을 보면서 많이 부끄럽고, 지금도 너무나 필요한 사상들임을 생각해 본다.
매미가 운다. 저들 역시 땅속에서의 긴 기다림을 마치고 자신의 얼마남지 않은 삶을 불태우고 있다. 나는??? 공자 인생강의를 보면서 내 자신을 돌이켜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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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날짜 : 2011.8.22-8.31
"나는 15세가 되어서 학문에 뜻을 두었고, 30세가 되어서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었으며, 40세가 되어서는 판단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았고, 50세가 되어서는 천명을 알았으며, 60세가 되어서는 귀로 들으면 그 뜻을 알았고, 70세가 되어서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
차례 제1장 지우학(학문에 뜻을 두다) 출생 미스터리 홀로서기 공붓벌레 제2장 이립(인생목표를 수립하다.) 공자, 사학을 열다 인내의 한계 가정맹어호 제3장 불혹(흔들림없는 주관으로 세상을 판단하다) 지자는 유혹됨이 없으니 과유불급 공자와 안회 제4장 지천명(하늘의 뜻을 깨닫고 실천하다) 사람이 곧 천명 세상에 도적은 없나니 외적을 막고 내부를 안정시켜라 덕을 색만큼 좋아할 수 없으니 제5장 이순(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경청하다) 세상과 마주한 성인 덕으로 감싸 안다 불의와 타협을 거부하다. 인을 실천하는 자라면 제6장 종심소욕불유구(마음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다) 최고의 인생 천하영재 만고의 현자
군자불기 : 군자된 자라면 자신의 전문 분야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 열린 시각을 가지고 있다.
p.49 천지에 뜻을 두고, 민생을 위해 명을 세우며, 선현들의 학문을 이어받아 만세까지 태평성세를 연다.
p.50 아침에 도를 얻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p.53 배움을 좋아하는 호학은 공자가 성인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먹지도 않고 잠도 안 자면서 고민해 봤지만 별 달리 얻는 것이 없었다.
배움의 기회가 있으면 절대로 놓치지 않았던 공자의 호학정신을 배울수 있는 장이다.
삼십이립: 서른 살이 되면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 감당해야 하며 인생 목표와 향후 계획을 명확히 수립해야 한다.
p.76 사람이 살아 갈 때 정직해야 한다. 부정한 짓을 하고도 화를 면했다면 이는 요행일 뿐이다.
p.87 비움이 무엇입니까? 덜어 냄입니다. 우리는 보통 살면서 자꾸만 뭘 채우려고만 합니다. 사실 인생을 살면서 정작 필요한 것은 채우는 법이 아니라 비우는 법입니다.
p.91 현명한 이를 보면 배울 생각을 하고 그렇지 않은 이를 보면 스스로를 반성하라.
제3장 불혹 p.120 불혹의 의미는 단순히 모든 것을 다 아는 '무소부지'의 경지가 아니라 어떤 질문도 그를 난처하게 할 수 없다는 뜻이다. 불혹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불안이나 동요가 전혀 없고, 자기만의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세상사를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단계를 지칭한다.
p.125 무엇인가 안다고 해서 그가 곧 군자일수 없으며, 그것을 모른다고 해서 그를 소인이라 할수 없다.
p.126 아는 것은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 해야 한다. 그것이 앎이다.
p.129 설령 사실이라 할지라도 사실에 대한 판단도 중요하지만
p.145 '기준이 너무 높으면 올려만 보게 되고, 너무 낮으면 내려보게 된다' 가치판단의 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멋진 말이지 않습니까!!!
p.155 배우고 익힘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어찌 즐겁지 아니하겠는가! 벗이 멀리서 찾아오면 이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성내지 않으니 이 어찌 군자가 아니겠는가!
p.159 고립된 상태에서 홀로 행하는 자기수양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부모님이 행복한 노년을 누리고, 배우자가 안정된 삶을 살며,
p.160 그 위치에 처하기 전에 미리 그 일을 논하지 마라
p.170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신 후 팔베개를 하며 살더라도 그 속에 즐거움이 있구나!
p.179 '부모님께 효를 다하고 형제지간에 우애를 돈독히해 정치에 도움이 되게 하라' 고 했소! 지금 내게 주어진 일도 나라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일이다.
