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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은 이세상 누구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떳떳하게 말하지 못할 것이다. 아무리 지식이 많고 많은 경험이 있고 지혜가 있어도 정확하게 이것이 정답이라고 하지 못한다. 그만큼 인간의 마음은 수천 수만가지 그야말로 수로 나타내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자신의 마음의 길을 잡지 못하고 걸어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있을 때 암흑으로 뒤덮인 그 순간에 비치는 작은 햇살은 그 어떤 커다란 빛의 존재만큼 보다도 훨씬 더 귀하게 느껴진다. 그러한 인간의 마음의 길잡이의 큰 역할을 했고 아직도 진행중인 것이 신앙생활이었다. 조상들의 꿈과 희망이 되어 준 신앙은 어떤 것이 있고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소망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호랑이를 거느리고 산을 지키는 산신, 나그네를 지켜주는 서낭, 재앙으로부터 마을 지켜주는 장승, 부엌, 화장실에 있는 가신, 아기를 점지해 주는 삼신할머니, 인간과 신을 이어주는 무속, 땅과의 조화를 강조한 풍수지리, 작은 생명도 귀하게 여기는 불교, 삼강오륜의 정신이 살아 있는 유교, 평등한 세상을 이루고자 한 동학이 있고 동물 신앙이야기도 소개하고 있다. 동물 신앙은 호랑이, 개구리, 사슴, 뱀, 말, 거북, 제비, 까치, 잉어, 곰에 대해 생생한 삽화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산신편에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금도끼, 은도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권선징악이 그 어느 민족보다도 강하다. 아마도 우리 민족의 민족성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사상인 듯 싶다. 우리 아이들의 가치관이 형성되기 전에 우리 전래동화를 많이 읽혀 줘야 그 아이의 기본 윤리 도덕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것 같다. 그러하기에 우리 것 우리 얘기인 전통문화를 잘 알아야 할 필요성이 커지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부록으로 있는 교과가 튼튼해지는 우리 것 우리 얘기에는 우리나라의 백성들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민속신앙인 단군신앙, 솟대신앙, 도깨비 신앙, 기우제의식, 금기 신앙, 돌탑신앙이 한눈에 쉽게 보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교 교과과정은 2학년, 3학년, 5학년, 6학년 과정인 국어, 사회, 도덕과 연관되어 있으니 미리 스키마를 쌓아준다면 아이가 휠씬 더 수훨하게 수업에 임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다. 16년전 출간되어 고전이자 스테디셀러로 굳건히 자리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멈추지 않고 새롭게 개정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신선한 변화의 재미를 주고 있다. 과거의 표지는 고전의 미가 강했다면 현재는 아이들의 감각에 맞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목차와 내용 또한 흑백에서 칼라로 선명해져서 시대의 흐름에 맞는 디자인과 그림으로 바뀌고 또한 배경그림 역시 정해진 틀속에 갇혀 있지 않고 요즘 아이들의 성향만큼이나 자유롭게 내용과 함께 어울려져 있어 집중력이 짧아 긴글에 대한 거부감이 많은 아이들에게 그림책 같은 분위기가 나서 훨씬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학습정보 코너 및 부록 또한 최신 정보와 사진을 수록하여 전혀 다른 느낌이 든다. 아무리 좋은 정보와 자료도 아이들의 흥미와 즐거움을 얻지 못한다면 그 책은 그저 재활용 종이에 불과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번 방학때 지역축제에서 솟대를 만들었던 기억과 타지역축제때 만들었던 장승의 기억까지 함께 추억을 되짚어 본다면 더욱더 알찬 시간으로 우리의 문화에 대해 흠뻑 빠지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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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하면 절대적으로 믿고 받들고 의지하는 그 무엇... 종교... 등이 떠오르는데 좋은 기운 얻고 나쁜 기운 멀리 하기 위해 우리 조상들도 다양한 신앙생활을 했네요. '우리 조상들의 신앙생활' 을 만났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받들던 신앙의 대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이고 간절하게 바라는것은 무엇이었는지 점차적으로 잊혀져가는 우리 조상들의 신앙을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전해주고 있어요. 믿고 받들고 의지하려면 그 대상이 대단할거라 생각하는데 나무 돌 항아리까지 신앙의 대상으로 삼은걸 보면 우리 조상들의 신앙 대상은 참 소박하고 평범하네요. 아기를 점지해 주는 삼신할머니, 길 떠나는 나그네를 지켜 주는 서낭, 재앙으로부터 마을을 지켜 주는 장승, 부엌에도 화장실에도 있는 가신, 산을 지키는 산신, 이 외도 무속 풍수지리 불교 유교 동학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산을 지키는 산신에서는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욕심 많은 사람은 벌은 받는다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가 나오네요. 호랑이는 단군신화에서 부터 우리 옛 이야기 속에 많이 등장하는데 산신의 다른 모습이라 믿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산신도에는 산신과 함께 꼭 호랑이가 함께 등장한다죠. 무섭기도하지만 친근한 호랑이. 호랑이와 관련된 풍습이 참 많네요. 한번씩 드라마를 통해 보게 되는 서낭당 당산나무 오색 헝겊등 왠지 무섭게 느꼈었는데 최명길과 서낭에 얽힌 이야기도 재밌네요. 마을 어귀에 무서운 얼굴로 마을에 나쁜 귀신이나 재앙이 얼씬 못하게 세워 둔 장승.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든든한 존재네요.
