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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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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교회에서 애들 읽어주려고 고른 책.사 놓은 지는 꽤 됐는데, 이제야 차례가 왔네.ㅎ지금까지 읽어줬던 책들과는 사뭇 달라서 내일 아이들의 반응이 완전 기대됨.보통 동화책들은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많은데 비해서 이건 온통 상상의 세계다. 우선 그림부터 왠지 고급지고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될지 전혀 예측불허며그래서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더 흥미진진하며마지막 장을 덮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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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교회에서 애들 읽어주려고 고른 책.

사 놓은 지는 꽤 됐는데, 이제야 차례가 왔네.ㅎ

지금까지 읽어줬던 책들과는 사뭇 달라서 내일 아이들의 반응이 완전 기대됨.

보통 동화책들은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많은데 비해서 이건 온통 상상의 세계다.

 

우선 그림부터 왠지 고급지고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될지 전혀 예측불허며

그래서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더 흥미진진하며

마지막 장을 덮을 땐,

나도 당나귀랑 얼룩말을 집에서 키웠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는...?

암튼 신기한 동화책이다.

 

 

 

 

거의 프로젝트처럼 (물론 나만의 프로젝트. ㅎ) 교회에서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보통 나의 청중이 되는 아이들은 집에서 부모님이 동화책을 읽어줄만한 분위기가 아닌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 처음엔 무척 산만했으나

이젠 먼저 책 읽어달라고 갖고 온다.

그림 동화책의 좋은 점은 반복해서 읽어도 재미나다는 것.

그리고 회를 더할수록 아이들의 참여가 더 많아진다.

내용을 알기 때문에 자기들이 이야기에 참여하게 되는 것.

 

예를 들어서 '다 내거야'를 읽으면서

털복숭이곰은 "다 내거야"라고 외쳤어요. 그러면

아이 중 하나가 "당근은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이런 식으로...

완전 신기.

 

암튼 나도 덕분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이쁘고 멋진 동화책 발굴 작업을 나름 해 나가고 있다.

오늘 이 책도 참 멋지네. ㅎㅎ

내일 아이들의 반응 벌써 기대됨.^^

h********9 2016.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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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쨍!
"롤랑-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쨍!" 내용보기
롤랑 넬리 스테판 글, 앙드레 프랑수아 그림, 정지현 옮김.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면 어떨까?  여기, 생각대로 그림을 그리고, 그린 대로 이루어지는 아이가 있다.  2011년 7월, 보림 세계걸작그림책 지크80으로 탄생한 롤랑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모범생 스타일은 아니지만 자기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다. 지각을 하고 선생님을 괴롭게
"롤랑-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쨍!" 내용보기

롤랑

넬리 스테판 글, 앙드레 프랑수아 그림, 정지현 옮김.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면 어떨까? 

여기, 생각대로 그림을 그리고, 그린 대로 이루어지는 아이가 있다. 

2011년 7월, 보림 세계걸작그림책 지크80으로 탄생한 롤랑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모범생 스타일은 아니지만 자기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다. 지각을 하고 선생님을 괴롭게 하는, 다소 산만해 보이는 문재아라고 단정해 버릴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오는 어른들의 반응을 주의깊게 살펴보았다. 

먼저 선생님이 나온다. 지각을 한 롤랑에게 벌을 주고, 호랑이를 나오게 했기 때문에 밖에 나가 놀지 못하게 한다. 선생님은 교실을 정돈시킬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이해는 가지만 너무 가혹한 게 아닌가 싶다. 

그다음 경찰관, 이자벨의 말만 듣고 롤랑을 감옥에 가둔다. 외투를 여우로 만들어 도망가게 한 책임은 있지만 어린아이를 바로 감옥에 가두다니. 잘잘못을 따지지 않는 경찰관이 무섭다.

그 다음으로는 롤랑이 그려서 생긴 얼룩말을 가지고 다투는 어른들. 그 얼룩말로 장사를 하고 있는 아저씨와 서로 타겠다고 다투는 두 부인... 어른들의 어떤 모습을 말하고 싶어서 그런 건지 괜히 낯이 뜨겁다. 