p.191 미리 가르치지 않고 처형하는 것을 학이라 하고, 충분히 경고하지 않고 성과를 닥달하고 문책하는 것을 포라고 한다. 명령은 태만히 내리고 마감 기한을 촉박하게 하는 것을 적이라 하고, 사람들에게 어차피 나누어 줄 것을 인색하게 하는 것을 유사라고 한다.
p.234 이순의 함축적 의미는 첫째, 거슬리는 말을 들어도 동요하지 않고 타인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것. 둘째, 자기 중심을 가지고 감언이설에 흔들리지 않는것. 셋째, 어떤 말을 들어도 자신만의 주관대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가치관을 가지는 것.
p.244 원칙을 지킬 줄 알면 어떤 힘든 상황이나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을 만나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p.262 물질적인 검소함도 중요하지만 행동과 처신에서도 검소함이 필요합니다.
p.274 모든 사람에게 미움받는 이는 찬찬히 지켜봐야 한다.
p.296 마음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는 것 도덕적인 삶을 추구하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생각 가는대로 행동해도 추구하고 있는 도덕적 기준에 어긋남이 없는 그런 경지야말로
일단 약속을 하면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약속을 지킬 줄 알고, 일처리를 할때 결과의 좋고 나쁨과는 상관없이 끝까지 해내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공자는 네 가지를 끊었다. 주관, 절대, 고집, 사심이다.
p.316 인을 행하며 배움을 게을리하면 어리석어지고, 지혜로운 데 배우기를 꺼려하면 방탕해지며, 신뢰가 있는데 배우기를 멀리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솔직하면서 배움을 기피하면 교활해지고, 용맹한데 배우기를 싫어하면 어지러워지며, 꿋꿋하면서 배우지 아니하면 경솔하게 행동하게 된다.
p.339 사람들은 인생에서 세 가지 불행이 있는데, 어려서 부모를 잃는 것이 그 첫째요, 중년의 나이에 배우자를 잃는 것이 그 둘째요,
처음 책을 접했을 때 그동안 읽어왔던 수필형식의 인생지침서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앗..이런......조금 깊은 인문학에 가까운 책이라는 느낌이 들면서 몇장을 넘기니 살포시 겁이 나기 시작했다.
워낙 깊이 있는 책을 접한 지가 오래 되어서 나의 이해력이 받쳐줄까 하는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조건 읽어야했다. 책은 왜이리 두꺼운 것인지....ㅜㅜ 내가 선택을 잘못한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급습할 때쯤... 다행히도 이 책의 재미도 슬슬 따라오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의 책이 수필형식에 불과했다면 이 책은 공자의 일대기를 서술한 평전 분위기의 느낌도 들었다. 이 참에 공자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알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럴수록 이 책의 재미에 푹 빠져들었던 것 같다. 역사를 아주 싫어라 하는 나도 수월하게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을만큼...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덕분에 역사에 대한 관심도 많이 늘었다..^^
공자와 '논어'의 사상은 보는 시각에 따라 취할 수 있는 부분이 제각각이고 나도 내가 이해할수 있는 한계에서 이 책을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서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자신감도 생겼다.
어찌 보느냐에 따라 숲같기도 하고, 봉우리 같기도 하구나. 멀고 가까움, 높고 낮음 모두 다 제 각각이네 어찌 이리 여산의 진면목을 알 수 없나 했더니 이 몸이 여산 속에 서 있기 때문이라네. [제서림벽]
"건장한 신체와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공자는 중용의 미덕을 갖춘 인물이다. 열정이 넘치면서도 소탈했으며, 자기주장이 강하지만 주변과 어울리며 삶을 즐길 줄 아는 인물이었다." "상류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을 모았다가 다시 하류로 보내는 호수와 같은 인물이었다. 이전 시대의 문화유산을 잘 정리하여 후세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공자는 '무조건' 불가한 것도 없으며, '무조건' 가능한 것도 없다. 아주 융통성이 있는 사람이다. 사고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고, 그럼으로 관용과 포용의 자세를 지닐수 있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그 풍채에서 풍겨나오는 멋이 느껴진다.
