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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사는 것과 시골에서 사는 것. 그래, 차이가 있겠지. 또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 돈 많은 사람들처럼 도시에 하나 시골에 하나 각각의 집을 지어 놓고 왔다갔다 할 수 없는 처지라면, 그래서 어느 한쪽을 택해야 한다면 결국 택하지 못한 쪽에 대한 미련은 갖고 살아갈 수밖에 없으리라. |
![]() 뉴욕이란 도시가 주는 이미지는 언제나 생동감이 넘쳐난다. 특히 섹스 앤 더 시티의 영향으로 여인네들의 동경 어린 대상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재치 있고 유머 넘치는 뉴욕 식 화법과 스타일로 이것은 뉴욕 맨해튼이라는, 어쩌면 지구상 가장 생존 경쟁이 치열한 정글에서 자신의 일을 갖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즐기며, 친구들과 깊은 우정, 그리고 자신의 삶을 즐기는 이 시대 싱글 여성이 꿈꾸는 인생을 대변하고 있는??? 뉴욕을 많이들 생각할 터,,,
도시를 배경으로 잔디밭에 누워 책을 읽는 풍경의 표지만으로도 왠지 나른함 모습이다. 정글 속 뉴욕이 아닌,,, 쉼을 즐기는 뉴욕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어떻게? 기꺼이 도시를 사랑하며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방법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서울이란 도시에서 10여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고, 제대로 좀 쉬어보자는 생각에서 찾은 곳이,,, 뉴욕이란 낯선 도시였다는 것이 좀 아이러니컬하지만,,(쉼을 위해 찾아간 곳이 세계에서 가장 벅적거리는 도시라뉘 - -;) 그녀들은 그렇게 도심 속을 헤매고 또 헤매며 뉴욕의 숨어있는 매력적인 공간들과 그 속의 사람들, 그리고 도시를 즐길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어차피 떠날 수 없는 도시,, 그 속에서 멋진 도시 생활과 휴식을 꿈꾸는 두 여인의 희망 목록은 그렇게 시작된 것이다.
- 제인 오스틴
마음을 비워 줄 나만의 장소를 찾아내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공연의 여운을 즐기고, 언제나 열려있는 뉴욕의 예술사랑에 물들고, 행복을 위한 작은 도피처인 맛집과 디저트에 빠지고, 팍팍한 도심의 삶을 낭만으로 바꾸는 뉴요커들의 심플함을 얘기하고 있다.
탐구를 요하는 도시 뉴욕,,, 많은 것을 갖고 있는 도시지만,,, 뉴요커들은 알고 있다. 도시의 삶이 비울수록 풍요로워진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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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 정용실, 이규현
(뉴요커에게 배우다)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 정용실, 이규현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은 뭘까? 도시, 도시, 도시... 내가 생각하는 도시의 이미지는 이렇다. 도시는 욕망의 다른 이름이며, 성공을 좇는 불나방들의 집결지이기도 하고, 세상의 속도를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 편리함의 표상, 속물들의 전쟁터, 화려함과 초라함이 부대끼며 공존하는 집합체같은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나운서 정용실과 신문기자 이규현의 뉴욕살이는 가장 도시다운 곳에서 가장 도시인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언지에 대한 해답이기도 하다. 뉴요커는 늘 걷는다, 음식탐험, 문화를 즐기는 방식, 누구나 예술가, 뉴요커는 파티플래너, 쇼핑엔 스토리가 있다 등등 그녀들이 말하는 뉴욕은 매우 친근하지만 또 매우 이질적이다.
서울에서 사는 그녀들이 뉴욕에 적응해가는 모습은 독자들이 한번쯤 꿈꾸는 이상을 실현시키며 대리만족시켜주는 아바타 같은 느낌까지 들 만큼 세세하고 소소하게 담아냈다.
컵케이크에 홀릭되고, 뮤지컬보다 오페라를 권하고, 뉴욕 곳곳을 걷고, 아기 돌잔치를 20여명의 지인들이 공원에서 조촐하게 나누는 파티문화, 시크릿 바 '플리즈 돈 텔'을 찾아가는 과정, 거기서 맛본 칵테일 한잔이 주는 행복 등 책장을 넘길수록 뉴욕은 더 깊이 더 진하게 가슴으로 다가온다.