마지막으로 롤랑의 엄마. 엄마는 롤랑의 말을 차근차근 다 들어주고 나서 이자벨에게 사과 먼저 하라고 일러 준다. 그리고나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친다. 롤랑의 자유로운 상상과 밝은 마음은 역시 엄마가 만들어준 것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하는 순간이다. 

아이들에게 어른은 어떤 존재일까. 단정짓지 말고, 다그치지 말고, 혼내지 말고 약속하기... 어른인 내가 지키고 싶은 아이들과의 약속이다. 

w******2 2011.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상상력이 모두 이루어지는 책 '롤랑'
"상상력이 모두 이루어지는 책 '롤랑'" 내용보기
'롤랑' 무슨 책일까? 파란색과 노란색의 대비가 돋보이는 책으로 그림은 붓으로 대충 한번에 쭈욱 터치만 한 듯 합니다. 한 사내아이가 얼룩말을 타고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는 그림은 무슨 내용인지 좀처럼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호기심을 잔뜩 품은 채 서둘러 책장을 넘겨 봅니다.     롤랑이라는 아이가 지각을 했습니다. 교실 한 쪽 구석에 서서 벌을 서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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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 무슨 책일까?

파란색과 노란색의 대비가 돋보이는 책으로 그림은 붓으로 대충 한번에 쭈욱 터치만 한 듯 합니다.

한 사내아이가 얼룩말을 타고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는 그림은 무슨 내용인지 좀처럼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호기심을 잔뜩 품은 채 서둘러 책장을 넘겨 봅니다.

 






 

롤랑이라는 아이가 지각을 했습니다.

교실 한 쪽 구석에 서서 벌을 서게 되는데 갑자기 연필을 꺼내 호랑이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쨍!"하고 외치자 호랑이 살아 움직이면서 교실에서 놀라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얼룩말, 곰, 시냇물 등을 그리고 "쨍!쨍! 쨍!"을 외치기만 하면 무엇이든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게 됩니다.

이자벨의 여우 털 코트는 열두 마리 여우로 변하고, 인형이 살아나 춤추고, 반짝이는 물고기를 만나고...

또 롤랑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궁금하시다면 롤랑과 함께 마법의 주문처럼 "쨍!"하고 소리쳐 보세요.





 

우리 아이들 평소에 관찰해보면 상상력 놀이 정말 많이 하죠?

'하늘을 날면 좋겠다'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고 싶다' '백설공주가 되고 싶다' 등등 그 기발한 상상력들이 이 책 속에서는 현실로 이루어진답니다.

아무 군더더기나 설명없이 그 말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아이들이 무언가를 하려 하면 어른들은 '아니. 안돼. 하지마 ' 부정적인 말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 책에서는 마음 먹은대로, 생각하는대로 안 되는게 없기 때문입니다.

황토색과 푸른색만을 사용한 간결한 그림 또한 이야기가 만든 견고한 상상의 세계를 넘어서거나 생략하지 않고,

보여 줄 요소만을 따뜻하게 보여 줍니다.

지금 아이와 "쨍!"하고 외쳐보며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 보세요.




 

s*******5 2011.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쨍~상상의 세계가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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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을 한 롤랑은 교실 구석에서 벌을 서게 되었습니다. 벌을 서는 동안 할 일이 없었던 롤랑은 교실 벽에 호랑이를 그렸고...그저 한마디 "쨍"이라고 외쳤지요. 그 한 마디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롤랑이 그린 그림에 불과했던 호랑이가 살아났습니다. 롤랑의 한마디 "쨍"이라는 말과 함께 상상의 세계가 열린 것이지요. 선생님은 롤랑에게 "쨍"이라고 말하지 말 것을 요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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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을 한 롤랑은 교실 구석에서 벌을 서게 되었습니다.

벌을 서는 동안 할 일이 없었던 롤랑은 교실 벽에 호랑이를

그렸고...그저 한마디 "쨍"이라고 외쳤지요.

그 한 마디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롤랑이 그린 그림에 불과했던 호랑이가 살아났습니다.