"높은 산 보듯 우러러보고, 큰 길을 함께 가는 듯하네, 비록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항상 마음은 향해있네"
내가 직접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두 사람이 있었다. 한 분은 법정스님, 그리고 또 한 분은 아인슈타인... 거기에 공자라는 인물을 더 추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책이 내게준 깨달음은 컸다. 과연 꿈에서라도 이 분들을 만나볼수 있을까?? 생각만해도 설레인다.
역사속 위인은 과거 그들이 활약했던 시대부터 지금까지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죽어 사라진 인물이 아니라 단지 눈앞에만 보이지 않는 인물일 뿐임을 알아야 한다는 그들은 내 삶속에서 온전히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만으로도 나의 행동은 조심스러워지고 더 반듯하게 살아야 한다는 의무감같은 것이 생겨난다.
문득 현실적으로도 늘 접할수 있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면 나눠드리고 싶고, 힘들거나 어려울때는 조언을 구할수 있으며, 기쁘거나 행복한 일이 있을때는 그 기쁨을 나눌수 있는 .. 내 인생에서 평생 받들어 모실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공자의 삶보다도 공자를 따랐던 그 제자들의 삶이 무척이나 고귀해보였다. 한 사람을 평생 받들어 모신다는것.. 참 소중하고 행복한 일일것 같다는 생각... 내게도 그런 사람이 생긴다면 평생 보필해보고싶다는 생각. ..음...생각해보니 그건 내 마음먹기 나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우리 가정을 이끌어주고 있는 신랑을 평생 보필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내용중에서 내 마음을 끌었던 부분은 상당히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내 가슴에 깊이 와닿았던 부분이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304페이지에서 공자가 자공에 대해 평한 부분이었다.
"자공 녀석은 너무 총명한 것이 문제이니라. 머리가 좋은 만큼 앞서 생각하는 데 능하니 마치 어릴 때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가슴에 와닿았다. 생각보다 머리가 좋았던 만큼 포기도 빨랐던 내 어린 시절. 현명한 스승이 있고 없음에 따라 이리도 달라질수 있는 인생..^^ 뭐 내 인생도 지금 썩 나쁜것만은 아니지만...ㅋ
그리고 두번째 부분은 309페이지에서 안회에 대해 공자가 말한 부분이다. "나는 회가 발전하는 모습만 봤을 뿐 정체된 모습은 보지 못했다." 가슴이 꽝 하고 한대 맞은 느낌이었다. 늘 발전하는 모습이란 어떤 모습일까? 지금 나는 어떤 노력을 해야 정체된 삶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라는 깊이 있는 고민을 던져준 문장이었다.
이 책은 그만큼 내게 많은 것을 시사해준 책이다. 어찌 보면 350페이지 정도의 책은 일반 책보다도 많이 두꺼운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공자의 인생이 세상에 끼친 영향으로 보아 이 정도 두께가 두껍다라고 말할수는 없을 것이다. 사사로운 내용을 포함하지 않고도 이 정도의 분량밖에 되지 않는 공자의 삶인데 .. 인생의 후반부에 내가 남길수 있는 것들을 나열했을 때 과연 몇장이나 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을 두고 천천히 소신껏 나아가다보면 뭔가 남길수 있는 한가지는 생기지 않을까???
정체하지 말아야겠다. 공자도 매일 매일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가진 것을 가꾸고 다듬어가며 어제보다 나은 모습으로 조금씩 나아갔을 것이다. 그리하여 지금의 공자가 탄생한것이지 않을까?
물론 공자의 인생과 비교할수는 없겠지만.. 나의 인생 막바지에도 뭔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삶이었구나. 정말 후회없는 삶이었구나...하는 보람은 느낄수 있었으면 한다.
마지막 옮긴이의 문장이 가슴에 와닿았다.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고 싶다.
"공자가 강조했던 대동사상은 공자 이데올로기를 재조명해야할 이유는 여전히 살아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위태롭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처럼 눈에 보이는 중국의 경제력, 군사력, 정치력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사상적 무기인 '공자 이데올로기'도 제대로 알아야 충분한 대비를 할수 있다."
