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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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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를 나름 재미있게 읽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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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문턱을 갓 넘어올 때와, 23살의 현재는 너무도 다르다. 꿈 많고, 활기 넘쳤던 그 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현실과 타협하고자 애쓰며, 순간 순간의 고비만이라도 잘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곤 한다. 아직 이십대의 중반도 넘지 않은 내가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된 건 어디로 가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곳을 향해 한발짝 내딛었다가 잘못되면 어쩌나 싶은 불안함은 이도 저도 움직일 수 없게 만든다. 주저앉아 신세한탄만 하기에는 아깝고, 무언가를 해야겠지만 무엇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나이에 미약하나마 자기계발서가 방향을 제시해주기를 바래보며 이 책을 펼쳐본다.
『23살의 선택, 맨땅에 헤딩하기(2003)』 의 개정판으로 새롭게 재출간 된 이번 책은 유수연의 거침없는 도전기와 함께 어학연수 생활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노하우들을 담아내고 있다. 더불어 유창하게 외국어를 하고, 지금의 스타강사 자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꿈꾸는 그녀에게 남다른 무엇이 있는 것인지 옅볼 수 있게 한다. 누구에게나 있는 좌절과 실패 속에서 다시 일어서기까지의 힘든 시간을 그녀는 어떻게 견뎌냈는지를 통하여 지금의 시련과 고통을 다시 들여다보고 한 걸음 내딛게도 만들어주는 한편, 자칫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데서 끝이 날 수도 있어 허무하기도 하다. 20대들을 위한 따뜻한 충고와 조언 보다는 그녀가 살아온 시간들을 이야기함으로써 참신한 부분은 없었다.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에서 얼핏 보았던 세월의 흔적들을 여기서 다시 확인하는데서 그친 것이 아쉽다.
치열하게 살아온 시간들을 이야기한들 본인이 겪어본 것만 못하리라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저자의 이야기 속에 공감되는 부분이 적었다. 20대의 일부분만을 짧게 그려낸 것이기에 그러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 이 책은 그녀가 살아온 시간의 일부분으로서 치열함 속에 살아왔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초라하고 위태로웠을지언정 얻을 수 있었던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통해, 지금의 시련을 기회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었음을 이야기한다. 그녀로 하여금 다시 한 번 더 도전하고, 패를 뒤집어봐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자기계발을 읽는 맛이 아닐까 싶다.
맨땅에 헤딩!
무작정 떠난 호주에서 어학원 과정을 3개월 만에 마치고 호주 대학에 입학하더니 한국으로 돌아와 인기 토익 강사 자리에 오른 유수연! 이라는 큰 부제만 보면 너무도 쉬이 그 길을 달려온 것 처럼 보여진다. 그녀도 대부분의 사람들 만큼 힘들게 그 과정들을 지나왔을텐데 왜 이리도 평온해 보이는것일까. 이미 모든 것을 끝내왔기에 그리 느껴지는 지도 모른다. 우리도 돌아보면 너무도 편안하고 안정되었음을 현재는 잊고 있는것은 아닐런지 되묻게 된다. 각설하고, 맨땅에 헤딩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영어 단어를 잘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덤벼들었던 것이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단어 몇천개를 외우려 도서관에 틀어박혀 머리를 애워싸는 것보다 실전에 부딪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말해주고 있는데 너무도 와닿았다. 암기만 하는 단어보다는 외국인에게 다가서는 친화력과,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무기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스물세 살! 무언가 새로운 꿈을 꾸기에는 부담스러우면서도 그렇다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기에도 미련이 남는 나이다.