롤랑의 한마디 "쨍"이라는 말과 함께

상상의 세계가 열린 것이지요.

선생님은 롤랑에게 "쨍"이라고 말하지 말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이후에 집으로 가는 길에도 매 사건마다

롤랑은 그림을 그리고 "쨍"이라고 외칩니다.

롤랑은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인형이 없는 소녀를 위해

움직이는 인형을 선물하기도 합니다.

학교와 집을 오가는 롤랑의 평범한 일상은

롤랑의 한마디 "쨍"이란 말과 함께 깨어져 버렸다고나 할까요.

여우털로 만든 외투가 진짜 여우가 되어 도망가 버리고...

강물속에서 반짝이는 물고기를 잡기도 하고...


 


 


 

롤랑의 엄마 역시 롤랑에게 더이상 "쨍"이란 말을 써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어른들도 어쩌면 상상의 세계를 여는 주문을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이미 익숙한 일상에서의 일탈이 달갑지 않아 잊은 척 하는 것인지도...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문득 지겹게 느껴질 때...

잊고 있던 상상의 주문을 외워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롤랑처럼 말이지요.

"쨍"이란 한마디와 함께 오늘 하루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하면서 말입니당.^^

a*****9 2011.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이의 마음은 다 이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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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가도 생소하고 그림 작가도 생소한데 책을 펼치면 다시 생소한 인물이 쓴 서문이 나온다. 게다가 제목도 사람 이름이다. 이쯤되면 헷갈리기 시작한다. 처음에 서문을 읽으며 별 생각없이 서문을 쓴 사람이 글이나 그림 작가 중 한 명이려니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다. 그제서야 넷의 관계를 자세히 살펴본다. 그러니까 롤랑은 이 책의 주인공 어린이고 서문을 쓴 로베르 마생은 아트
"어린이의 마음은 다 이럴 것이다" 내용보기

  글 작가도 생소하고 그림 작가도 생소한데 책을 펼치면 다시 생소한 인물이 쓴 서문이 나온다. 게다가 제목도 사람 이름이다. 이쯤되면 헷갈리기 시작한다. 처음에 서문을 읽으며 별 생각없이 서문을 쓴 사람이 글이나 그림 작가 중 한 명이려니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다. 그제서야 넷의 관계를 자세히 살펴본다. 그러니까 롤랑은 이 책의 주인공 어린이고 서문을 쓴 로베르 마생은 아트디렉터이자 작가란다. 로베르 마생의 서문에 '다시 출간했다'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프랑스에서는 많이 알려진 책인가 보다.

  롤랑이 그림을 그리고 '쨍'이라고 외치기만 하면 그것이 살아 움직인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 누구나 그런 생각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실제로 어린이 책에서는-제목이 기억나지 않지만-그런 식의 이야기가 간혹 있다. 다만 좋은 의도를 가졌다기 보다 못된 친구들을 혼내주거나 자신의 누명을 벗는 일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런데 롤랑은 아무리 봐도 그냥 그림을 그렸지 싶다. 물론 처음에야 지각해서 벌을 세운 선생님을 원망하며 혼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살짝 의심해 보지만 롤랑의 행동을 보아 그런 의도는 전혀 없어 보인다. 단지 심심해서 호랑이를 그렸고 '쨍'이라고 외쳤을 뿐이다. 또, 호랑이는 그냥 밖으로 나갔으니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다.
 
  여기서 선생님의 반응이 참 멋지다. 보통의 어른이라면 이게 무슨 짓이냐며 롤랑을 혼내고 호랑이를 내쫓았겠지만 선생님은 '여기 네 자리가 없다'는 말 한 마디로 모든 상황을 정리한다. 여기서 잠깐 우리네 문화와의 차이를 느낀다. 예전의 우리 정서였다면 아이와 호랑이를 혼냈을 테고 요즘, 그러니까 아이의 말을 경청해야 하고 나 전달법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요즘이라면 아마도 이것이 선생님을 얼마나 당황하게 하는지, 교실은 어떤 곳인지를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처럼 단 한 마디로 아이의 마음과 상황을 인정해주면서도 한 단계를 뛰어넘어 해결하는 대화법, 정말 재미있다.(이것은 약간 딴 얘기지만 유은실 작가의 이야기가 그런 식이라서 처음에 엄청 열광했다. 물론 지금도 여전하다. 요즘에는 우리 작가들도 재치있고 유머가 넘치며 위트 있는 글을 많이 써서 그런 재미를 느끼곤 한다.)