그렇지만 아쉬운 점은 이 책제목은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이 아닌 '뉴욕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이 더 옳은 표현일 지 싶다. 다시 그들이 서울에 왔을 때 택시 타지 않고 걷고, 지인들을 불러 조촐한 파티를 수시로 열고, 25평짜리 아파트가 좁다고 느끼지 않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왜냐하면 뉴욕은 뉴욕이고 서울은 서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을 덮고 나면 두가지 사실로 슬프다. 도시에서는 정말 행복해질 수 없는 것일까라는 물음과 또하나는 그녀들처럼 여유로운 뉴욕생활을 할 수 없는 현실과 맞딱뜨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시금 자연이 가까운 곳으로 떠나고 있는지 모른다. 그리고 도시속에서 자연을 찾아 헤메고 다니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은 슬프게도 아직은 돈이 주는 여유 그 이상이 될 수 없다. 아니면 돈 앞에서 초연해지거나 돈과 관련되지 않은 소소한 재미들을 찾아나서야 하는 수고를 필요로 한다. 뉴요커에게서 뉴욕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만 배우고 서울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은 아직 배우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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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경험한 삶을 그대로 한국에 와서도 이어보고 싶은 저자들의 마음을 따서 책 제목이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이 되었지만 그 내용은 뉴욕 기행 정도가 될 법합니다. 그러나 짧은 시간동안만 뉴욕을 머무르는 관광객을 위한 책은 아니고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긴 호흡으로 뉴욕을 경험하는 책입니다. 사실 책 제옥과는 달리 이 책 내용은 미국의 시골에서도 문화체험의 수가 다소 차이날 뿐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이고 특히 분주한 일상을 떠나 미국으로 파견 등의 기회로 갈 수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정보입니다. 업무시간도 절대적으로 길지만 그에 추가하여 회식이나 집안일로 개인적 시간을 가지기 힘든 한국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부러운 이야기입니다. 저자 두 분이 모두 여자분들이라 문화, 공연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남자라면 스포츠로 내용이 바뀌겠지요.
저는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갈 수 있는 박물관, 동물원, 놀이동산 등이 많은 것이 부러웠는데 귀국하고 보니 이 분야에 있어서는 한국이 더 나은 것 같고 예전과는 달리 길을 가다보면 문화행사나 체험행사도 많이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콘텐츠의 양이나 범위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 적은 것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 가장 무러운 내용이 뮤지컬 러시티켓이었습니다.그리고 저도 경험했지만 여러종류의 스폰서 덕분에 박물관 등을 무료 또는 할인하여 입장할 수 있는 것은 저도 경험했었지요. 하긴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의 잇점을 살려 인터넷 할인이 있으니까 마찬가지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즉, 뉴욕에서 즐겁게 사는 방법은 한국에서 충분히 가능한 인프라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이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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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
화려한 도시를 배경으로 잔디밭에 맨발로 누워 한가로이 책을 보는 이 표지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 제목 또한 도시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쏙 들만하다.
멋진 도시 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12가지 희망 목록으로 KBS 아나운서인 정용실과 전 조선일보 기자이며 프리랜서 미술 저널리스트인 이규현은 2년간의 뉴욕에서의 삶을 이 책에 담아내고 있다. 뉴욕의 생활을 하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 서울로 그대로 담아가기 위한 책이다. 그래서 뉴욕생활의 이야기를 12가지의 장으로 분류해서 잔잔하고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이야기해나간다.
1장 refreshment 도시에도 마음을 비워줄 장소가 숨어 있다 처음에 이 책을 제목과 표지만으로 상상하기를 삭막한 도시를 탈출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즐기고 뭔가 깊은 뜻이 담긴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 해답을 알려줄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했던 것 같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그런 쇼킹하고 뒷통수를 치는 대답을 바랬는데. 그건 나의 기대가 너무 지나쳤었던 것 같다. 얻은 대답은 바쁜 가운데서도 즐길줄 아는 여유를 가져라. 많이 가지려하지 말고 소소한 것을 즐겨라. 일상을 즐길 여유를 만들어라는 것으로 통일될 것 같다.
그래.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이 뭐 대단하게 필요할까! 도시의 삭막함을 피해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도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여유를 가지고 시간의 무료함을 즐기기 위한 것인데! 도시에 살더라도 그런 여유와 행복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자체가 중요한 것인데 말이다. 정말 말로하기도 입아플 정도로 당연한 말인데 말이다.
저자는 뉴욕에서 2년간의 생활을 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중간중간 실려진 사진들이 더 크게 책 두페이지를 다득차도록 전부 구성되었다면 뉴욕의 생활을 대리만족도 해볼텐데 생각보다 너무 작게 실려진 사진들에 아쉬웠다. 친구 가족의 스튜디오를 개조한 집의 사진도 보고 싶었는데 볼수 없었다. 음식사진들은 많던데... 진짜 뉴요커들의 실생활을 엿보는 사진들이 부족한 것 같다.
이 책을 보다 보면 꼭 친한 지인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그만큼 무겁지 않았다는 뜻이다. 저자의 일상의 엿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쉬기 위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떠난 뉴욕이지만 정말 푹... 의미있는 휴식을 취한 것 같아서 마냥 부러웠다. 이런 휴식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도대체 얼마나 될까? 나에겐 절대 불!가!능!한 일이기에...
매일 똑같은 일상을 벗어나 비행기로 14시간이 걸리는 곳으로 떠나 2년의 색다른 삶을 산다. 그것도 일에 치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 해보고 배우며 즐긴다. 정말 죽도록 부러운 생활이 아닐 수 없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에 해당하는 삶인 듯하다.
뉴요커라고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과 특별하게 다른 생활을 하진 않는다. 다만 그들이 정서속에 작은 것을 즐길 줄 알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하려는 삶이 현재의 도시인이 점점 잃어가는 것들을 담고 있기에 뉴요커!를 동경하게 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든다.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에 더욱 집중해야하는데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를 할 수 있는 저자가 마냥 부러울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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