마지막 부분에 있는 옮긴이주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다 읽고 난 후 그 글에 해당하는 내용을 다시 읽어보느라 약간의 시간을 더 투자해야만 했지만 이 책을 접하게 되는 사람은 번호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은 뒷장을 펼쳐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읽으면 좋을 듯하다. 다시 읽어보니 조금 더 이해하기가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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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인생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지혜를 얻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닐까? 이 책의 제목에서 나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더욱이 중국의 고대 성인군자이자 사상가였던 공자의 인생을 엿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내게는 기분 좋은 설렘으로 다가왔다. “내가 가는 길이 올바른 것인지 의심하는 당신에게 공자가 들려주는 인생이야기”를 통해서 내가 가야 할 의심 없는 올바른 길을 그의 삶을 통해서 해답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고등학교 윤리수업에 ‘공자 하면 논어’로 짝을 지어 입으로만 암기했었다. 오래전부터 학교 교과서를 통해서, 방송언론을 통해서, 책을 통해서 그의 명성답게 이름은 자주 접해보았으나 실질적으로 공자에 대해 아는 봐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에게 더 흥미롭고 모르는 것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었다.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막히는 부분이나, 궁금했던 점들을 책갈피 독서법을 이용해서 집에 있는 백과사전과 인터넷을 통해서 해결해가며 매우 호기심 어린 눈과 마음과 머리로 독서를 했었다. 늘 이런 책은 지식에 목말라하는 나에게 다양한 배경을 가질 수 있도록 전달해줘서 오래도록 손때를 탈 수밖에 없는 책이다. 공자는 BC 551년에 지금의 중국 산둥 성 취푸(曲阜) 동남쪽에서 하급 귀족 무사인 아버지 숙량흘(叔梁紇)과 어머니 안(顔)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름은 구(丘)이고 자(字)는 중니(仲尼)이다. 공자의 ‘자(子)’는 존칭이라고 한다. 최고의 덕을 인(仁)이라고 생각하여 ‘극기복례(克己復禮)’, 즉, ‘자기 자신을 이기고 예를 따르는 삶이 곧 인’이라고 믿었다. 인을 바탕으로 부모에게 공손하고 효를 행할 것을 강조한 인물이기도 하다. ≪공자인생강의≫(바오펑산 지음 / 하병준 옮김 / 시공사 출판사)에서는 그의 출생부터 인생의 전반에 이르기까지의 삶이 고스란히 적혀 있다. 특정 사건 순으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 시대순으로 기록한 책이라 읽으면서 중국의 역사도 덤으로 알게 되고, 무엇보다도 공자에 대한 삶 전체를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하다. 그의 인생강의를 통해서 그의 현명함과 지혜로움과 사고력과 여유로움을 배웠다. 그중에서 깊은 사고력만큼은 꼭 내 것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중국사는 내게 어렵고 지루한 면이 많았는데 공자를 통해 바라본 중국의 고대는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이에 더 욕심을 부려서, 이 책속 부록에서 ‘77명 공자 제자 알림표’에 기재된 공자의 제자들도 만나보면 중국과 공자를 이해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이 되고 배경지식 또한 쌓을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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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인생강의>는 상하이 TV대학에서 중국 고전문학과 문화를 강의하는 바오펑산(鮑鵬山) 교수가 공자(孔子)의 삶과 사상을 <논어>를 중심으로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논어> 위정편(爲政篇)에 나오는 공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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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하게도 어느 순간부터인가 자꾸 고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평소엔 읽으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을 책에 자꾸 손이 간다. 그동안엔 내용이 이해하기 어려울거란 두꺼운 선입견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이 망설였었지만. 우리가 읽기 쉽고 재미있게 도와주는책이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고전에 관심을 가지고 애독을 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던 나의 목마른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한 권의 책을 만난 것이다.
세월이 이만큼이나 흘렀으니 나름 인생의 연륜이 제법 쌓였을텐데도 아직도 내가 가는 길에, 내가 생각하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한 것을 보면 분명 내게 인생에 대해 좀 더 가르침을 주고 알려줄 스승이 필요한 것만은 분명한 사실인가 보다. 학교 다닐때부터 내용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공자왈, 맹자왈 하며 까르르 웃고 놀았던 기억이 있어서였을까. 책을 보자마자 냉큼 손이 먼저 나가는 것은.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할지 품은 의문을 2500년 전, 위대한 성인인 공자도 똑같은 고민을 했다니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듣다보면 분명히 알게 되겠지.