  선생님이 다시는 '쨍'이라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으로 보아 그 말의 의미를 알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도 다른 말은 하지 않는다. 그런 반응은 롤랑의 엄마도 마찬가지다. 다만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선을 그으며 이자벨에게 사과하라는 말을 덧붙일 뿐이다. 게다가 롤랑이 생명을 준 동물들이 나중에 모두 롤랑에게 돌아와서 함께 사이좋게 노는 것으로 끝난다. 다시 종이로 돌아가면 어쩌나 괜한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다. 롤랑의 행동이 아주 특별하고 괴짜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나오는 어른들은 그것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애쓰거나 오류를 지적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인다. 그것이 진정 어린이들이 바라는 것일 게다. 아마 어린이들은 매순간 이런 식의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현실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좌절하면서도 말이다.



l*****8 2011.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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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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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 아이가 5세때, 피터팬 책을 즐겨보곤, 하루종일 상상놀이를 즐기던 때가 있었습니다.. 피터팬.. 읽었던 책 또 읽고, 또 읽고, 또 반복, 반복... 특히나 좋아하는 페이지는 또 그 부분만 어찌나 마르고 닳도록 읽어 달라고 하던지... 글도 모르는 아이가 급기야는 글밥 많은 책을 줄줄줄~ 외워서 읊기 시작합니다.. 그걸로는 모자랐는지.. 엄마랑 역할놀이 식으로 하다가 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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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 아이가 5세때, 피터팬 책을 즐겨보곤, 하루종일 상상놀이를 즐기던 때가 있었습니다..

피터팬.. 읽었던 책 또 읽고, 또 읽고, 또 반복, 반복...

특히나 좋아하는 페이지는 또 그 부분만 어찌나 마르고 닳도록 읽어 달라고 하던지...

글도 모르는 아이가

급기야는 글밥 많은 책을 줄줄줄~ 외워서 읊기 시작합니다..

그걸로는 모자랐는지.. 엄마랑 역할놀이 식으로 하다가

성에 또 안차는지 혼자서 상상놀이를 합니다...

그 상상놀이에 흠뻑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올인하면서 놀때가 엊그제 같네요..

 

결코 어른으로 성장하지 않는 피터팬과

아이들이 영원히 살 수 있는 네버랜드, 도시 아이들과의 만남, 해적과의 싸움

현실속에서는 결코 일어 날 수 없는 판타지의 세계를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하고 즐기고 상상하는 구나... 라구 느꼈었고,

7세가 된 지금도 여러 캐릭터 설정을 해 가며, 매일 한번 이상은 혼자서 상상놀이를 하곤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롤랑의 롤랑의 아이들의 특별한 친구가 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쨍" 하고 주문을 외우기만 하면, 상상의 생각들이 현실로 짠~ 하고 나타나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 롤랑

현실세계에선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고, 오히려 사고치는 아이로 통하지만

상상의 세계에선 주인공이 되어, 그만의 독특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아이..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을 반영하고, 구체화시켜주고, 대리만족까지 시켜주는 롤랑의 모습에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스토리에 몰입하고, 마음속으로 열광하고

그래.. 어른들은 정말 우리의 마음을 몰라줘.. 하면서 은근 스트레스를 풀 지도 모르겠군요..

 

롤랑은 원래 1957년 미국과 독일에서 출간된 작품이며,

1958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우수그림책으로 선정되었던 작품이

1992년에 프랑스에서 다시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쓰여진 이 작품은 검은색, 푸른색, 황토색만으로 삽화가 그려져 있는데

50년 세월이 흘렀다고 해서 아주 촌쓰럽거나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하지 않네요..