백두 낭자. 한라 도령이 둘려주는 동물 신앙 이야기들도 흥미롭네요. 사슴등 신성한 동물을 잡으면 불길한 일이 일어난다고 해요. 권말에서는 단군신앙 솟대신앙 돌탑신앙등 우리나라 민속에 대해 사진과 함께 들려 주기도 한답니다. 우리 조상들의 신앙생활을 통해 소중한 우리의 역사.문화.전통.풍속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될 거에요. 그리고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나오는데 관련 단원을 표기해 두어 참고 할 수 있게 했네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것중의 하나, 믿는 종교나 신앙은 없지만 항상 착하고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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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도 신앙을 갖고 있다. 신앙이란게 기복을 바라는 무엇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의지대로 살 수 없는 현대 사회에서 무언가에 의해 희망이 되어 주는데는 인간사회에서 꼭 필요한게 아닐까? 신앙이 교리화 되어 종교가 되고... 그 종교가 어떨때는 사회에 선이 되기도 하고 악이 되기도 하는데 이런 것들은 대부분 인간의 욕심을 버리지 못해서이지 싶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신앙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아이에게 물어보니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등을 알고 있다. 종교화된 신앙을 요즘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는 교리가 완성되지 않았지만 조상들의 꿈과 희망이 되어준 신앙이 더 많았다. 동네 큰 나무가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작을 돌 위에 물 그릇을 올려 놓고 자식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것들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과 생각들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신앙은 단순한 과거의 문제가 아닌 현대 사회..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에게 무시할 수 없는 문화이기에 이 주제는 더욱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풍수지리 같은 경우는 요즘도 많은 사람들이 따져서 살아가는 걸 보면 우리 조상들의 신앙생활이 얼마나 우리 사회에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다.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에서 산신령을 볼 수 있듯이 우리 이야기 곳곳에서 신앙의 대상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런 작은 이야기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이야기 속에서 우리 조상들이 섬겨온 신앙을 소개하기에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게 하는 우리 것 우리 얘기 호랑이를 거느리고 산을 지키는 산신/길을 떠나는 나그네를 지켜주는 서낭 재앙으로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장승/부엌에도 화장실에도 있는 가신 아기를 점지해 주는 삼신 할머니/인간과 신을 이어주는 무속 땅과의 조화를 강조한 풍수지리/작은 생명도 귀하게 여기는 불교 삼강오륜의 정신이 살아있는 유교/평등한 세상을 이루고자 한 동학 이 외에도 호랑이 이야기가 많은 우리 전래동화 속을 보면 호랑이도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니 참 재밌는 일이다. 이 책이 더욱 사실적으로, 역사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단순한 전래 이야기 뿐 아니라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와 함께 소개되기 때문에 역사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신라시대 왕관이 사슴뿔 모양인 이유도 선녀와 나뭇꾼에서 사슴이 선녀들의 비밀을 알고 있어 하늘의 뜻을 전하는 동물이라고 생각하기에 왕이 사슴처럼 하늘의 뜻을 전하는 귀한 존재임을 표현했다는 것이 참 재밌는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이야기를 통해 조상들의 삶을 엿보고 그 의미를 새기면서 역사를 조명해 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교과서에 담고 있는 민속신앙을 부록으로 담고 있어 교과도 연계할 수 있는 똑똑한 책. 우리가 우리 문화를 재밌게 관찰하는 것이 사회영역에서... 문학영역에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게 아닐까? 교과서만으로 부족한 지식을 배경지식을 얻는 활동이 바로 책을 읽는 즐거움 다양한 읽을거리와 개정되어 더욱 읽기 편한 오십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 이번 추석에 읽어보면 더욱 뜻깊을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