공자가 말했다. "앎은 좋아함만 못하고, 좋아함은 즐거움만 못하다."-338
공자는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고 30세에 인생의 목표를 수립하여 50세엔 하늘의 뜻을 깨닫고 실천하였다. 그랬기에 70세엔 마음가는 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다고 할 수있었을게다. 평생 자신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흔들림없이 올곧게 자신의 길을 걸어간 공자. 공자는 서른 살이 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를 감당하며 인생 목표와 향후 계획을 명확히 수립하는 이립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사학을 열어 훌륭한 인재를 키우고자 했으며 그런뜻을 품고 있었기에 그의 문하생들에겐 빈부의 격차도, 신분의 차별도 없었다하니 제자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학문을 쌓아 남들처럼 출세의 길을 가지 않은 공자는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만 원칙을 끝까지 지킬 줄 알 뿐이라고 생각했단다. 원칙을 지킬 줄 알면 어떤 힘든 상황이나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을 만나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을테니. 서로 피를 흘리며 싸우던 춘추전국시대에 자신이 믿고 세운 길에서 오로지 '인'을 실현하며 살아간 그와 그 제자들의 행보가 이렇게 오래토록 길이 남아서 본보기가 되고 있나보다. 칠십평생을 이나라저나라로 떠돌아다니며 살아야했던 공자를 지금의 우리들은 성인이라 칭송하고 있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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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인생 강의』를 읽고 오늘 날 무한 경쟁과 물질 만능주의 시대 한가운데서 우리는 삶의 목적과 방향을 정확하게 설정하고 스스로 서 있기 위해서는 공자의 유교 사상의 내용이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진정한 사람됨을 인과 예를 추구할 때 완성된 인격체로 서기 위해서는 공자의 유교 사상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된다 할 수 있다. 공자는 우리 인간들이 어떤 인생을 살아 성인의 칭호를 받은 것인지를 강의한 것을 책을 엮은 것이라고 하여 읽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면서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은 바로 공자의 조상에 관한 이야기부터 출생과 그의 죽음까지 공자의 모든 것을 시대 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중국은 몇 년 전부터 공자에 대해 새롭게 조명을 하고 있다. 국영방송에서 학자들이 나와 논어를 소개하더니 이젠 공자의 인생에 대해서도 강의한다는 것을 보니 중국 당국의 변화 모습을 볼 수가 있어 미래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었다. 한때는 공자가 중국을 서양열강에 뒤지게 만든 원흉이라는 불명예를 벗겨내고 새롭게 위상을 정립하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공자의 재조명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같은 유교권인 중국, 한국, 일본에서는 더 같은 맥락으로 연결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공자 재조명의 목적이 약간은 의도성이 보인다는 것은 약간 씁쓸하기도 하다. 공자의 많은 인생 강의 내용 중에서 평생에 걸쳐 따라가야 할 가치는 역시 ‘子曰 吾 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에 잘 나타나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나는 15세가 되어서 학문에 뜻을 두었고, 30세가 되어서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었으며, 40세가 되어서는 판단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았고, 50세가 되어서는 천명을 알았으며, 60세가 되어서는 귀로 들으면 그 뜻을 알았고, 70세가 되어서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법도에 벗어나지 않았다.” 지나온 내 자신의 과정을 통해서 반성의 기회와 함께 앞으로 남은 50대 후반 마무리 시간과 60세, 70세 때에는 이와 같은 삶을 살았다는 자신감을 피력할 수 있도록 삶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현실에 쫓지 않고 스스로 길이 된 사람이 되었기에 현재까지 아니 미래로 가면 갈수록 더욱 더 빛을 발휘하게 될 공자! 공자의 일생에 관한 이야기여서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가 있었다. 특히 공자의 뿌리 찾기인 출생에서부터 시작하여 일생을 고대 중국의 문헌에서 공자에 대해 언급하였던 내용들을 발췌하여 공자의 그 때 그때 상황을 해설하고 있어 공자와 논어에 언급하고 있는 인, 의, 예, 지, 신 등의 가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