올드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아주 독특하고 따뜻하게 다가 왔고

전체적인 그림에서 또 하나하나씩 띁어 보게 하는 매력이 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쨍"이라는 주문과 함께 아이들을 상상의 나래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아주 멋진 책인것 같습니다..


이 책 읽고 또 열심히 상상놀이 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네요..

비록 상상속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 뭐든지 될 수 있고, 뭐든지 이룰 수 있고는

불가능이라곤 없는 세계..

상상의 나래에서 마음껏 자유롭게 헤엄치다가 현실 속에서도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우리 아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k****6 2011.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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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환상을 아주 잘 그려내고 있다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환상을 아주 잘 그려내고 있다" 내용보기
이 이야기는 롤랑이라는 아이에게 벌어진 기발하고 엉뚱한 일들의 연속인 하루의 이야기이다.아이가 그려낸 그림 속의 동물들이 살아나고 아이는 그 동물과 모험 아닌 모험을 떠난다.그러나 허무맹랑하다는 느낌보다는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환상을 아주 잘 그려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야기들은 나름대로 연결 고리를 가지고 완결되는 스토리도 갖고 있다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환상을 아주 잘 그려내고 있다" 내용보기

이 이야기는 롤랑이라는 아이에게 벌어진 기발하고 엉뚱한 일들의 연속인 하루의 이야기이다.
아이가 그려낸 그림 속의 동물들이 살아나고 아이는 그 동물과 모험 아닌 모험을 떠난다.
그러나 허무맹랑하다는 느낌보다는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환상을 아주 잘 그려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야기들은 나름대로 연결 고리를 가지고 완결되는 스토리도 갖고 있다.
롤랑이 벌이는 이야기들도 재미있지만 그림 또한 참으로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그림 작업을 한 작가는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화가이자 조각가,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하는데, 변화무쌍한 표현 능력의 소유자라고 한다. 
아이가 굴뚝 속을 내려가는 모양이나 강물에 빠지는 모습은 변화하는 여러 모습이 연속적으로 그려져 있어 아이의 동선을 함께 따라가게 되어 있어 무척 흥미로웠다.
파랑과 황토색, 검정과 하양으로 이루어진 색감도 눈을 편안하게 하는 따뜻한 정감을 전달하면서도 묘하게 신비롭다.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을까? 물어볼 필요가 없었다.
이 책에 나오는 롤랑처럼 우리 아이도 "쨍!"하면서 주문을 걸어 본다.
아이의 상상 속에서 그림 속의 동물들이 살아나 아이에게 말을 걸고 함께 뛰어 놀고 있지 않을까.
상상 속에서 힘든 현실도 잊고 걱정도 버리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꿈꾸는 자가 내일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법이므로..

 

YES마니아 : 로얄 b***h 2011.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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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의 "쨍"은 어떤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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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의 "쨍"은 어떤 의미일까?]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보지 못하는 세계가 존재하는 것 같다. 이렇게 말하니 나에게는 어린 시절이 없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어른들 모두 어린 시절을 경험했지만 망각의 시간 속에 모두 갇혀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그 감성이 살아나지 않는다는게 문제이다.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어 아이를 키우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어린 시절. 롤랑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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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의 "쨍"은 어떤 의미일까?]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보지 못하는 세계가 존재하는 것 같다. 이렇게 말하니 나에게는 어린 시절이 없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어른들 모두 어린 시절을 경험했지만 망각의 시간 속에 모두 갇혀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그 감성이 살아나지 않는다는게 문제이다.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어 아이를 키우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어린 시절. 롤랑은 그런 어린시절의 감성을 다시 한번 일께우는 작품이다.

단지 학교에 늦었을 뿐인데..선생님은 롤랑을 벌세운다. 그리고 롤랑은 호랑이 그림을 그리고 '쨍'하고 외쳤을 뿐인데 호랑이가 살아난다. 이게 도대체 어째된 일이지?