20대의 시간은 머뭇거리며 지내기보다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보는 것, 갈 때까지 가보고나서 뒤늦게 후회해도 괜찮은 것 등으로 여러가지 비유가 되곤 한다. 정답이 없어 보이지 않는 길이라 하여 답답한 점은 있지만 그 길을 개척해나가는 재미가 있다고들 어른들은 말한다. 나 역시 때때로 그러한 점을 알기에 누군가에게는 선뜻 이야기해주면서도 정작 내 일이 되면 그렇게 되지 못한다. ‘왜 나만 이렇게 불평등한가?’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책을 읽으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다. 내가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하고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사이에 여전히 갈팡질팡이지만 단 하나,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후회하지 말자는 마음이 저자로부터 느껴져온다.
나는 이땅에서 하나의 잣대로만 평가되는 젊은이들이 너무나 안타깝다. 그들에겐 수많은 가능성이 있고 꿈과 미래가 있다. 자신을 평가절하시킨 사회에서, 원치도 않는 나머지의 자리를 충실히 지키고 있을 이유가 없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주인이 되라고 말하고 싶다. - p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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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씨는 토익강사로서 익히 알고 있는 이름이었다.
한때 그녀가 강의하는 학원에 다녔었기 때문이다.
유명강사 3인방 중 한명이었다. 김대균 배동희씨와 함께..
직접 그녀의 강의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 재밌고 잘 가르친다고 들었다.
또 한때 EBS에서 강연하는 것도 들어본 적이 있다. 잠깐 본 내용이었지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와중에 책이 눈에 들어와 바로 읽기 시작했다.
현재의 성공을 이루기까지의 그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
자칫 수도권대를 나온 평범한 여자가 될 수 있었던 삶을 그녀는
도전과 독기로 변화시키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갔다.
읽으며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난 왜 이토록 허무하게 20대를 보냈을까하는
후회도 해보았다.
다시 20대 취업을 준비하는 그때로 돌아가서 이 책을 읽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한참 생각해보았다.
또 모르겠다. 그 당시의 절박함이라면 이 책 내용을 공감하지 못했을지도..
지나고 나서야 안다고 하지 않던가..
20대 취업을 준비하고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한 번은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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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비슷하게 살아가고 있는 20대에게 조금만 더 열정을 갖고, 자기만의 무대를 만들어보라는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우리 20대들, 각각 다르지만 어떻게 보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잖아요.. 근래에 읽은 다른 책에서도 20대들이 너무 시험에 길들여져 청춘을 보낸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어요. 그저 평범하고 작은, 안정된 행복을 향해서 좁은 문을 서로 들어가려고... 그런 우리에게 조금만 고개 돌려서 다양한 삶을 경험해보길,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따끔하게 충고해주는 느낌의 책입니다.
우리나라 젊은이의 3/4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서 들러리 겸 낙오자 역할을 맡는다고 해요.. 그 한 번의 경험으로 인해 이 사회의 순종적인 follower로서의 역할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답니다. 그런 우리에게 도전해보라고, 가능성을 믿고 날아보라며 맘속에 있는 무언가를 꿈틀거리게 하는 그런 책입니다.
유수연님도 저처럼 그리고 3/4처럼 대학입시에서 들러리 겸 낙오자 역할을 맡았었거든요. 그런 그녀였기에 더욱더 공감하며 희망을 꿈꾸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처음부터 그녀가 엄친딸이었다면 3/4에게 희망과 용기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으리라 생각해요. 그녀의 치기어린 도전과 과정 그리고 성공을 지켜보면서 나도 한번 치열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친구 추천으로 대학 4학년때 유수연님의 ‘23살의 선택, 맨땅에 헤딩하기’와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를 읽었습니다. 유수연이란 사람에 대한 정보 하나 없이 글을 읽었는데, 그녀의 인생에 뭔가 찌릿 했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두 책과 이번에 읽은 ‘23살의 선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길을 찾다’의 내용은 비슷합니다. 다만, 그 당시의 저와 현재의 제가 다르죠. 주변 환경 그리고 받아들이는 정도나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역시 읽어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어느새 안주해 있는 저를 발견하면서, 남은 2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밤을 보내야 할 것 같네요.
P.S. 영어공부법과 어학연수, 유학에 관련된 정보도 조금씩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