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을 배우다가 도형단원에 들어갔을 때, 학생들이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 걸 보게 된다. 도사모(도형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모임)과 도증모(도형을 증오하는 학생들의 모임)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면, 이 두 집단의 차이는 어디에서 발생하는 것일까? 수학의 전반적인 내용이 그렇지만, 도형의 경우는 특히 아는만큼 보이고 흥미를 느끼게 되는 부분이 많다. 따라서, 평소에 도형을 보면서 왜 이건 이렇게 되지, 아 이런 증명법도 있었구나 하면서 관심을 가진 학생들은 도사모에 들어가지만, '수학=계산'이란 사고방식을 가진 학생들은 도증모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특히 도형을 접할 때는 '공부'라는 강박관념을 갖고 임하기 보다는 '놀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왜 삼각형의 내각의 합은 180도다라고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닌,직접 삼각형을 그려서 잘라보고 붙여보고 하면서 이래서 180도가 되는구나 하고 알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도형을 배우는 자세라 할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