롤랑이 그리는 그림마다 '쨍'하고 외치면 모두 살아 움직이는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 이 일에 대해서 누군가 비논리적이라고 이야기하기 보다는 어른들이 모르는 또 하나의 세계가 롤라에 의해 펼쳐진다는 생각이 든다. 롤랑의 외침으로 그림 속에서 살아난 지루한 일상에 생동감을 불러일으킨다. 친구인 이자벨의 목돌이에 쨍 하고 외쳤을 뿐인데 살아난 여우들이 달아나 결국 감옥에 갇히기까지 하는 롤랑. 그러나 도망갔던 여우들이 롤랑을 구해주고 롤랑은 반짝이는 물고기까지 얻게 되는 환상적인 하루가 펼쳐진다.
반짝이지 않는 물고기의 빛을 다시 되살리는데는 친구인 이자벨에게 사과하는 마음이 가미되었을 때라는 것은 읽는 이들을 미소짓게도 한다.

롤랑의 쨍은 어떤 의미일까? 처음에는 수리수리 마수리같은 단순한 마법 주문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작가는 그보다 더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던 것 같다. 쨍하고 무엇인가 깨지는 듯한 소리에서 다시 살아 움직이는 동물들이 생기는 걸 보면 딱딱한 어른들의 세상이 깨지고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의 환상 세계가 펼쳐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기도 했다. 롤랑의 쨍은 어떤 의미일까 생각하다보면 어른들은 보지 못하는 아이들의 세계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c******u 2011.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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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보림(아이들의 세계에 동화되지 못하는 어른)
"롤랑/보림(아이들의 세계에 동화되지 못하는 어른)" 내용보기
넬리 스테판 글, 앙드레 프랑수아 그림 <롤랑> - 보림   <롤랑>은  '넬리 스테판(1921-)'이 남긴 유일한 아동문학 작품입니다. 그 유일함이 빛을 발하는 즐거운 이야기였어요. 아이들의 상상세계를 잘 표현해서 읽는 어른도 함께 '쨍'을 외쳐보고 싶은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앙드레 프랑수아(1915-2005)의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옛날에 출판된 책은 인쇄기술이 발달하
"롤랑/보림(아이들의 세계에 동화되지 못하는 어른)" 내용보기

넬리 스테판 글, 앙드레 프랑수아 그림 <롤랑> - 보림

 

<롤랑>은  '넬리 스테판(1921-)'이 남긴 유일한 아동문학 작품입니다.

그 유일함이 빛을 발하는 즐거운 이야기였어요.

아이들의 상상세계를 잘 표현해서 읽는 어른도 함께 '쨍'을 외쳐보고 싶은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앙드레 프랑수아(1915-2005)의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옛날에 출판된 책은 인쇄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노랑, 파랑, 검정 정도의 색을 사용하고 있어요.

화려하지 않지만 요즘 그림책에서 볼 수 없는  소박한 느낌의 그림이 따뜻합니다.

계절은 겨울이지만 노란색은 아이의 상상력의 밝음과 즐거움, 따뜻함을 전합니다.

세월이 지나도 좋은 글과 그림. 이것이 바로 고전 아닐까요.

넓은 공간을 기다란 판형의 책에 담았답니다.

 

넓은 공간을 담았지만 전체적인 그림의 구성이 탄탄해서 장면이 바뀌어 다른 각도에서 본 구조의 위치가 일치해요.
 

 

롤랑이 지각을 해서 교실 구석에서 벌을 섰어요.

할 일이 없어 심심해진 롤랑은 연필을 꺼내 벽에 호랑이를 그린 후 "쨍"이라고 말했더니

호랑이가 살아나 선생님께 가서 공손히 인사를 하네요.

아이들은 롤랑의 호랑이 그림에 저마다 색칠을 더하여 호랑이를 살아나게 하는 동시에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세계 뿐 아니라 선생님의 눈에도 보이는 호랑이에요.

마법의 연필이라든가 뭐 그런 전개없이 시작되는 황당한 이야기가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아이들의 세계는 지금의 상황처럼 언제나 새롭고 상상이 이루어지는 것 아닐까요?

앞뒤 전후 설명없이 이야기하는 아이들 모습 같기도 해서 공감이 가고 웃음이 났어요.

 

'존 버닝햄' 지각대장 존 / 비룡소'와 비교가 되었어요.

주인공 '존'의 세계가 어른들에게는 황당하고 이해할 수 없는 거짓이고 인정할 수 없는 일이었다면

'롤랑'에서는 어른들이 아이들의 세계 안에 들어오긴 했지만

동화되지 못하고 아이들을 방해하고 못하게 하고 있는 점이 달라요.

 

호랑이를 그려 살아나게 한 롤랑은 교실 밖으로 나가 놀 수 없어서 심심함을 참기 위해

얼룩말 그림을 그려 창문에 붙이는데 그림으로는 표현되지 않았어요.

이렇게 표지 뒤에서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 흥미로웠어요.

여기서 보면 창문에서 들여다 본 파란 그림이 노란 그림으로 바뀌었지만 위치는 같아요.

전 왜 이런게 눈에 보이고 신기한지...

 


 

 

이 일로 인해서 롤랑은 쉬는 시간에도 나가지 못하고 교실에 혼자 남게 되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은 더이상 "쨍!"이란 말을 못하게 했어요.
심심한 롤랑은 얼룩말을 그린 후 창에 붙였는데 아이들이 던진 눈에

'쨍!'하고 창문이 깨지는 바람에 그만 얼룩말이 살아 학교 담장을 넘어갔어요.

다행히 선생님은 아이들이 던진 눈 뭉치에 한쪽 눈을 맞아 보지 못했어요.

이번엔 창문 깨지는 소리에 변한 얼룩말이라니

롤랑은 선생님과의 약속을 지켰고,

아이들의 바람은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이루어지리란 발상이 돋보이지 않나요?

대리만족이 느껴지는 가슴 시원한 장면이었답니다.

선생님은 눈을 맞았지만 다치지 않았다는 설정도 아이다워요.

선생님도 아팠을텐데 롤랑을 외롭게 한 대가치고는 약하다는 아이의 생각일런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은근하게 이어지는 선생님에 대한 복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찬 바람이 불어와 깨진 창문 틈으로 교실에 눈이 수북하게 쌓이거든요.

밖에 나가서 놀지 못했지만 선생님의 명령은 하나도 거역하지 않고,

자연이 도와준거잖아요. 아이도 무척 놀고 싶었던 마음을 대변합니다.

롤랑은 너무 신이 나서 그림을 그리며 "쨍!"을 외쳐 됩니다.

그래서 수업은 일찍 끝나게 되요.

 
 

 

 

집으로 가는 길에도 롤랑은 많은 일을 겪게 됩니다.

여우털로 만든 이자벨의 외투를 만지며 "쨍!"이라고 외치자 외투가 순식간에 열두 말리 여우로 변했어요.

이런 재미있는 발상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아이들이랑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주로 동물을 그리는 롤랑은 외투가 된 여우가 불쌍했었나봐요.

 

 

이자벨의 일로 감옥에 가게 된 롤랑은 여우의 도움으로 탈출할 수 있었는데 ,

감옥 조그만 창문 사이로 떨어지는 눈을 맞으며 잠못 이루는 죄수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도망간 얼룩말을 다시 만나고, 강물에 빠진 중에도 신기한 물고기를 잡아 주머니 넣는 등

롤랑의 상상여행은 끊임없이 쉴틈을 주지 않아요.

 

어린이 고전이 될 만한 멋진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답니다.

이 책은 1957년 미국과 독일에서 출간되었고, 1992년에 프랑스에서 다시 출간되었어요.

 1958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우수그림책 선정에 빛나는 [롤랑]을 만나 보세요.

 

 

롤랑을 보면서 오르세미술전에서 본 펠릭스의 '공'작품이 생각나서 올려봐요.

어른의 시작은 아이인데 아이들과 어른의 세계는 다른가요!

현실과 추억은 다르겠지요.^^



e*****5 2011.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롤랑]-"쨍!"하고 외치는 순간 즐거움이 시작된다
"[롤랑]-"쨍!"하고 외치는 순간 즐거움이 시작된다" 내용보기
1957년 미국과 독일에서 출간된 작품이며, 1958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우수그림책으로 선정되었던 작품이 1992년에 프랑스에서 다시 출간되었다고 한다. 50여년 전에 쓰여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현 그림책과 뒤지지 않는 내용과 삽화에 놀라웠는데 그 시절에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을 쓰고, 그 중요성을 인지했다는 점에서도 많이 놀랍다. <<롤랑>>의 삽화는 많이 색
"[롤랑]-"쨍!"하고 외치는 순간 즐거움이 시작된다" 내용보기

1957년 미국과 독일에서 출간된 작품이며, 1958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우수그림책으로 선정되었던 작품이 1992년에 프랑스에서 다시 출간되었다고 한다. 50여년 전에 쓰여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현 그림책과 뒤지지 않는 내용과 삽화에 놀라웠는데 그 시절에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을 쓰고, 그 중요성을 인지했다는 점에서도 많이 놀랍다.

<<롤랑>>의 삽화는 많이 색상을 사용하지 않았다. 검은색, 노랑색, 파랑색만으로 내용을 전부 표현하고 있는데 화려하지는 않지만, 결코 단조롭지 않으며 초라하지도 않다.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일을 상상해 봄으로써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데, 이는 창의력의 산물이 될 수도 있고 호기심으로 이끌어주는 길이 될 수도 있다. 학교, 학원을 오가며 바쁜 일과에 지친 아이들에게 상상은 행복한 휴식처가 되기도 한다.

<<롤랑>>은 롤랑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험을 통해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샘솟게 하는 기발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학교에 지각한 탓에 교실 구석에 서 있게 된 롤랑은 아무것도 할 일이 없자 연필을 꺼내 벽에 호랑이를 그리고 나서 "쨍!"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호랑이가 살아났고 롤랑은 선생님으로부터 다시는 "쨍!" 이라고 말하면 안된다는 주의를 듣는다.

쉬는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밖에서 신나게 눈싸움을 했지만, 교실에 혼자 남은 롤랑은 또 심심해졌고, 공책에 얼룩말을 그린 다음, 찢어서 창문에 붙였다.

그때, 아이들이 던진 눈 뭉치 하나가 날아와서 유리창이 "쨍!"하고 깨지는 바람에 얼룩말이 살아났다.

 

 

롤랑은 친구 이자벨의 외투를 만지며 "쨍!"을 외쳐 외투가 열두 마리의 여우로 변하게 하여 이자벨을 울리고 감옥에 가기도 했지만, 가지고 놀 인형이 한 개도 없는 소녀에게는 커다란 인형을 그려주기도 했고, 강물 속에서 반짝거리는 신기한 물고기를 잡아 이자벨에서 선물하여 외투를 사라지게 한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엄마는 다시는 "쨍!"이라고 말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해서 슬펐고, 해야할 숙제가 생각나 슬펐지만 그림 속에서 "쨍"소리에 나타난 함께 할 얼룩말과 당나귀가 있어 슬픔을 잊을 수 있었다.

 

 

학교, 학원, 숙제 등 해야할 일들이 많아 슬프고 힘든 어린이들의 하루 속에서 상상은 이렇게 근심과 걱정 그리고 슬픔을 잊게 해주는 마법을 선물한다.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롤랑은 상상이 그대로 현실로 이루어지는 마법을 보여주고 있는데, 어린이들에게 롤랑의 모험은 마치 자신의 상상이 이루어진 듯한 만족감과 충족감을 채워준다. 엄마의 잔소리로부터, 과제와 시험으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상상을 펼치는 아이들의 세계를 인정해 주자.

어른들도 그렇지 아니한가. 쌓인 업무와 집안 일 등의 현실에서 벗어나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갖듯이 어린이들에게도 훌쩍 상상의 세계로의 여행이 필요하다. 롤랑의 상상처럼 말이다.

 

(사진출처: '롤랑' 본문에서 발췌)



s*****2 2011.08.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